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9/22 19:59:34
Name 비롱투유
Subject " 당신의 성공가능성은 몇 % 정도 인것 같습니까? "


━ 1



사람들에게 특정한 목표를 정해준 뒤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
" 당신의 성공가능성은 몇 % 정도 인것 같습니까? "
────────────────────────

90% 이상 될꺼라고 호언장담하는 사람부터 아마 잘하면 10%쯤이라고는 비관적인 대답까지 많은 대답들이 나왔습니다.
그로부터 얼마간 시간이 지난뒤에 과연 그 사람들이 얼마만큼 성공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예상했던 수치대로 그 결과가 비슷하게 나왔던거죠.
"나의 성공 가능성은 90% 이상이다!!" 라고 이야기 한사람들의 평균을 조사해보니 정말로 90% 근처로 나왔고 ,
반대로 10% 쯤이라고 대답한 사람들의 실제 결과도 10% 쯤으로 나타났습니다.. !








━ 2



신기하죠?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별로 신기할것도 없는것 같습니다.
내 자신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건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 일테니까요.
그렇기에 질문을 이렇게도 바꿀수 있을것입니다.

─────────────────────────
" 당신은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습니까? "
─────────────────────────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람은 분명 그 가능성을 높게 볼것입니다.
반대로 자기 스스로 노력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 회의를 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요?






━ 3



노력에 비해 훨씬 커다란 성과를 바라는 사람들을 보고 흔히 " 도둑놈 심보 "라고들 하죠?
하지만 위의 연구 결과만 놓고 본다면 도둑놈 심보를 가진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니.. 혹시 도둑놈 심보를 가져서 정말로 좋은 결과가 나온건 또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위의 연구결과는  "열심히 노력한 자가 좋은 결과를 얻는다" 라고도 해석할수 있겠지만 다음과 같은 해석도 가능할것입니다.

─────────────────────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






━ 4



지금 당신이 꿈꾸고 있는 목표의 성공 가능성은 몇 % 정도 되는것 같습니까?
솔직히 가능성이 적은것 같다고요?
그러면 이제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그 가능성을 키워보세요.
스스로에게 당당해 질수있게 말이에요.
그리고 도둑놈 심보라도 좋으니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항상 스스로 부정적이면 하늘도 심통나서 돕지 않을테니까요.

────────
난 할수 있다!!!
────────

이렇게 외치세요.
그리고 그 외침이 단순히 "도둑놈 심보"가 되지 않도록 끊임없는 노력 .. 아시죠?





















ps : 이렇게 써놨지만 실은 저부터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한달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50% 인걸요. ㅠ.ㅠ..  


ps 2 : 수능은 50일쯤 남았고 중간고사는 이제 몇 주밖에 안남았죠?
모두들 아자 아자!!!
공부는 가장 정직하다고 하잖아요.
그러니 열심히 공부해서 노력한 만큼 성취하세요.


ps 3 : 바로 어제 "당분간 pgr 에서 글쓰기 자제.." 라고 했었죠?
후훗..  원래 제가 귀가 좀 앏답니다.  ^^ ..
리플로 용기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4/09/22 20:27
수정 아이콘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것이 자만심이 되어서는 안 되죠.
자신감과 자만심, 그 둘 사이에서 적절한 위치를 찾는 것이 성공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쁨의순간
04/09/22 20:41
수정 아이콘
음.. 수능은 56일 남았구요. ^-^ 다른학년은 모르겠지만 고3은 중간고사는 끝난지 오래랍니다. ^-^..
근데 공부 안하고 이러고 있습니다 -_-;;

글 잘 읽고 있습니다~
04/09/22 20:53
수정 아이콘
비롱투유님의 글은 항상 보는 재미가 있으면서 마음에 와닿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edelweis_s
04/09/22 20:56
수정 아이콘
언제나 자신감에 차 있지만 정작 실행을 안하니-_-;;; 이런걸 객기라고 하나요? 정진해야겠습니다.
04/09/22 20:56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글을 썼지만 상당히 부정적인 저는 이런 글을 볼때마다 고치고 싶어집니다...ㅜㅜ; 저도 이제 긍정적으로 살도록 계속 노력해야겠네요...^^
04/09/22 21:18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사람들이 칼하면 일본으로 생각하고 무술 하면 중국...우리나라는..활이나 쏘는 걸로 아시는데...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지킴이"라는 무협소설이 있습니다
어린이 무예소설인데...내용은 소설인데 거기에 나오는 무예는 진짜인것 같습니다...
기억에 나오는 몇가지를 말해보면
칼날 같은 손끝으로 공격을 하는 "수벽치기" ,말위에서 커다란 반월도 "마상 무예" ,임진왜란때 스님들이 싸웠따는 "선무도"
옷자락 펄럭이며 발등으로 휘감아차는 "태견" , 태권도의 할이버지격인
"수박도" ,신선도, 삼성궁, 하늘과 땅의 기운을 하나로 모아서 강한 파괴력을 지닌 "기천" 그리고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 우리전통검법 "본국검법"
부채를 쥐고 무예 그자채가 아름답다는 "국선도" 등등...우리나라에도 무예가 많았답니다
저 중에서 지금 전해지는것은 택견, 기천(서울에 기천을 배우는 도장비슷한게 있다고 텔레비에서 봤음), 본국검법, 마상무예, 몇가지 안됍니다
또 소설이 약간 과장됐다고 하지만 중국의 무술(화려함) 일본의 무도(딱딱함) 한국의 무예(자연과 같은 부드러움),,,,무술과 무도의 시작은 무술이라고 하네요...

고구려가 저 중국대륙에서 호령했는 것만 봐도 화려한 기마술, 그리고 .무예와 매우 친하다는것을 뒷받침해주는거 같습니다

아..칼이야기하는데 약간 뒷길로 빠졋네요...

다시 돌아오면 우리나라도 칼을 사랑했답니다

이것도 소설내용이지만 우리나라는 고려시대까지만해도 칼 활 무예등이
장려됐었찌만 조선시대에 오면서 무예는 등하시돼고 글읽고 유학 관은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답니다,,,그리고 저 위의 무예의 고수들은 산속에서 숨어서 살면서 점점 사라지게됌(저 사람들이 뭉쳐서 반란을 일으키면 왕권이 위태로워져서 탄압, 그리고 일제 시대때 거의다 죽고 중요 무예문서는 사라짐) 그러나 활은 예외였다고 하네요...글만 읽고 하는 선비들도 글만읽으면 몸에도 않좋고 그래서 그런지 운동겸 활을 쐇답니다 사극에 보면 왕도 활을쏨
pgr눈팅경력20년
04/09/22 21:24
수정 아이콘
저 지금 '뿌쒸!' 님의 댓글을 읽고 당황해 하고 있어요..--;
edelweis_s
04/09/22 21:26
수정 아이콘
뿌쒸!//카, 칼에 대한 얘기는 제 글에 써져 있는데 어찌 비롱투유 님의 글에 -_-
04/09/22 21:30
수정 아이콘
edelweis_s님 저와 같으시군요. 전 아예 속으로 '난 100%!!' 이러면서 글을 클릭했었죠. 다만 저도 정작 실행을 안하지요. 자신감만 넘쳐 흐르고 -_-;
04/09/22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자신감은 넘쳐흐르지만 실행은 안하는...뭐 귀차니즘때문이죠 -_-;
고무신
04/09/22 22:39
수정 아이콘
무조건 3000%
비오는수요일
04/09/22 22:52
수정 아이콘
자만심을 배제한 자신감은 모든 일에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4/09/22 22:56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 "고교등급제" 어쩌고 하는걸 보면..."공부가 정직하다"라는 말이 씁쓸하게 느껴지더군요...아..이거 찬물이군요..지성..-_-;;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ㅡ^
04/09/22 23:26
수정 아이콘
━ 1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성공가능성
━ 2 난 몇프로?
━ 3 금메달 빼앗으면 되니까 100%
레몬트리
04/09/23 06:29
수정 아이콘
자신감<<본인이 젤 자신없어 하는 분야.. 그래서 남들앞에선 더 거만하게 굽니다.. 일종에 위장술이죠. ㅠ.ㅜ
와룡선생
04/09/23 10:07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요즘 너무 자신감없이 무기력하게 살고 있었던것 같군요.
고개 푸욱 숙이고 어깨가 축 늘어지고..
비롱투유님의 글을 읽고나니 다시 자신감 넘치고 항상 밝고 어깨를 펴고 다녀야 겠군요..
자신감... 그리고 노력.. 잠시 잊고 있었네요.. 이 중요한것들을..
ForCharity
04/09/23 10:40
수정 아이콘
아.. 자신감.. 저에게 있어서 가장 취약점일지도 ^^;
저한테 꼭 필요한 말이네요- 좋은글 감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84 [영어가 GG칠 때까지 - 3-2회 영어의 기본 문장구조 주어편(2부)] [7] 하와이강3994 04/09/23 3994 0
7782 [EndLis SL 5th. 전용준,엄재경,김도형 편] 향..(香) [8] 뉴[SuhmT]4087 04/09/23 4087 0
7781 이번 MSL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MSL에서의 총전적입니다. [14] lotte_giants3416 04/09/23 3416 0
7780 [제안] 맵의 밸런스패치로서의 역할을 강화,!! [16] theRealOne3548 04/09/23 3548 0
7779 안녕하세요 [8] w13141 04/09/23 3141 0
7778 온게임넷 스타리그&프로리그 BGM 모음 [8] 애송이8199 04/09/22 8199 0
7777 헤어짐이란 이런것..?? [2] 희미한내모습3922 04/09/22 3922 0
7775 오랜만이야 pgr.. [5] FlyHigh~!!!3021 04/09/22 3021 0
7774 " 당신의 성공가능성은 몇 % 정도 인것 같습니까? " [17] 비롱투유3401 04/09/22 3401 0
7773 <꽁트?> Into the Warcraft [7] 버로우드론3453 04/09/22 3453 0
7772 [제안]맵 밸런스에 대한 고찰!![발상의 전환] [15] 마인드컨트롤3395 04/09/22 3395 0
7771 칼(劍, 刀) [16] edelweis_s3414 04/09/22 3414 0
7770 여러분에게도 '쥬도'와 '그리피스'가 있나요? [12] 라우4357 04/09/22 4357 0
7769 [프로젝트!!] 육성시뮬레이션 PGR키우기 [22] 항즐이3538 04/09/22 3538 0
7768 (제안) 6인 풀리그 방식 [6] jjune3791 04/09/22 3791 0
7767 이번주 챌린지리그 사진+후기입니다^^ [6] Eva0103275 04/09/22 3275 0
7766 [잡담] 종이비행기 접는 법 [8] 정석보다강한4150 04/09/22 4150 0
7765 챌린지 리그 재방송보다 뒤집어지다.... [9] 한량한넘5292 04/09/22 5292 0
7764 게임빌 챌린지리그 최고의 빅매치 전태규 vs 박경락 (펠렌노르) [10] 박지완3857 04/09/22 3857 0
7763 [연재] 그대에게 이 맵을~ 1. 임요환 선수 [33] 탐정4085 04/09/22 4085 0
7762 오랜만에 글 올리는군요..반갑습니다. ^^ [38] 달려라태꼰부3712 04/09/22 3712 0
7761 신규 맵 검증 방법에 대한 제안(14:2 가 뭡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16] jjune3885 04/09/22 3885 0
7759 [잡담]자드가 요즘 듣는 노래 첫번째. [12] Zard3209 04/09/22 32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