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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16 13:03
안잊어집니다.
하지만 다른 좋은 일이 있으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그러다가 좋은 일 사라지면 다시 생각나죠. 다 그런겁니다. 특히나 남자는 추억의 동물이라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만 하시고 다른 사람 찾아보아요
04/10/16 13:19
저 같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그럼 전 8년을 기다려야 잊어지는데..--+
그냥 혼자임을 즐기시는게..저두 요즘 그럴려고 노력한답니다.
04/10/16 13:38
잊을려고 노력하는 것도 어차피 ... 그 사람을 추억하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죠....ㅠ 잊혀짐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죠... 그냥 시간이 잊혀주길 기다리세요... 그리고..... 정못잊겠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빨리 붙잡는 걸 추천해요..
04/10/16 13:41
저도 얼마전에 완전히 깨지고 잊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죠. ^^;; 그냥 열심히 자기 하는일 하다보면 시간이 잊게 해주겠죠.
04/10/16 14:19
힘든 시기이시군요.
새로운 사랑이 온다면 그분을 잊을수 있을것 같군요. 제 경험상^^;; 힘든시기 힘내시구요. 그분의 행복을 빌어주세요~
04/10/16 15:26
전 이제 갓 2년 지났을 뿐인데 길을 가다가 익숙한 곳이 나타나면 막 웃게되고 끝내 슬퍼지더군요.. 흐흐
죽을 때까지는 잊을 수 있겠지요.. 그것도 안된다면 죽으면 잊혀지겠죠.
04/10/16 20:58
지나간 사랑은..잊혀지지 않아요...다만..묻혀지는거랍니다.
가끔씩 우연히 보게되는 빛바랜 일기장처럼이요....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생각이 나면 생각하세요..그리워서 눈물이라도 나면..흘리시면 되요.. 흐르는 강물이 흘러가는것처럼...그 흐름을 따라 가다보면... 그 끝은..저녁노을이 지는 평온한 바닷가랍니다...힘내세요..^^
04/10/17 15:23
사랑했던 기억은 잊혀지진 않지만 사랑하는 감정은 사라집니다.
일에 매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바쁘게 자신을 몰아 치세요.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 일 말고 하나를 더 벌리면 좋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외국어 시험을 준비한다든가 자진해서 프로젝트를 맡는다든가 하는 인위적인 바쁨을 만들어 내야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냥 사그러 들기도 하지만 오래 걸립니다. 떠나간 사랑은 다시 잡을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여자들은 떠나면 다시 안 돌아오지요. 말줄임표를 조금만 줄이면 읽기 편한 글이 되겠네요. 읽기가 사실 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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