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타페인이다-_- 생방송이 있으면 무조건 챙겨보는 스탈이다

고3때는 야자를 나르면서까지 스타리그를 열심히 봣다
아~ 좀 참았더라면 ㅠㅠ

예전에 우리집엔 겜비씨가 나왔는데 ...요샌 채널 개편으로 온게임넷으로 바뀌었다
온게임넷도 좋지만...3년동안본 엠비씨게임 ㅠㅠ 그립다 이승원해설을 상당히 좋아한다

그분은 차분하고 흥분을 잘 안하는 스탈이다

그동안 영웅프토 박정석 선수를 많이 지켜봐왔다

kpga4차리그 이후론 그를 엠비씨 메이져에서 볼 수 없었다

안타까웠다 마이너리그에서 분전하는 그를 열심히 응원했다
응원의 힘이 빛을 바랬는지...이번 엠에스엘 6차리그에 명단을 올렸다
아~ 이젠 엠비씨겜 안나오는데 ㅠㅠ

개인적으로 내가 지켜본 그의 명경기를 2지만 적어보겠다

1.에버배 4강 박정석 vs 최연성 1경기
야자까지하고 와서 새벽에 재방송을 봣다  10여분간...펼쳐지는 끝없는 교전에
숨이막힐 지경이었다.그리고 난 최연성선수를 이기는게 저렇게 힘들다는것을 느꼈다

2.에버배 3.4위전 박정석vs홍진호 5경기
이날은 수능이 막끈난날이라... 1경기부터 생방송을 봤다 머큐리에서 저렇게 깨지는 모습을 보고 아 오늘 힘들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5경기까지 갔을때 난 희망을 서서히 잃어갔다
근데 무슨일인가-_- 싸이오닉스톰이 히드라도 골로 보내뿌고 뮤탈을 터뜨리는 그 순간부터 눈을 부라리고 티비를 봤다 아~ 뚫었다 ...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지지를 받는순간...뛸듯이 기뻣다 ㅠㅠ

박정석 선수가...우승의 문턱에서 2번이나 쓰러졌다 음...
아쉽다 이번 아이옵스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시 한번 왕좌를 차지하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박정석 선수가 스타계에서 은퇴하지않는한...난 그의 경기를 계속 지켜볼것이다

화이팅  

p.s]여기분들 글 넘잘쓰시네요 -_- 제가 젤 못하는게 글인데 ㅠㅠ 담엔 품격을 갖추고 쓰겠습니다. 즐거운 새벽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