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배들이 쌓아올린 이 기반을 위태롭게 한 죄
임요환을 비롯한 선대게이머와 양방송사의 노력으로 이렇게 판이 커질수있었는데 그렇게 힘들게 키워온 이 판을 흔들어 놓은 죄

2. 팀 동료와 선배들을 배반한죄
옛 라면지오시절 스폰서없이 정말 힘겨운 생활을 보내면서도 버텼던 선배들. 특히 팀에대한 의리로 끝까지 함께한 서지훈을 배반하고 열심히 팀의 일승을 위해 노력하던 팀동료들을 배반한죄.

3. 다른게이머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빠트린죄
악질브로커들은 제외하고 몇몇게이머들을 유혹하여 조작에 가담하게 함으로써 그 게이머들을 파탄에 빠지게 하고 그 팬들의 눈에 피눈물이 나게 한죄.

4. 자신을 열심히 포장한 해설자들을 배신한죄.
마에스트로라고 본좌라고 열심히 포장해주며 인간이 어떻게 신을 이깁니까라고 띄워주던 해설자들에게 치욕과 회한을 가져다준죄.

5. 이스포츠게임의 순수성과 공정성을 의심하게 한죄
앞으로 경기를 보면 이게 진짜경기인지 조작된건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예전경기들도 정말 제대로 치뤄진건지 의심하게 만든죄. 기적같은 역전승에 감탄하기보다는 저거 조작아냐라고 생각하게 만든죄

6. 마재윤과 예전에 경기했던 다른 선수들을 기만한죄.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결국 이겼지만 제대로된 경기가 아니라고 의심받게 만든 죄. 특히 김택용은 3.3 혁명마저 의심받게 되어버림.


7. 대중들에게 이스포츠에 부정적 이미지를 준죄.
공중파 삼사 뉴스를 석권함으로서 대중들에게 이스포츠는 조작으로 얼룩진 곳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줌.  그덕에 이미지향상을 위해 팀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손을 떼고 공군해체로 이어질수있음

8. 현재 양대리그 결승에 찬물을 끼얹은죄.
지금한창 양대리그 결승으로 뜨거워야할 게시판이 온통 조작얘기만 나오고있음. 특히 이영호는양대 결승진출로 기세가 충만한데 조작사건으로 묻히고있음. 현재 양대결승으로 뜨거워야할 이스포츠판을 축 가라앉게 한 죄.

9. 이스포츠의 기록들을 혼란하게 한죄.
지금 마재윤의 우승기록을 말소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있음. 마재윤 전성기때의 기록들이 흑역사 취급되며 방송자료로도 나오지않게되며 그시대 열심히 노력해서 결승에 올랐던 다른 선수들까지 뭍히게 한죄.

10. 팬들을 기만한죄.
마재윤이 아무리 부진하고 마막장이라 불려도 그의 부활을 믿고 끝까지 응원하며 헌정곡까지 바쳤던 팬들을 기만한죄. 그의 패배에 팬들이 눈물흘리며 안타까워할때 마재윤은 돈을 위해 일부러 패배하며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