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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15 21:50:47
Name 깡민꿈☆탐험
Subject 강도경선수의 웃음....









생방송 비비빅 이라는 프로그램속 강도경선수의 미소를 여러번 봤었습니다.


파트너를 놀리거나, 파트너와 장난칠 때, 그의 미소를 봤습니다.


장난기어린 미소, 오버가 포함된 행동에 함께 웃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오늘 그의 진짜 미소를 보았습니다.


대본에 정해진 멘트를 하며 카메라를 향한 강도경선수.


각본없는 전쟁속에서 승리를 거둔후 카메라를 향해 수줍은듯한 웃음을 보이던 그의 모습.


너무 기뻤습니다. 한 선수의 웃음을 보았다는게 아니, 강도경선수의 웃음을 보았다는게 너무 기뻤습니다.


강도경선수, 이제 다시 그 웃음을 보일 때가 되었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할 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강도경선수의 웃음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강도경선수의 더 많은 웃음을 볼 수 있을 그날까지,





H.O.T-Forever, 강.도.경-forever...







뱀다리 1 ) 첫..첫글입니다...

그냥... 그냥 쓴거니깐... 이번 하루만 태클 봐주세요ㅠ_ㅠ...


뱀다리 2 ) 한빛과 KTF,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강민선수도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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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눈팅경력20년
04/12/15 21:52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 부활합니다.
비롱투유
04/12/15 21:53
수정 아이콘
딱 한타싸움에서 이기고 GG 를 받아냈지만
너무 너무 멋졌습니다 +_+
04/12/15 21:55
수정 아이콘
팀플이 아닌 개인전에 출전했다는 것 자체만도 충분히 기뻤습니다. 더구나 승리까지 챙겼으니 기쁨이 두 배로군요. 정말 기쁩니다^^
漬膣離
04/12/15 21:56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방송 줄여야 더 웃을 수 있을 겁니다.
김동수 해설위원이 말했듯 강도경 선수가 촬영을 하는 시간동안 다른 선수들은 연습을 하죠.
04/12/15 22:03
수정 아이콘
경기보는 내내 두근두근했는데 이겨서 정말 소리지르고 싶었습니다.기뻐서~
가을의전설
04/12/15 22:03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가 웃을떄 저도 웃었습니다. 마치 제가 이긴 거 처럼 기쁘더군요. 강도경 선수는 오죽했을까요. 그리고 저도 진짜 강도경선수의 웃음을 봐서 기쁘네요.
또한번좌절--;;
04/12/15 22:0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방금 파포에서 눈팅하다가 이곳에 오니까 세상이 달라보이네요...여기계신 분들은 정말 좋으신분들만 계신것같습니다...물론 여기에서나 함온스에서는 자신을 자제하며 파포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없진 않겠지만...
테란은약하다
04/12/15 22:06
수정 아이콘
정말 게임 센스는 여전하더군요. 강도경선수...
여담입니다만, 파포 MVP는 강도경 선수가 차지할 것 같군요.
앞으로도 좋은 활약 보여주시길...
04/12/15 22:1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 비유 참 적절하네요
저도 강도경선수가 좋습니다
이유는 홍진호선수와 같은종족이라는 것 때문에 ^^^
04/12/15 22:14
수정 아이콘
이런 웃어보인다는게 ^^^ 이거를 세번날려서 추하게 변했군요
수정합니다 ^^
04/12/15 22:18
수정 아이콘
저그전은 노련미가 충분히 돋보일 수 있고, 플토전은 강도경선수...플토유저들한테 마우스로 얻어맞을 뻔한 선수 아닙니까 ! (그만큼 잘한다는 소리죠...- -;) 문제는 테란전인데...테란들이 옛날 같으면 모르겠지만...(옛날 테란들...강도경선수에게 제대로 쌈싸먹기 당했죠...강도경선수에게 앞마당을 주면 희망이 없다 ! ...라는 시절도 있었고...전성기 때는 아니었지만 이윤열선수 상대로 방업히드라...그것도 乃) 그래도 게임센스가 있으니 ! 방송만 접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방송만..방송만..방송만..
04/12/15 22:19
수정 아이콘
테란병력 쌈싸먹기의 시초이자 최강자.
네이트배 준결승 한웅렬 선수와의 대결에서 결승진출을 승리한후
한쪽 손을 들며 환호하던 모습..
KPGA 3차 전태규 선수와의 피말리는 명승부..
파나소닉배 이윤열 선수를 방업 히드라로 멋지게 제압하는 모습
KPGA 4차 7연승중이던 김현진 선수를 멋진 러커 드랍으로 이기는 모습
iTV 랭킹전과 겜티비 스타리그 최강의 저그..
올림푸스배 8강에서 홍진호 선수를 다수의 뮤탈로 멋지게 이기던 모습

거기까지가 당신의 마지막이었습니다..
조용호,성학승 선수와 더불어 듀얼의 사나이로 불렸던 당신..
하지만 당신은 몇년동안 보이지 않았고 제 동생이 자주 보는
생방송 pc방에 나오더군요..크게..아주 크게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당신의 미소를 보면서 왠지 모르게 가슴이 뛰었습니다.

강도경 선수..제가 본 선수 중 잔머리를 가장 잘 쓰는 선수를 둘 꼽자면
임요환 선수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 당신의 모습에서 바로 그 센스와 풍부한 노장의
노련함을 엿보았습니다 ~ 부활이란 말이 이를 수도 있겠지만..
전 당신을 믿습니다
H.O.T-Forever 화이팅 !!!!!!!!!!
04/12/15 22:28
수정 아이콘
ryoma // 멋진글인데....마지막 문단에 잔머리는 조꿈...^^;;;;;;;
04/12/15 22:30
수정 아이콘
^^ 잔머리라는 표현이 이상할수도 있지만; 예전 김창선 해설이
이렇게 말한적 있죠;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얍삽한 플레이의 1인자로
불리우는 선수가 바로 강도경 선수라고 ;;
야구로 치면 그만큼 구질이 다양하고 상황에 딱 맞는 대처와 전략을
잘 구사한다는 뜻이죠 ^^
히꾸임
04/12/15 22:37
수정 아이콘
동맹맺기위해 창을 열었을때 H.O.T-Forever 라는 아이디가 뭐그리 낯설은지 -_-..
사고뭉치
04/12/15 22:37
수정 아이콘
ㅠ_ㅠ 얼마나 기뻤다구요...

H.O.T-forever fighting! ^^/
딱성호
04/12/15 22:40
수정 아이콘
료마님 홍진호 선수를 이긴건 올림푸스배 16강이였어요/.^^
04/12/15 22:45
수정 아이콘
재방을 꼭 봐야겠군요 +_+
드디어 부활할 수 있는건가요!
천사야
04/12/15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강도경선수 이기고 웃는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기뻤습니다..앞으로 개인전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HeartsearcH
04/12/15 22:49
수정 아이콘
더 큰 믿음을 얻었으면 합니다.
04/12/15 22: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H.O.T-Forever 정말 낯설면서도 왠지 모를 미소가.. ^^;
미나리
04/12/15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딘가에서 들었는데 강도경선수는 얍삽하다는 소리을 싫어하지않는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게임할때죠)
마리아
04/12/15 23:02
수정 아이콘
글 감동입니다. ㅠ.ㅠ
강도경 선수!!!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서정호
04/12/15 23:10
수정 아이콘
대마왕의 부활인가요?
오늘 경기를 못봤는데 꼭 재방 봐야겠군요. ^^
닥치고어택땅
04/12/15 23:27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부활에 기쁘긴 한데, 개인적으로 거기에 장진수 선수도 좀 같이 부활햇으면 좋겠더군요. 제발 방송 좀 접고 개인전 집중해서 임요환선수한테 좀 이겼으면 ㅠ.ㅠ
자갈치
04/12/15 23:30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강도경 선수가 언제인가? 도진광선수가 마이큐브 올라오기 전에 그 듀얼에서 도진광 선수에게 지고, 패자전에서 김현진 선수에게 진 이후로 개인전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은 장진수 선수인가요? 장진남인가요? 네오기요틴 때 한 번 출전했죠~
netian.com
04/12/15 23:49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최근 개인전은... 특별전까지 치면 에버컵 올스타전 이죠 5드론 실패하고 이윤열 선수가 수비만 하면서 핵쏘려다가 역전당하고 강도경 선수가 일부러 핵 맞아주고 -ㅅ-;; 나름대로 재미있는 게임이면서 강도경 특유의 운영이 나왔던 겜.... 부활하라 대마왕
영웅의물량
04/12/16 00:55
수정 아이콘
허허; 멋진 응원글 쓰고도 태클을 두려워하시다니-_-;;
PGR은 그런곳이 아니에요~(라고 하고싶지만 그런분들도 있죠;)
Milky_way[K]
04/12/16 09:41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 화이팅입니다^^b 힘내세요~
04/12/16 12:36
수정 아이콘
예전의 그모습으로 시작하진 못할지라도, 예전에 독한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던 강도경선수라면 충분히 재기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뜻을 세웠다는 것 자체에 응원해주고 싶어요^^

대마왕 화이팅!
04/12/16 14:45
수정 아이콘
첫글치곤 아주 멋진 글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도경선수 질책하는 글 볼 때마다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강도경 화이팅!!!
러브투스카이~
04/12/16 17:46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방송만 중단하고 겜에 열중하면 충분히 스타리그에 진출할수 있을것같네요!! 그런기량이 있는 선수..!!
안전제일
04/12/17 14:41
수정 아이콘
잠시 학교 나올일이 있어서^^;
강저그의 승리가 정말 좋습니다. 사실 첼린지 예선 탈락으로 굉장히 마음 상했었는데...이리 멋진 선물을 주는군요. 으하하하-
강저그 화이팅!!!!
(이거 댓글 달려고 눈치보면서 컴앞에 자리잡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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