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요환 선수 중심의 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SK.T1에서 챌린지 리그 1위 결정전에 참가해본 선수는 두 명.
김성제 선수와 최연성 선수이다.

김성제 선수는 1위 결정전에서 1승 4패. 6위에 그쳐 듀얼로 갔다.
최연성 선수는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채(?) 명성에 걸맞지 않는 1승 4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6위에 그치게 되고 역시 듀얼로 간다.(박용욱 선수는 챌린지 최종 1위 당시 한빛 소속이었기 때문에 열외다)

임요환 선수도 이제 1위 결정전에 갈 것이다.(승자전 상대가 신예 저그이고, OSL 요환 선수의 대 저그전 성적으로 놓고 보면 무난하리라 본다)

이미 저그 유저 2명이 1위 결정전 대상자로 확정 지은 상황에서 홍진호 선수까지 가세한다면 최소한 저그 유저는 셋. 그리고 지금의 챌린지 진행 상황으로 봐선 남은 두 자리는 테란과 플토가 각각 하나씩 차지할 확률이 크다.
결국 임요환 선수, 저그 유저 셋, 나머지 테란 하나, 나머지 플토 하나.


종족구성으로 보자면 요환 선수가 최종 1위 결정전으로 가기까지 저그 유저 세 명에게 승리를 거두고 나머지 테란 유저를 꺾으면(같은 팀내에 최연성 선수 덕택에 -_-;) 나머지 플토에게 진다 쳐도 4승 1패다. 그 동안의 챌린지 관행을 보면 최종 1위 결정전으로 갈 수 있는 무난한 성적이다.


그러나!! 위와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SK.T1의 선수들은 모두 다 1승 4패, 6위로 듀얼에 가게 된다.(물론 SK.T1의 듀얼 징크스상 차기 스타리그는 100% 진출이긴 하다 +_+;)


아시다시피 OSL에서의 징크스(우승자 징크스, 준 우승자 징크스, 가림토의 저주, 챌린지 2위 징크스 등)의 위력은 괄목할 만하다.

그러나 OSL 우승자 징크스를 깬 것이 요환 선수라는 것을 목박아 두고 싶다.


과연 테란의 황제!! 그의 앞길은??





Bonus~!!!      OSL징크스를 알아 봅세 -ㅁ-//

우승자 징크스: 전 OSL 우승자는 차기 OSL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 한다.(깬 것이 요환 선수)

준 우승자 징크스: OSL결승에서 한번이라도 준 우승을 하면 그 다음부터 죽었다 깨어나도 우승 못 한다(깬 것이 강민 선수)

가림토의 저주: 온게임넷에서 10전 이상의 플토 유저는 절대 가림토의 승률을 넘지 못 한다.(깬 것이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

챌린지 2위 징크스: 듀얼에서 100% 탈락한다(깬 것이 변은종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