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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8 01:14:47
Name 인어의별
Subject [잡담] 심리전에서의 승리


Sk telecom t1을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거 다 제끼고
바로..심리전에 매우 능통하다는 것을...
LG IBM배 팀리그 결승때 주훈 감독은 이렇게 말했죠.
'우리팀은 반드시 우승하리라 확신한다'는..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이 이 팀에서만큼은 확실히; 먹힌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쎈게임배 결승전에서 최연성 선수의 말도..
~(이러쿵 저러쿵)...~....우승합니다...  
우승합니다.. 이 다섯마디에 엄청난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결승전 같은 경우엔 선수들및 감독의 코멘트가 간접적으로나마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시합전에 기싸움이랄까..거기서 승기를 잡으면 시합에서도 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물론 다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결승전에 한하자면 꼭 필요한
심리전에서의 승리!!
결승전에 올라온 두 선수(혹은 팀)들..어지간히 해서는 크게 실력차가 없을테고
갈리는것은 경험치, 심리상태, 약간의 운발; 등등이겠죠..
t1의 말들은 결코 오만해서가 아닌 자신감과 확신에 찬 것이라 느껴집니다.
우승자와 준우승의 차이..작은것 같으면서도 큽니다.
사람들은 우승자를 기억합니다.(대게는;)
아무나 주어지지 않는 결승전의 기회에서 이제는
심리전의 승리도 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리며 허접한 글 마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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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백전
04/04/28 01:19
수정 아이콘
마인드 컨트롤의 힘.

경험부족의 선수들에게 그러한 재능을 이끌어 낸 주훈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
Return Of The N.ex.T
04/04/28 01: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밋밋하게 멋진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식의 말보다는, T1선수들이 항상 결승전에서 외치는 우승합니다!! 포스가 느껴 집니다..

기싸움.. 김창선 해설 위원이 생각나네요..^^;
Return Of The N.ex.T
04/04/28 01:34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의미에서 주훈감독님이 1억5천만원 받는거,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 그리고 팀을 번번히 우승 시켰으니깐요.
더불어 임요환선수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통합은 아니었지만..)
이제 김현진 선수와 이창훈 선수만 남았습니다.
어서 주훈감독님의 능력을 보기를... 바래 봅니다..^^
My name is J
04/04/28 03:12
수정 아이콘
가끔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보면...
특훈을 받거나 (혹은 누가 써준다던가.) 아니라면 정말 제 취향으로 말하는 사람이구나..싶습니다.
으하하하--;;덕분에 t1에 대한 애정도가 상승하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그런의미에서 강민선수식의 인터뷰도 무척 좋아하는데...수줍-
결론은..한빛만세라는거죠!으하하하!
(요새 우주류 연습중입니다.-_-v)
시미군★
04/04/28 08:33
수정 아이콘
원하는건 승리뿐이니 승리만 장담해주면 되는거죠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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