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종족간 전적이 14:2 라고 하는 말을 들으니 정말 힘이 빠지는군요

이 정도면 역대 최강 포스 선수의 특정종족 최고 승률과 비슷하지 않나요? 종족만 잘 선택하면 최고가 된다? 이거 좀 말이 안되지 않나요?

그것도 온겜 신규맵에서는 전승이고 상대 종족은 전패입니다......(저번 신규맵은 반대 현상이었죠?)

새로운 맵을 만들다 보면 밸런스가 깨질수도 있는건 이해 가지만 검증조차 안 하고 정규대회에 올려서 종족간 20판 정도 해보고서야 그때서야 빼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빼면 그 문제 있던 맵으로 치루었던 정규 대회는 도대체 무엇이 됩니까?

이런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맵 새로 만들때마다 그 맵으로만 승부하는 대회를 여는게 어떨까요?

그 대회에서 종족별 전적을 최소 20판 쌓고나서야 정식 대회 투입을 결정 하는것 말입니다...

게다가 그렇게 새로운 맵에 대한 검증을 위한 대회를 열기에 정말 좋은 커리어매치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현재 커리어매치 게임수가 온겜,엠넷 두 곳의 신규맵을 다 하기는 좀 부족할수 있지만 커리어매치 방식을 풀리그로 하는등 게임수를 늘릴 여지는 많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맵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커리어매치 대회 및 우승자에(특정 신규맵 최강자라는 타이틀)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효과도 올릴 수 있고

준프로급의 상식을 깨는 프로 선수들의 실력을 준프로급의 게임들과 비교해서 보는 부가적 재미도 솔솔하지 않겠습니까?

아울러 커리어 매치는 전체 우승자뿐만 아니라 강 종족별로 젤 잘 한 선수를 시상하는 식으로 바꾸어서 혹시나 모를 억울한 종족과 선수가 생기는걸 막아야겠죠

게임대회 관계자분들께서 충분히 고민하고 계시겠지만 조금만 더 수고하셔서..

지금의 참신하고 멋진 맵을 만드는데 대한 수고뿐 아니라 맵에 대한 확실한 사전 검증을 해주셔서

이렇게 제작된 참신하면서도 검증된 맵을 통해 정규 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한층 높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처럼 전체에서 최고 실력자가 아니라 맵운이 좋은 종족의 최고 실력자가 우승하는게 아니냐는 의심이 들어서는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