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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6 23:59
리플 봤는데요;;
죄송스럽지만 양아치테란을 구사해서 졌다기보다 다소간의 실력차가 있는 거 같다는; 진짜 양아치테란을 당해보지 못하셨군요;;
04/12/27 00:00
양아치테란..주로 막을 병력이있어도 못막는 경우가 많죠 언덕 탱크+골리앗이니깐요.타지역 스타팅먹어가면서 테란에게 앞마당 이외의 멀티선만 저지하면서..그런식으로하면서 템플러랑 캐리어 띄우면 되던데요.
양아치테란 상대하기 껄끄럽지만 어찌어찌 결론은 자주 이기더라구요
04/12/27 00:16
멀티하나는 내주면서 템플러준비하면 셔틀2기와함께 손쉽게 막을수있습니다. (8다크+하템2기정도면 4대드랍쉽도 잡습니다)그러면서 캐리어가면 거의이김 (자원줄을 안주는게 중요)
상대가 드랍쉽 6기이상동반하면 본진을 치는것도 한방법
04/12/27 00:26
이거.. 처음에 5시 탱크한대랑 벌쳐 2마리에 깨진게 너무 컸네요 -_-;;
그리고 진짜 양아치테란은........................... 풉..
04/12/27 00:38
전 상대 본진을 옵저버로 잘 관찰해서 드랍쉽을 모은다 생각되면
속업셔틀을 모읍니다. 셔틀이 가스도 안들고 빨라서 좋죠.
04/12/27 00:38
-_- 제가 저그유저라 프로토스 유저의 슬픔을 모르긴 하지만..
뭐 이래뵈도 플토 테란전도 조금씩 봐왔으니 조금 말해보겠심더.. 뭐 센터쌈도 좋은 승리를 거두었고 멀티 타이밍도 뭐 나쁘지도..(-_-;순전히 제 생각)않은 것 같았고.. 다 좋았다 생각 되지만 안타까웠던건 센터싸움 할 때 2차 병력 충원이 약간씩 늦어 지는 것과 돈이 1000이 훌쩍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게이트를 늘리지 않았다는것(물론 나중에 4~5개 정도 늘렸었었지만-_-;;)그리고 케리어를 너무 늦은 타이밍에 갖다는 것 정도..(이것 또한 제 생각.. 8시를 다 주고 나서 스타게이트 3개에서 케리어를 뽑았죠. 또한 케리어에 옵저버도 적게 붙여준것도 큰 실수였..) 그리고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자면(박지호 선수와 김동진 선수의 리플레이를 yg 클랜 리플 게시판에서 본건데.. 김동진 선수도 이런 류로 게임을 했습니다만 박지호 선수가 다수셔틀 플레이로 질 경기를 이기더군요ㅡ,.ㅡ) 셔틀토스 입니다. 다수 셔틀이죠. 터렛을 무시하고 그냥 내려 버리는-_-; 아주 무시무시한 셔틀토스지요. 전 저그지만 셔틀토스 싫습니다. 커세어+셔틀리버.. -_- 생각만 해도 혈아..ㅂ...
04/12/27 00:39
리플 봤는데 너무 유리한상황에서 캐리어의 전환이 너무 느렸네요.
마지막에 약간 꼬라박아서 지상병력 피해도 컸구요. 가끔 전투에서 일어나는 옵저버부재도.. 그리고 양아치테란이라기보다 그냥 드랍쉽견제수준이네요. 원 드랍쉽 견제한번,4~5번드랍쉽 견제한번뿐이였네요. 로템에서 골리앗+탱크 언덕장악을 당해보셨다면 이건 그냥 살짝노는애류테란..
04/12/27 00:41
개인적으로 양아치테란이라는 말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드랍쉽 다수를 사용하는 테란일뿐이지 양아치는 아니거든요. 물론 저도 프로토스 유저로 드랍쉽 잘쓰시는 분 만나면 정말 짜증나긴 하지만, 말은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4/12/27 00:46
토스 유전데, 특히 로템에서 양아치 테란유저랑 하면 정말 짜증나죠.
지금 스타 리플을 못보는데 카운터에 스타 지워서 대체 내가 얼마나 게임을 했길래 가혹한... 크리스마스도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데 더구나 스타도 없는 컴터는 정말 .. 싫다. 훗. 잡설이 길었네요. 제가 생각하는데 양아치 테란에게는 다수의 셔틀뿐이다와 언덕멀티는 지양하고 사방팔방하면서 캐려가 필승이다. 머 이런 경우가 있는데.. 제가 느끼는 건데 셔틀 플레이는 벌처+탱크까지는 어찌어찌 됩니다만, 골리앗+탱크면 셔틀 안 뽑은거 못합니다. 초반에 멀티는 셔틀로 막고 하나식 하나씩 멀티를 다른 쪽으로 확보하는게 좋습니다. 양아치 테란의 경우는 언덕 장악에서 ->폭탄드랍 or 센터진출 의 경우도 있고 200채워서 어택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마인드는 센터 병력은 유지하되 캐려체제 자원확보 즉 캐려와 지상에서 싸울 병력을 만들면서 캐려와 지상유닛을 야금야금 싸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음 허접한 의견이었습니다 타도 양아치 ^^;
04/12/27 00:53
흠.. 양아치테란이라는 전략명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저 또한 양아치테란이라는 말자체는 조금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언덕이 있는 맵을 테란이 장악하는 것도 하나의 게임운영이며 전략이라고 생각하기에 또 언덕장악을 당하지 않기위해 게임을 운영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생각하기에.. 양아치라는 비속어로 전락되어야 할 전략은 아닌듯 싶습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맵핵과 같은류의 유틸을 이용하여 승리를 갈취해가는 것만 아니라면 게임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게임운영 및 전략은 게임에 승리하기 위한 정당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양아치테란이라는 전략 자체가 아예 막을 방법이 없다면 또한 한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어진 게임을 양아치테란이라는 전략으로 한번에 뒤집어 버릴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나 프로토스의 전략중엔 이렇게 테란의 전략처럼 비속어가 섞인 전략 이름이 없는데 유일하게 테란만 있는듯 해서 조금..그래서.. ^^;; 리플 달아 보았습니다.
04/12/27 00:55
진정한 양아치테란은... 드랍쉽 6개에다 꽉꽉 채워주는 센스...
골리앗으로 셔틀을 다가오지도 못하게 하는 센스가 있어야죠.
04/12/27 00:55
참고로 양아치테란이라고 불리는 드랍쉽 위주의 경기를 하는 테란유저들은 상대적으로 본진에 병력이 적은경우가 많습니다. 상대가 드랍쉽 위주로 경기를 한다면 본진에 대한 공격도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04/12/27 00:57
양아치 테란은 골리앗이 빨리 나오긴 하지만
그럴수록 캐리어를 빠르게 가는게 해법일 수 있습니다. 본진스타팅이나 삼룡이 멀티를 드시면서 충분한 지상유닛과 캐리어 조합으로 상대하세요. 의외로 상대편이 쉽게 무너집니다.
04/12/27 01:09
로템이 아니군요-_-;; 신개마면.. 그다지 언덕장악을 무서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데..
옵저버로 상대 테크를 체크하는 건 필수고.. 드랍쉽 모으는 거 같으면.. 파일런이나 옵저버 이곳저곳 배치해서 시야를 밝혀놓는게 중요해요.. 드랍쉽만큼 탱크가 안나오니까.. 한두번만 드랍 막으면 거의 필승-_-!
04/12/27 01:16
저도 테란유저지만..양아치테란식의 플레이는 안합니다 -_-
모든 맵이 로템처럼 언덕이 많은것도 아닌데.. 실력 상승을 위해서는 플토와 정면 힘~~ 힘싸움을 잘해야죠^^... 드랍쉽만 날리던 사람들이 조이기 하려고하면 쉽지 않을걸요 ^^ 테란 하실분들..생각 잘해보세요 ㅋㄷ...
04/12/27 01:17
양아치테란을 잠재우는 법은.....옵저버를 뿌리는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감을 대충 눈치 채시면 셔틀 두기는 뽑아두셔야하구요..^^
04/12/27 02:01
옵저버를 넓게 펼쳐서 테란의 모든 진형을 둘러싸서 언제든지 드랍쉽방향을 예측할수있게 한다음, 속업셔틀을 같은 숫자의 드랍쉽 만큼 준비해야합니다.(김동수 해설위원께서 tpz시절에 말씀하셨던거니 틀림없을겁니다...)
양아치 테란보다 더 무서운건... 자리 진짜 죽이게 잘 잡는 테란이, 천천히 조여나가서, 딱 밀어내려고 달려드는데, 본진데 드랍쉽 2~3개 정도에 골리앗 꽉꽉 채운게 떨어지면;; 초난감;; 벌써 달리던 병력 뺄수도없고... 이래되면 이길싸움도 지더라고요;;
04/12/27 02:06
양아치 테란이라고 물리는 이유는 아무래도 테란이 고생하는 것에 비해서 얻는 이득은 훨씬 많고, 조금이라도 잘못 대처하면 플토로서는 멀티 하나는 기본으로 줘야 하니 그렇게 불리는 것 같네요. 전략의 하나이긴 하지만 그리 보기 좋은 전략은 아니죠^^;
04/12/27 04:55
저같은경우는 앞마당에 드래군 한부대 놔둡니다 -_-;;
근데 양아치테란이면 그거빼고도 힘싸움에서 안지거든요 ^^;; 다른멀티는 템형제로 방어하고;;; 그러면서 캐리어로 간다면 필승!! ....정말 무서운테란은 힘싸움하면서 드랍십 2기정도로 계속 이리저리 견제하는 ㅠ.ㅠ 양아치테란 알아보는건 일단 옵저버구요 옵저버정찰을 막게 본진주변에 터렛을 막 짓는다면 거의 양아치테란입니다;
04/12/27 05:36
실제로 방송경기에서는 드랍쉽 테란이라고 하지 양아치테란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동준 해설의 루나에서 서지훈-김성제 팀리그때의 해설이 생각나네요.
"아~ 지금 서지훈 선수 탱크 10기를 빨리 모아서 scv와 함께 동반러시 하려는 것이 아닌가요!!!!" 속으로 10탱러시다.. 10탱러시다.. 그러고 보니 강민-최수범 선수의 듀얼때도 탱크 5기와 scv러시할때 해설자들 목끝까지 오뎅러시.. 하려는 게 보여서 웃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암튼 공식용어로서의 양아치테란은 부적절하지만 워낙 흔히 쓰이는 표현이고 비속어 까지는 아니라 봅니다.
04/12/27 08:07
양아치테란에게는 역시 속업셔틀과 템플러 형제들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삼만년 조이기 제대로 하는 테란보다는 한결 수월하다고 생각하네요(특히나 2-6시 삼만년 조이기는ㅠ_ㅠ)
04/12/27 09:46
하수들이 쓰는 무한방어+드랍쉽 5~6대 분량으로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해서 공격하는것과 서지훈이나 이윤열 선수등이 사용하는 게릴라+한방에 치고나가기 가 있죠. 전자는 어느정도 실력만 되도 쉽게 이깁니다; 특별히 설명드릴게 없고...후자는 좀 까다로운데, 일단 한방러쉬를 대비해서 하템으로 스톰준비는 필수....거기다가 드라군은 전진해놓지 말고 방어병력으로 분산시켜놓으셔야 됩니다. 로템같은경우는....아마 2대이상의 셔틀을 보유하셔야 언덕방어가 가능할겁니다.
04/12/27 09:47
신개마에선 드랍쉽 테란이 그다지 위력적일꺼 같진 않네요. 로템에서도.. 옵져버로 미리 동선 파악하고 대비 잘 해놓으면.. 대처하기 편하던데요. 미니맵을 조금 더 잘 파악하셔야 될듯..
04/12/27 10:00
로템에서 양아치테란하면 진짜 겜하기 싫어지죠...드랍쉽은 왔다갔다 언덕 장악 잘 하는데 셔틀은 골리앗때문에 죽어나가고 드랍쉽 필요할때 없으면 진짜 욕 나오죠..ㅡㅡ;;;
04/12/27 10:02
로템에서 테란이 12시 프로토스가 8시에 위치하고 정상적인 옵드라군 빌드를 구사할때 테란이 맘먹고 언덕에 터렛+탱크를 시도하면 프로토스는 많이 난감하져;;
04/12/27 12:22
양아치 테란은 대부분 하수들이 쓰지 않던가요? 제가 하수들만 상대해서 그런지 정말 무서운 테란은 중앙 진출하면서 양동작전으로 드랍쉽 2~3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운영하는 테란인듯...아님 벌쳐 찌르기가 아픈데만 골라서 콕콕 찌르는 예술찌르기이던가... 암튼...양아치테란의 진수를 한번 보고 싶네요...
04/12/27 13:38
빠른 파악이 중요하지요. 드랍쉽 체제를 빨리 파악하고, 옵저버로 드랍쉽의 경로를 파악하고.... 옵저버를 충분히 뽑아 요소요소에 배치해, 드랍쉽이 몇 대나 움직이는지 이동경로가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이미 드랍이 되어 자리를 잡은 병력을 상대하는 것과 드랍이 되기 전 혹은 드랍 중인 병력을 상대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겠지요.
언덕과 본진 멀티에 캐논과 하이템플러를 배치해두고, 3기 이상의 속업 셔틀을 마련해 둡니다. 상대가 센터로 진출하지 않는 이상, 섣불리 진출하지 말고 방어에 치중하면서 확장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멀티 싸움이지요. 드랍쉽 플레이를 하는 테란을 상대로 자원의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 3기 정도의 드랍쉽으로 쉴새 없이 흔들어주고, 어떻게 어떻게 방어하고 나면 그 사이에 모인 상대 테란 병력의 한방에 밀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 테란의 멀티를 최대한 저지하고 조심스럽게 확장을 늘려야 합니다. 상대가 나의 확장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센터에 진출한 병력을 모았다라면... 그때는 상대가 나보다 잘하는 것이 분명하니 그냥 GG를 쳐야지요. 그래서 고수가 쓰는 드랍류 테란은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04/12/27 18:14
로템 밸런스 안좋은데 왜 국민인지...ㅜㅜ
양아치 테란은 아픈곳만 찌르고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정말 양아치테란하고 게임하다 지면 디스걸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플토분들은 잘 아실듯. 일정수준이상의 양아치 테란은 정말 못막아요...유닛손실에 비해서 소득이 너무큼. 테란사기에요 ㅠㅠ
04/12/27 23:07
근데요..저는 음...솔직히 드랍쉽 2기면 몰라도 드랍쉽 4기~5기해서... 멀티하나 날리면 플토가 훨씬 이득이라고봅니다;;; 차라리 그 멀티 포기하더라도 다른데 잘돌리면 어차피 테란 스타포트돈에다가 드랍쉽 돈에 쓴돈 따지면 플토가 훨씬 이득이라고생각합니다;; 그냥 일단당하면 침착하게 대응하고 평소하던데로하면 이길수있다고생각합니다...(동급의실력이라면요;;)
04/12/27 23:59
언덕에 유닛만 올려놔도 양아치류가 되는겁니까? -_-어이없습니다.
리플보니까 양아치류는 확실히 아닌것같네요. 이건 엄연히 따져보면 실력의 부재인것 같습니다.
04/12/28 04:10
개인적으로 테란이 드랍쉽을 많이 쓰면 양아치가 되어버리는데, 저그가 여기저기 드랍과 견제를 잘하면 삼지안 저그 혹은 경락 마사지 저그가 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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