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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1 20:58:48
Name 세상에서젤중
Subject (수정)메가스튜디오 이대로 괜찮은가?
PGR에 올리는 첫글입니다. ^^

6월 중순에 글쓰기 권한이 생기긴 했지만, 계속 눈팅만 하다가 오늘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되네요.

지난 1월 19일, 한게임 OSL 당시 일어났었던, 실제 제가 겪은 경험담입니다.

원래는 경기를 금요일 7시에 하는게 정상이지만, 그 주에 설이 껴 있어서 월요일 1시(정

확히는 모르겠지만 1시로 기억합니다.)에 녹화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임요환(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이윤열, 나도현, 김성제 등 특히나 극성팬

들의 활약이 강력하다는 선수들의 경기가 한꺼번에 몰려있어 다른 때보다 경쟁이 거셀 것

이라는 예상을 해서, 보통 7시가 있을 때에는 8시 반 쯤에 출발을 하는데 그 때는 7시 반

쯤에 출발했습니다. 코엑스 앞에 도착하니 9시 정도가 되더군요. 재빨리 걸어서 메가웹에

도착을 하니 10여명 정도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 때의 그 묘한 긴장감이란...

가보신 분만이 알겁니다. 10시가 될 무렵, 저는 친구 1명(일행이 저까지 3명이었습니다.)

에게 "문 열리면 줄 무시하고 뛰어 들어가" 라고 말하고 저와 다른 친구 1명은 옆에 쪽문으

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문이 열릴 시간이 가까워 질수록 점점 팽팽해져 오는 경쟁심. 드

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플스존을 지나 닫혀 있던 블라인드 밑을 뚫고(어떤 여자분은 옷 더

러워지는 걸 그냥 무시하고 블라인드 밑을 슬라이딩해서 들어가시더군요. 대단합니다. 박

수라도 쳐드릴까요?) 제 친구가 약 4등 정도로 메가웹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옆의 쪽문도

열리고, 저와 다른 친구는 여유있게 가운데 2개 앞 줄을 예상하면서 들어갔습니다. 그러

나 정작 친구가 맡아놓은 자리는 가운데 2개가 아닌 옆의 2줄 있는 자리의 맨 앞줄이었습

니다. 저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왜 여기 맡았어?" 친구가 가운데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

리키면서 하는 말 "저거 봐봐" 친구가 가리킨 가운데 자리를 보니 앞에서 3줄까지 붙어있

는 흰색의 무언가... 바로 입에서 "이런...!" 하고 막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3줄까지 붙어있

던 종이들에는 "자리 있음" 이라고 써 있었고 밑쪽의 "XX동" ,"OO동" , "△△동" 이라는 말

도 함께 써 있더군요. 그 종이쪼가리들은 그 전날 플스존이 열려있을 때 몰래 붙이고 간 듯

이 보였습니다. 설마 잠겨있는 문을 따고 들어오지는 않았을테니까요. 누구는 자리 좀 좋

은 데 앉아보려고 잠도 못 자고 아침 일찍 오는데, 누구는 좋은 자리 다 맡아 놓고 오후 늦

게나 어슬렁어슬렁 나타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지금 버젓히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정말로 화가 나서 극성팬들이 하나 둘 도착하자 저는

단단히 한 소리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 저글링 개떼도 아니고, 쪽수로 밀어붙

이는 극성팬들의 압박이 너무 거셀 것 같아서 그냥 참고 있었습니다만, 이대로 극성팬들

을 방치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개개인이 아침 일찍 와서, 일행과 같이 앉을 1줄 정도 맡

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되겠으나(그 정도는 일찍 온 사람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성의도 없는 종이쪼가리 한 장과 함께 앞 줄을 죄다 맡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더욱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메가스튜디오는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

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그 자리에 대한 우선권이 주어져서는 안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서는 온게임넷과 메가스튜디오 두 측에서 뭔가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두 측에서 번갈아 사람을 둬서, 단체로 자리 맡는 것을 막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처럼 쪽수에 굴복하지 마시고 단체로 한번 극성팬들

과 맞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라고 생각합니다. 1인 1석제의 좌석표를 배부하는 것도 괜

찮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제가 하고 싶은 말만 써서, 정말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은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넷다리)PGR의 Write버튼, 정말 무겁더군요. 많은 분들이 무겁다 무겁다 하셔서 저는 그

냥 하는 말씀인줄 알았는데, 제가 겪어보니 정말 그렇더군요. 이러다가 속담이나 격언 하

나 생기는 거 아닌가 모르겟습니다. "PGR의 Write버튼은 무겁다" 이렇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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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uhmT]
04/07/11 21:01
수정 아이콘
헐..-_- 그런 일이 있다니 ㅇㅇ; 전 부산살아서 한번도 못가봣어요 ㅠ_ㅠ
Dark..★
04/07/11 21:0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을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분명 잘못된 '관행' 이라고 생각합니다. 갈때마다 각자 자리 다툼에 눈살을 찌뿌리고 뾰로통하는 등..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이것이 관행으로 정착되어버린 이상 팬이 자율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닌, 온게임넷 측에서 해결해주어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밝히지만 분명 '잘못된 관행' 임은 분명합니다.
04/07/11 21:0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자리맡기..는 좀 뭔가 제재가 있어야할듯 싶은데요.
자일리틀
04/07/11 21:14
수정 아이콘
좌석표 배부 괜찮네요.
두번죽는랜덤
04/07/11 21:1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이런 글을 자주 보고 되네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온게임넷측에서도 조치를 치해 주었으면 하네요.
1인 1석 좌석표 사용이 괜찮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지구인
04/07/11 21:16
수정 아이콘
문제점의 실태를 지적하시고 비판을 가하신 건 나무랄데 없는 행동이며 충분히 공감할 만한 태도입니다만, 글에서 여러번 언급하고 계신 '순희'라는 표현과 그의 어감이 썩 좋지만은 않군요. 마냥 대놓고 쓰는 '빠순이라는 말이 구시대 유물론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말은 아닐뿐더러 소녀들의 격양된 환호와 숭배(론적인 모습들)에 눈살을 찌푸리는 어르신들이 흔히 쓰는 비하적인 언어이긴 하지만 님께서 pgr의 글쓰기 버튼이 그토록 무겁다고 생각하셨다면 '극성팬' 이라는 완곡한 표현이 더 알맞다고 여기셔야 하지 않은지, 사려됩니다.
안수동
04/07/11 21:23
수정 아이콘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빈자리가 있으면 앉는게 어떨까요 ? 그러니깐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5분정도 자리비운다고 얘기를 해두면 그자리는 못 앉는거구요 (진정한 예약아닐까요?) 막연히 포스트잇으로 자리있음 이라붙여 놓고 자기들 놀거 다놀고 시작시간에 뒤늦게 오는 얌체형에게는 과감히 자리를 빼앗아버리는겁니다
세상에서젤중
04/07/11 21:25
수정 아이콘
지구인님//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거기까지는 생각이 닿지 못했습니다. 극성팬이라고 완곡한 표현을 쓰는 것이 옳은 것이겠으나, 이미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해서 극성팬이라고는 표현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서 그렇게 쓴 것 뿐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l 댓글 l Maina™
04/07/11 21:26
수정 아이콘
자리 맡기는.. -_-
부산에 살아서 그런지 동감은 크게 안가지만.. ;; 잘못된건 확실 한듯.
온겜넷 측에서 뭔가 대처를 해야 겟죠.. ;;
서라운드
04/07/11 21:2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제가보기에는 세상에서님도 똑같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만..

그럼 님은 10시에 가서 그럼 겜시작하는 시간까지 그자리에 앉아있었단 말인지요?
세진이-_-V
04/07/11 21:32
수정 아이콘
근데 메가스튜디오에 서있는분들까지 총 몇분이나 수용되나요?
JackTheRipper
04/07/11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일찍 갔었는데 --; 자리있다는 xx동 표시를 보고 짜장이 밀려오더군요 ..
04/07/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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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극심하게 믿는 사람들도 예수 x순희라고 해야할까요??
메가스튜디오 측에서 자리예약을 아예인정하지 않는 규정을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포스트잇같은 걸 붙여도 그냥 떼어내면 되거든요
Anabolic_Synthesis
04/07/11 21: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파나소닉때는 덜했는데.. 가면 갈 수록 심해지는것 같네요..
Quartet_No.14
04/07/11 21:37
수정 아이콘
서라운드님// 본문에 오후 1시에 열리는 날이라고 되어 잇군요.. 10시부터 1시까지 기다리신거 같은데요.. ㅡㅡ;; 비꼬기에 앞서 본문부터 제대로 보셔야할듯..
윗분들 의견처럼.. 좌석표를 배부하는게 좋은 방법일것 같군요..
서라운드
04/07/11 21:43
수정 아이콘
Quartet_No.14//제대로 봤습니다. 보통 7시에 경기가 있을때는 8시반쯤 출발한다고 되있는걸 보고 하는말이거든요^^
님이나 제대로 보셔야 할듯 하네요^^
세상에서젤중
04/07/11 21:45
수정 아이콘
서라운드님//물론 저도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지는 않았지요. 저도 사람인데, 그 긴 시간을 계속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겠지요. 저는 개인이 1줄 정도 맡아 놓는 것은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떼거지로 와서 그 1줄 이상의 권리를 차지하는 것을 지적하고 싶을 뿐입니다.
04/07/11 21:45
수정 아이콘
흠. 4월1일날에 메가스튜디오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그곳 관계자들이 자리맡는 종이를 다 떼시던데요?
그래서 뒤에 오신 분들이 그 자리에 앉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안전제일
04/07/11 21:47
수정 아이콘
제가 갔을때는 떼어버리시던데요.^^;흠...
04/07/11 21:47
수정 아이콘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리를 돈주고 파는 것이지요.
세상에서젤중
04/07/11 21:49
수정 아이콘
VIVID님//그 이후에는 그것에 염증을 느껴서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때 당시를 기준으로 쓴 것입니다. ^^
Milky_way[K]
04/07/11 21:49
수정 아이콘
그냥가서 옷가지만 널려있고 사람없고 그러면 그냥 옷가지 옆으로 치워놓구 앉고 그러면 안되나?
ArchonMania
04/07/11 21:49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젤중요한교전 님.
구정이란 표현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그냥 설이면 설이고 새해 첫날이면 첫날이죠.
신정이란 일본 잔재가 사라짐에 따라 구정도 그냥 '설'이 된 겁니다.
(사소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의로망은
04/07/11 21:51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는 준결승전 즈음에도 30분 정도만 전에 가면 좋은 곳에서 볼수 있었는데 요즘의 메가스튜디오는 전쟁터를 방불시키죠 -_-;;
i_random
04/07/11 21:52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살아서 가본 적은 없지만 지방에서 구경하려고 가신분들이 카페에서 오신분들 때문에 물먹고 뒤에서 서서 구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정말 화가납니다.
저라면 그냥 일찍가서 그 의자에 붙여놓은 것들 다 떼버리고, 그 뒤로 들어오시는 분들께 전부 앉아서 보라고 할 겁니다. 그리고 자리 맡아놓은 카페 관계자들이 있다면 당당하게 말할겁니다. "느그가 여 전세냈나?"
세상에서젤중
04/07/11 21:53
수정 아이콘
지구인님, Playi님, ArchonMania님//수정했습니다. ^^
그대를꿈꾸며..
04/07/11 21:53
수정 아이콘
-_-↑위에님 그러시다가 빠순이들의 압박에^^;;
블루스카이
04/07/11 21: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글의 내용처럼 양심없이 전날에 몰래 붙여놔서 자리맡는 사람들 문제가 있군요. 그리고 꼭 저렇게 전날이 아니라 당일이라도 종이하나로 여러사람의 사람의 자리를 맡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저도 스타열렬팬이고 학교가 수원에 있어서 가끔 메가스튜디오에 가려하지만 왠만큼 일찍가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자리가 맡아져 있기 때문에 갈 엄두가 않나더군요. 그리고 본문에 관계없는 내용이지만....경기를 보러 오셨으면 경기에 집중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경기도중에 경기는 안보고 뒤에서 마구마구떠드는 소리...정말 거슬리더군요.
프토 of 낭만
04/07/11 21:54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이런 글이 종종 올라왔었는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만들어지긴 해야하는 상황인가 보군요.... 저는 그런 얌체같은 일도 당할 기회가 없어서.... ㅠ.ㅠ
Progrssive▷▶
04/07/11 21: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어떻게 자리있음이란 종이쪽지 하나로 자리를 맡아놓고 있으려는 건지...사람이 자리를 지키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종이쪽지 붙여놓는 사람들은 자기 동네 벤치에도 쪽지를 붙여놓나요?
04/07/11 22:00
수정 아이콘
님도 그자리 띠어버리고 xx동 어떨까요;
Quartet_No.14
04/07/11 22:01
수정 아이콘
서라운드님// 윗글은.. 설날에 잇엇던 경험담을 통해서.. 메가웹의 잘못된 관행이 바꼇음 하는 의도로 쓰여진 글 같은데요.. 글을 제대로 보셧다면.. 글쓴이에 대한 딴지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수가 있는지에 대한 글을 올리는게..... 나을듯 싶군요.
그리고 님에게 부탁하나 드릴게요.. ^^ <=----- 이 이모티콘은.. 가급적 자제 하심이..
◀玉童子의성
04/07/11 22:0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오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온겜넷 관계자들은 뭘하는거죠?
04/07/11 22:11
수정 아이콘
자리에 종이 붙여 놓으면 뭐라 하든 말든 잘못된 쪽은 먼저 자리를 종이로 맡아 놓은 사람들이니 우리 모두 용기내여서 종이 확 뜯어버리고 앉읍시다. 이래야 그 잘못된 관해이 없어질듯 합니다.
Toforbid
04/07/11 22:2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사실 아무나 와서 자리만 채워준다면 그것이 팬카페 회원들이건 지방에서 올라오신 팬들이건 상관 없겠죠. 워크나 카스의 경우를 보면 자리가 텅텅 비니까요. 많은 관객들을 오게 하는 것은 방송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일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팬카페 회원부들은 어느정도 고정된 숫자, 자리를 채워주죠. 단골 손님, 골드 회원이라고나 할까요? 그에 반해 경기장에 가고 싶어도 자주 가지 못하는 경우의 분들은(저를 포함해서) 좀 불안정한 수요로 생각할 수 있죠(표현이...) E-SPORTS 의 발전을 위한다는 대의 명분으로 안정적인 수요의 팬카페 회원들을 밀어낸다는 것은 방송사 입장에서도 꽤 큰 모험이라고 생각되네요.
제일 좋은 해결책은 경기장이 크면 다 해결되죠. 요즘 프로야구, 축구장 보면 자리 텅텅비던데. 하지만 이건 장기적인 방안이고, 차선책이라면 표를 배부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때 일인당 배부되는 표의 수는 제한을 두어야 겠죠(1인당 3장정도) 사실 진짜 좋은 방법은 팬카페 스스로 자성 운동을 벌여준다면, 기대하기 어려울 까요?
04/07/11 22:37
수정 아이콘
1. 요즘 이런글이 많이 올라오고, 저도 느끼고 있는 것이지만, 정말 개선을 바란다면 단체의 힘으로 보이콧을 해야 될 문제라고 봅니다. pgr이 크다고는 하나, 모든것을 해결해 줄수는 없겠지요.

2. 전날 미리 붙이고 가는 사람도 있을 꺼라 예상을 했습니다만, 역시나군요. 문제가 크네요.

3. 일찍간사람이라고 해도 1줄을 다 맡을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1인이 동행 1인정도 맡아줄수는 있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모든시간을 앉아 있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번갈아가면서 앉는다거나 8~90%이상은 앉아있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4. 예수를 극심히 믿는 사람들,(비단 예수뿐만이 아닌) 중 그 행태가 왜곡되게 심한 경우 '광신도' 라는 호칭을 쓰지요.
블루스카이
04/07/11 22:38
수정 아이콘
1인당 3장도 좀 많다고 생각합니다. 쌈박하게 1인 1표..정말 보고 싶다면 직접 와서 표끊어라!! 이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좌석번호도 적힌 표를요...이러면 저같이 갈 엄두안나는 사람들도 좀 더 많은 기회를 갖고 경기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꾹참고한방
04/07/11 22:40
수정 아이콘
개선되어야 할 첫번째 문제인거 같습니다. 전부터 이런 지적이 정말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습니다.. 저도 2시 프로리그가 있었던 날, 아침 10시경에 갔지만, 경기 끝날때까지 일어서서 봤습니다. 두팀간의 경기가 끝나자 갑자기 앉아계신 분들이 우르르~ 자리를 뜨시길래 거기 앉으려 했으나.. 뒤 이어 나온 그분들의 말.. " XX동 이리 와서 앉으세요!! " 응원하던 팀의 경기가 끝나면, 다음팀 응원단에게 내 주는거 같더군요.
雜龍登天
04/07/11 22:42
수정 아이콘
유료화하면 간단하죠....
04/07/11 22:55
수정 아이콘
'자리있음' 이 종이 용감하게! 의자에 깔고 앉으세요.. ; 그담에 그 열성팬들이 와서 물어보면 "어? 그런거 없었는데요? 오늘은 웬일로 00동에서 안왔네~ 이런생각하면서 앉았는데요?" 이렇게 해보세요 설마 그래도 우리가 맡아놓은자리에요 이렇게까지 말하지는 않겟죠? 만약 그렇게 말한다면.. 싸우세요!
04/07/11 22:56
수정 아이콘
"XX동 자리있음!" 볼때마다 샷건으로 헤드샷을 날려주고픈 충동이 새록새록 생긴다죠. 그런 인간들은 머리에 뭐가 들어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관행이다 관행이다 그러는데, 그따위 관행은 무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랜드슬램
04/07/11 22:56
수정 아이콘
사실 메가스테이션도 그렇지만 세중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메가스테이션이 더 복잡하지만요.

제 생각에는 1인 1좌석 유료화 그런것도 다 좋지만
아무리 유료화를 한다고 해도 똑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료화 하면 돈내고 빨리 좌석 맞춰두면 되니깐요.

또 좌석 맞춰뒀다고 실랑이가 일어날수도 있는것이죠.
이렇게 된 바에는 차라리 좌석을 정해버리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차피 극성 여성팬들은 응원하는 선수가 게임이 끝나면 즉석팬미팅을 위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선수가 왼쪽과 오른쪽에 앉고 의자를 왼쪽,중앙,오른쪽으로 나누어서
칸을 정확히 나누는 거죠.
어차피 xx동분들도 무조건 응원하지 말라는 법은 없고 그분들도 배려하면서 일반인들도 편히 구경할수 있게 그 선수의 경기가 되면 그선수 팬클럽들이 좌측과 우측 자리에 앉고 중앙 부분에는 일반인들이 앉았으면 합니다.
차라리 그게더 나을것같네요. 물론 안좋은 점도 많겠지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선수들 경기가 끝나면 다음 선수 팬분들이 들어오구요.

상당히복잡한 면이 많겠지만 그래도 가장 낫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방팬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지방에서 온것을 증명하는 것을 보여주면 조금 대우해 주는것도 좋겠네요.
서울에 사시는 분이 이해하셔야겠지만 사실 지방팬 분들은 그걸보고 싶어서 참고 참다가 시간나면 지리도 모르고 그 더운 코엑스에서 겨우 찾아갔는데 사람이 다 앉아있으면 참 난감하죠..
Elecviva
04/07/11 23:04
수정 아이콘
지방팬이나, 서울사람이나 다 똑같은 사람이지요.
문제는 부당한 자리맡기일 뿐입니다.

온게임넷측은 다양한 팬층의 볼 권리를 위해서 현재의 부당한 자리맡기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인 2좌석, 3좌석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자리는 앉아있는 사람의 몫일 뿐입니다.
꿀단지
04/07/11 23:2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일찍 간 사람이라도 한 줄을 다 맡는다는 건 쪽지로 맡아두는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환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동행1인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김민석
04/07/11 23:30
수정 아이콘
메가스튜디오 피씨방 시절 부터 작년 까지 피씨방이였지만-_-;
3년전부터 메가엡 에서 홍진호 선수 응원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늘 불편한 교통편으로 응원하는데 앉아서 응원못한다고 불평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메가웹 정말 많이 좋아 졌습니다 올해 공사 한 덕분에요 예전 메가웹 어떤곳이였는 줄 아셨습니까? 지금 얘기 하면 재미있는 얘기네요^^/ 메가웹은 게임방이라서 메가웹안에서는 담배를 필수 있었고 밖에서는 못피웠습니다. -_- 담배 피우면서 경기 보고 그럴때가 불과 2년 밖에 안되었는데 이젠 음식물 반입 금지 음료수도 가서 못 마십니다;; e-sprots 하드웨워 환경은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팬들이 열십히 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서 성원해 준다면 언젠가는 관람하기 편안한 전용구장 생길거라 고 봅니다.
04/07/11 23:32
수정 아이콘
자기 자리 맡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남의 자리까지 맡기 때문에 문제인 거죠. 아침 7시에 와서 저녁 7시까지 앉아있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침 7시에 일찍 와서 중간에 영화라도 한편 보고, 당구라도 한겜 치고 시작 시간에 맞춰 오면 뭐가 어떻습니까? 다만 점퍼나 종이로 다른 사람(같은 동) 자리까지 우르르 맡아놓는 게 파렴치할 뿐, 자기 자리 맡아놓고 다른 곳에 다녀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마법사scv
04/07/11 23:35
수정 아이콘
자리맡아두기라... 그야말로 무시받아 마땅한 '관행' 이네요.
04/07/11 23:35
수정 아이콘
1. 메가웹을 넓힌다 .
2. 의자에 스티커나 광고물 부착시 버얼금 100만원 부과 라는 법을 만든다.
3. 의자에 다량의 자리맡기식 종이나 옷가지가 있을경우 피해자는 그걸 처리할 권리가 있다 .
4. 상습적으로 다량 자리맡기를 하는 사람은 적발시 메가웹 출입 금지를 시킨다 .
정말 짜증나게 생각하고 있던것에 대해 글이 올라와 제가 바라는거 몇가지 중얼거려 봤습니다..
PS. 전혀 상관없는 뜻인데도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는 단어라니.. 너무합니다 ㅠㅠ
강은희
04/07/11 23:36
수정 아이콘
아 담배도 폈었나요??;; 저는 게임방을 같이 운영하는줄 알았는데
완전 게임방이었군요. 거기 마우스 좋았는데.. 아는 동생이랑 1:1하는데
꼬마애들이 뒤에서 구경하면서 '홍진호보다 잘한다' 라고(..)
손만 빠른데-_-..
1인당 1개씩 좌석표를 준다면 아주 간단해 질것 같은데 말이에요..
04/07/11 23:40
수정 아이콘
저는 1줄은 커녕 종이붙이고 다른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점심식사나, 화장실 정도는 종이에 써붙여
양해를 구하든지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날 아침에 와서
종이 막 여러장 붙여놓고 " 여기 우리자리야 " 라고 주장할 수 있다면, 그전날 자리맡아 놓는것도 별로 비난받을 일은 아닌것 같군요.
지금 이글에 해당하는 xx동 운영자 여러분들, 아예 제일먼저와서
메가웹 입구에다 '오늘 xx동이 여기 빌립니다' 라고 써붙이지 그러세요?
04/07/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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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댓글에서는 당연히 1인 1좌석제로 바뀌여야 한다는게 전제되어
있습니다. 1인 1좌석제로도 바뀌고도, 자리주인은 어느정도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4/07/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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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님// 자기 자리 맡는게 문제가 없다면 지난주 4강전직후에 종이쪽지하나 써놓으면 3,4위전 자리 맡을수있게 되는겁니까? 자리맡기란건 애초에 말도 안되는겁니다. 화장실에나 가거나.. 아니면 좌석이 유료로 정해져있다면 모를까요.
차라리 시간을 정해서 그전에 있던 모든것은 리셋시키고 그때부터만 개방해서 앉을 수있게(!) 해야합니다. 단, 시간을 너무 여유있게 두면 자리를 맡아야 하는상황이 생길수있으니 1시간정도면 좋을거 같은데. 암튼 지금의 시스템은 정말 온게임넷이 신경써야하는 문제인듯싶군요. 이 문제가 앞으로도 상당히 쟁점화되리라 생각합니다.
04/07/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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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풀님//그런 뜻은 아닙니다. 단지 킴350님의 말씀과는 달리, 1인 1좌석은 보장이 가능하고, 그 전날은 당연히 안되죠. 설마 그런 식으로 태클하실줄은-_-; 다른 사람이 일찍 와서 자리 맡는 게 못마땅하면 자기가 더 일찍 올 생각을 해야죠. "나중에 와서 자리 앉길 바라는 것"이 더 몰염치하지 않나요? 방송 끝날때 붙은 종이 다 떼고, 그 담날 아침부터 앉는 것은 보장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앉고 싶어서 아침잠도 거르고 일찍 온 것 아닙니까? 그런 연후라면 당연히 그 자리는 보장되어야죠. 다른 사람 자리 맡는 거야 당연히 문제구요.
04/07/1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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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튜디오가 지금 크기의 다섯배가 되고, 자리맡기 관행이 없어지지 않는 한 전 절대로 안보러 갈 것 같네요.
뭐, 그러기에 코엑스 자체가 너무 비싸다는걸 인정합니다만
김의용
04/07/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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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날 아침부터 자리를 맡던지 말던지 맡았으면 그자리에 있어야 되는겁니다. 몰염치라구요? 그자리가 누구껀가요? 모두의 것입니다. 버스 타는데 줄서다가 잠시 화장실 갔다올때까지 누가 기다려주나요? 기다릴 필요도 없죠. 아침거르고 왔으면 자기자리 지키라는 겁니다. 괜히 자기 친구 자기 팬클럼 자리들 자기가 다 맡아주니 아무도 앉지마라 라고하는 그따위 더러운 심리가 우리나라 관객의 수준과 매너를 망치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흥분해도 이정도 말은 할수 있다고 생각해서 생각해보고 남깁니다.
김의용
04/07/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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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놈의 종이쪼가리 하나로 다른사람들의 한숨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막말로 몇명만 모아서 밤새서 그전날 밤새도록 두세명이서 한사람 자리라고 붙여놓으면 아무도 할말 없는겁니까? ....정말 이런글 한두번도 아니고 비꼬는 그림이나 등등.......왜 다른사람은 생각을안하는 건지......참......
04/07/1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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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염치'라는 제가 언급한 말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저에 대한 답변이라고 생각하고 대답합니다. 흥분해도 좋고 안해도 좋은데, 굉장히 쓸데없이 흥분'만' 하네요. 저는 분명히 팬클럽이나 친구 자리 맡는 건 잘못된 일이고, 자기 자리 맡는 것만 정당하다고 썼습니다. 그 전날 맡는 것 역시 잘못되었다고 언급했어요. 그따위 더러운 소리? 글이나 똑바로 보고 말하시죠. 어처구니만 없으니까. 제가 예전에 한창 메가스튜디오에서 자리 맡을 때(제발 좀 제대로 이해하길. 내 자리'만' 입니다. 동행인은 같은 시간에 도착했음)가방으로 맡았습니다. 자신이 늦게 왔으면 늦게 온대로 앉던지 서서 보던지 하면 되는 겁니다. 정 아니꼬우면 직접 싸워서 쟁취하세요. 지금 말씀하신 것 같은 논리로 말이죠. 전 종종 그렇게 했었습니다. 아침에 갔는데, 팬클럽이 자리를 죽죽 맡고 있다, 싸우면 됩니다. 피차 기분이 크게 상하긴 하지만, 그 쪽이야 잘못한 사람이고, 나야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니까...그거 앉아서 보겠다고 일찍 오는 사람 생각은 추호도 안하고 늦게 와서 앉을 궁리나 하는 게 잘못이죠.
다시 한번 정리합니다. 종종 모동 모동 사람들이 자리를 죽죽 맡는 건 무조건 잘못입니다. 친구들이고 뭐고 늦게 온 사람이 먼저 온 사람보다 우월한 권리(가령 의자 또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하지만 나 자신의 자리 하나, 는 맡아둘 권리가 있습니다. 일찍 온 보람이니까요. 다르게 비유하자면 대학도서관 등에서 자리를 맡는 것과는 다른 얘기죠. 도서관은 "하루종일" 가치가 있는 곳이고, 메가스튜디오는 "경기가 벌어지는 순간"에만 이용자에게 가치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도서관은 먼저 와서 자리 맡는 게 용납이 안되지만, 메가 스튜디오는 그게 가능하다는 겁니다(혹시 못 읽을까봐 여러차례 강조하지만, 내 자리 하나, 만 입니다).
Marionette
04/07/12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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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금 갑자기 생각난.. 반쯤은 장난입니다만..
전날밤에 와서 미리 자리잡는 것이 관행이라면..
아무도 없을 때(일요일정도??) 가서 이렇게 써 놓고 오면 되겠군요..
'pgr의 Marionette가 평생 예약하겠음..'
XX동 분들 뭐라고고 하지는 않겠죠? (썰렁한 농담일지도..)
雜龍登天
04/07/1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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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좌석으로 유료화하면 간단하다니깐요..
04/07/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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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유료화하면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가 됐든 돈이 붙으면 일단 사람이 줄지 않을까요...스폰서 측이 반대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타 인기가 절정이던 라스트 1.07때 입장료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후로 야외행사에서도 입장료를 안 받더군요. 야외 행사 한번 준비하려면 몇억씩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참, 관객이 돈 주겠다는데도 못(안 받는 건 아닐테죠 설마-_-;)받는 온게임넷이 참 딱하기만 합니다.
04/07/1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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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경기를 보기 위해 4시즘에 도착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은 몇 없는데 자리는 빈곳이 없습니다. 가방이라도 하나씩 올라와있으면 '아, 나보다 먼저왔구나' 하겠지만, 공책하나 딸랑. 옆에는 A4지 하나 딸랑. 이런식이면 짐작가지요. 한사람이 와서 5자리고 10자리고 맡아버린 것입니다. 그럼 그 먼저온 한사람의 동료가 되는 4명은 7시 15분에 와도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건 동의할 수 없지요.

유료화냐 무료화냐는 이 문제와는 조금 상관없을 것 같구요. 유료화한다고 해도 표판매방식에 따라 부지런한 한사람 덕분에 게으른 여러명이 덕을 보는 현상이 생기는 건 마찬가지일 테니까요. 유료든 무료든, 현장에서 (이를테면) 4시부터 입구에서 1인 1좌석의 표를 배부해준다거나 하는 식이라거나 하는 식의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해야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이건 관객들의 관중문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잘못된 관행이라면 XX동 운영자 되시는 분들이 나서서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이끌어보실 생각을 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건 잘못된 것이긴 한데 관행이 그렇게 된거라 온겜넷측에서 어떻게 하기 전에는 고쳐지지 않는다' 고 발뺌만 하지 말고. 이제 우리 xx동은 1인이 1좌석을 맡도록 하고 절대 남의 자리를 맡는 일이 없도록하자.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유료고 무료고 표가 어떠니 저떠니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얀조약돌
04/07/12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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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을 프로게이머 카페를 운영하시는 운영자님들이 꼭 보시고 반성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정말 근본적으로 그런 얌체적 생각과 마음이 각성되지 않는 이상은 피할 수 없는 악순환이라 봅니다. 그리고 저의 대안은 경기 1시간전에 1인1표씩 좌석표를 줄서 있는 순서대로 나눠주는 건 어떨까요? 그치만 이것도 얌체족들이 새치기를 않 한다는 보장은 없겠죠? ㅡㅡ;;정말 같은 여자지만 그런 양심없는 여자들 보면 짜증 납니다.ㅡㅡ+
저그가되어라~
04/07/1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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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튜디오 가면 여자분들이 대세입니다.. 말쌈에선 도저히 못따라갑니다 ㅠ_ㅠ 자리 뺏기기 일쑤구요..
시미군★
04/07/12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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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포츠같이 수만원~수십만원 까지는 아니여도
3천원정도만 입장료 받으면 낳아지지 않을까요
04/07/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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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는 '1시' 에 안오면 자리가 없다고 하더만.... =_=;;
지금은 더 심각해졌나 보군요;;;
크응. 저도 머지않은 시간에 쪽지를 붙여놔야=_= 할 것 같은데... 난감합니다 ㅠ_ㅠ;;
메가스튜디오에선 그런거 안뗀답니까? ㅡㅡ;
KILL THE FEAR
04/07/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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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종이 떼버리고 거기 앉으세요. 교복입은 여학생 두명이서 자리 두줄을 맡아 놓고 뒤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좀 앉으니까 자리 있다고 비키라고 하는거 보고 정말 열받았었습니다-_-;
구렁이담넘듯
04/07/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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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배때는 녹화 시작하고(당시엔 녹화) 도착해도 앉아서 봤었는데...
그땐 이렇게 되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 개인적으론 좌석 조명때문에 더워서 싫다는 ;;;;
In.Nocturne
04/07/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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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웃통까고 발라당 누워서 보는 게 최고죠~
일급살인
04/07/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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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맘에 안 드는 짓 이네요. 여러 줄이던 한 줄이던 자기 자리만 맡아놓던... 계속 그자리에 앉아서 맡아놓는게 아니라면 다 안된다고 봅니다!
그냥 누가 용기내서 욕먹던 말던 그런 종이 붙일때마다 다 뜯어버렸음 좋겠네요.아니면 그렇게 종이로 자리 맡아놓는게 관행 이라면 종이를 뜯는 관행을 만들면 되겠네요
이희태
04/07/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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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쓰기기능이 생겼다 ^^~~
저도 메가웹 10번 갔는데 , 스타리그같은 경우 5시간 전에 가도 자리가 없더군요 ㅡㅡ;
반면에, 첼린지 리그나 워3리그할 때는 방송을 시작할때도 비어 있었습니다.
-rookie-
04/07/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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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처럼 인터넷 사전 예매제는 어떨까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 이후 선착순으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하면 괜찮을 듯 싶은데요...
지방팬들을 위한 배려도 될 것 같구요.
대신 Cancel하는 분들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예매를 금지하게 하는 방법도 마련하면...
04/07/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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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서 제대로 토론 해야 합니다
물론 무료 관람인거라 얘기하면 뭐 쩝................
제 주위에는 메가웹을 가보고난 후 두 번 다시는 가지 않겠다라는 분들이
100이면 90이였습니다
악취와 찜통같은 실내온도 경기를 맘 편하게 관람할 수 없는 좌석 시스템
주로 20대 후반이나 30대분들은 절대로 다시 찾을 맘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뭔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경기장이 경기를 하는 선수들만의 공간이 아닐것이며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음료수 캔 하나도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입구의 경비총각은 대체
누구이며 메가웹은 누구를 위한 공간인지 선수들에게 피해만 끼치는 관객이 되게 만들고.........
제가 내린 결론은

메가웹은 온게임넷 스튜디오일 뿐입니다
강은희
04/07/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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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이 요환동에 올려졌었는데 아무도 리플을 안달더군요.
언제나 가장 사람이 많은 요환동이 말썽이지요.. 반성좀 하세요.
04/07/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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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선수 경기 있을땐 아예 안가구요. WWW선수 경기는 갈때마다 뵙는 어느 여자분이 애들 수업 끝나고 올 숫자까지 계산해서 여기저기 맡아두시는 모습에서 정말 전율을 느꼈습니다-_-
04/07/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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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이와 비슷한주제에 댓글을 달았죠;; 은행이나 극장에서 하는것처럼 순서표를 주면 될듯 싶은대.. 그 표는 한사람당 한장씩 가져갈수 있게돼고 그 번호표를 가진 사람만 앉을수 있도록 해주는거죠. 굳이 유료화 안해도 자리 문제는 해결될듯 일찍와서 한사람이 자리 맡는것도 문제지만.. 여러사람이 와서 아무것도 안하는데 쭉 지키고 앉아있는것도 문제겠죠 무슨 반상회 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냥 간단하게 좌석표 하나면 해결 되지 싶네요. 일인당 한장씩 주는걸로 하구요. 선착순 마감에 받아가시고 안오시는 분도 있을테니 예비표도 몇장정도.. 주구요..그러니까 표 배부시간은 메가웹열기전에 해야할테니 미리 표배부시간을 두는거죠. 경기 열리는 당일날 아침에 받아가셔서 볼일 보시는거죠. 회사원의 경우엔 난감하니 인터넷을 통한 좌석 예매 같은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꼭유료화는 아니더라도 방법이야 많을텐대... 팬 카페 찾아가셔서 운영자님들 설득 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온겜넷 싸이트에서도 글쓰시고요. 정말 구체적으로 고쳐지길 원한다면 pgr보단 해당 관련 싸이트에 가시는게 ;;; 좋을듯 싶습니다.
김의용
04/07/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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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님/ 왜 안되냐구요? 좋습니다. 화장실 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옆사람에게 한 5분정도 맡아달라는거.. 거기까지는 이해해주겠습니다. 아침에 일찍와서 맡으셨다구요? 아침에 일찍왔으니 난 가방하나 놓구서 아니면 종이 쪼가리 놓구서볼일 다보고 다닌다가 저녁에 그자리로 돌아오면 되는 겁니까? 브레드 님의 자리가 아닙니다. 모두의 자리이죠 브레드님의 안방도 아니고 자리를 앉으셨으면 계속 앉아계셔야죠. 여긴 내자리니까 이젠 아무도 앉을수 없어! 난 아침에 일찍왔으니 여긴 내꺼야 라는 생각을가지시는 겁니까? 그자리에서 편하게 보고싶고 그자리에 앉고싶으시면 계속앉아계세요. 거기서 책을 보시던 겜보이를 하시던..
04/07/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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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용님//자꾸 같은 말을 하게 됩니다만,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할 의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어차피 요즘은 시간 딱 맞춰 가서 서서 보는데 참 이런 말 계속 하기도 뻘쭘하군요). 기본적인 개념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 김의용님은 "모두의 자리"라는 말 외엔 주장만 난무하고 근거가 없습니다. "왜 계속 앉아있어야되느냐"에 대한 답이 없다는 얘깁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침 7시와 오후 1시에 각각 메가에 도착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두 사람 중에 누가 '자리에 앉을 권리'를 차지하는 게 합당합니까?
두 번째, 모두의 자리이다. 이건 도서관의 예를 다시 한번 들어드리겠습니다. 도서관에서 자리 맡는 행위는 아직도 종종 벌어집니다. 도서관에서 자리를 맡고 예컨대 영화를 보고 온다, 웃기는 사람입니다. 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고, 그 '공부'란 것은 도서관의 운영 시간 내내 가능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메가 스튜디오는 금요일을 예로 든다면 저녁 7시 이후에만 가치가 부여됩니다(다만 그날의 방송 일정을 체크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스타리그 이전에 하는 다른 방송의 방청을 방해해서는 안 될 테니까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 다른 방송 할 때는 메가스튜디오로 돌아와서 앉아있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와서 내 자리를 맡는다'라는 행위가 정당하게 성립되는 겁니다. 7시보다 늦게 오는 것이 아닌 이상 아침에 와서 '자기 자리 하나만 맡아둔' 사람의 자리에 대한 권리주장은 정당합니다.
그리고 종이쪼가리와 가방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첫째, 종이쪼가리는 '나' 라는 한 사람이 여러 자리를 맡을 수 있습니다. 즉 나는 내 자리 하나만 맡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이 의심할 수도 있고, 실제로 여러 자리를 맡았을 수도 있죠. 그러나 가방은 하나 아닙니까? 종이쪼가리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은 "내 자리 하나"를 의미합니다.
모두의 자리? 네, 그렇습니다. 모두의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먼저 오는 사람에게 앉을 권리가 있는 겁니다. 일부 계층에게 특권 같은 게 있는 게 아니라는 뜻이죠. "모두의 자리"라는 말에 도대체 무슨 가치를 부여하고 무슨 뜻으로 해석하시는 줄 모르겠군요. 아직도 "그 자리에 계속 앉아있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김의용
04/07/1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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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셨으면 계속 앉아계시라구요. 똑같은 말을 님도 계속하시고 계시잖습닌까. 먼저오는 ㄴ사람에게 앉을 권리가 있는건 그 사람이 먼저 와서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가방이든 뭐든 그게 브레드님의 하이템플러 분신인양 대신할수 는 없는 것이라구요. 모두의 자리이다 그러니 어떤사람이 그자리를 앉고 싶으면 앉으라! 하지만 그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어디 가버리면 , 그것도 몇시간동안 놀다가 오면 그자리는 남의 자리가 되는게 마땅한것입니다.
김의용
04/07/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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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일찍온사람이 자리에 앉을 권리요? 권리보다 앉을수 있는찬스가 더 많아지는 것이죠.
04/07/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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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와서 자기 물건 놔두면 그것이 계속 그사람의 자리가 된다는 논리의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모두 잘못된 관행입니다. 일반 독서실에서도 가방만 놔두면 그 가방 그냥 치워버립니다. 사람이 앉아있어야죠. 화장실 가는 거 빼고 계속 앉아있어야 그 자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4/07/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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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기본적인 개념 정의부터가 다르네요. 피차 똑같은 말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_= 이 건에 대한 김의용님의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해두죠. 전 일단 가방은 그 사람을 대신할 수 있다고 보며, 종이쪼가리가 가방과 같은 무게를 갖게 되는 상황(말하자면, 다른 사람 자리 맡는 행위가 없어지는 상황)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정리하고 이만 토론에서 빠지겠습니다. 다른 사람 자리를 맡아주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자기 자리 하나 맡는 것은 정당합니다(리플을 하나하나 찬찬히 읽다보니 동행인 자리 하나까진 맡아줘도 된다는 분도 계시는군요). 자리에 앉고 싶으면 다른 사람들처럼 아침잠 아침밥 거르고 일찍 오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뒤에 서서 혹은 밖의 스크린으로 보셔도 됩니다(제가 요즘 사용하는 방법이죠).
04/07/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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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독서실이나 도서관과의 대조는 위쪽의 리플에 올려두었습니다.
김의용
04/07/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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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발 부탁인데 개념정의라고 할수 가 없는겁니다. 관객의 성숙함이 그리고 진정한 관람 문화가 삐뚤어져 있는것입니다. 자기자리 하나 맡는 것은 정당하시다고 하고 다른몇분도 그러신 분들이 있는데 ...제 생각 을 남에게 주입시키고 맞다고 말하기는 싫지만... 그건 아닙니다...아니죠..
04/07/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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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죠라고 말씀하지 마십시오. 자꾸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는 김의용님의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겠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늦게 오는 사람의 울화통 내지 변명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일찍 오긴 싫고, 자리는 앉고 싶다는 겁니까?! 이건 아닙니다.
다른 사람 자리 맡는 짓만 없어지면 10시나 11시쯤 와도 자리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없어진다는 전제 하에 그 시간에라도 오세요 그럼. 직장인이시라거나 하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정 화가 나신다면 스스로 그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솔직히 아침에 와서 팬클럽 자리 맡는 거, 저 같이 아침에 와서 팬클럽이랑 싸우는 사람 열명만 되도 없어질 겁니다.
김의용
04/07/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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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gg입니다.일찍오는 걸 뭐라하는게 아니란걸 모르시겠습니까? 자리는 그사람 외의 것으로는 지킬수 없는 것이라구요! 왜 자꾸 일찍왔다는 걸 강조하시는 지요 그래요 일찍오셨으면 앉으시라구요 딴데가서 펑펑 놀다가 시간되면 누가 레스토랑 예약해놓은양 떡하니 앉지마시구요! 아시겠습니까?
김의용
04/07/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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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리를 앉고 싶으시면 앉으시라는말입니다! 계속 말하게 되는데 가방이 자리 앉고 싶답니까? 종이쪼가리가 님보고 앉고 싶다고 귓속말 보내던가요? 그자리 앉고싶은건 브레드님 자신이죠. 그럼 앉으시라구요! 일찍오셨으니 앉으시란 말입니다. 딴데를 가면 그자리는 브레드님의 것이 아닌것입니다.
04/07/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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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얘기 하는 거 아닙니까! 자리는 그 사람 가방으로 지킬 수 있고, 종이쪼가리도 그 사람 자리만 맡은 걸로 믿을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구요! 늦게 오셨으면 일찍 온 사람이 자기 자리 맡아놓은 거 탓하지 말고 서서 보시란 말입니다! 자리 앉고 싶으면 일찍 와서 자리 앉으시라니까요? 누가 뭐랩니까? 늦게 와 놓고 다른 사람 일찍 와서 자리 맡는 거 탓하지 말란 얘깁니다! 포깁니다 포기. 맘대로 하세요.
김의용
04/07/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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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셨군요 자리는 그사람 자신으로만 지킬수 있다는 말입니다.
In.Nocturne
04/07/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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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으로 자리를 맡아 놓다니..저 같음 그 가방 훔쳐갖구 집에 가서 보겠습니다....................농담이구요=_=
김의용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04/07/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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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리를 맡건 말건 자기만 일찍 오면 앉을 수 있을 거 아닙니까! 팬클럽이 자리 맡으면 싸우세요! 그럼 일찍 온다는 전제 하에 자기 자린 맡을 수 있단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04/07/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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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개념정의의 차이라는 겁니다. 저는 가방으로도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04/07/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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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차이가 아닌것 같은데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브레드님의 의견은 억지입니다.
04/07/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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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옳은지는 각자 판단하실 문제이니 녹턴님이나 doc님은 그렇게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좌우지간 피차 말이 안 통하니까(전 김의용님 말씀에 동의할 생각이 없고, 김의용님은 제 말에 동의할 생각이 없고)그만하자는데 김의용님은 자꾸 물고늘어지시는군요. 그만합시다.
04/07/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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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으로도 몇시간이나 사람앉으라고 놓아둔 의자를 빈 상태로 놔두어야 한다는 말씀이십니까? 의자는 사람 앉으라고 만든 거지 가방이 사람대신 있으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10시부터 7시까지 빈 상태로 있는 의자가 얼마나 비효율적입니까?
04/07/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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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ina님//부탁이오니 꼼꼼히 읽어주시겠습니까? "방송이 있어서 방청객이 자리에 앉아있어야 하는 시간"에는 자리에 앉아있었다고 하질 않습니까? 제가 메가스튜디오를 "비워도 된다"라는 시간은 메가스튜디오에서 방송이 없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빈 자리에 누가 앉아있다고 해서 뭐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 없을 땐 내 다리 아프니 좀 앉아있다가 비켜드리면 되죠. 저 역시 그렇게 합니다.
04/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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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님이 방청객이 없어도 되는 시간에만 가방을 놔둔다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이미 그러한 행위도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 된다는 걸 모르시겠습니까? 방청객에 대한 자리의 권리를 가방 하나...소지품 하나로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겁니다. 님께서 그 자리에 가방을 놔두는 행위가 이미 이자리에는 이 가방의 주인만이 앉을 수 있다라는 주장을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님께서는 방송시간에 대한 권리의 표시로 가방을 놔두시지만 타인들에게는 그렇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방청 좌석권에 대한 표시는 방송을 주관하는 곳에만 부여될 수 있는 것이며 앞으로 그런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의용
04/07/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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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물고 늘어진다는 겁니까? 이건 개념 정의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의자는 사람이 앉는 것이고 사람이 편하려고 앉는 것입니다. 똑같은 말만 계속하는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생각이 틀리셨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도대체 어디서 이런 "자리 있습니다" 나 가방으로 맡아두는 문화가 나왔는지 정말 기가찰 노릇입니다. 틀린것입니다. 이기회에 알아두세요. 그리고 그러지 마세요. 님이 먼저 실천하면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 실천하고 온겜넷에서도 번호표 등을 이용한 보다 쾌적한 관람 시설 그리고 문화를 조성한다면 논쟁은 없을 듯 싶습니다.
김의용
04/07/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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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자리 있습니다" 이말은 남은 자리 있으니 앉으세요 이렇게 들립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앉아버리죠
04/07/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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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님같이 잘못된 관행을 가지고 우기는 사람들때문에라도 온게임넷 쪽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을 해야 겠네요.

시내버스나 지하철타고 자리 맡을수 있다고 하는것과 같은소리입니다.
시내버스나 지하철은 일정요금을 내면 탑승할수는 있지요. 그렇지만 자리를 맡아놓을수가 있습니까? 사람많이 타는 출퇴근 시간 한번 자기자리만이라도 맡아놓았다고 해보세요.

모두 다 정신병자 취급할겁니다.

요금비싼 고속버스나 기차는 좌석제입니다. 아무 문제 없죠.
제도니까요.

도서관과 틀리다고 하는데 틀리지 않습니다.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제도적으로 자리를 규율짓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뭐가 다르죠?

수많은 도서관들이 잘못된 관행임을 깨닫고 자리 맡기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타 관람문화에도 잘못된 관행임을 깨닫고 고쳐나갔으면 하네요.
04/07/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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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우후~~ 관련된 뜨거운 논의가 있네요.
음. 지금은 약간 과열되어서 이글 그대로를 가지고 토론 하기는 조금 꺼려 지는군요.
토론 게시판에 관련된 토론이 예전에 한번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김의용님, bread 님 // 두분 모두 조금 진정하세요. ^^
지금의 토론 방식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시지만 서로의 생각 차이를 확인 하는것 이상의 의미가 없는 리플들이 길어지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없어져 버립니다.

누가 논제를 더 명확하게 정리해서 토론 게시판에 발제를 하시죠. ^^
그게 더 좋을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김의용
04/07/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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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y님/넵 알겠습니다. 제가 위로 올려서 봐도 조금 아니 마니 흥분한거 같네요 흐미... 자중하고 생각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업리버
04/07/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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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김의용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P.S 브레드님의 주장중에 "메가 스튜디오는 금요일을 예로 저녁 7시 이후에만 가치가 부여된다"라고 하시면서 도서관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셨지만, 도서관도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만 가치가 부여됩니다. 별로 다르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04/07/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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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많은 글이 올라왔군요 ㅇ_ㅇ;
뭐, 전 letina님이나 김의용님의 의견이 아무리 생각해도 '늦게 와서 앉으려는' 생각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안타깝네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자리 맡고 다른 데 가서 놀다 오는 게 그렇게 못마땅하면 자신이 아침 일찍 와서 앉아있으면 되는 것 아닙니까? 아무래도 전제가 "나는 별로 늦지 않게 갔는데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떄문에 앉지 못한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아무래도 이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자리에 앉고 싶으면 일찍 오면 될 텐데." 다른 사람이 자리 맡고 다른 데 가건 말건 신경쓸 이유조차 없는 공명정대한 것이죠. 자기가 일찍 와서 자기 자리를 정당하게 차지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김의용
04/07/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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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니 당연히 주제가 무엇인지 헷갈리시나 본데요. 저 한번도 메가웹 가보적 없습니다. 자리 맡아놓는 사람들 때문에 그리고 브레드님 같은 잘못된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관객의 문화가 잘못 정착되는 겁니다. 자리를 맡아놓다뇨? 정말 잘못된 생각이십니다. 토론 게시판에서 한번 물어보십시오. 지금 토론이 열리고 있으니까요. 늦게와서 앉으려는 생각이라뇨? 누구나 다가 공정하게 앉자는 겁니다. 단. 일찍오면 일찍왔으니 자리를 맡을 기회는 많아지는 것이 당연한거죠. 가방이 앉는 것 아닌 사람이 앉는 자리를 말하는 겁니다.
김의용
04/07/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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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말해야 알아들으실지...참... 일찍와서 앉아있으면 되죠. 브레드님 자신이요 브레드님의 가방이 아니라요! 아시겠습니까?<--이말도 몇번하는지...참,,
04/07/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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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하시죠. 저 역시 똑같은 소리 몇번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알아듣지도 못할 얘기 괜히 해드렸다 싶기도 하고...쪽지로 얘기는 끝난 것 같습니다.
04/07/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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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가스테이션은 종이는 뜯어버립니다. 온게임넷 측에서도 자리 때문에 얘기가 많이 나오니깐 종이는 그냥 뜯어버리더군요. 예전처럼 폐해가 심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를 맡고 경기 시작 직전에야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이 줄어들었고요. 지금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제일 실현 가능한 방법은 아무래도 메가 스튜디오를 넓히는 거겠지요. 그리고 일찍 오셔서 자리 맡는 분들 중에 자리를 한참 비워두는 분은 일부뿐입니다. 밥은 먹어야지요. 4-5 시쯤 오셔서 가방만 있네- 라고 기분 나빠하시는 분들 꽤 되시겠지만, 4-5 시쯤이면 밥을 먹으려고 한시간 정도 쯤 자리 비우시는 분들이 꽤 됩니다. 그러니깐 너무 기분 나빠 하시지 마시라고요 ^_^; 생각 없이 아침에 자리 딱 맡아놓고 하루종일 비우는 그런 분들은 거의 없으니까요..
04/07/13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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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ya님/
`밥`은 자리를 위한 기회비용이라고 봅니다만;;; 정말 그 자리 차지하고 싶으면 -_- 도시락 싸오던가 아니면 굶어야 하지 않을까요.

bread님/
님 생각은 잘 알겠는데... 물론 논리적으로 옳은 말씀입니다만... 만약에 제가 가방을 10개 가져와서 10자리에 배치해놓는다면 10자리 모두 제 자리가 되는건가요? 제가 가방을 100개 가져와서 메가웹에 다 깔아놓는다면 전부 다 제 자리가 되는건가요?
04/07/1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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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챌린지리그때 메가웹에 갔습니다.
12시 30분정도에 메가웹에 도착하는 바람에 걱정을 했지만 평일이어서인지 앞의 2~3줄 정도만 찼더군요. 2개의 좌석(6~8명자리)에는 "자리있습니다"라고 쓰여진 종이가 붙어져 있기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저희(저와 동행인3명)도 종이에 "자리있습니다"라고 써붙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보시던 관계자분께서 종이는 모두 "떼어버리니" 알아두라고 하시고.. 저희 앞에 붙어있던 종이도 떼어버리시더군요. 물론.. 다른 의자들은 가방이며 책이며 노트로 자리가 맡아져 있었고.. 그에 대해 관계자분께 질문을 했지요. "소지품"은 괜찮은지.. 그랬더니 "소지품은 저희가 개인의 소유이므로 버리거나 수거할수는 없습니다만, 분실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라고 하시더군요. 배도 고프고 하여 옆에 앉으신 분들께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자리를 좀 봐달라고 소지품을 남겨놓은채(4명이지만 2줄을 맡아놓았습니다.), 밥을 먹고 왔습니다.

글쎄요.. 그이후 2시부터 7시까지 기다려본 사람으로서.. 내내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번갈아서 먹으면 되겠지만, 글쎄요 저희의 애정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지 몰라도 차마 그렇게까지는 안되더군요. (햄버거나 도시락을 사와서 먹을 생각도 했는데.. 내부에 음식물 반입이 일체 금지되어있어서요.) 그리고, 1인1석은 반박할 여지는 없지만, "같이 보는 즐거움"이라는 부분에서는 다소 아픔이 있네요.

이상, 제가 최근에 경험한 메가웹이었습니다.

꼬리글 하나. 이전에 종이붙이기가 되었을때.. 제 아는 사람들이 가서 종이로 자리를 맡긴 했습니다만, 그때는.. 전날이 아니라.. 새벽 6시까지 몇명이 왔다가. 12시정도까지는 계속오는 다른 사람들과 바톤터치하고 점심식사 이후에는 자리에 앉아있곤 했습니다. 그렇다고 종이를 붙인게 정당하다는 건 아니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친구는 오픈전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를 따라들어가 - 그때가 6시반쯤이라 했습니다. - 자리를 맡은 적도 있다고 했구요. 그냥.. 맡는 사람들도.. 아주 아주 말이 안되게.. 억지를 쓰는 경우만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꼬리글 둘. 저희는 운좋게 종이를 붙이기 전에 관계자분께서 경고를 주셨지만, 나중에 그 자리(종이를 붙였다가 떼어진)를 찾으러 오신 분들(4시쯤이었던가?)은 좀 난감해 하시더군요. 종이를 믿고 4시에 오신것이.. 좀 아프지만, 그분들도 알았다면 최선을 다해서.. 자리를 맡으려 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꼬리글 셋, 희망적으로 생각하니 만약 1인1석으로 번호표를 준다면 적어도... 내내 기다리는 아픔은 없을듯하군요. ^^;;;
04/07/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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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으시네요. 자리를 맡아두는 행위 자체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해할 것인가? 어디까지는 관행이고 어디까지는 인정받고.. 모두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정답은 없습니다.
위의 흥분하신 두 분 생각, 두 분 다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상대 의견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라고 단정하시는 것은 옳지 않으며 지양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하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의 상황 자체가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누구를 쉽게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온게임넷 메가스튜디오는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관중의 수가 대단히 유동적이면서, 일반 관객을 맞아서 행사를 치뤄야 하는 경기장이자, 생방송을 해야 하는 스튜디오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당연한 듯 사용하는 은행 번호표도 사용된지 사실 얼마 안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10년 정도 전부터입니다. 그 전에는 창구에 줄을 서서 기다렸지요. 당시에는 줄 잘못서면 먼저 와서도 늦게 볼일을 본다거나 그런일이 허다했습니다. 그랬던 것이 번호표 제도와 기계가 생겨서 얼마나 편해졌습니까? 자리에 앉아서 잡지보면서 기다려도 되고 예상 대기시간이 있으니 다른 볼일 보고와도 되고.. 그 때 줄을 설 때 한줄로 서기를 해야 한다거나 이런 논의가 있을 수 있었겠지만 결국 정답은 번호표 기계였습니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 자리를 맡아두는 데 있어서 어디까지가 용인되느냐, 옳으냐 그르냐.. 이런 논의는 발전적이지 못해 보입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앞에서 말쓰드린 여러 특수성 때문이구요. 전체적인 문제해결방안이 나오기 전까진 임시적인 방편이라도 찾아야 할테니 자리맡는 문제에 대해 토의하는 게 전혀 비생산적인 건 아니지만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니가 옳네 내가 옳네 할 일은 아니란거죠.

쉬운 문제면 벌써 해결했겠죠. 쉽지 않으니 우리 모두가 머리를 모아 보자구요. ^^

ps. 저는 개인적으로 다소 자릿세가 싼 한적한 위치에 좀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한 경기장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경기를 보러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젊은 층이므로 지하철 30분 정도 더 타고 버스 한 번 더 타더라도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경기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할 것 같습니다.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저같은 직딩은 사실 메가스튜디오는 정말 갈 엄두가 안나지만, 어디 용인이나 성남, 이런데 넓은 스튜디오가 있어서 시작 전 30분~1시간 정도에만 가더라도 비교적 쾌적하게 경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자주 찾아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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