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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03 14:00:00
Name Slazenger_`Boxer`
Subject 양대 스타리그의 문제점..
온게임넷 : 온게임넷은 시청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옵져버 화면이 한박자 늦게 비춰주는
                겁니다.. 그거때문에 해설자분들도 답답해하는거 같더군요.. 해설자분들이
                저기 저선수 뭐하고 있나요? 라고 해도 다른데 비추는 옵져버가 문제가 있다
                고 생각합니다.  해결방법은 흠 해설자분들중 한명이나 아니면 옵져버 하시는
                분이 같은 룸에서 하는것도 괞찬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엠비씨게임 :  엠비씨게임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점은 메이저리그
                   의 시드권이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시드권이 8명이라니???? 이건 고려해
                   봐야 한다고 봅니다.. 마이너에 있는 선수들이 너무 올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메이저에서 봤던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마이너에서 올라
                   간다 해도 리그 결정전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것입니다. 온게임넷처럼
                   3명만 준다던가 아니면 승.패자 준결승 4명에게 주는게 옳은방법이라고
                   각합니다.. 그거 외엔 엠겜에선 다 만족합니다.. 풍부한 해설진과 정확한 옵
                   져버 온게임넷에 관련된 내용을 거침없이 말하는거 하며(이제는 대놓고 말
                   하더군요.) 스튜디오도 맘에 들더군요.. 작년인가 한번 가봤는데 일찍와서
                   옆에 있는 엑박을 하면서 기다리니까 시간이 빨리 가더군요;;


            아무튼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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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백과
04/08/03 14:1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 옵저버에 관한 부분은 많은 지적이 있어왔고, 최근 온게임넷의 화면은 현장과 진행진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이 발전적으로 지적을 받아들여주었기 때문에, 지금의

화면은 충분히 훌륭하고 온게임넷의 개성이 묻어있다고 느끼는 바입니다.

엠겜 - 시드권이 많다는 것은 생각을 못해봤군요.. 음.. 8명이 시드라.. 엠겜의 방식은 밑에서 치고 올라오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그래도 소위 "동시대 최강" 이라고 평가 받는 선수들은 올라오긴 하니까요.. 판단 보류입니다.
04/08/03 14:19
수정 아이콘
온겜넷 옵저버가 한 박자 늦는거처럼 보이는 이유는 좌측해설진(김도형, 김창선, 김동수)이 미니맵을 너무 잘 보기 때문이라는 느낌이 드는데요. 미니맵에 뭔가 힐끗하면 '저기 뭐하고 있다' 하는 반응이 옵저버보다 한수위라서...온겜 맵이 유난히 게릴라전을 강요하기 때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송
04/08/03 14:20
수정 아이콘
풍부한 해설진에서 해설진은 모르겠지만, 김도형과 전용준,엄재경 트리고 해설3분 만큼은 어느 엠겜해설진보다 몇배 재미나고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사람이니만큼 실수는 가끔하지만, 엠겜넷 해설진분들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흠.. 개인차려나요 ^^
04/08/03 14:21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메이저리그의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방식은 좋은데 마이너리그의 루즈한 진행방식과 과도한 시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 문제만큼은 엠겜에서 과괌하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이너리그 방식은 한 선수와의 단판승부도 있다고, 3전 2선승제도 있고, 맵은 노동환방식이고해서 긴장감이 아무래도 덜 합니다.
온겜 따라하기라는 비판을 들어도 엠겜을 좋아하는 팬분들은 그러한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마이너리그의 방식을 바꾸고 시드를 조금 줄이는 것에 대폭적인 찬성을 하리라 믿습니다.
04/08/03 14:23
수정 아이콘
대신 엠겜에서는 최소한 4명은 탈락하게 되어있죠.
그리고 마이너에서 최소 4명은 반드시 올라오게 되어 있고요.
그 점 때문에 메이저 리그 선수들의 변화는 온게임넷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시아나모모3
04/08/03 14:24
수정 아이콘
엠겜8명시드는 저번에도 올라왔던글입니다.. 확률로만 따지면 온겜과 크게 차이나지 않다고 했습니다.
04/08/03 14:30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메이저리거와 마이너리거(온게임넷으로 치면 스타리거와 챌린지리거)가 맡붙었을 때 메이저리거의 승률이 60%라고 가정할 경우,
온게임넷에서는 3명의 스타리거와 1명의 챌린지 리거가 스타리그 진출권을 확정짓고, 나머지 12자리 중에서 약 60%인 7.2명이 스타리거, 약 40%인 4.8명이 챌린지리거가 차지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결과적으로 10.2명의 기존스타리거와 5.8명의 챌린지리거가 다음 스타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반면 엠겜에서는 8명의 메이저리거와 4명의 마이너리거는 다음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짓게 되지요.
그리고 남은 4자리중에서 약 60%인 2.4명이 메이저리거, 약 40%인 1.6명이 마이너리거가 되죠.
결과적으로 10.4명의 메이저리거와 5.6명의 마이너리거가 차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볼 때 온게임넷과 엠겜의 차이는 거의 없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엠겜 또한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4/08/03 14:31
수정 아이콘
참, 근데 위에 쓴 것은 제 나름대로 계산한 것이라서 전에 다른 분이 계산하신거하고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오류가 있다면 말해 주세요.
이승호
04/08/03 14:3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옵저버 문제는, 30대 후반의 제 형님도 말씀 하시더군요. 공방 초보에 그냥 즐겁게 시청하는 유저인데도, 온게임넷은 옵저버 짜증나서 (그 외에도 중요순간에 팬들 얼굴 보여주고, 선수 얼굴 보여주고.. 이러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에, 온게임넷은 해설 3분이 개성이 강한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각자 할말 다 하시고, 때로는 시니컬할 정도로 던지는 멘트는 참 마음에 듭니다만.. 의견상충이 일어나서 분위기 싸 할때는 시청자인 제가 민망하더군요. 반면에 엠겜은 조화가 잘 된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해요. 김동준 해설과 이승원 해설은, 서로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을 자주 언급하시더군요. 예를 들자면 "방금 이승원 해설께서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xxx" "방금 김동준 해설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뭐 이렇게요. 그래서 분위기는 좋습니다만, 너무 서로를 의식하시는건 아닌지.. 때로는 반론을 제기하는것도 좋아보이는데요..

해설보다는 게임방식이 더 중요하던데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엠겜의 팀리그가 너무 재밌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임성춘, 전용준, 김도형(김창선)" 이렇게 3인이 해설하는 경기가 보고 싶어요~~ 불가능 할까요? ^^;;
04/08/03 14:36
수정 아이콘
김경송님의 리플로 또 태클걸고 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엠겜이 실수도 적고 게임을 읽는 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마이너리그에서 전태규선수가 리콜할때 업저버분의 빠른 대처가..
참 놀라웠습니다.. 볼맛 나더군요..^^
보신분 계십니까?

그나저나 오늘 홍선수 과연 올라갈 수 있을것인지.. 기대되네요
아리온
04/08/03 14:39
수정 아이콘
Dizzy님// 예 저도 그 장면 봤습니다. 옵저버분께서 리콜할 벙력이 있는 화면을 화면지정한다음에 리콜할타이밍에 단축키를 눌러서 리콜되는 장면을 캣치하시더군요. 굉장히 좋았습니다^^
04/08/03 14:42
수정 아이콘
풍부한 해설진과 정확한 옵져버 온게임넷에 관련된 내용을 거침없이 말하는거 하며(이제는 대놓고 말하더군요.)

요즘은 온게임넷 해설진들도 '투싼배 팀리그, MBC게임' 등등 서슴없이 말씀하시죠^^
종합백과
04/08/03 14:48
수정 아이콘
Dizzy/

엠겜의 장점인 현장과 해설진간의 의사소통의 문제는, 옵저버인 이우호님의 역할이 크다고 느낍니다. 양방향통행이

가능한, 해설진 분들이 해설 하시다가도, 이우호님이 찍어주시거나 돌리신 부분을 주의깊게 말씀해 주시니까,

현장감이 듬뿍 묻어납니다.

어제 전태규 선수와 박경수 선수의 경기는 리콜과 스테시스, 난전이 난무(?) 하는 치열한 난타전이었음에도,

시청에 불만이 없었습니다. 스타 시청하시는 분들의 실력이 올라서 일까요? 예전처럼 부가설명의 첨언이 필수는

아니기 때문에, 전체 시청자 분들을 아우르려고 노력하는 온게임넷의 화면이, 비교적 오랜 기간 스타를 시청, 플레이

해왔던 분들께 불만을 듣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세한 설명이 덧붙여지는 온게임넷 식의 해설과 화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엠겜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언제나그렇게
04/08/03 15:00
수정 아이콘
전 온게임넷 맵을 좀 대폭 교체했으면 합니다.
흔히들 보통 온겜은 초반 심리전, 초반 컨트롤... 등등해서 초반 승부를 유도하는 맵이 많으며 엠겜은 중후반 대규모 센터 싸움을 유도하는 맵들이 주류를 이루죠..
물론 두 가지 스타일중 어느것이 더 재미있다. 낫다.. 이것은 보는 사람취향문제 겠습니다만, 초반승부를 유도하는 온겜넷에서는 루즈한 경기가 좀 많이 나옵니다.
초반에 크나큰 타격을 입도라도 프로입장에서는 경기를 쉽게 포기할수 없으니, 버티다 버티다.. 결국 gg..
승패는 이미 갈린 상황에서 버티기, 소모전만 반복되는 경기들만 나와서 좀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 선수를 응원하는 팬의 입장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그냥 순수 게임의 재미를 즐기기위한 사람들은 재미없을수 밖에 없지요..
BoxeR'fan'
04/08/03 15: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온겜 해설진이 유난히 잘보는 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고 익히다보면 나중에 반응시간은 비슷합니다..) 쌍방향 의사소통의 차이인듯 싶군요..온겜은 피디에 따라서 옵저버가 비춰주는 방식이라 한계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아 그리고 개인차라는 말로 장벽을 치고 위에 오버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전 가장 큰 온겜의 문제는 네트워크 문제인듯..좀 갈수록 자주 발생하는 듯 싶어서...아쉽습니다.
케샤르
04/08/03 15:18
수정 아이콘
Slazenger_`Boxer` 라 하면...;; 그 메이커 트렁크 팬티가 문득 떠오르는군요.
..정말 이렇게 건전하고 실질적인 토론이 좋아보입니다.

저 역시 엠겜의 8명 시드는 좀 과하다 생각됩니다.
Canna님의 계산도 맞게 보이지만 느낌적으로
"8위안에만 들면 다음 시즌은..." 이라는 개념과
"본선에서의 시드는 오직 세장뿐" 이라는 개념은 크게 다르다고 봅니다.
이론상으로는 별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말이죠.
실제적으로도 온겜넷의 방식이 챌린지부터 본선까지 모두 치열하구요.
엠겜은 전반적으로 리그진행이 루즈한 면이 없지 않죠.

그리고 옵저버는 엠겜은 잘 모르겠지만, 특별히 스스로 불만이 생기지 않는 걸로 봐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온겜의 옵저버인데요.
한가지 단적인 예로 듀얼 박영훈 vs 이윤열 전에서
제가 게임을 보면서 알고 싶었던 바는
초반 이윤열 선수는 몇scv에서 서플을 올렸을까.
그리고 배럭타이밍 등.
박영훈 선수는 몇번째 드론에서 앞마당을 먹었을까.
스포닝은 언제 올릴까 하는 점.

그런데 옵저버는 정찰 보낸 오버로드나 보고있고,
정찰 나가는 드론 찍어놓고 Ctrl+C 하고 있더군요.
솔직히 좀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미니맵 보면서 빌드를 생각해봤죠.

저는 오히려 시청자나 해설진은 그런걸 미니맵으로 보고 염두만 해두고,
실제적으로 보고 있어야할 곳은 양선수 진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온겜은 여러 시점에서 저런 측면이 반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니맵으로만 봐도 될 장면과, 꼭 비춰주며 체크해야 할 곳.
엠겜은 상대적으로 이 두가지 측면을 잘 조율하고 있다고 보이구요.

때문에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온겜 해설진들이 미니맵을 잘 보는게 아니라,
옵저버가 그 시점에 필요한 곳을 비춰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해설진들이 미니맵을 보며 '요청'을 하게 되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나그렇게
04/08/03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 온겜의 옵저버의 불만이 없습니다..-_-;;
제가 스타를 볼줄 몰라서 일지도 모르죠.. 어느날 스타리그 재미있게 보고 디시에 들어가면 옵저버에 대한 이야기들.. 솔직히 전 '왜 들 저러지? 난 별로 못느끼겠던데...'이러고 있었죠..
free N sky
04/08/03 15:38
수정 아이콘
잡답이지만...;; 세중에 좀 일찍가서 친구들과 엑박하고 있다가 무서운 형들에게 돈을(아아... 아픈 기억)
04/08/03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엠겜의 방법이라고 더 루즈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엠겜이라고 결코 작지 않다고 봅니다.
온게임넷에서는 3위 안에 들지 않는 이상은 어차피 다 똑같은 조건에서 듀얼토너먼트를 치룹니다.
그러나 엠겜에서는 최소한 2승을 올리지 않은 이상 차기리그 본선진출이 상당히 힘들어집니다.
거기다가 1승도 못 올리고 탈락할 경우 순식간에 차기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제 탈락한 홍진호 선수와 주진철 선수가 대표적인 예이죠.
거기다가 1승만을 하고 떨어진 선수도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일전을 치뤄야만 올라갈 수 있으니 압박감이 만만치 않겠죠.
저는 엠겜의 방법이 처음에는 잘 이해가 안 가서 맘에 안 들었지만 볼수록 합리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3위권 안에 들지 않으면 어차피 똑같은 온게임넷과는 달리 몇 승을 거두고 떨어지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이죠.
1승도 못 하고 떨어지면 마이너 8강에서 떨어진 선수와 같은 대접을 받겓게 되는 험난한 길을 걷게 되고 1승을 하고 떨어져도 상당히 험난한 경로를 뚫고온 만만찮은 선수와 일전을 치루어야만 차기리그에 진출할 수 있죠.
그리고 2승을 거두고 떨어진다면 그대로 차기리그 진출.
3승(여기서 3승이라는 것은 경기수 기준이 아닌 것 아시죠) 이상을 거두면 4강에 진출.
온게임넷의 방법이 나쁜 것도 아니지만 둘 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만큼 두고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김경송
04/08/03 15:39
수정 아이콘
dizzy /
제가 자기전에 좀 말을 제대로 못써놓구 할말만하고가서 별로 안좋은 말로 들리셨나보네요.
저도글쓴분의 다른 얘기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옵저버는 이번 온겜넷 결승때도 대박한번 냈죠..

개인적으로 엠겜의 해설진보다는 온겜넷의 해설진 3분의 조화가 더 좋아한다는 얘기만 하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해설자는 저도 '임성춘'씨 입니다.
하지만 엠겜에서 3명이 해설하는걸 보고 있자면 다소 겜내용에 비해서 넘 루즈하게 운영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04/08/03 15:47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아뒤 정말 잼있네요~ 피식했습니다~ ^^ 저도 첨에는 온겜 옵저버 문제 있다는 생각을 전혀 안했었는데..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게임을 보니까 심리적인 영향인지는 몰라도 잘하시는 부분 보다는 자꾸 잘못하시는 부분만 눈에 띄더군요.. 겜에 조금만 더 집중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04/08/03 15: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온게임넷 옵저버분이 엠비시 게임 옵저버분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습니다. 엠비시 게임 옵저버 분인 '이우호'씨는 그 쪽방면엔 도가 트인...분이 아닐까 합니다 ㅡ.ㅡ;
그리고 엠비시게임 시드는 저도 사실 부정적입니다. 4명정도도 괜찮을 것 같고 아니면 4명은 그냥 주고 나머지 4명중 승자 2명에게만 차기시드를 주어 메이져리그에서는 총 6명만 시드를 주는 방법도 괜찮아 보이는데 말이죠...
김희제
04/08/03 15: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관중이 넘어가고 팬들얼굴 보여주고 선수 얼굴 보여주고 개인화면 나오는 것은 옵저버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_-;; 예전에 말씀드린 적이 분명히 있지만 어떤 분도 기억하고 계시질 않군요.
이 빈도수가 높을 수록 옵저버가 고달퍼 집니다. 진영 고정 화면 고정은 필수 이며 컷이 넘어갈 때까지 대기하게 되죠. 하여간 그렇습니다 ...
04/08/03 16:08
수정 아이콘
엠겜과 온겜과의 리그 방식이 다르기때문에 두 방송사 어쩔수 없이 다른것 아닌가요 온겜넷은 리그에서 전패를 하더라도 솔직히 올라올수 있습니다 듀얼 통과하면 되니까요 하지만 엠겜은 승없이 2패면 바로 마이너입니다 다음시즌 나올수 없습니다 단지 1승이라도 해야 차기 시즌 도전이나마 할수 있죠 8위까지 나가는게 문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그 무지막지한 선수 가운데서 2승을 해야 합니다 사실상 2승이라면 온겜에서도 8강 수준인데요 그게 그렇게 큰 문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엠겜 방식이 뭔가 이변이란걸 허용 안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올라올 만한 선수들이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케샤르
04/08/03 16:10
수정 아이콘
Canna님//
아하..아직 제가 엠겜 메이저-마이너간 상호관계를 잘 몰라서 판단이 정확히 안되는거 같습니다.
승수 혹은 패수에 따른 진출, 탈락의 세부적인 차이.
결국 엠겜은 철저한 더블엘리미네이션에 입각한 흐름같아보이네요.
그렇다면..8명의 시드가 많다고 볼게 아니라,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하의 필연적인 부산물이 아닌가 다시 생각이 되는군요.
16명의 리그에서 더블엘리미네이션이니까 2승을 거둔 8명과 2승을 못 거둔 8명. '시드'라는 단어가 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그런지
8명의 시드라 하면 왠지 과하다고 느끼기 마련인데..
그런 의미의 시드가 아니라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에서 2승을 거둔 당연한 '차기리그진출자'라고 생각해야할게 아닌가 싶어지네요.
제대로 이해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0-;

어쩌면 8명의 시드에 대한 문제는 그 수가 아니라 엠게임 방식 자체를 놓고 봐야하겠다는..
04/08/03 16:14
수정 아이콘
그냥 옵저버의 특징으로 보고 넘길 부분도 자신의 취향이 아니라고 반박할 필요 있나요?
이윤열 선수의 탱크가 1대 나올때마다 찍어주는 것과 두 부대가 쌓인 후에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나올 때에 비로소 찍어주는 것의 차이일 뿐이죠.
온게임넷 옵저버 화면은 후자의 감동(?)에 신경을 더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빌드 오더 하나하나 찍어주는 것도 좋지만, 게임을 분석하는 게 아닌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식의 진행도 나쁘지 않습니다.
04/08/03 16:18
수정 아이콘
케샤르님의 말씀이 정답인 것 같네요.
시드라는 말 때문에 8명의 자동진출에 너무 거부감을 많이 가지는 것 같습니다.
용어선택이 판단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미치죠.
챌린지리그 1위에서 시드를 주는 것도 단순히 출전권을 준다고 생각하면 편한데 3위까지 주는 것과 같은 시드를 준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많이 생기죠.
8강에 진출한다고 주는 시드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차기리그 진출권을 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엠겜 방법을 누가 생각한지는 몰라도 상당히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잘 만든 방법같습니다.
케샤르
04/08/03 16:25
수정 아이콘
음악적 장르에 비유하면..
온겜의 방식은 클래시컬하고..
엠겜의 방식은 신선한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네요.

물론 둘다 입맛에 맞게 보면 다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정말이지 어느정도 이해하고 보니, 엠겜의 방식이 더 괜찮아보이네요.
터져라스캐럽
04/08/03 16:33
수정 아이콘
온겜넷 옵저버께서 못하신다기보다는 엠겜 옵저버께서 너무 잘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타리그를 보면 볼수록 엠겜이 더 재미나더라구요.. 해설진쪽도 요즘에는 엠겜쪽이 월등한것 같고. 옵저버쪽도 그렇고 말이죠.
04/08/03 16:35
수정 아이콘
킬햄님// 2패인 선수들은 바로 마이너직행이 아니라 마이너8강토너먼트에서 패배한 선수들과 단판 승부를 펼친 다음에 다시 메이저1승2패인 선수와 3전 2선승제로 경기를 펼쳐 이기면 다시 메이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제 경기를 펼쳤던 선수중에 김현진, 전태규선수등이 이러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케샤르
04/08/03 16:37
수정 아이콘
가룡님/ 감상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러한 진행도 나쁘지 않을거라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는 걸로 봐서는...
많은 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계신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어쨌든 문제가 있는 것은 있는 거니까요.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옵저버가 특징지어진다해도 가룡님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거라곤 예상치 않습니다.

Win-WIn이 될 수 있는데, 지금 상황이 감상하는 입장에서 나쁘지 않다고
일부의 lose와 일부의 win으로 유지하는건 효율적이지 않죠.
문제가 제기되면, 그 문제를 해결책을 제시하는건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이정도면 그 '반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여담으로 이윤열 선수의 탱크가 꼭 모인 후에야 보이는 것은 모이는 동안의 지속적인 게릴라를 비춰주느라 그런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
감동을 위해서 일부러 그런거라곤 보이지 않습니다.
의도되지 않은 감동이랄까요...?

반대로 어제의 이윤열 선수 경기는 단순 한부대 분량의 압박과 럴커제지로 탱크가 한기씩 나올때마다 본진을 비춰줄 수 있었던 여유가 있었죠.

이건 감동을 옵저버가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단적인 비교 예입니다.
전자가 테크니컬 플레이에 의한 결과적 감동이라면,
후자는 매니지 플레이에 의한 과정적 감동이었죠.
저같은 경우는 전자도 좋아하지만, 후자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케샤르
04/08/03 16:41
수정 아이콘
아 어제가 아니라 금요일이었죠.
여행을 다녀왔더니 시간 관념이 Zero입니다;
여행 떠날 때가 금요일이었거든요.
그리고 어제 여행에서 돌아왔죠...쿨럭;

여행이란건...멈춰진 시간속으로의 일탈- (뭔소리냐~)
위원장
04/08/03 16:53
수정 아이콘
제 계산에 의하면 온게임넷은 평균 6.5명의 챌린지리거가 진출하고 엠비씨게임은 평균 5명의 마이너리거가 진출합니다
계산을 해보자면 우선 온게임넷측을 계산해 보면 챌린지 리그 우승자 1명 + 듀얼토너먼트 24명중 11명이 챌린지 리거이므로 11*1/2=5.5명 그래서 평균 6.5명이 스타리그에 진출한다고 계산이 되고요.
엠비씨게임에서는 우선 마이너 4강이 자동 진출하므로 4명 그리고 8강안에 든 4명이 두번 연속으로 승리해야 하므로 4*1/4= 1명 따라서 총 5명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합니다.
저도 그래서 엠비씨게임 시드는 조금 바꿨으면 하네요... 계산에 틀린게 있을까요?
04/08/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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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넷의 옵저버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되었고 또 요즘 들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기 때문에 딱히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고 싶지는 않네요. 발전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또 모르지만 옵저버분께서 노력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그리고 엠겜의 시드 문제는 저도 처음에 무슨 시드가 저렇게 많아? 라고 어이없어 했지만 다시 생각해본 결과 엠겜의 리그 운영방식에 적절한 처사라고 봅니다. 온겜넷이 리그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엠겜은 토너먼트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엠겜 스타리거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2번지면 끝이기 때문이죠.

제가 나름대로 엠겜에 아쉬운 것은 벌써 몇몇분들이 위에서 말했듯이 마이너의 운영방식과 메이저 진출 방식의 문제입니다. 온겜넷처럼 챌린지와 듀얼로 딱 정리가 되지를 않고 뭔가 어지럽다고 해야할까요? 윗분들은 루즈하다고 적으셨던데 말이죠. 마이너와 메이저 진출전의 시스템 수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온겜넷의 옵저버나 엠겜의 8명 시드는 큰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죠.
위원장
04/08/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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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anna님의 계산법에 약간의 문제를 지적한다면 듀얼토너먼트 24명은 스타리거 13명 챌린지리거 11명의 비율인 반면에 메이저리그 진출전은 메이저리거 8명 마이너리거 4명이라 비율면에서 좀 차이가 있기 때문에 60 : 40으로 놓아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04/08/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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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송님//하하..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몰라서 그렇게 적은 거구요..^^
저역시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제 친구들만 해도 온게임넷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저도 온게임넷 좋아합니다.. 엄재경해설의 구수한 말과 전용준캐스터의 열정^^

그저 경기를 읽는 관점에서... 라는 측면을 봤을땐 엠겜이 더 낫다는 제 생각을 말한거죠..

최상용캐스터의 개그를 상당히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전 제가 보고만 있어도.. 제가 다 미안해지더군요^^;;
어제 어떤 경기에선가.. '일부'는 멀티를 저지하러 가고.. 이제 2부는 뭘 하죠?
뭐 이런식의 개그였는데;; 해설진이 싸해지더군요;;
일어나라NaDa
04/08/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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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OSL은 맵은 뭔가 화끈한 물량전이라던가 한타쌈 일어 나기 힘들고 초중반에 끝나는 맵이 많은것 같습니다.
스타일러(?!) 파를 위한 맵이랄까?
물량파를 견제하는 듯한 느낌의 맵들 반면 MSL쪽은 화끈하조! 오히려 요새 맵은 엠겜이 좋습니다!
해설진도 OSL은 김동수씨를 제외하고는 별로 인듯한 정소림씨는 겜과 관계없는 이상한 소리만 하는거 같고 (떄로는 재밌을 수도 있으나 해설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이 해설해야한다는데 포커스를 마춰야 하지 않을까요?)
엄재경씨는 현재 상황을 가지고 말하는게 아니라 한참지난후에 그 상황을 가지고 그냥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듯한 느낌이 강하고 (말을 좀 잘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수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그에 반해 MSL쪽은 고루 갖추어저 있다고 봅니다. 현재 상황을 잘 피력해주는 사람 그리고 그 상황을 어떻게 타개 할수 있는가?
그리고 어떤일이 일어 날수 있는가에 대해 촛점을 잘 맞춘거 같습니다. 다만 MSL이 OSL에게 밀리는 듯한 이유는?

(돈도 있을테고) 이미 시장 점유를 다 해버린 상황에서 좀 뒤는게 시장에 뛰어 들다 보니 점유율 차를 따라 잡기 힘들어서 라고 할까나?
인텔의 CPU 점유율을 따라잡을려고 하는 AMD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04/08/03 17:11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의 말씀이 옳네요.
제가 약간 잘못 계산했습니다.
만약에 모든 경기의 승률을 50%로 할 때 엠겜의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올라가는 선수가 온게임넷에서 챌린지에서 스타리그로 올라가는 선수에 비해서 약간 적은건 사실이군요,
데이문
04/08/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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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방송사의 팬으로서..
해설도 이제 엠겜이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엄전김 트리오에 대한 인지도는 거품과 고정관념이 많은게 사실이구요..
04/08/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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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엠겜 시드가 너무 많다고 맨날 생각했는데...글 올릴고 토론 할 자신이 없어서 아무 말 없었는데. 솔직히 8명이면. 너무 많죠?
언제나그렇게
04/08/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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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문님 엄전김 트리오오에 대한 거품..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그런거지요?
전 전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손고한
04/08/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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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이 다르죠.
온겜은 스타리그 4강까지 올라가도 다음 챌린지 예선으로 추락할 수 있고,(4위->듀얼2패 탈락) 챌린지 2위가 되도 다음 챌린지 예선으로 추락할 수 있죠.
하지만 엠겜은 메이져에서 2승만 하면 다음리그 진출 확보, 그리고 2패로 탈락한다 해도 최소한 다음 마이너 본선 시드는 확보할 수 있죠.
양 방송사의 메이져, 마이너 변동 확률은 비슷할지 모르나 리그 전체의 긴장감은 온게임넷 쪽이 훨씬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지
04/08/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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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옵저버님이 저번에 피지알에 글도 올렸던것을 보았습니다. 그 이후 조금씩 나아져간다고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엠겜옵저버님이 너무 잘하시더군요. 전태규선수의 경기를 보았을때, 놀랐습니다. 나중에 온겜옵저버님도 한번 보시고,.. 더욱 발전 하시길 바랍니다. 해설부분을 지적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나름대로 장단점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엠겜 시청했을때,.. 해설자들간의 방향이 달라서 의견충돌이 조금 보이더군요. 올해는 그런부분이 많이 완화된것 같습니다. 온겜의 경우는 이부분이 조금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완되어야 할 부분 같더군요. 특히, 김창선님과 엄재경님과의 해설이 있는 경기를 보면,.. 보기 민망합니다. 의견이 대립되는것은 발전을 위해 좋은 현상입니다만,.. 너무 가열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04/08/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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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온게임넷 "옵저버"가 아니라 "온게임넷의 화면 시퀀스"라던가 "화면 전환"에 대해서 화내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결승에서 레퀴엠에서 저글링이 진입하는 장면을 못 본 것이 속상하지만......관중이나 선수얼굴을 비추다가 화면을 놓치는 것은 분명히 옵저버의 권한 밖입니다. 그러니까 '옵저버'라고 무조건 지칭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간혹 **선수 진영 뭐하나요? 라고 할때 빨리빨리 안넘어가면 답답하기는 하지만 리플레이 보는 것 아니니까 그정도의 참을성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나저나 관중얼굴 비추기는 정말 저도 싫습니다. 비춤 당하는 것도 싫고, 화면 놓치는 것도 싫구요. 몰입감이 떨어져서 경기를 보는 건지 마는 건지 영 모르게 되더라구요. 흠흠.
NESCAFE))
04/08/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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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에- 팬들얼굴을 내보낸다거나 하는건 옵저버 탓이 아니죠;
물량토스짱
04/08/0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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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는 6장이 적당한거같은데요..근데 그럴라면 지금의리그방식을 전체적으로 바꾸고해야하는데 좀복잡하네요 어차피 한시즌에 교체되는메이저리거 선수는 엠겜이나온겜이나 비슷한거같던데.온겜과의차별화를두기위해서 그런거같습니다.엠겜도엠겜나름대로 온겜도온겜나름대로 재밋다고생각합니다
lotte_giants
04/08/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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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전 시드 8장이 오히려 리그 초반 루즈하게 진행될수도 있는 경기를 오히려 긴장감 있게 바꿀수 있다고 생각해서...
한종훈
04/08/0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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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김경송'님께서 "엠겜해설진보다 몇배 재미나고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사람이니만큼 실수는 가끔하지만, 엠겜넷 해설진분들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하구요)"라고 하셨는데, '비할바는 아니다' 이런 표현은 좀 위험한 말씀이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 이런 말하면 괜히 엠겜 옹호다.. 이런 식으로 나올까봐 두렵지만,(저는 스타를 좋아할 뿐 입니다.^) 온겜은 경기 겉으로 보이는 면들을 계속 해서 말해주는 성향이고, (당연한 말씀 위주로 하며, 그게 더 듣기 편할 수 있죠.) 엠겜은 경기 안으로 보이는 것들 위주로 말씀하십니다. (앞으로 가장 추천할 만한 운영법, 세세한 것들, 들을 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엠겜의 해설이 훨씬 좋더군요. 해설의 성격이 다른 두 방송사의 해설진이기 때문에 비교 할 수는 없습니다.
04/08/03 21:30
수정 아이콘
MBC 게임에서 가장 맘에 안 드는건 그 토너먼트 진출입니다. 패자조에서 같은 조 선수를 바로 만날 수 있다는거죠.
http://www.playpool.com/anonftp/pub/tournament_charts/playpool16de.pdf
위 표와 MBC 게임의 트리를 비교해보면 패자조 8강전의 대진이 다른 걸 알 수 있습니다.
마이너리그도 왕창 개선했으면 합니다. 너무 복잡해요. 마이너최종진출전(마이너는 아니지만 실제론 방송경기) - 3명 풀리그 -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묶어서 한꺼번에 할 수는 없을까요? 아예 마이너리그도 32명을 뽑아 (8명은 시드) 살떨리는 단판(!) 더블 엘리미네이션을 하는거죠. 그래서 살아남은 4명은 차기시드를 주는거죠.
http://www.playpool.com/anonftp/pub/tournament_charts/playpool32de.pdf
이걸 끝까지 다 하는게 아니고, D1 경기(승자조 결승)에 진출한 2명, 패자 1차 결승에 진출한 2명에게 차기 시드를 주는거죠.

온게임넷에서도 마찬가지로 챌린지리그의 최종진출전 형식을 바꿔서 A/B 조를 묶어 패승자를 반대쪽 조로 보내는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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