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15 16:14:09
Name 핵폭탄드랍
Subject 정말 화가나더군요...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오늘 1교시에 창의력 재량활동을 가르치시는 수학선생님이 들어오셨습니다.
먼저 컴퓨터를 켜시더군요.
그런데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었는지 예전부터 시작 페이지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제 친구인 전산부장에게 이게 왜이러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전산부장이 "이상하게 시작페이지가 안바뀌어서 고쳐보려고도 해봤고 정보부장 선생님께도 얘기해봤지만 고칠수 없었고 선생님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선생님이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저리가서 머리박고 있어" 라고 하자 전산부장은 앞문 앞에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박고 열중쉬어 자세로 있었습니다.
거기까지는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그선생님은 예전부터 이유없이 아이들을 때리는 일도 잦았기 때문에 오늘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갑자기 앞문쪽으로 걸어오더니 전산부장의 머리를 구둣발로 서너번 찼습니다.
퍽퍽 소리가 교실에 퍼지고 학생들은 놀라서 일시에 조용해졌습니다.
전산부장이 구둣발로 머리를 차이다 너무 아파서 일어나서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머리카락을 잡고 위로 들쳐올리더니 뺨을 두어대 때렸습니다. 남자선생님이 온힘을 다해서 말이죠..

전산부장의 얼굴은 순식간에 벌개지고 선생님은 다시 머리박고 있으라고 하고 다시 교탁으로 가더군요.
저희는 그때까지도 어버버하게 있었습니다.
약 30초쯤 뒤 다시 가더군요. 그리고 전산부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니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
저와 제친구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전산부장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전산부장이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하자 일으켜 세우더니 뺨을 또 퍽퍽 소리나게 때리고 전산부장은 이제 약간 울먹거리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묻는다 뭘 잘못했냐"
"정말 모르겠습니다"
또 때립니다.
"정말 잘못 안했어?"
"정말 잘못 안했는데요"
이번엔 조용히 교탁으로 걸어갑니다.
"너 아까전에 왜 벌떡 일어섰어?"
아까 구둣발로 머리를 계속 차일때 너무 아파서 일어난것을 가지고 그러는것 같았습니다.
전산부장은 하도 어이가 없는지 반정도는 울면서 가만히 있더군요.
"그래 울라면 울어라" 하면서 막 웃더군요 선생님이. 저는 보면서 어이가 없더군요.
마치고 교무실로 따라오라고 하고 수업이 끝났습니다.

정말 선생님들 너무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우리반 전체가 신고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일이 너무 커질것 같아서 신고도 못했습니다.
친구로써 미안해지더군요. 왜 그때 한마디라도 거들지 못했을까
한대 맞더라도 선생님이 잘못한걸 지적이라도 해줬어야 하지 않을까

정말 모든 선생님들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정말 싫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LAKE
04/12/15 16:18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런 선생님이 있습니까?
신고하세요. 그런 선생이면 신고해도 됩니다!
무계획자
04/12/15 16:19
수정 아이콘
신고하세요 그런 인간들은 교단에서 끌어내야 합니다.
진짜 함량미달의 교사들 학교에 많습니다.
04/12/15 16:20
수정 아이콘
네 학교 홈피에 올리거나 교육청 홈페이지에 신고하세요.
HASU-N-ZERG
04/12/15 16:24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글은..질문 게시판에 올려도 괜찮을까 합니다만..
구둣발로 맞는거 상상하니 끔찍하군요..음..으으..끔직해라..
제가 중학교떄 저희 학교에서 학생 뺨을 때려서..
짤리신 선생님이 기억나는군요..으음..폭력은 나빠아아..
netian.com
04/12/15 16:27
수정 아이콘
쓰레기네요
netian.com
04/12/15 16:28
수정 아이콘
수업하러온 "놈"이 왜 컴퓨터 켜서 난리인지 ㅉㅉ 분명히 자습이나 문제 내주고 컴퓨터로 놀려는 속셈이나 아니면 교장한테 까여서 화난거 풀은 쓰레기인듯
서정호
04/12/15 16:28
수정 아이콘
일부 몰지각한 선생들 때문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욕을 들어먹는 일이 없어지기 위해서라도 이런 선생은 당장 교단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edelweis_s
04/12/15 16:28
수정 아이콘
일이 커질 것 같아서 신고를 못하면 안돼죠. 크게 만들어서 그 선생 꼭 학교에서 쫓아내시길...
난폭토끼
04/12/15 16:34
수정 아이콘
신고 안하신건 잘한듯 합니다.

아무리 함량미달의 교사라도, 선생님이란 자리를 함부로 생각하는 마인드를 갖는다는건 그 분의 앞날을 위해서도 좋은게 아니죠. 그런의미에서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학교의 선량한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대신, 담임선생님을 비롯 어른들과 상의하십시오. 그리고 그 친구는 부모님께 꼭 얘길 해드려야지요. 그렇게 해서 그 선생님에겐 어떤식으로든 제재가 가해지게 해야겠죠. 그게 너무 모자라다 싶으면 그때 다시 신고를 해도 괜찮구요. 물론, 맞은친구는 증거확보를 위해 진단서 정도는 떼둬야 겠지요.
이디어트
04/12/15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전산부장? 이 학생이었으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았을겁니다.
지금 상황을 보니 절대 맞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맞을땐 맞더라도 억울한 상황에선 절대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기때문에 말이죠...
선생이 또 뺨을 대리려고 하면 손으로 그걸 막고, 제가 할말 다 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선생앞에서 대 놓고 폰으로 경찰이나 교장직통으로 연락했을겁니다.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이 계속적인 선생의 공격이 온다면 발로 거기를 확 차버릴겁니다-_-;;

적고보니 제가 엄청 나쁜학생처럼 보이는데...;;;;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다는걸 알고있다면 당연히 맞습니다.
중학교때 골프채로 10대넘게 맞아본적도 있는데...
제가 잘못한걸 당연히 알고있었기 때문에...
그 뒤로 당연히 그 선생과 친해졌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죠;;;;

하여튼 다시한번 그런일이 있으면 그냥 신고하세요.
맞고만 있을순 없지않습니까
이디어트
04/12/15 16:36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 님//
신고를 안한게 잘한듯 하다니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어보면 잘못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아. 있군요. 일어선거.
말이 됩니까?
그리고 다른 선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해야한다니...
절대 아닙니다. 이런일이 있으면 안됩니다.
이거는 밀양사건 같은것을 신고하지말자.
다른 강간범들에게도 피해가 갈수있으니 말이다.
라고 하는거와 별반 다를바 없는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잘잘못은 따져야합니다.
BlueZealot
04/12/15 16:37
수정 아이콘
뭐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오해를 살거라는 것도 없네요 사실대로만 쓴것같으니... 신고하세요 부탁입니다
★Different
04/12/15 16:37
수정 아이콘
이런..무조건 신고하시거나 홈페이지에 올리세요..
정신 나갔군요..그 선생이란 사람...;;
나중에 사과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동영상 촬영이라던가 녹음이라도 하셨으면..;;
04/12/15 16:37
수정 아이콘
그 선생 제정신인지...-_-;;
ArtOfToss
04/12/15 16:41
수정 아이콘
네 저건 정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저런 선생님이 있다니..
졸린눈
04/12/15 16:42
수정 아이콘
한쪽 말만 듣고는 모르죠.
NeverStop
04/12/15 16:44
수정 아이콘
난감하군요;;
(좋은 선생님건 안좋은 선생님이건 선생님을 때리는건 나쁜일이기에
-_- 거기까진 하지 마시고)
저 같았으면(당한입장) 112에 바로 Call
핵폭탄드랍
04/12/15 16:45
수정 아이콘
전 제 3자의 입장에서 본겁니다.. 사실 그대로를 적은거에요..
핵폭탄드랍
04/12/15 16:46
수정 아이콘
그선생님도 나이도 좀 있고 부양할 가족이 있을텐데 신고해서 짤리기라도 하면 가족들은 어떻게됩니까.. 저희가 참을수밖에요.
갓스비~
04/12/15 16:46
수정 아이콘
저 고등학교때 비슷한일이 있었죠
저희반에 좀 노는애가 있었는데 양아치는 아니고
공부보단 놀기 좋아 하는 그런애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수업들어와서 출석체크 하다
그 친구가 대답을 늦게 했더니
때리더군요 몽둥이로 ...
그래서 그친구가 다 맞고 나서
눈으로 한번 그선생님 째려보고 가방 챙겨 들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신고 했죠..
그선생님 징계 먹고 다음부터 애들 건드리지도 못합니다.
다행이 짤리지는 않았지만 징계에 감봉까지 당한걸로 압니다.
그런선생님 신고 하세요.
04/12/15 16:48
수정 아이콘
졸린눈// 네. 물론 한쪽 말만 듣고는 모르죠.
그러나 객관적이지는 않지만 사건당사자가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말한것으로 그리 사실과 다르게 보이진 않는데요...-_-;;

그리고 일명 대가리박기와 손찌검은 체벌의 범위에서 벗어난 겁니다.
맞은 학생이 일정부분의 잘못했다하더라고 그런식의 체벌은 곤란하죠..
04/12/15 17:02
수정 아이콘
핵폭탄드랍// 그러면 도둑놈한테 그 도둑놈이 부양할 가족이 있다고 신고안하고 봐준답니까?

솔직히 요즘에 선생들은 학생들알기를 우습게 아는것 같아요,,
지금이 몇십년전도 아니고 학생은 그냥 선생이 때리면 맞고만 있는 존재 입니까?
그냥 확 신고하세요,
바람의저그
04/12/15 17:0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신고만이 해결은 아니죠. 제가보기엔 교장선생님이나 다른 어른들과 상의하는 것이 날듯.
채벌은 필요하지만 윗글과 같은 행동이라면 분명히 잘못되었네요. 요즘엔 군대도 구타가 사라질판인데...
몇몇 선생님들때문에 교사란 사람들 전체가 저런식으로 매도되고 권위가 떨어지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교사의 자격이 없는 교사들은 빨리빨리 물러나야 우리나라교육계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바람의저그
04/12/15 17:04
수정 아이콘
물론 대부분의 많은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시죠. ^^
너에게로또다
04/12/15 17:07
수정 아이콘
인간 쓰레기..
졸린눈
04/12/15 17:08
수정 아이콘
진실은 이럴수도 있죠.


오늘 중학교 3학년 교실에 창의력 교육을 하러 들어갔다.
모 사이트에 좋은 예제가 있기에 보여주기 위하여 컴퓨터를 켰다.
그런데 시작 사이트가 이상한곳으로 고정되어있는것 아닌가?

해서 반 전산부장을 불렀다.
" 이 컴퓨터가 왜 이러니?"
" 잘 모르겠는데요."
대답이 영 귀찮은 투더군요.
" 응 그래? 근데 시작페이지가 고정되서 안 바뀌는데 고쳐봤니?"
" 아 잘 모르겠다니깐요. 고쳐보려고 했는데 안되요!"
살짝 열받았지만, 그녀석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다른 녀석들이 못된 사이트를 들어갔다가 감염을 시켰나보죠.
그래도 공공으로 사용하는 교육 기자재인데, 고장이 났으면 수리를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 그래? 그럼 정보부장 선생님한테 물어는 봤니?"
" 아 진짜, 물어봤어요! 물어봤어! 물어 봤는데 오지도 안더구만 뭘"

전산부장이라는 녀석이, 고쳐볼 생각은 하지않고, 고칠 의지도 없습니다. 그리고 대답도 엉망입니다. 태도도 불량합니다.

" 뭐야 ? 너 말을 그따위로 밖에 못해?"
" ... ... 핏"
"이녀석이...너 가서 머리박고 있어"

생각같아서는 쥐어패고 싶지만, 교육자 입장에서 그럴수는 없고, 기합을 주기로 했습니다.

기합을 주었는데, 이녀석은 기합 받는 자세가 영 불량합니다. 허리도 구부정하고, 머리를 받았는지 말았는지, 무릅은 땅에 닿아있고... 똑바로 하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도 말을 듣지않습니다.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해서, 발로 머리를 3,4회 건드리며 말했습니다.
" 똑바로 기합받아라"
그래도 이녀석은 엉망으로 기합을 받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일으켜 세웠습니다. 제가 큰소리를 지르니, 반에서 계속 뛰어놀던 아이들은 그제서야 조용해지더군요. 요즘 애들은 선생이 들어오던 말던 자기 떠들거 다 떠들고 놉니다.

그 아이를 일으켜 세우고 얼굴을 툭툭 건드리며 말했습니다.
"똑바로 벌 서라."
그리고 다시 기합을 줬습니다.
애들은 실컨 떠들다가 상황이 어찌된지도 모르고 어버버하고 있더군요.
30초쯤뒤, 그녀석을 불렀습니다.
"니가 뭘 잘못했는지 알겠니?"
그녀석, 대답이 가관입니다.
"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겠니?"
"모르겠다니깐요. 왜 자꾸 물어봐요?"
휴. 한숨이 나더군요. 요즘애들이 다 이렇습니다.

얼굴을 손으로 툭툭 건드리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녀석은 뭐가 분한지 울더군요.
착찹하더군요.
"그래 울어라. 뭐가 억울한지 모르지만 울어라"
기가막혀 웃음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 자신의 할일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선생에 대한 공경이 사라진지 오래인 아이들. 어른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는 아이들...

도대체 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

진실은 이럴수도 있습니다.
한쪽 말만 듣고는 모릅니다. 중3학생의 친구말로만으로는 아무것도 알수 없습니다.
04/12/15 17:13
수정 아이콘
3자의 입장에서 본것이라도 여느 한쪽으로 기울 수도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양쪽입장을 다시 그 상황을 잘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선생님이 잘못했다하면 별 수 없구요;;
저도 저런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머리를 식히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잘못했구나.. 이런 생각이 든적이 많았거든요;
잘 풀리길 바랍니다.
손고쿠
04/12/15 17:14
수정 아이콘
흠 진실이 어떻게 되든... 교사가 비인간적으로 학생을 패는 것은 안되죠...신고 하는 것보다는 담임선생님한테 상담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핵폭탄드랍
04/12/15 17:15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 전 바로 앞자리에서 그대로 봤습니다.
인터넷 사이트나 실제로나 있는일 그대로 말하는것 뿐이지
그런걸 괜히 과장할만큼 더러운놈 아닙니다.
Go2Universe
04/12/15 17:16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 말 동감. 이유없는 확전만이 능사는 아니죠.
게시판에 예전에 올라왔던 선생님과 제자에 대한 글이 생각나네요.
그때 반응은 이 글의 댓글과 정 반대였었더레죠.

뭐 그게 참 재미있네요
핵폭탄드랍
04/12/15 17:16
수정 아이콘
전산부장 평소에 참 착합니다. 선생님께 말투도 ~ 했습니다 꼬박꼬박 붙이구요 선생님들도 대부분 좋아하는 아입니다.
바로 앞자리에서 들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나중에 봤더니 얼굴에 피멍이 들었더군요.
아무것도 보지 못하셨으면서 그렇게 말하시지 마십시오.
Go2Universe
04/12/15 17:22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아무것도 못봤으니 이렇게 밖에 못하죠.
사실 극악무도한 선생님일 확률 높겠죠. 그 반대일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울나라 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확신범이 아니면 그 사람은 범인이 아닌겁니다.
이런 루머성 글에 대해서 조심스레 반응하는게 사려깊은 겁니다.
04/12/15 17:23
수정 아이콘
설마 도시의 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겠죠?
제가 시골비슷한데서 살다가 도시가서 살아보니까 느낀건데 정말
시골선생들이 무식합니다 -_-;
처제테란 이윤
04/12/15 17:24
수정 아이콘
이런일만 있음 지켜보자 지켜보자 이러는데요

소설을 쓰시네요 ㅡㅡ
04/12/15 17:28
수정 아이콘
졸린눈// 재미있게 엮어주셨네요..^^;;

그러나 전 맞은 학생이 어느부분까지 잘못했느냐를 말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체벌의 과정과 체벌내용이 타탕한건지를 말하고 싶은겁니다.
중3 학생들에게 대가리박기를 시키고 님이 재구성한 글처럼 구두로 머리를 툭툭건드리는 행위가 과연 체벌의 올바른 방법일까요?
군에서도 요즘 대가리박기 얼차려는 잘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구둣발로 머리를 설령 툭툭 건드렸다 하더라도 수치를 느낄정도의 과한 행위아닌가요?
그리고 대가리박리로 이어진 체벌의 과정이 님께서 재구성한 글에도 그리 상식적으로 잘 이해되지는 않네요..
정상적인 체벌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습니다. 직접적인 체벌말구요...

중3학생친구의 말로만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하셨는데, 상당학교에서 아직도 이런 어이없는 선생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중학교의 잊지못할 추억도 있구요..-_-;;
적 울린 네마리
04/12/15 17:28
수정 아이콘
핵폭탄 드랍님께서 보신 것과 겪으신 것을 정당한 방법으로 항의할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런 선생이라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교단을 떠나게 해야 합니다. 또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니깐요.)

PGR이란 게시판에 올리신 글만 가지고 일방적인 가치판단을 내리기엔 역부족일 듯 싶습니다. 감정적인 공감만 호응만 있을 뿐입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그 선생 같지 않은 선생을 교단에서 내릴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찰의 신고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난워크하는데-_
04/12/15 17:35
수정 아이콘
오오~.. 이디어트님.. 릴렉스.. 릴렉스..
나중에 자기 리플 읽고 얼굴 벌게지는 일.. 안좋잖아요?
난토님 말이 옳죠.. 신고라는것은 언제까지나 최후의 수단..
아무리 그 선생이 인간적으로 모욕을 줬다고 해도..
강간범이랑 비유하면 정말 어이없지 않습니까??
릴렉스요..
졸린눈
04/12/15 17:3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1.언제나 불같이 달아올라서 욱하다가, 결국은 나중에 가서 흐지부지 되기
2. 게시판을 자기 하소연이나 푸념이나 늘어놓기.
3. 상대방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기

방학때가 되니 또 이런글 잔뜩 늘어나겠군요.

게시판에 정신적 마스터베이션 이외에 무슨 이득이 있다는겁니까?

그럴바에는 그냥 경찰서로 가던지, 아니면 조용히 있는겁니다.
04/12/15 17:39
수정 아이콘
↑ 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_-;
핵폭탄드랍님 꼭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졸린눈
04/12/15 17: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처제테란 이윤열님, 제가 쓴거 소설 맞습니다.

그리고 위에 본문글을 쓰신분이 소설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으신가요?
졸린눈
04/12/15 17:4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 글을 쓴 사람이 사태가 부당하다고 느끼고, 처벌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해당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거나, 기타 기관에 의뢰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글써서 죽일놈 살릴놈 하는게 아니구요.
04/12/15 17:46
수정 아이콘
졸린눈// 위엣 글이 소설인지 아닌지는 글쓴이한테 물어봐야죠..
혹시 중3이라서 무시하시는 건가요? -_-;;
졸린눈
04/12/15 17:48
수정 아이콘
아니요. 게임관련 게시판에 늘어나는 진학/진로/연예 상담 글에 짜증이 나서 그럽니다.
04/12/15 17:48
수정 아이콘
자유계시판인데.................................................-_-
졸린눈
04/12/15 17:50
수정 아이콘
게임관련 자유게시판입니다.
신변잡기는 피해달라고 여러번 이야기 나왔죠. 그게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반대파입니다.
04/12/15 17:52
수정 아이콘
게임관련 자유게시판이에요?
옛날에도 이런거 땜에 한참 논란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그때 결론은 PGR 자유게시판은 게임 자유 게시판이 아니라는 결론이 난거같은대..아닌가 ^^ 어찌됫든, 저는 자유게시판에는 아무거나 쓸수 있다에 한표요~
졸린눈
04/12/15 17:54
수정 아이콘
예,그럴분은 그러고 , 아닌분은 아니는거죠. 결론은 난적 없습니다.

전 짜증납니다.
OpenProcessToken
04/12/15 17: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함량미달이라도 학생이 선생을 내쫏는다..
그다지 곱게 봐줄수 없는데요.
물론 이곳 게시판에 학생신분인 분들이 많으셔서..감정적으로 쓴 리플들이 많겠지만.,
선생이란 학생이 그렇게 우습게 볼 위치는 아닙니다.
물론 윗글이 사실이라면 100% 선생의 잘못이라는점 동감합니다.
그렇다고 경찰에 신고....교육부 투서...정말로 각박한 세상이군요.
무섭습니다.
그 선생 본인과 당당하게 상담하시길 부탁드리죠.
자고로 스승은 그 위치가 부모와 같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술먹고 자식을 팻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모습 보기좋으십니까?
가끔....tv를 보면...몇대 맞았다고 선생을 경찰에 고소하는 학생들 종종보는데.
마치 부모를 팔아먹는 후레자식을 보는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영웅의물량
04/12/15 17:55
수정 아이콘
저는 중2에서 중3올라간는 바로 그날, 3월1일에 그런일을 겪었죠..

원래 그날은 아침에 담임선생님께서 오셔서 설명하고 작별하고 3학년 교실로 옮겨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담임선생님께서는 2월사이에 다른학교로 전근을 가셔서 저희반에는 부담임이 들어왔죠..
그 부담임이 문제였습니다;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_-
평소에도 괜한일로 학생들 두들겨 패는게 습관화되있던 체육선생이었는데..
그런 행동들때문에 저희 담임선생님과 많이 충돌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날은 벼르고 온 듯 싶더군요-_- 담임선생님도 없겠다, 이제 3학년 올라가겠다..
원래 선생님들 저쪽에서 뚜벅뚜벅 걸어오시면 꼭 한 아이가 "선생님 오신다~~"이런 말 하잖습니까?
그날도 역시; 누군가가 "야, 쌤온다~"라고 외쳐서 아이들은 각자 자기자리에 앉았더랬죠.
그런데 부담임은 들어오자마자 "ㅅㄹ이 온다 한놈 어떤색히야?" 이러는거였습니다;
선생님 온다고 알린 누군가가 있긴 했지만 이름을 막 부르거나 하지는 않았었기에 다들 당황했죠-_-;
한참동안 욕하다가 결국 누군지 밝혀내지 못하니까 맨 뒤쪽에 있는 아이를 앞으로 불러서 다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는 "뒤에서 누가 쌤온다는건 들었는데 누군지는 모르는데요" 뭐 이렇게 말했다가
뺨을 한대 맞았죠. "누구야?" "모르겠는데요" 철썩.. "누구야?" "진짜 모르는데요" 철썩..
몇번 반복하더니 이번에는 반장을 부릅니다. 반장도 똑같이 몇대 때리고 나더니
중간쯤에 앉아있던 아이를 불러냅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니가 했잖아!" 하더니
또 철썩.. 그애는 저랑 이야기 하다가 자리로 간것이라서 제가 걔는 아니라고 말해도 막무가네였습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맞잖아!!" 철썩철썩. 그애도 억울해서는 "진짜 아닌데요~" 이 한마디 했다가
정말 개맞듯이 맞았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손바닥, 주먹, 발길질 등
때릴수있는 거의 모든 수단을 활용해서 두들겨 패더군요-_- 아이들이 정말 걔는 아니라고 소리쳐서;
겨우 그만뒀을때 걔는 벌써 얼굴만해도 멍든 자국도 있고.. 춘추복이나 동복을 입고있어서 그렇지 속은 더 했을겁니다.
그걸로 끝이면 좋았을것을.. 이번에는 교실이니 복도니 특별구역청소니..
청소를 제대로 안해놨다면서 청소했던 아이들을 다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거의 반 전체가 다 했죠 청소는.. 그 아이들을 하나씩 돌아가면서 한대씩 철썩,철썩
뺨을 다 때리더군요. 내 참 어이가 없어서...

화풀이로 기합주는 선생들도 있지만; 트집잡아서 때리는건 정말 싫습니다!
저희도 그때 신고하려다가 말았습니다만, 신고할껄 그랬습니다-_- 신고해버리시죠!
Elecviva
04/12/15 17:55
수정 아이콘
신고하세요.
교장 선생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결국엔 그네들이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조용히 묻어가려는 것일 겁니다.
글을 썼는데 실수로 날려서 길게는 말씀 못드리지만,
교사가 구체적으로 체벌에 대해 명시하지 않은채 그런 식으로 구타를 했다면 엄연히 교사로서의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학생이 잘못 했으면 '왜 혼나야 하는지', '어떻게 혼나야 하는지', '얼마나 혼나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게 충족되지 않으면 처벌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교사들의 폭력에 내성이 생겨서 자신이 또 그런 폭력을 휘두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마초가 되기 쉬운 이유는 첫번째가 가부장적 가정이고 두번째가 학원가이며 세번째가 군대요, 네번쨰가 상하구조의 직장을 비롯한 사회입니다. 심각하긴 매우 심각한 일이에요.

그리고 졸린눈님은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글도 글 나름입니다. 이 글이 진학글입니까, 진로글입니까, 연예상담 글입니까? 그렇지 않더라도 개인의 신변잡기로 보기에는 비교적 큰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pgr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졸린눈님의 회원들을 향한 태도야 말로 pgr에서 가장 지양하는 모습 아닌지 궁금하네요.
illusionphoenix
04/12/15 17:57
수정 아이콘
게임관련 자유게시판인데 게임이랑 상관없는 글이 올라와서 리플 그따위로 달은거라면 참 정이 없는 사람이군요...
중3이 오죽 답답했으면 이런 글을 올렸겠습니까?
그런 생각은 안 해봤습니까?
Libestraum No.3
04/12/15 17:57
수정 아이콘
신변잡기는 피해달라는 말도 있지만
그런 글에 짜증이 난다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쌀이 찌뿌려지게 하는
댓글을 달아서 글을 쓴 사람이나 댓글을 읽는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게시판은 더더욱 아닐텐데요.

자기 호소 하는 이야기들은 정신적 마스터베이션이고
그런 글에 짜증이 난다고 그 짜증을 댓글로 배출 해대는 것은 정신적 마스터베이션이 아니랍니까??
04/12/15 17:59
수정 아이콘
위에 쓴 글이 정말 그대로 사실이면 신고해서 그 선생같지도 않은 사람은 짤리거나 고생 좀 하게 만들어야죠. 그냥 참고 넘어가면 그 사람 평생 그럴 겁니다. 다음에 들어 올 후배들을 생각해서라도 신고하세요.
Elecviva
04/12/15 17:59
수정 아이콘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유교사상이 많이 잔재하고 있는 우리나라지만 악법이 법인 세상은 결코 아닙니다. 왜 잘못된 것을 고치려하지 않고 그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시는 겁니까.

어린 학생들이라고 자신의 장난감처럼 학대하고 괴롭히며 인격모독을 하는 선생 한 명이 가르치는 학생수는 어마어마 합니다. 그 학생 모두가 받은 스트레스와 충격, 사회나 어른에 대한 모습이 결국 이 사회를 꾸려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교육계는 심각하게 변모해야 하고 그런 교사는 당장에 교사 노릇을 못하도록 쫓겨나야 하는 겁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입니까? 누구 말따라 학생이 선생을 고발하는 세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권이 중요시되고 개개인의 가치가 어떤 시대보다 높게 평가되는 요즘에 교육적 주체가 교사일리 없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국가적인 교육시스템은 교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나 수직적 관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이 나라의 일꾼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Elecviva
04/12/15 18:07
수정 아이콘
한 마디만 더하자면 교사가 되기 위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이런저런 압력에 찌들어 자기 밥숟가락 챙기기에 급급하게 되버린 현실이란 게 참으로 밉습니다. 누구보다 훌륭한 사람이 교사여야 하고, 누구보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교사여야 하며 타인에게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이 교사여야 하는 데 제가 12년 학교를 다니면서 결코 그런 교사는 한손가락의 갯수를 넘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저요? 국민학교때는 선생님의 말씀이라면 모두 귀담아 들었고 공부하라고 해서 공부했습니다. 중학교때는 지나치게 체벌과 구타가 많아 선생이라는 집단은 진주보다 쓰레기가 많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자퇴를 꿈꾸었지만 그래도 인격적으로 나 자신을 존중해주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화받았으나 3학년 담임의 무책임한 진로계획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대학교에 응시하지 못해 분노했던 한 사람입니다.

쉴새없이 때리고 또 때리고, 여학생이 수학여행지에서 떠든다는 이유로 뾰족한 구두로 엉덩이를 세게 걷어 차고, 방학 중에 머리를 염색했다는 이유로 교무실에 불려가 혼나는 데 왜 하면 안되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은 한 글자도 들어보지 못한 교칙을 꺼내면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서 '너희 어머니는 미군하고 같이 너를 낳았냐'는 이야기를 교무실의 수 많은 선생님들이 듣는 가운데에 들었으며 자신의 전공과 다른 엉뚱한 수업을 가르치는 교사를 보며 황당해 했고 술을 먹고 수업에 들어와 주정을 부리는 교사를 보며 슬퍼했습니다.

그렇기에 햇빛같이 따사로운 선생님도 기억이 나지만 절대 다수의 선생님들은 저에겐 그랬습니다.
이디어트
04/12/15 18:16
수정 아이콘
무언가를 바꾸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피해를 입어야합니다.
안그러면 1년뒤에 이런글이 또다시 이곳 자게에 올라올지 모릅니다.
자그마한 일이지만 미래를 바꿀수도 있습니다.
만약 글쓴이분이 3자의 입장에서 주관을 배제한체 객관만을 쓰셨다만, 틀림없는 선생의 잘못입니다. 이건 사제의 관계를 떠나 인간대인간의 관계로 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s :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를 다루는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신변잡기 적인글은 매일매일 올라오는 일기, 혹은 배틀넷에서 있었던 맵핵이라 의심받은일. 뭐 이런것들입니다.
제 생각에는 글 쓰신분이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쓰신거같은데 좀 심하신듯...
이디어트
04/12/15 18:18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 죄송하지만 그런 결론 난적있습니다-_-;;
운영자님인지 항즐이 님이셨는지는 기억이 나지않으나,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로 글을 쓰는 게시판이라고 답글에 친절히 달아주신적이 있습니다.
04/12/15 18:22
수정 아이콘
맞짱
사무치는슬픔
04/12/15 18:26
수정 아이콘
졸린눈// 짜증난다고 꼭 노골적으로 표현하셔야되는지...... 엄청 보기않좋네요. 왜 여기서 짜증을 부리시는지 이유도 모르겠구요.. 황당..;;;
라스틴
04/12/15 18:59
수정 아이콘
이런글도 상관없다고 운영자분께서 결정하셨죠...근데 이런식의 고발글은 저도 잘믿지는 않습니다...일부 학생들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선생님잘못만 질책하는 학생들있어서요...그러나 이번글은 그걸떠나서 저런식으로 체벌했다는거 자체가 정말 맘에안드네요..어느정도 체벌은 필요하지만 저정도는 잘잘못을떠나 너무했네요
낭만토스
04/12/15 19:00
수정 아이콘
담임선생님에게 말을 하거나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신고들 하거나 어쨋든 그런식으로 하셔야 합니다. 물론 저와 저를 비롯한 pgr 분들은 그 상황을 직접 겪은것이 아니니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신고를 하시면 어떤식으로든 판결이 나겠죠.
사이클린
04/12/15 19:13
수정 아이콘
이기적인분 한분계시네요..졸린눈님의 댓글이 더 짜증납니다.어린학생이
너무나 분한마음에..자주들리는 게시판에 글하나 올렸기로서니..
무자비하게 공격하시네요.아뒤쓰는것조차 귀찮군요.한마디만 하죠
PGR은 님의생각처럼 이기적이고/자기생각만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이
아니란걸 말이죠.조금만더 관용을 베푸실순없는건가요?
마법사scv
04/12/15 19:34
수정 아이콘
신고하세요. 그런 놈은 가만 놔두시면 안됩니다.
배규수
04/12/15 19:52
수정 아이콘
졸린눈//

글쓴이의 모습을 보자면 그저 얼마전 당한 친구의 부당한 입장을 보고 분개심을느껴, 이곳 피지알에 그저 토로하고 신세한탄을 한것 밖에는 없죠.
그러면 무엇을 느낄수가 있습니까? 해당선생님을 신고하기위해 사전 작업으로 글을 올렸습니까? 아니면 학교를 운운하며 해당 선생님에 대한 질나쁜 여론이라도 몰려고 하는겁니까?

그냥 그당시의 스스로의 행동에 분개해서 이곳 피지알에서나마 ' 친구가 당한 분한일 ' 과 ' 그때차마 친구를 돕지못한 자신 ' 에 대해서 털어놓은것 같습니다.
그러한 글에 비아냥 거리고 태도는 별로 긍정할수 없을것 같군요.
거기다 문제에서 벗어나 스스로 없었던 재포장으로 글쓴이를 무안하게 만드는 모습은 이해가 가지않는군요. 혹시 그 선생님은 아니시겠죠?
외람되지만 남들의 신세한탄과 부단 나쁜일에 대한 경험의 토로는 그저 묵묵무답의 동정의 손길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서 보다듬어 주어야 하는게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까?
그러할진데 트집을 잡고 '시비'를 거는모습은 정말 인간상에대한 회의를 던지는 모습정도로 밖에는 해석할수 없는데요
처제테란 이윤
04/12/15 20:25
수정 아이콘
졸린눈// 짜증나는글을 왜 굳이 읽어서 분란을 조장하시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youreinme
04/12/15 20:25
수정 아이콘
같은 반 친구가 피멍들 정도로 선생님한테 맞는데. 반 전체가 어버버상태로 계속 있었다니. 이해가 안되는군요. 잘잘못을 떠나서 우선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신고하는거, 뭐 좋습니다. 그깟 선생 갈아치우면 당분간은 그럴 일 없겠지요. 하지만 그만큼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대해 갖는 /악감정/은 더 커져만 갈 겁니다. 선생-제자의 관계에 제 3자가 개입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 관계는 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에 경찰이 왜 필요합니까?

전 졸업한지 오래되서 지금 중, 고등학교가 어떤 상태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윗글이 설령 진실이라 하더라도, 신고하세요. 한마디로 정리되는 상황이 우습기도 하군요. 왜 맞은 학생을 따라가서 뭘 잘못했는지 그 수학선생님한테 따지는 행동부터 안하는지요? 그렇게 억울하게 맞은 학생이 교무실로 불려가는 것조차도 어버버하게 보고만 있었습니까? 잘못을 인식하는 것은 옳습니다. 바로 잡아야지요. 그런데 왜 닥치고 경찰입니까. 다른 선생님들도 있고, 부모님도 있습니다. 아마 어느 누구도 /그냥 넘어가자/고 할 사람 없을겁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맞았다는 글과, 신고하세요 라는 댓글은 앞으로 보고싶지 않군요.
04/12/15 20:35
수정 아이콘
졸린눈님 성격이 저랑 비슷하시군요. 그리고 여기에 정이 없니, 인간상이니 하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이런 류의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은 일단 믿지 않고 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 글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어차피 제가 직접 본거, 아님 명확하게 어느 한쪽의 잘못으로 판명난게 아니라면. 어디서 들은 얘기, 남이 하는 얘기는 일단 안 믿습니다.
하늘하늘
04/12/15 20:39
수정 아이콘
교단에 있을 자격도 있을 필요도 없는 그런 쓰레기 교사네요. 글을 읽다보면 최소한의 진정성 정도는 충분이 파악할수 있습니다. 졸린눈님 처럼의 시각도 필요하겠지만 이글에서 그런 여지는 좀 찾아보기 힘드네요. 학교는 군대가 아니죠. 하물며 조폭집단도 아닙니다. 체벌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거나 아니면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려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게다가 하루이틀 일도 아닌것 같고 말이죠.. 저도 어릴때는 그게 당연하거나 어쩔수 없는걸로 생각되었는데 지금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사람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모자라는 사람입니다. 다음에 또 그러거덩 핸드폰 사진찍어놓고 신고해버리세요.
졸린눈
04/12/15 20:48
수정 아이콘
참 재미난 세상이군요.

여러 분들의 의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리플은 무시하고, 하시던일 계속 하시길... ...
파란만장스타
04/12/15 21:05
수정 아이콘
aznabre 님 // 믿지 마세요.. 저도 어떤 표현적인 부분은 믿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히 남아있는건 구타라는 사실입니다. 설마 "대가리"박어를 하지도 않았는데 했거나 따귀를 때리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하거나 하진 않았겠죠? // 군대는 갔다온지 한참 되었지만 이미 대가리 박는 행동은 얼차례수준이 아니죠~ 따귀를 때리는 행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란 사람이 학생시절부터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그아이들이 커서 남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수 있을까요? 그래서 선생님이 힘들고 또 존경받아야 하는 자리인것입니다. 이런 선생님의 행동은 선생님들 스스로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이라는것을 알으셔야 합니다;;; 제 나름대로 소설을 쓰자면 마지막에 선생님이 부르신건 뒷수습을 위한 것이라고 보이는데요.. 신고를 피하기 위한;;;;
파란만장스타
04/12/15 21:13
수정 아이콘
아. 글구 한가지 덧붙이자면 어떠한 행동을 하던지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거나 교장선생님과 상담하는 행동은 삼가해 주세요. 절대 해결책 안나옵니다. 가재는 개편이라;;; 같이 한솥밥먹는 사이인데 어떤 조치를 하려고 할까요? 적당히 넘어가고 오히려 악화될 공산도 큽니다. 글구 또한가지 절대 넘어가서도 안됩니다. 이런것을 계속 넘어가면 또 일어날겁니다. 당한 분뿐 아니라 밑에 학년에게도 불행은 끝나지 않겠죠~
Go2Universe
04/12/15 21:2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이런 경우에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 대한 처벌 필요합니다.
단 이런 방식으로해결해야한다면 선생님한테 대들거나 수업태도 불손, 과제물 미비한 학생들역시 원칙대로 처리하는게 맞을껍니다. 제적 정학 근신 원칙대로 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요는 좋은게 좋은거지.. 는 아니구(말이 헛나왔네요) 원칙의 무서움이라는데 모두가 책임질수 있는 상황에서 착착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겁니다.

아.. 당연한 소리지만 과도하게 두둘겨 팬 선생님을 옳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적당히 좀 때리는거는 괜찮다고 봅니다.)
04/12/15 21:45
수정 아이콘
저는 적당히 때리는거도 나쁘다고 보는데요;; 왜 사람이 사람을 때려야 합니까.
04/12/15 22:01
수정 아이콘
핵폭탄드랍님이 하도 억울하시고 답답하니까
자주오고 좋은분들이 많은 pgr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올려서 위안을 삼으시려는거 압니다.
하지만 제 성격상 한쪽의 말만 듣고서 핵폭탄드랍님의 편을 들어드리기가 참 힘이 드네요.. 전 이런거 한쪽만 듣고 믿는 편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졸린눈님의 말처럼 사실과 다르게 변화되는 편이 좀 많다는것을 저역시 학창생활을 통해서 충분히 봤구 느꼈구요..

만일 200% 사실이라면 신고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사라는 이름하에 제자에게 바른길로 가라는 체벌이라면 옳다고 생각합니다만, 글쓰신 것처럼 이유없이, 교사의 기분에 따라 가해지는 체벌이라면 충분히 교사의 자격이 없으며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령 진실이었다고 하여도 그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한것은 잘못하신것이며, 용기가 없어서 일어나지 못하셨다면 최소한 뒤에가서 교사를 소위 10는 행동도 하지 않는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go2universe님처럼 적당히 때리는것은 정말 약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04/12/15 22:0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댓글이지만 정말 두서가 없군요 .. 창피합니다 ;;
그리고 노.안님// 여기서 적당히 때리는 것이란것은 잘못을 했을 경우에 손찌검이 아니라 매나 회초리 등으로 반성하란 의미에서 때리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런것마저 하지 않고 그저 말로만 한다면 솔직히 귀에 들어가지도않을테고 또 요즘 학생들이 그게 통합니까?
저 학창시절만 해도 그런 선생님들을 가볍게 봤었는데 지금은 더 심하지 싶네요..
Go2Universe
04/12/15 22:07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까지 한 이야기하고 상관 없는데 말이죠...
사실 사람을 때리는 문제는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시스템이 무엇입니까? 바로 효율성과 형평성을 고려해서 만들어진겁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서 만들어지는거죠.

체벌이라는 것도 일종의 시스템입니다. 사실 시스템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형태일것입니다. 하지만 시스템에 존재하는 이유는 인간 개개인이 절대선이지도 않고 그 선이라는 개념조차도 다분히 상대성을 띄기 때문입니다.

체벌이라는 시스템. 사실 사람이 왜 사람을 때립니까라고 물어보면 할말이 없죠. 하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이.. 너무나 불완전하기에 그러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을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겁니다.

당연하게도 아무리 좋은 시스템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말짱 황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바뀌는게 워낙에 요원한 문제이기에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려고 노력하는거죠. 체벌이라는 것도 이 시스템의 일환이라 봅니다.
리버주먹
04/12/15 22:10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글들 볼때마다 좀 혼란스럽습니다. 이 글의 정확한 진위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자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일을 겪고 난 후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면 닥치고 흥분하는 부모가 될 가능성이 여러분 모두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정신 못차리는 교양없는 여러 사람들이 보인다고 생각하구요

진정한 자질을 가진 교사라... 어려운 말입니다.
후에 지금 글을 쓰는 자신이 사회 어느 자리에 있든 그렇게 살 자신이 있는지 반문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다들 먹고 살려고 아웅다웅입니다. 인터넷에 키보드로 치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 보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줄 다들 아실겁니다.

p.s : 전 유교 사상에 빠져 있나봅니다. '선생'이라는 말 자체가 좀 흠칫합니다. ㅋ 난 그냥 선생님으로 지금도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만..
사람이 사람을 왜 때려야 하는가... 나중에 애 키울때 안때리고 키우십시오. 애 성격 유순하면 좋을 것이나 성깔 있는 넘이면 나중에 피눈물 나올지도 모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뻑난 CD
04/12/15 22:13
수정 아이콘
쓰레기군요..한마디밖에 할말이 없네요..무조건 신고하세요.
리버주먹
04/12/15 22:20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예전에 우리가 맞던 때랑 비교하면 사실 별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1구람 들기도 합니다. 큭. 글 쓰신 분에겐 넘 죄송합니다.
앞으로 pgr 에 글 못 쓸듯합니다. 저랑 생각의 갭이 큰 분들이 대부분이시군요. 하긴.. 나이들어 스타라니 -_-;
04/12/15 22:21
수정 아이콘
한쪽만 듣고 뭐라고 할 처지는 못 됩니다만,
저것이 한치의 오차도 없는 사실이라면, 정말 그렇다면,
저 선생님은 교단에서 그만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왕자
04/12/15 22:36
수정 아이콘
저는 리버주먹님의 말씀에 동감이 많이 가네요.
04/12/15 22:41
수정 아이콘
어린왕자//마자요... 우리 윗분들 학교에서 정말 많이 맞았다고 ...
사실 요즘 신고어쩌고 하는거 이렇게 보면 말도안되는거 정말 많죠..
게다가 졸린눈님의 말처럼 된거도 정말 많구요..
한장의추억
04/12/15 22:48
수정 아이콘
졸린눈//짜증나면 탈퇴하세요...
저는 님이 더 짜증납니다.....
술푼기대
04/12/15 22:52
수정 아이콘
분명 학생이 선생님께 지켜야할 예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지켜야할 예의도 있죠.

이상하게 나이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지켜야할 예의만 강조되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에게 지켜야 할 예의는 슬쩍 지나가는지.

더 불 어,

저는 극히 일부의 교사들이 저렇게 행동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문제다, 가정교육이 문제다 말이 많은데,

어른들도 문제고, 공교육도 문제입니다.
졸린눈
04/12/15 22:59
수정 아이콘
한장의추억// 싫어요.
짜증나면 님이 탈퇴하세요.
졸린눈
04/12/15 23:06
수정 아이콘
중간에 분명히 알았다고 컷트했는데 왜 이제와서 굳이 다시 절 물어 늘어지는겁니까? 본문에 대한 토론이나 진행하십시요.

잘 알았다고, 그러니까 그만한다고 써있잖습니까?
이제 본문에 대한 글을쓰세요. 닫아버린 제 리플에 대해 쓰지 마시구요.
edelweis_s
04/12/15 23:07
수정 아이콘
존경 받아야 할 선생님은 존경받아야 하고, 쫓겨날 선생님은 쫓겨나야죠. 저번에 체벌에 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저는 찬성하는 쪽이었지만, 이건 체벌이 아니라 구타죠. 설령 맞은 학생이 위 글과는 다르게 버릇없이 굴었다고 해도 머리를 발로 차는 건 좀... 무슨 개도 아니고...
술푼기대
04/12/15 23:12
수정 아이콘
그만들 싸우세요...;
졸린눈
04/12/15 23:16
수정 아이콘
마린//
제 글이 잘 이해가 안되세요?
알았다니깐요. 이제 본문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세요. 전 그만 꺼내시구요.


잘 이해 안되십니까?

그리고, 칭찬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Sid Vicious
04/12/15 23:30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한테 하도 맞고 커서 이정도 일에는 담담합니다.

나이 든 분한테 놈이니 쓰레기니 하는 피지알식구들의 리플을 보니

선생님이 잘못하긴 했군요.

그리고 언제부터 선생님을 `신고`한다는 말이 이렇게도 쉽게 나오는지 참..

세상이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netian.com
04/12/15 23:40
수정 아이콘
쓰레기는 신고해서 치워야죠
flyintosea
04/12/15 23:56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이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왠지 상황이 졸린눈님 리플같았을수도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예전에 여학생이 뺨맞는 동영상 엄청 퍼졌었죠? 그때 여학생 태도가 아주 삐딱하고 잘 들리진 않지만 "어떡하라고요"이런 말투도 들렸습니다. 무조건 학생이 약자의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졸린눈님 말씀이 아주 극단적일수는 있지만,(짜증난다는 의견 말구^^;;)그 쪽 방향으로도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런 싸이코;선생님이라면 아주아주 제외입니다만은..
04/12/16 00:09
수정 아이콘
어떠한 경우에 있어서도 인간이 인간을 힘으로서 폭행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없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폭행을 통해 바르게 키운다는 것은 폭력을 행사하는 법만을 배우는 겁니다. 당장 신고하세요.
함부로 남에게 손찌검을 하는 것은 장난이라도 안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장난으로 밀양 사건을 건드렸다고 하는 가해자들이나 무슨 차이입니까. 학교교육 자체가 어린 아이고 자기보다 약한 존재라 할지라도 존중하는 법을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깟 글자 몇 개 더 배워서 뭐합니까. 공부하는 법은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대접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 존재 가치가 없습니다. 또 그런 사람은 법적인 제제를 받아야 마땅하구요. 신고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스승에 그림자도 밟지 않는 다는 말은 그만큼 존경으로써 대하고 스승 역시 자애로 제자를 다스려야 합니다. 아래 사람을 잘 대하지 못하면 오히려 물리쳐야 맞구요. 공자님도 오히려 천자가 백성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물러나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존경을 표시하고 스승을 대하는 것과 불의에 참는 것과는 다릅니다.

저라면 당장 신고하든지 무기명으로 교육청에 올리겠습니다. 그 선생님께 앞으로 교육을 받을 다른 학생을 생각해서라도 이대로 묻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난폭토끼
04/12/16 00:34
수정 아이콘
웃깁니다.

정말정말 웃깁니다.

저 위에 youreinme님께서 쓰신 좋은 댓글은 모두가 무시하는군요.

네, 좋습니다. 여기서 온갖 푸념, 불만 다 얘기하는거, 거기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왜 여길 택하신 겁니까?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댓글을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으신게 아니었나요?

단지 위의 누군가의 표현대로 정신적인 마스터베이션을 노린겁니까? 그런거라면 저역시 반대파입니다.(물론, 전자 쪽이라면 신변잡기라도 찬성파 입니다. 그리고 공지사항에 나와있듯이 단순신변잡기나 개인적인것에 국한된 주제는 피해달라는 부탁이 있습니다. 이 글과 관계없이 묻고 싶습니다. 왜 그건 무시되는건가요?)

앞으로든, 언제든, 선생님과 학생 사이엔 지켜야할것이 있습니다. 제가 위에 어디 한 마디라도 학생이 잘못했다는 얘기가 있던가요?

물론 잘못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말한건 그게 아닙니다.

제가 강조한 '피해' 는 바로 여러분 학생들과 선량한 다수의 선생님들께 돌아오는것 입니다.

그래요, 그저 아무 생각없이 신고하라, 그 한마디로 끝나는 리플들, 과연 그 리플에 대해, 그것 자체에 대해 이 학생과 자신의 먼 훗날 미래에도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자, 이 글 자체로 넘어오죠. youreinme님의 말맞다나, 과연 그런 상황에서, 진정 친구를 이해하고, 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죠? 그 친구 왕따인가요? 그 친구 맞는걸 보는게 즐겁다던가요? 정녕 아무 잘못도 없는 친구가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맞고 있는게?

이젠 우습지도 않군요. 최소한 누군가 한 마디라도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선생님' 한 마디라도요. 정녕 그 친구가 '억울하게'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맞았다면 말이죠. 누군가 달려가 담임선생님 혹은 친분이 있던 선생님을 부를 수 도 있었을 겁니다. 우리네 선생님? 제 아무리 뭣같은 대우를 받고 격무에 시달리며 자기개발, 수업개발할 시간이 없이 혹사당하셔도, 적어도 자기반 아이가 非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개·돼지만도 못하게 맞았다면 아무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런식으로 친구가 개·돼지만도 못하게 맞고 있을땐 아무도 말 한마디, 누군가를 부르러 가는 행동한번 못하다가 뒤늦게 누구누구 나쁜놈 해가며 그저 '신고하자.' 로 귀결되는것... 과연 이런 현실이 저 학생을 비롯한 우리네 동생, 조카, 아들뻘 되는 아이들에게 좋은것일까요? 과연?

신고하라! 좋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들은 '스승과 제자' 관계는 포기하십시오. 그 관계에서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신뢰감과 의지,기댈 수 있는 존재는 버리십시오.

정말 누군가,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면, 그것까지는 찬성입니다. 네, 정말 필요하다면 그렇게 되어야죠. 그러나 그 시작이 맞고난 친구를 부추겨 '신고한다.' 그리고 '경찰이 학교로 선생님을 연행하러 온다' 이거라면 그건, 그 학생역시 인간이길 포기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왜 담임선생님에게, 부모님에게 상담한번 받지 못하는거죠? 그때에도 만족할만한 결론을 얻지 못했다면 그 다음에 생각하면 늦을까요? 혹여 아들이 정말 심하게 비 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왔는데 '니가 무조건 잘못했어!' 라며 계속 그렇게 당하고 살아라고 하는 부모님이 계시던가요?(뭐, 아주 비정상적인 부모도 없지는 않겠지만, 우리 상식의 범위에서 얘기합시다.)

위에 누군가가 '그 선생님께 앞으로 교육을 받을 다른학생' 을 걱정하는군요.

그렇다면 친구가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폭력에 신음하는데도 말한마디, 행동한번 하지않는 것이 정상인 곳에서 받는교육, 경찰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연행해 가야 직성이 풀리는 학교, 그저 다른 어른들이나 지인들에게 도움한번 요청하지 않고 선생님을 경찰에 신고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아이들.... 과연 그 학생들을 위해서 이것들은 좋은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제지간' 이란 말이 사전에서나, 고사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시대가 오면, 네, 참 다들 행복하시겠습니다, 그려...
lotte_giants
04/12/16 01:18
수정 아이콘
신고는 가장 극단적인 최후의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으로서 해선 안될짓을 한 건 맞는데, 신고 말고도 다른 방법은 많죠.
sometimes
04/12/16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선생님을 신고하고 욕하고 하는것이 너무나 못마땅한 사람이지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받을만한 사람에 한해서죠 그건.
정말 제자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체벌과
이런 감정적 대응은 다르다고 봅니다.
전 체벌도 찬성이고-_- 신고제도에 반대하지만
상황이라는게 있는거죠...
이 글대로라면 이게 사람, 성인 맞나요?
물론 이 글이 사실이 아닐수도, 과장과 편견으로 이루어진 글일 수도 있지만
그 조차도 확실치 않으면서 쉽게 말할일은 아니라고 보네요.
전 여자인데 주번조회에 2분 늦었더니 엎드려뻗쳐를 시키는 선생님이 계셨어요..
아무말도 못하고 쫄아서-_- 엎드려뻗쳐하고 있었는데 10분 뒤에 일어나라고 하시더니 따귀를 때리시더라구요.
도대체 제가 잘못한게 뭐였을까요??
그 선생님은 저를 잘 모르시고 저또한 범생이중 범생인 학생이었는데요..
가르치려면 어쩔 수 없이 때리기도 해야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정말이지 말로 안되는 사람도 있잖아요-_-)그것이 이성에 의한 것이냐 감정에 의한 것이냐는 정말 다르다고 봅니다.
체벌은 찬성하지만 폭력은 너무 싫으네요ㅜ.ㅜ
무계획자
04/12/16 02:07
수정 아이콘
신고를 하라 함은 사제지간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신고는 나를 때린 선생님을 고발하는 게 아니라 나를 팬 깡패를 고발 하는 겁니다.
신고는 최후의 수단이다? 신고 이외에 힘 없는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수단이 현실적으로 뭐가 있습니까?
전 이제 대학교 5학년-_-;입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아무 이유 없이 당했던 폭력들이 지금에 와서도 제 교육에 전혀 도움이 안 되었었다고 자신할 수 있으며
저를 2년간 팼던 그 깡패놈은 길거리에서 보면 진짜 당한 만큼 갚아주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 인간들은 남을 가르치고 자시고 할 기본적인 소양이 안된 인간들입니다.
그런 인간들이 남을 가르친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에 크나큰 불행입니다.
당연히 교단에서 몰아내서 야매로 딱지만 선생인 자들은 몰아내야지요.
그런 인간을 신고하는 것과 모든 선생님들을 선생취급 안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제 제 친구들 중에서도 현직교사로 활동하는 친구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냥 막연한 선생에 대한 반감에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진정으로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난폭토끼
04/12/16 02:31
수정 아이콘
무계획자님, 다른분들의 댓글은 다 읽어보신겁니까? 대학 5학년이라면... 적지 않은 나일텐데요...
무계획자
04/12/16 02:47
수정 아이콘
네 다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은 주로 난폭토끼님의 댓글을 보고 적은 글입니다.
나머지분들은 거의 저랑 생각이 비슷하셔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 댓글을 읽고 왜 난폭토끼님이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이시는 지 미천한 저로서는 알 수가 없군요.
다른 분들 어느분의 댓글을 안 읽어보았다고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정확히 어떤 점이 문제인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적지 않은 나이 운운하는 건 약간 기분이 상하네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시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핵폭탄드랍
04/12/16 02:52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께서는 저보다 세상을 오래 사셔서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겠지요.
하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아직 어린 , 고등학교 원서를 쓴지 몇일 되지도 않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저도 건장한 남자선생님이 말 한마디만 더꺼내면 아주 죽일듯한 기세로 '문 앞에서' 때리고 있는데 감히 나서서 말할수도 없고 뛰쳐나가서 선생님을 부를수도 없었습니다.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겁쟁이라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희가 처했던 상황이 얼마나 당황스럽고 두려웠던지는 모르실겁니다.
변명을 하나 하자면 , 위에서 다른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예전에는 이것보다 더 심했을 겁니다.
고로 저희는 이런 일을 거의 겪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런일에 처하게 된겁니다.
제발 죄없는 저희들을 싸잡아 가만히 친구가 맞는것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 구경하다가 지금와서 어쩌니 저쩌니 한다고 매도하지 말아주십시오.
아뿔싸
04/12/16 03:09
수정 아이콘
스승님들이 스스로 노동자라고 전교조 조직했을때부터 벌써 사제지간 물건너 간겁니다. 이젠 학교도 서비스업으로 얼마나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고민할 때죠. 상호 약관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신체의 구속권을 담보하지 않았다면, 명백한 계약 위반입니다.
항즐이
04/12/16 03:15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건 슬픈일이 발생한 것만은 분명하군요.

세상 오래 살지 않았어도, 자신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던 것이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의외의 다른 면을 가지게 된 일을 많이 만났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어느 정도 침착하라는 부탁을 하시는 분들과,
어느 정도 감정적인 글에 대해서 맹목적인 부추김은 하지 말자는 분들은
모두 그런 부분을 고려하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일은 어찌 되었거나 끔찍한 일이고,
피해자의 마음을 달래야 하며, 불행한 일이 다시 생겨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는 반드시 취해져야 할 것입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제 생각에는 글 쓴 님을 믿는다고 해도 전해들은 이야기 만으로 모든 것을 확신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확신을 넘어 감정 이입까지 되면.. 꽤 많이 벗어난 일이 될 수도 있지요)
지나친 폭언을 하시는 것 보다는
위로와 향후 취하실 태도에 대한 진지한 충고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소수마영
04/12/16 03:22
수정 아이콘
흠...; 난데없을 수도 있지만 댓글을 쭉 읽어나가는 중에 드는 느낌인데요 -_ -;
졸린눈 님의 어투가 좀 쎈편이긴 하지만 이정도로 다굴받을 만큼 틀린 말,
잘못된 말을 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논의가 너무 단순히
흑백논리에 빠져 한편으로만 몰릴 수 있는 상황에 균형을 맞춰주는 언급
들이 아니었나 싶군요. 아,, 물론 졸린눈 님이 '신변잡기 글이 자주 올라와
짜증이 났다.' 와 관련해 말하신 부분엔 다른 사람들이 좋지 않게 바라볼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여하간,,, 결론은 -_-... 졸린눈 님한테 짜증나면 니가 탈퇴해 라던지 식의
다굴 모드는 옳지 않다고 보입니다. 그 정도의 의사개진도 못해서야 어디
겁나서 PGR에서 얘기 꺼내겠습니까?
소수마영
04/12/16 03:26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PGR에서 이런 영양가 없는 다굴모드는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조금만 논란이 되는 글이 있으면 꼭 그 속에 이런 다굴 모드가 존재하고,
그렇게 당하는 분 중엔 (당할 만했던 분도 있긴 했지만;;) 억울한 분들도
꽤 여럿이었지 않나 기억됩니다.
조금 더,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본 뒤 리플을 달았으면 하는 희망사항이..~_~
엘도라도
04/12/16 03:50
수정 아이콘
흠 직접 본 일도 아니고 사실 진위를 판명할수도 없어서 섣불리 의견을 내어놓기는 힘들지만 제가 학교를 다닐때는 단언하건데 글쓰신분의 경우보다 체벌이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때는
감히 신고라는 건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세상이 바뀐걸까요? 아니면 사람이 바껴서 이런건가요?ㅋ 다수가 한명을 상대할때랑 한명이 다수를 상대할때 더군다나 다수를 가르칠때(과외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한명 가르치기도 정말 힘이 들죠 그 스트레스란 ^^;) 는 그 상대 방법이 달라지겠죠. 선생님이란 직업, 참 힘든 직업이란 생각이 드네요.
글쓰신분의 말대로 사실이라면 저도 무척 화가 났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듯이 신고가 아닌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두사부일체도 있네요..-_-
전 초중고대학시절에도 선생님 뒤에 걸을땐 정말 그림자도 안밟을려고 조심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제가 너무 소심한가요?) 위에 여러 댓글중에 쓰레x 등의 말을 거침없이 쓰시는분들 보면 요즘따라 pgr도 점점 적응하기 힘들어지네요..^^;
근데 글쓰신분 이시간까지 안주무시고 뭐하세요..ㅡ0ㅡ 중학생이시라던데..전 지금 실험이 끝나서 이제 자야겠네요..아무쪼록 좋은쪽으로 해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왼손, 잘 지내
04/12/16 03:54
수정 아이콘
정리가 되어가는 글에 더해서 하고싶은 말은요....

일단 학생이 무슨 잘못을 했든, 교사가 어떤 상황에 있었든, 이런식의 폭력적인 방법은 (머리를 박게 한다든지, 구둣발로 차는등...)은 있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비록 학생이 죽을 죄를 지어도, 어떻게 교사가 절제되지 않은.... 정말 자격이 있는 교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상대가 잘못을 인식하게 하려면, 우선 잘못을 논한 후 적절한, 상대를 존중하는 벌칙이 주어져야지... 이런 인권이 무시되는, 상호 존중을 학습해야하는 장소로서의 학교에서, 권위를 배경으로한 폭력이 행사되어지는 것은 참 슬픈일이군요.

정말 마음같아서는 각 학급마다, 실시간 카메라를 설치하고 싶지만, 교사의 권위를 회손시키는 일이라 할 수도 없고... 참. 이런 폭력적인 학교문화는, 그 교사가 100중 99를 잘 가르쳤다고 해도 그 하나만으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악을 가르쳤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김준철
04/12/16 08:11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냥 신고해야죠 학교 관계자한테 말한다고해서 학교이미지떨어진다 어쩐다하면서 그냥 방치할테고 신고하는게 가장좋죠
Libestraum No.3
04/12/16 09:27
수정 아이콘
난폭토끼님은 말 그대로 나이를 너무나 많이 드셔서 불의에 참지못하는 아주 멋지신 분이셨던 모양이군요.

실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남자 선생님이 무서운 기세로 학생을 구타(실제 정황은 모르지만 편의상 구타라고 칭하겠습니다.)하고 있는데 그것을 비인간적이던 어떻던 간에 나서서 말릴 수 있을 것 같나요?

제가 너무나 어려서 그런 것인지 얼핏 생각해 봐도 말리기 보다는 그 분위기에 경직되어서 질려버려서 아무말도 못하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난폭토끼님의 댓글이 다른 댓글들보다 100배는 더 웃기는군요.
Play play...
04/12/16 09:38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다른 건 몰라도 자신이 잘못한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것 하나로 선생님 손을 잡고 반항한다는 건 참 위험한 발상같습니다만... 나이가 많이 먹어도 자기도 모르게 잘못을 저지르는 일은 많습니다. 단지 나는 잘못이 없는데 내가 왜 맞아야 하는가... 라는 자기 혼자만의 판단아래에서 반항하고, 선생님께 대드는 건 삶은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은가 싶네요.
59분59초
04/12/16 11:26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잊지 말아아햘 것이 위글은 철저히 핵폭탄드랍님 입장에서만 쓰여진 글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고니 홈페이지에 올리라느니 이런말들이 어찌 그렇게 쉽게 나온답니까.

본문 내용만 보자면 이 선생님 무슨 정신분열증 환자 같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무 이유없이 학생들 패놓고 우는 학생보고 막 웃는 사람.. 확실히 미친 사람 아닙니까? 정말 그럴까요?
100% 장담컨데 선생님 입장에선 또 다른 얘기가 나올것이 틀림없습니다.

위 글은 제 보기엔 억울하게 맞았다고 하소연하는 철없는 학생의 볼멘소리로밖에 보여지지 않는군요.
물론 정말 억울할수도 있겠죠.. 본인도 그 시절 겪어 봤는데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이 구린게 없고 당당하다면 이런식으로 선생님을 매도하는 글로 사람들에게 동정표를 구걸하지 않습니다.
04/12/16 11:3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선생님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도 인간이고 학교는 직장일 뿐입니다.
직장에 또라이 상사가 있듯이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04/12/16 12:18
수정 아이콘
여기 덧글 다신 분들 모두 '어차피 내 일 아니니까'라는 생각
안하는 분이 없는 것 같군요.신고하라는 분들도,철없는 소리라는 분들도,
자신의 눈앞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땐 또 모르죠.
이 글과 똑같은 글을 어딘가의 게시판에 쓰고 있을지도~
한장의추억
04/12/16 13:01
수정 아이콘
성인군자들 참많네요...
노노노노빠응
04/12/16 15:23
수정 아이콘
구라 진실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신고 하시고 구라라는 소리에 발끈하시는 분들은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신기한 인간이네" 라고 넘기시고 구라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개 구라까네" 라고 생각하고 넘기면 됩니다. 하여튼 정이 많으신 분들도 많고 인내심 없는 사람도 많고 재밌는 게시판이에요.... 살아가는 인생에 흔한 일인데
객관적이지 않다고 리플 적는 사람들은 참 신기하네요 뭐랄까 참..
주제에서 많이 날라 갔다는 생각만 듬...글 쓴이 주관이 핵심이라
뭐라 말 할 게 없던지 아니면 어떻게 어떻게 하라는 대처 리플이라면
이해는 하겠는데 구라같다니 하여튼 참 ..... 본인한테 신고해 달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강은희
04/12/17 23:36
수정 아이콘
신고하세요.제 남동생 학교에도 싸이코 선생이 있다는데 어느날,
기분이 나쁜지 인상 찌푸리고 들어와서 평소에 좀 눈에 띄던 아이를
별것도 아닌 핑계를 대면서 나오라고 소리치더니 열라 팼다고 하네요.
그러더니 빙긋 웃으면서 '이제야 몸이 풀렸네.나 지금 기분 나쁜데 또 맞을 사람 없냐?'라고 했다던데
진짜 싸이코.이딴 놈들이 선생한다면서 애들이나 패고..
강은희
04/12/17 23: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이 잘 해결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군요.
다음부턴 핸드폰으로 꼭 촬영하시기 바랍니다.그 상황에서 핸드폰 촬영 할
생각이 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그런 쓰레기 인간들이 아이들을 가르친다니 끔찍하군요.
학교 친구들중 아버지가 경찰이시거나 그쪽 관련에 있는 분이라면 신고할때 더 좋겠죠.
저희 아버지도 경찰이신데 그런 얘기하면 불같이 화를 내시면서 누구냐고 가만 안두신다고 하는데요-_-;
저도 예전에 손님한테 맞은적이 있어서; 아무튼 좋게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유하
04/12/18 14:23
수정 아이콘
신고도 좋지만, 그 전에 먼저 일단은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특히 그 전산부장학생이 평소에 착하고 선생님들도 신임하는 학생이라면 분명히 담임선생님도 그 학생의 말을 믿어줄것이고, 또 부모님들도 믿어주시겠죠.(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참 이런글 보면... 교사가 그저 지식만 넣어주면 장땡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10 다크아칸, 천년의 봉인이 이제 풀리는가? [16] 미래5650 04/12/16 5650 0
9709 오랜만에 명경기! [6] MayLee3990 04/12/16 3990 0
9708 프로토스 선수들 정말 미치지 않았습니까?? [31] 아크6955 04/12/16 6955 0
9707 지금 변은종vs박용욱선수와의 루나 경기 보고있는지요.. [47] 너에게로또다6956 04/12/16 6956 0
9706 이별이란것이 별거 아니군요... [12] 네오크로우3438 04/12/16 3438 0
9704 들어온 음악의 양에따라 장르취향이 변한다고? [14] Siestar3566 04/12/16 3566 0
9703 서지훈 26일날 스타골든벨 다시 출연! [13] th5058 04/12/16 5058 0
9702 정파와 사파의 이미지! [14] 마음속의빛3656 04/12/16 3656 0
9701 광주지역 유선방송 가입자분들 드디어 온게임넷 볼 수 있습니다. // [지역별 체널보급 조사] [55] 슈퍼테란3598 04/12/16 3598 0
9700 블리자드에서 고쳐줬으면 하는.... [14] 낭만토스4700 04/12/16 4700 0
9698 다시금 대마왕의 힘을 느낄수 있을까요..? 그때 그시절처럼? [31] 사탕발림꾼5046 04/12/15 5046 0
9697 펭귄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64] RhapsoDy(of)War6758 04/12/15 6758 0
9696 강민선수가 오늘 보여준 전략에 대한 저그의 카운터 전략은 뭘까? [24] Lynn6069 04/12/15 6069 0
9695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짓는다!! [92] 세상만세5577 04/12/15 5577 0
9694 강도경선수의 웃음.... [33] 깡민꿈☆탐험5246 04/12/15 5246 0
9693 강민,.. [45] Lynn5748 04/12/15 5748 0
9692 밑글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는군요;;; [19] legend3237 04/12/15 3237 0
9691 방금 한빛vsKOR의 엔트리를 확인했습니다... [38] 쾌남아5330 04/12/15 5330 0
9689 폐인... 이란 단어는 남 얘기 인줄 알았습니다....; [12] 네오크로우4039 04/12/15 4039 0
9688 잡담... 복귀 2시간전.. [6] 깡패드론2964 04/12/15 2964 0
9687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34] 3660 04/12/15 3660 0
9685 정말 화가나더군요... [117] 핵폭탄드랍5794 04/12/15 5794 0
9684 OSL 두 번 들어가기 -_-;;; (제목수정했습니다 -0-) [12] 행운장이3298 04/12/15 32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