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저버 12기 뽑으면 저그가 고마워한다. 라는 꼬리말을 보고 이 글을 쓰게 됬습니다.(관계가 없을지는 모르지만...)  전 주종족이 프로토스입니다.

1.대저그전

프로토스의 경우 가장 싫으면서도 가장 재밌는게 이 저그전이죠.(물론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전 굉장히 1게이트 플레이에 집착합니다. 제 아이디에도 들어났 듯이 임성춘선수의 한방! 을 따라하기 더 편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초반 저글링 입구 뚫기에 수 없이 울었어도, 끝까지 이 1게이트 플레이를 버리지를 못하겠네요. 가끔씩 12시 2시에서도 조차 1게이트를 했으니, 할말 다한거죠. 이 1게이트 플레이를 하다보면 대개 앞마당 빨리 먹고 한방 러쉬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끔씩..발업 타이밍에 짜르기도 하지만, 거의 다 앞마당 먹고 플레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래서 한방 모아, 조이기를 뚫으며 섬을 제외한 저그의 모든 멀티를 무력화 시켰을 때의 그 쾌감은 정말 이루 말할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조이기를 뚫지 못하고 gg를 치거나 이곳 저곳 삼지안식 드랍을 하는 저그들에게 휘둘리다가, 울링에 밀려버리곤 합니다. 그럴 때는 1게이트 떄려 치워야지! 이런 생각이 들지만 다시금 배틀넷에서 게임을 하면 어느새 1게이트를 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2.대테란전

대 테란전은 그래도 좀 저그전 보다야 수월하다고 볼수 있죠. 제가 주로 쓰는 빌드에는    불독토스,콘토스 이 두가지를 가장 많이 씁니다. 요즘 neogame-i를  하면서 1030점을
겨우 유지하며 느낀 것은 콘토스가 확실히! 잘 안통한다는 거였습니다. 제가 잘못 운영해서 일지도 모르지만 대개 그렇더군요. 네오게임아이에서는 저그전보다 더욱 암울해졌습니다. 흑흑  
테란보다 멀티 1~2개씩 꼭 많이 하면서 쭉 대치상태를 만들다가 다수의 캐리어로 마무리를 하곤합니다.  가끔씩 옵저버 1부대를 캐리어에 붙힐 떄도 있습니다 .여유있으면 2사이버도 돌리구요. 섬멀티는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 셔틀 컨트롤하기 귀찮아서랄까요?  타이밍 조이기가 정말로 무섭더군요.

3.대토스전

대 토스전은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연습이 안돼지만...)

여기까지!
여러분은 자신의 스타일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전 제 자신을 별로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지 않더군요.
자신의 스타일을 100%발휘할수 있다면, 그것만큼 강력한게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