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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2 23:44:04
Name xkaldi
Subject 우브...생각이 너무 많았나?
오늘 낮에 피지알 게시판에 우브가 팬카페에 절대로 이기겠다고 승리예고를 하고 나왔다는 글을 봤습니다.
근데 막상 1경기에 드는 최연성 선수의 표정은 뭐랄까...
얼었다고 해야되나... 마치 방송 데뷔전을 하는 선수의 얼굴이었습니다.
팬카페에 그런 호언장담을 했다고 하니 연습이 부족하진 않았을텐데.. 너무 많은 연습에 할게 너무 많았나요?

많은 분들이 박성준 선수가 대단하다고 하시더군요. 박성준 선수는 확실히 대단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B조에 나도현 선수, 박정석 선수 중 누가 올라와도 박성준 선수의 상대가 될 것 같지가 않네요.(두 선수의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하지만 오늘 경기는...최연성 선수가 너무 못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몫을 다한 박성준 선수의 플레이까지 빛이 바랜 느낌입니다.
마린 메딕의 움직임은 굼떴고, 파이어벳은 마치 산책나갔다가 사냥개에게 물린 것처럼 학살당하더군요. 3경기는 맵 덕분에 이겼고, 4경기도 만약 박성준 선수가 무난하게 플레이했으면 오히려 압도적으로 이겼을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 뭔가 빠릿빠릿하지 못하더군요.

너무 심한 연습에 지친거라면...다음 주 푹 쉬고 3,4위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P.S : 역시 온겜넷은...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은 사람은 결승-준결승에서 반드시 지는군요. 그래서 잼있지만

P.S2 : 5경기에서 우브가 2팩올리다가 취소한 건 저그 본진에 스캔 찍고 디파일러 마운트 봤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왠지 그런 느낌이....

P.S3 : 이기는 것이 당연시 되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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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02 23: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 최연성 선수는 평소의 포쓰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테란이 올라왔더라도 그 정도 플레이는 했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군요. 4경기에서의 초반 방어 정도만이 인상깊었죠.
Forthesky
04/07/02 23:58
수정 아이콘
둘이 정말로 각 종족의 완성형이라고 했을경우, 박성준 선수는 80%의 힘을, 최연성 선수는 50%의 힘도 발휘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ITV2연패가 상당히 최연성 선수에게 부담이였나봅니다. 초반 발업 저글링을 우려해서 마메 압박을 못하고 그돈으로 커맨드를 짓는 플레이는 딴저그한테는 통해도 박성준선수에게는 극상성의 잘못된 전략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 오늘 패배로 더욱 강력해지기를 바래봅니다.
P.S 박성준선수가 진정한 최강저그이자 프로게임계의 '대세'로 더욱더 부각되기 위해서는 결승전 상대가 테란이 되어야되지 않나 합니다. 테란을 3:0이나 3:1로 마무리 지어버리면 정말 리그 우승한번으로 최강의 대열에 합류할수 있을듯 싶네요^^ 암튼 결승전이 재밌겠습니다. 박성준 선수 오늘 판단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샤이토
04/07/03 00:02
수정 아이콘
Forthesky님 말씀처럼 오늘 최연성선수는 실력에 반도 발휘못한것 같습니다 물론 성준선수가 그렇게끔 잘해주신것도 있겠습니다만. 그리고 노스텔지아에서 박성준선수의 빌드는 노스텔지아에서의 더블커맨드에 대한 파해법을 가지고 나온듯했습니다
상어이빨
04/07/0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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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5경기에 최연성 선수가 이겼더라도, 박성준 선수가 더 칭찬을 많이 받고 이야기가 많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박성준 선수 너무 강하게 인상이 남았고, 최연성 선수는 흠..얼굴만 최연성 선수 같았습니다. ^^:;
필살의땡러쉬
04/07/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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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가 박성준vs서지훈 노스텔지어경기만 눈여겨 봤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1,5경기 내주진 않았을것 같네요.
성큰만 강요하고 진출병력은 돌아오는게 좋았을텐데 말이죠.
★벌레저그★
04/07/0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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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에게는 지노님과 다른 무엇인가가 존재 하는 듯 싶군요.
TG 삼보 스타리그에서 지노님이 그리 몰아쳐도 뚫리지 않던 머슴네 집이.. 그리 쉽게 뚫려버리다니..
연성 관광...지금 까지 고객이 너무 많았죠~ 슬슬 사고 날때도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견인되어버렸군요.. 흠흠.. ( 솔직히 쫌 쌤통입니다. )
분위기가 우승 분위기였는데.. 정말 우승 했다면.. 앞으로 정말 스타 재미 없어질꺼 같아보였거든요..*^^*
호호호.. 연성 선수 시러하는 거 아닙니다.. 단지 너무 잘해서 시기하는거랍니다.!!
*세균맨*
04/07/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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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최연성 선수 경기 보면서 시종일관 불안해 하면서 ..질것같다.. 라고 생각하며 본 경기는 처음 이네요..
오늘 경기로서 패배 라는걸 경험했을거라 생각 합니다..
프로리그, 팀리그.메이저리그.. 남은 리그에서는 예전의 그 강력한 포스를 느끼고 싶습니다,.
04/07/03 00:30
수정 아이콘
최연성의 오늘 패인..
드디어 지는 방법을 알았다는데 있다.
더이상 겁없던 머슴의 모습이 아니다.
이미 전태규와의 8강전에서 한번 패함으로서 패배의 맛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박성준을 맞이하야 계속해서 자신의 플레이 보다는
박성준의 플레이어에 더 궁금해했고,
자신이 진다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소심증에 시달렸다. 즉, 예전의 머슴이 아니었던 것이다.
승승장구하던 강민이 패배의 맛을 본 후
점점더 패배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듯이 말이다.
그 어떤 테란도 못이길꺼같았던 박경락도
패배에 길들여진이후로는 좀처럼 못헤어나오고있다
04/07/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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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박성준선수 승리했군요...^^;;;
이번 박성준선수의 승리는 완벽한 심리전의 승리였죠...
1,2,3,4차전 완전한 올인러쉬~~그리고 5차전에는 박성준선수의 올인러쉬를 예상하고 우주방어모드로 들어간 최연성선수의의 뒤통수를 때리는 멀티에 디파일러..~~솔직히 5차전에서 초반에는 2해쳐리 레어가는 마치 1차전의 올인러쉬할때랑 같은빌드를 썼었다가 완벽히 뒤통수를 쳐버리는....박성준선수도 잘했지만 우브도 좀 이상했습니다..너무 원사이드한 승리..솔직히 3차전맵이 레퀴엠만 아니였다면 3:0승리가 나올뻔했다는...아무튼..박성준선수...최연성선수의 스타일을 완벽히 분석하고 나온듯했습니다...최연성선수는 심리적으로 완전히 말린듯하고..최연성선수는 이번경기로 한층더 성숙해지시고 박성준선수는 꼭! 저그 최초 우승을 이루었음 합니다...이번결승은 완전하게 박성준선수 응원모드입니다..!!!
04/07/0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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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서 진거 생각안하고 평소대로 했다면 그렇게 어이없게 패배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5경기 내내 봤지만 정말 파벳 많이 뽑더군요 그러다 보니 미세하게 테크 늦어지고 마린 적게 나오니 럴커에 휘둘리고 하여튼 연성 선수에게 아이티비는 약이 된게 아니라 독이 된것 같습니다 5경기 내내 최연성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탱크 한부대는 본적이 없네요 본진 가스만 가지고도 탱크는 한부대 넘게 뽑던 선수인데 아무래도 오늘 경기만 봐서는 박성준 선수가 이번 우승컵은 가져갈듯 합니다
04/07/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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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이빨'님의 '얼굴만 최연성!'에 뒤집어 졌습니다~
04/07/03 00: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오늘, 연성운수의 우렁찬 엔진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연성 선수 본인의 컨디션이나 환경 문제라기보다는
박성준 선수의 압도적 초반 공격력 앞에 움츠러든 인상이었습니다.

엔진 켜보기도 전에 끝났다는 느낌 ...

오늘 5 경기 제외하곤 앞마당 한 번 못 돌리는 게임이었습니다.
최강수비력을 앞세워 약간 빠르게 멀티 타이밍을 가져가고
이후 가공할 물량으로 한바퀴 휘-익 관광시켜주던 스타일이었는데,
저글링의 시체를 넘어 파고드는 럴커가 그의 방패를 뚫어버렸습니다.
아마도 그답지 않게 역력히 긴장한 모습은,
iTV 에서 당한 그 강력한 창에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 하고 나와서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붙는다면 이번처럼 소극적으로 밀리지만은 않을 겁니다.
3,4 경기에서 보여주었듯 박성준 스타일에 대비책을 갖추고
폭주버스의 무시무시한 마력을 보여줄 수도 있겠죠.
그 때,
박성준 선수도 한층 더 뜨거우면서도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유연함을 갖춘,
용광로같은 모습으로 또다시 명승부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04/07/03 00:45
수정 아이콘
왜 최연성 선수는 1,5경기에서 똑같은 빌드를 가져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저글링 럴커"를 가장 잘 쓰는 박성준 선수를 상대로 말입니다.
3바락보다는 2바락 1팩이 필요했고,
잘못된 선택을 한 최연성 선수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족 : 정말 오늘 재밌던 게임은 1,2,4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04/07/03 00:46
수정 아이콘
위에분말씀대로 itv의 2연패가 독이됐음. 차라리 박정석에게 져서 떨어져버려서 박성준과 붙을 일이 없었었다면 오늘 쉽게 이겼을지도 모름
그리고 저글링 럴커의 공격이 무서웠다면 미네랄만 먹는 벙커를 좋은위치에 1-2개 더 지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리고 많은 파뱃 뽑을 가스는 테크올리는데쓰고.어짜피 파뱃 많이 뽑았다고해서 상대방 성큰밭밀수있는것도 아니기때문에 어짜피 수비하고 시작하는건데,..
04/07/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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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 이미 질렛배 시작전부터 우승후보에 당당하게 이름을 걸었던 선수입니다. 저그전 좀 한다는 서지훈, 임요환, 한동욱, 한웅렬, 최수범 등을 강력한 포스로 제압하고 올라왔죠. 아시다시피 itv 에서도 저글링 위주의 병력으로 최연성 선수를 가볍게 관광 보내주었다 하니, 최연성 선수가 오늘 보여준 파벳 중심의 병력구성은 그로선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평소 만큼 못했다기 보단 박성준 선수가 컨트롤,운영,물량,전체적인 판을 보는 능력,심리전에서 한수 아니.. 여러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레퀴엠, 머큐리라는 보너스 맵이 들어가 있으니 3:2 란 스코어가 나왔지 5:0 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 결승가서 자만하지 마시고 하던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길.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싸웠고, 모두 100% 실력을 발휘했다고 생각합니다. 5차전에서 최연성 선수의 발을 꽁꽁 묶어 놓는 박성준 선수의 모습은 마치 임요환의 드랍쉽을 연상케 하더군요.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많은 선수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했던 :)
04/07/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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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가 저그에게 워낙 잘 안지다보니 아이티비에서의 패배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나 봅니다...결정적인것은 1차전때 최연성선수는 박성준선수의 러쉬를 예상한듯 벙커를 많이 지었었죠...그런데 벙커를 많이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뚫려버리고 말았죠...알고있었는데도 당해버린데 대해서 많이 움츠려 든듯 했습니다...2,3,4차전의 초반 공세로 더 움츠려들게 한후 5차전에서 그 심리를 역이용한 박성준선수...정말 신예답지 않은 경기운영이었습니다...결승전때 떨지만 않는다면...정말 저그 우승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04/07/03 00:5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요환이 저그에게 질때마다 매번 나오는얘기지만 연습상대의 부족도 있음. 그렇다고 식상하게 이창훈과 연습생들을 탓하고자 하는게 아님. 다른 팀의 수준급저그들과도 많은 연습을 해야되는데
다양한 부류의 고수급테란과 많은 연습을 한 박성준과는 달리
최연성은 연습상대가 너무 한정되있다는게 문제임.. 이번에도 마땅한 연습상대를 찾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던데.. 평범한 저그였다면 그냥 기본실력으로 늘 하던데로 해도 되겠지만, 박성준처럼 한창 기세를 타고있는 저그에게는 한계가 있음.t1팀 자체가 전반적으로 다른 팀들과의 연습교류가 적어보임 (물론 아닐수도 있으나 겉으로 드러난 상황만 놓고봐선)
04/07/0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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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허무하게 뚤린게 괜히 나가있던 마린메딕파뱃이 그냥 멀뚱멀뚱있다가 다 잡혀버린게 컸음 그 병력들은 적절한 정찰/견제 이후엔 본진으로 들어와서 수비를 해야되는데 그게 다 잡히니 아무리 벙커를 지어도 병력이 벙커안에 들어갈 병력이외엔 거의 없으니까 럴커는 그냥 쑥~
남자의로망은
04/07/0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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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L // 제가 알기로 최연성 선수는 홍진호 선수와도 연습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연습 상대면에서는 최연성 선수가 나으면 나았지 딸렸다는 생각은 안드는군요. 맵도 훨씬 좋았고. 변명할 여지 없는 패배입니다.

1차전에서 나가 있던 바이오닉 부대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스빈다. 그정도 저글링러커로 그 수의 바이오닉을 완벽히 이겨내는 저그는 역사상 단 한명도 없었죠. 원래 테란이 더블컴을 해도 초반 나갔떤 마메는 저그의 제2멀티 견제등으로 밖에 있는게 보통입니다 잃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요.

그누가 알았겠습니까. 마린메딕 만으로 러커밭을 경작하던 최연성 선수의 바이오닉 부대가 러커 3,4개 저글링 1부대반의 파괴력에 밀릴 거라구요. 연습때 같았으면 압박을 하고 멀티를 견제해야 하는 병력이 어영부영 잡힌거죠. 박성준의 급이 다르다는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것이고. 3,4 차전 지기는 했어도 최연성 선수는 박성준 선수 건물 한번 못 때렸죠.

어떤 분들은 최연성의 초반 컨트롤이 안 좋다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는데
불과 2주전에 마린 메딕 3방향 산개 동영상으로 감탄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게 최연성의 컨트롤입니다. 그런데 그걸 이겨내는게 박성준이구요. 말그대로 투신이죠.
04/07/03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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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L님//그건 솔직히 핑계같습니다만-_-?
그럼 POS 팀엔 임요환선수나 최연성선수 같은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테란이 있나요?
최연성선수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른 팀 저그와 연습할 수 있을 겁니다.
박성준 선수도 서지훈 선수와 주로 연습했겠죠?
과연.. itv에서 박성준선수와 붙지 않았으면 쉽게 이겼을 거라.. 흠..
그거야 뭐 하늘이 알겠죠? 그치만.. '쉽게' 라니.. 참 기분이 묘하네요-_-
04/07/03 01:09
수정 아이콘
T1팀은 한빛과의 교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예전에 박정석 선수가 한빛이었던 마이큐브배때 박정석 선수는 강민 선수와의 연습을 위해서
동양팀으로 찾아가서 같이 연습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아마추어인생
04/07/03 01: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홍진호 선수와 연습했다고 들었는데 연습상대가 부족하진 않았죠. 연습을 너무 많이 한게 차라리 문제가 아니었을지..
정석보다강한
04/07/03 01:10
수정 아이콘
저도 pressl님 생각과 비슷합니다.
T1팀이 다른 팀의 선수들과 연습했단 얘긴 별로 못들어본거같은데요..
박용욱선수만 빼구요.
(박용욱선수야 한빛이 친정이나 다름없고 박정석선수가 고향
동무나 다름없으니 예외로하구요)
반면에 박성준선수는 예전부터 서지훈선수랑 연습을 많이했다고
강조하시던데 서지훈선수가 또 퍼펙트테란이라는 닉넴답게
잘하지 않습니까.. 최연성선수와 스타일이 꼭 같진 않더라도
많은 도움을 받은거같아요.
내게강민같은
04/07/03 01:11
수정 아이콘
pressl, 정석보다강한정석 // 제가 듣기론 최연성 선수의 연습은 홍진호선수가 도와준다고 들었습니다만 ^-^;;;;
구진경
04/07/03 01:12
수정 아이콘
일단은 sk선수들의 팬으로서 아쉽군요. 아마 몇달간은 그동안 엄청난 성적을 쌓은 최연성의 경력이 오히려 박성준선수를 더 뛰어주는 조연역활을 한것뿐이 안되었네요. 암튼 오늘 깔끔히 진듯...오늘만 놓고 보면 최연성선수는 박성준선수의 상대가 아닌거 같습니다.(그나머 2승한건 맵운과 올인러쉬란 실수아닌 실수로 보고있음) 지칠줄 모르고 앞만보고 달리다 제동한번 제대로 걸린거 같군요. 이게 독이 될지 아님 깊은 슬럼프가 될지 모르겠지만 3.4위전에서 좋은 모습 보이길 바랍니다...그리고 분위기가 지금 박성준선수가 최고로 치솟고 있지만, 의외(?)로 나도현선수가 우승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박성준선수가 상대할 특급선수들은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과거 박경락선수가 나왔을시는 지금보다 더 충격적이었죠. 그의 전철을 안밟기 바라며 이번대회에 만약 우승을 하게되면 변길섭선수의 전철역시 안밟게 노력하시길...
04/07/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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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로망은질럿님 글을 보니.. 기억나는데..
예전에 온겜넷 어디선가 변은종선수와 나도현선수가 개마고원 11시 2시 가로방향에서..
변은종 선수가 정말 예술로 압박하고 있던 병력을 저글링 러커로 싸잡아먹고.. 거의 관광모드로 이긴 기억이 있죠..
그때 그 컨트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여태까지의 박성준 선수의 경기를 보니..
박성준 선수는 아주 자연스럽게 구사하더군요... 그야말로 저글링+러커 컨트롤은 최강 같습니다..
아스피린 소년
04/07/03 01:17
수정 아이콘
음 오늘 엄재경 해설이던가요 방송중에 얘기하던 바로는, 같은팀에 이창훈 선수 그리고 배틀넷에서 이용범 선수와 연습했다고 하더군요.
우아한패가수
04/07/03 01:29
수정 아이콘
파이터 포럼 기사를 보면 최연성선수가 이창훈선수와 연습을 했다고 되어있던데 홍진호선수와 연습했나요? 홍진호선수도 챌린지연습하기 바빴을텐데... T1팀도 프로리그 투나전 연습때문에 최연성선수가 맘 편하게 연습하기엔 약간은 차질이 있었을 것 같네요... 최연성선수가 프로리그에 출전을 하진 않았지만 막강한 투나의 테란진영을 상대로 박용욱선수와 김현진선수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밖에 없었을 테니까요... (그렇게 보면 프로리그에서 랜덤테란으로 승리한 박성준선수 정말 대단하군요.) 왠지 주훈감독님이 최연성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최연성선수의 4강을 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프로리그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려고 애를 썼지만 이번 주엔 아무래도 프로리그 투나전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박성준선수의 포스에 눌려서 기 한번 제대로 펴지 못했군요...
다음 3,4위 전이 7월16일에 열리면 또 프로리그 결승전과 맞물리게 되는데... 최연성선수 지금부터라도 3,4위전 경기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결승전이 8월1일이면 3,4위전 경기 일정도 약간 조정되는 건지 궁금하군요...
04/07/03 01:31
수정 아이콘
연습상대 구하는 것도, 능력을 100% 발휘하는 것도 다 자기 실력입니다. 굳이 이유를 찾는다면야, 찾을 수 있는 발언이지만, 오늘 경기는 최연성선수보다 박성준 선수가 더 잘했기 때문에 이긴 경기죠.

솔직히 itv이야기는..이유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네요.
박성준선수는 상대전적에서 밀린다는 심리적인 핸디캡이 있었죠.
쏙11111
04/07/03 01:3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박성준선수의 완승이었습니다..변명의 여지가 없는 시합이었습니다.최연성선수는 연습상대가 없어서 졌고 박성준선수는 연습상대가 많아서 이겼다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최연성선수도 이제 변화모드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빠른 더블상대로 박성준선수가 파해법을 완벽하게 마련해서 나온듯 보이는군요
박성준선수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최연성선수도 이번 패배를 거울삼아 새로운 치터테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최연성,박성준..이 두선수...제 2의 임요환,홍진호 강민,이윤열선수의 멋진 라이벌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Progrssive▷▶
04/07/03 01:5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에 대한 파해법이 나왔다고나 할까요?
방어모드를 깨부술만큼 공격에 올인...그리고 치밀한 컨트롤..아니면 방어를 유도한 후 멀티로 자원의 우위를 가져가는 방법 등..적어도 오늘처럼 테란이 저그의 저글링 러커를 두려워 하는 듯한 모습은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스캔 아껴가며 벙커만 계속 건설..최연성 선수의 이런 모습은 또 처음 보네요...
souLflower
04/07/03 02:11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보다 조금 더 잘했고 박성준선수가 이겼습니다....최연성선수가 실력에 50퍼센트도 못 발휘했다는 말은 좀 아닌거 같네요....3,4차전에 최연성선수는 분명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그게 최연성입니다....
04/07/03 02:40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최연성 선수가 부담을 가졌다는 것, 그 자체가 박성준 선수의 능력이지요. 어느 누구랑 할 때 최연성 선수가 부담을 갖겠습니까? 박성준, 그 이름 자체가 바로 실력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얘기하면 박성준 선수 부담이 더 큰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 실력을 못 내서 졌다." 진 선수 팬들의 변명...이젠 지겹군요. 이젠 좀 인정하시죠. 박성준 선수는 최강의 저그입니다. 3강 테란하고 붙어봐야 안다, 2강 테란하고 붙어봐야 안다...자, 이제 머슴테란도 이겼습니다. 머신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아직도 인정을 안 하십니까?
전 결승에 박정석 선수가 올라오길 바랍니다. 박성준 선수 테란전을 너무 많이 했죠...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습니다. 힘싸움, 기습전략, 올인, 경기운영...아마 나도현 선수 꺾고 우승해서는 "정상급 플토에게 못 이겼다"라는 소리 또 나옵니다. 솔직한 말로 나도현 선수가 아직까진 평가면에서 서지훈,최연성 선수를 능가하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최강급에 올시즌 또다시 돌아온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박정석 선수를 이기는 게 박성준 선수 우승의 가치를 더 드높이는 길이 될 겁니다.
스톰 샤~워
04/07/0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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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력을 못냈으면 제 실력조차 내지 못하게 할 만큼 박성준 선수가 엄청나게 강했다는 거고, 연습상대가 없어서 졌다면 그런 중요한 경기에 연습상대를 구해주지 못한 팀과 감독은 3류 팀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최연성선수한테 졌던 그 많은 선수들 역시 최연성보다 실력은 뛰어난데 그날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팀에 연습상대가 없어서 진겁니다. 최연성 선수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운이 좋아서 이긴거죠. 이런 얘기 들으면 기분 좋나요? 상대방을 인정해 주는 것이 멋진 팬의 자세고 최연성 선수도 그런 것을 바랄 겁니다.

그나저나 오늘 박성준 선수는 제 4의 종족을 뛰어넘는 제 5의 종족처럼 보이더군요. 저그가 그렇게 강할 수 있다는 것, 모처럼 느껴보는 짜릿한 전율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04/07/03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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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님
솔직히 박성준 선수가 대단합니다. 요즘 최강의 저그 맞죠. 그리고 솔직히 박성준선수가 서지훈선수 최연성 선수 임요환 선수를 이기긴 했지만 아직 소위 바이오닉 특급 테란들보다 한수위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섣부른 판단같습니다. 아직 더 많은 선수들과 붙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넘 억지스러운 논리 같습니다. 박성준선수가 결승친출 이윤열선수8가 탈락 했다고해서 박성준선수가 이윤열선수보다 한수위라는 듯이 말씀하시는거 같군요
04/07/03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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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님//그런 뜻이 아닌데요ㅡㅡ;; 동급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그런 특급 테란들과 붙었을 때 "아무래도 xxx 선수에게 좀더 점수를 줄 수밖에 없죠"소리는 안 나올 정도의 급수에 다다랐다는 얘기죠^-^ 적어도 한수 아래는 아니지 않습니까? 더 많은 선수는...오버십니다ㅡㅡ;; 정말 결승만 이윤열 선수였으면 이 이상의 지옥행은 없었는데 말입니다. 진짜 세계에서 바이오닉 젤 쏀 선수 다섯(말씀하신 네명+변길섭)중에 셋 잡고 결승 간 겁니다^^;;
ThatSomething
04/07/0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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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상대 운운하는 사람들에겐 한가지만 물어보고 싶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저그전 연전 연승을 할때의 연습상대는 누구였습니까?"

지는 경기에서만 연습상대얘기가 나오는게 불공평하게 느껴지는군요.
All You Need is Hate
04/07/03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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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다라...
생각이 많아진다는건 상대를 그만큼 껄끄러워한다는 뜻일테고
생각이 많아지게 만드는것 또한 선수의 실력이니
그냥 실력대 실력으로 붙어서 한 선수가 이긴걸로 봤으면 좋겠네요.
누가 잘했다기보다는 누가 못해서 졌다는 종류의 글은 늘 달갑진 않아서.
예스터데이를
04/07/03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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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 경기 시작 전 부터 표정이 안좋더니 결국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군요. 마린 메딕 파벳 조화에 이은 러쉬 타이밍을 놓쳤고...최연성 선수 특유의 자신만만한 경기 운영은 볼수없는 경기 였습니다.박성준이란는 압박에 의한 자신의 경기 스타일을 버린점도 패배의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상대방의 수를 읽는대는 성공했으나 너무 나도 소극적이고 후반을 도마한 운영으로 인해 박성준 선수의 초반 압박 플레이에 계속 끌려당기더군요..오늘 경기가 최연성 선수에게 빛이 되길 바라면서 박성준 선수의 결승진출을 축하합니다. 성준 선수 흠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오늘 경기로 판단한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04/07/03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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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테란 유저들이 초반에 우세를 가졌던 초반 마린,메딕,파이어벳 병력이 박성준 선수한테는 겁을 내는거 같습니다.

그렇게 연습을 함께 많이 했던 서지훈 선수도 3차전 머큐리에서 초반 병력 잡히면서 경기가 기울어졌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의 테란과 저그의 초반양상과 달라서 컨디션 얘기가 나오는거 같지만 제 생각에는 확실히 초반 소수 저글링,2~4기의 럴커에 대한 압박에 따른 테란선수들의 딜레마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도 물론 포함해서요. 엄재경 해설이 박성준 경기면 꼭 날리는 멘트가 "저그가 이렇게 강한 종족이었던가요?"를 테란 선수들도 느끼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박성준 선수의 타이밍과 컨트롤이 만들어낸.....
건방진천사
04/07/0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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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연습상대부족...패배에대한 불안감...모든것이 선수의 역량에 달려있는것입니다..프로는 오직 승리로만 말합니다...최연성선수 힘내시고 슬럼프에 빠지지않고...스타계의 대결구도가 너무 재밌어집니다...프로게이머들이 저를 가장 즐겁게해줍니다...박성준 최연성 화이팅
관리자
04/07/0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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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터는 15줄을 지켜주세요.
desire to fly
04/07/03 04:11
수정 아이콘
프로는 성적으로 말할뿐...
04/07/0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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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가 못한게 아니고 박성준선수가 "더" 잘한거죠.
경기는 두명의 선수가 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인거죠.
팬카페에 절대 승리할거라는 글 까지 올렸다면 컨디션도 최상이었고, 연습도 죽을 만큼했겠죠. 그만큼 자신이 있었을테니까요.

오늘은 박성준선수가 심리싸움에서 최연성선수 보다 한수 더 위 었다고 생각되네요.

3경기에 박성준선수가 6시 걸린게 그나마 3대0 석패를 모면해준듯 싶더군요.

오늘 만큼은 패자인 최연성선수의 패인을 굳이 들추기 보다는..
승자인.. 정말 오랫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저그 박성준선수의 플레이를 칭찬해주었으면 하네요.^^
정말 오랫만에 덜덜 떨며 긴장하면서 경기를 보았네요. 두선수 다 제가 응원하는 선수가 아닌데도 말이죠.
야부키죠
04/07/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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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선수가 실력으로 이겼다고 생각듭니다
sometimes
04/07/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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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네요.
박성준 선수가 정말 잘 한거 맞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평소답지 않았다거나 뭔가 이상해 보이는 부분이 선수 개인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박성준 선수가 너무 잘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연습상대 얘기는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저그전 연승일 때랑 지금이랑 연습 상대가 다른 것도 아닌데.. 이제와서 이렇게 말하니 좀 어이가 없네요.
이번 경기는 박성준 선수가 잘해서 이긴 것. 그 뿐이죠..
iTV의 부담이란 것도 부담으로 따지면 누가 더 클까요?
우승을 2회나 했던 선수와 이제 막 리그에 올라간 신인..
상대는 연전연승을 하는 제 4의 종족이라 불리우는 선수인데요.
패배에 대한 원인 분석도 좋지만 몇몇 분들은 핑계를 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는군요.
강은희
04/07/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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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의 패배요인은 최연성 선수 ..무적방어해서 공격만 막으면
이긴다..라고 생각하는것 같았습니다.그 전에까지 박성준 선수는
계속 올인공격을 퍼부었었죠. 3,4판은 방어만 잘해서 이긴거고...
아마도 올인공격을 할줄 알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박성준 선수는
후반도모형 찌르기(?)정도로만 공격했죠.

그리고 박성준 선수가 잘하셔서 이긴겁니다. 컨디션,운도 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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