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01 13:05:21
Name 세인트리버
Subject [잡담] 프로게이머를 격투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보자~!(테란편)
뭐, 언제나 그렇지만 이런류의 글은 각 개인마다 취향이 극도로 갈리기 때문에 악플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거 다들 아시죠?

이후부터는 존칭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임요환 - 테란의 황제, 그의 초반 등장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그 한명의 게이머때문에 프로게임이라는 산업자체가 지각변동이 이루어졌으며 한 때는 과연 누가 그를 이길 수 있을까 싶었던 때도 있었...으나 지금은 어느정도 파해법(?)이 밝혀져서 여전히 강하긴 하지만 도저히 못이기겠다 싶지는 않은 게이머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생각나는 이미지는 캡콤 최강의 캐릭터인  고우키..-_-; 첫 등장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지만 수많은 시리즈를 거듭해오면서 공격력은 강하지만 멧집이 약한 것이 흠인 캐릭터가 되었지..


이윤열 - 임요환의 수제자.. 였지만 지금은 그런 인식을 벗은지 오래,  오히려 임요환의 포스를 능가하며 테란의 최강자로서 군림하게 된다. 솔직히 아즈망가 대왕의 치요가 정말 어울리는 케릭터이지만... 아즈망가 대왕은 격투게임이 아니니 패스... 굳이 가져다 붙이자면 야가미 이오리일까? 순식간에 상대를 몰아붙이는 파워와 연속기,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그만의 격투스타일(탱크웨이브~!) 이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최연성 - 테란의 차세대 주인공은 나다! 라고 선언하는 듯한 사기틱한 승률, 그리고 MBC게임의 무식한 성적, 최근 박성준에게 한대 얻어맞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식하게 강력한 이미지임에는 변화가 없다. 다만 머슴틱한 외모로 인한 성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는 조금 치명적, 그래서 비교되는 캐릭터는 스파3의 주인공이지만 아무도 주인공이라고 안쳐주는 알렉스! -_-;


김정민 - 테란의 정석을 보여주는 선수, 사실 이 선수의 스타일은 상대가 먼저 쳐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스타일에 가깝다. 최근에는 많은 파해법(?)이 발견되어 그다지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장 정석에 가까운 테란은 김정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교되는 캐릭은 류!


변길섭 - 사실 변길섭 선수도 테란전과 플토전은 기본에 충실한 게임을 하긴 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만의 필살기가 있으니, 바로 불꽃테란! 사실 알고도 못막는다고 하는 전술이 많은 스타크래프트지만 변길섭의 불꽃테란만큼 그 인상이 뚜렷한 필살기도 그렇게 없다고 보여진다. 그러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캐릭터는 불승룡권의  켄!


나도현 - 파란만장 테란 나도현, 온게임넷 2연속 4강이었지만 지금은 챌린지예선도 통과하지 못한  비운의 사나이, 정말로 파란만장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선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의 게임스타일도 굉장히  특이한데, 안나올것 같은 타이밍에 나오면서 승리를 가져가는 그만의 센스는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울리는 캐릭터는 스탠다드 스타일같지만 의외로 유니크한 격투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윤(스파3)


서지훈 - 김정민과 또 다른 형태의 테란의 정석을 보여주는 퍼펙트테란, 그러면서 오히려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최고의 테란중에 하나로 꼽힌다. 어울리는 캐릭터는 류,켄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조금더 다양한 필살기를 갖춘 료 사가자키.




늘 그렇지만 온라인에서 그냥 쓰면 성의가 떨어지는군요..-_-;;

다른 선수가 얼른 생각이 안나서 말이죠..;; 좋은하루 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명창조명운
04/09/01 13:22
수정 아이콘
흐흠...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 루갈 : kof 의 사기급 캐릭터. 막강한 파괴력과 방어력. 왠지 사기 캐릭터와 가장 어울릴거 같군요..

플스 :
박성준 - 쿄 : kof 초기시절 무한콤보처럼 계속 공격을 하면서 상대를 끝장 내는 스타일...박성준 선수와 비슷한거 같군요.. 뭐..결론적으로 스토리상 루갈을 쓰러뜨린 장본이기도 하니..
터치터치
04/09/01 13:30
수정 아이콘
최연성-테란의 차세대 주인공은 나다-_-;;;의 압박
04/09/01 13:50
수정 아이콘
해설중에 이승원 해설자가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최연성 선수는 다이몬 고로와 외모가 닮았다고 한 적이 있죠.
저도 그 말 듣기전부터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04/09/01 14:01
수정 아이콘
스파 3 주인공은 양 형제 아닌가요?...~_~
비롱투유
04/09/01 14:04
수정 아이콘
김정민 - 류에 올인!!!
요시오카세이
04/09/01 14:13
수정 아이콘
격투 캐릭터는 철권의 폴하고 KOF의 이오리 밖에 몰라서 -_-;;
ShadowChaser
04/09/01 14:34
수정 아이콘
전 잭키 = 최인규선수 :)
싸이코샤오유
04/09/01 14:45
수정 아이콘
서지수 - 시라누이 마이.
뉴[SuhmT]
04/09/01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햇는데..-_- 테란의 차세대 주제는 NADA 라고 읽었어요; 아하하하
박용열
04/09/01 17:54
수정 아이콘
임요환-헤이하치
이윤열-카즈야
이병민-데빌
서지훈-진
김정민-폴
강민-요시미츠
박용욱-레이
박성준-브루스
서지수-샤오우
홍진호-브라이언
트루오거-최연성
모쿠진- 이현승
쿠마 - 김환중
팬더 - 전상욱
04/09/01 18:08
수정 아이콘
얀이님 // 스트리트파이터3의 주인공은 알렉스가 맞습니다. -_-;
04/09/01 19:56
수정 아이콘
전 불꽃테란이기에 변길섭선수를 킹오파의 '쿄'라 생각했는데 --;; 너무 이름에 생각한 캐릭터인가요 --;;
냐하미아고수
04/09/02 00:34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슈퍼마리오의 쿠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36 [잡담&한탄]꿈은 작아야 하나 봅니다. [9] zenith3342 04/09/02 3342 0
7334 GO vs KOR.. 그들의 치열한 승부의 역사.. [6] 박지완3201 04/09/02 3201 0
7331 점점 e-sports가 자리를 잡아가는듯.... [24] 김선춘3151 04/09/02 3151 0
7329 아하하핫 바이오닉 재미있군요. [25] 뉴[SuhmT]4085 04/09/02 4085 0
7327 Please...You MUST win... BoxeR [38] Lunatic Love5124 04/09/02 5124 0
7326 E-sports의 발전을 위해서 팀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프로리그방식을 채택해야할까? [34] 애송이3453 04/09/02 3453 0
7325 맞춰보자~ 재미있는 스폰서 맞춰보기 놀이~ [17] 슈퍼테란3437 04/09/01 3437 0
7324 리버 대박!? 쪽박!? 이재훈 선수 아자!!! [31] 총알이 모자라.5598 04/09/01 5598 0
7323 GO의 새유니폼~[오늘 프로리그에 대한 약간의(0.2g 정도의) 스포일러 있음.] [16] 산적4450 04/09/01 4450 0
7322 맵..... 이것저것 수정해보다. [7] BaekGomToss2999 04/09/01 2999 0
7320 스타리그 주간 MVP......!! (8월 넷째주) - 박용욱 [59] 발업질럿의인3709 04/09/01 3709 0
7319 이번 마이너리그 예선전에 출전하는 프토신예 두명 소개 [9] Debugging...4251 04/09/01 4251 0
7318 재밌는 MBCgame15. [21] cli4767 04/09/01 4767 0
7317 [픽션]Heroes Of Battle & War <1> 임요환 편 [13] TheLordOfToss3408 04/09/01 3408 0
7316 오늘같은 날....(식전이나 식사중이신분들은 나중에 읽으세요....) [6] 비오는수요일3028 04/09/01 3028 0
7315 호랑이랑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74] 비롱투유7103 04/09/01 7103 0
7314 [잡담] 프로게이머를 격투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보자~!(테란편) [13] 세인트리버3389 04/09/01 3389 0
7312 송병석식 느낌토스 [27] 공공의마사지4179 04/09/01 4179 0
7309 드디어 9월 7일 꿈의 리그가 열린다. 하지만~~ [85] AceTJAce7656 04/09/01 7656 0
7308 마우스 어떤것 사용하시나요? [62] 이승호4378 04/09/01 4378 0
7307 WCG 한국 예선전의 비중... [14] RedStorm4011 04/09/01 4011 0
7306 [픽션] 영웅전설 1 [11] OpenProcessToken3389 04/08/31 3389 0
7305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나요?????? [13] fOruFan3592 04/08/31 359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