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을 돌아 다니던중 다른 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

"돈텔파파 완전히 쓰레기 영화 아냐 야한걸로 돈벌어 먹을라는 그런 영화는 완전히 쓰레기야 그런 영화 만드느니 차라리 거지하테 한푼주겟다.!! "

개인적으로 여친이랑 같이 돈텔파파를 재밌게 본사람으로써 좀 그렇더라구요..
( 마지막엔 눈물까지ㅠㅠ)

그런 글을 보고 나서 문뜩 정말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엇습니다.

흥행은 못햇지만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성 높은 영화??
외국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영화??
작품성은 떨어지지만 크게 흥행한 대중성 있는 영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이 스며들어 있는 영화??
본전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 영화??(이게 최고죠.^^)

물론 위의 요소들을 두루 갖춘영화들은 정말 좋은 영화라고 누구나 인정 할것입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선 저런 객관적인 요소들은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뭔가 보고 나면 가슴이 찡하고 뭔가 남는 영화입니다.
아무리 남들이 "쓰레기" 라고 하는 영화일지라도 내가보고 가슴에 남는것이 있다면 좋은 영화 인것입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 남들이 뭐라 할지는 모르겟지만, 저는 제가 보고 감동을 느끼고 본전 아깝지 않고(?) 뭔가남는다 생각하는 영화는 아무리 평가가 안좋다해도 충분히 좋은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ps 1. 피지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영화의 기준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ps 2. 그리고 제가 군대가기전에 시간이 남아서 집에서 할일이 없어서 영화나 볼려고 하는데 추천해줄만한 영화 있으시면 추천좀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