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27 18:04:50
Name 단류[丹溜]
Subject [잡담] 사랑하는 친구가 있는 중환자실. 그리고 곧 잠이들 영안실.


기분이 우울하다 못해 지쳐버렸습니다.

눈물은 흘릴대로 흘려버린 기분이군요.













아침에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친구의 일을 돕다보니..

저희반 반장이 저에게 달려오더군요.

"야.. 너 xx봤어? " 라며 제 짝을 찾더군요. 오늘따라 생각해보니 짝이 꽤 늦는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개를 내저었지요.

"xx... 걔 교통사고났대.. 그래서 3일도 못산대..."

이건 또 무슨 날벼락 같은 얘기던가요..











처음에는 정말 친구들이 놀리는줄만 알았습니다.

원래 여학교는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러니까.. 그저 장난이려니.. 생각하고 친구의 일을 마저 도왔죠..

일을 다 한후에 교실로 들어가보니..아직도 짝이 오질 않았더군요..

"뭐야~ 얘 또 지각이야?" 라며 주위를 둘러봤는데..

다들 고개를 죽이고 있던... 그제야 알아챘습니다. 정말 교통사고가 났다는걸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삼일을 못산다는 얘긴 너무 부풀려진것 같잖아요.

그래서 그랬죠.. " 사고가 났어도~ 설마 삼일밖에 못살겠어?"

1교시는 HR시간이었기에.. 담임과 반장. 부반장이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오더군요.

허탕만 치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중환자실에 있어서.. 면회시간에 만나야 한다고..







친구들에게 들은 짝의 사고는. 끔찍하기 그지 없더군요..

교통사고가 났다는 걸 확인했으면서도.. 친구들의 말은 믿기질 않았어요. 정말 너무 끔찍했으니까요.





짝은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던중이라고 했습니다. 26일 열두시 쯤에요.

그런친구를.. 뒤에서 승용차가 들이받았다고 하더군요..

운전자는 28살. 음주운전이였고. 차는 보험도 안들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술마시고.. 막 일어나서 차를 몰았던것 같네요..)

그렇게 치인.. 짝을.. 트렁크에 싣다가 경찰에게 걸렸다고 하는군요.

경찰서에서 진술한 내용을 보니.. 산에 묻으려고 했대요. 뻔히.. 숨쉬고 살아있는 아이를 말입니다...









지금 제 짝은. 의식이 없습니다.

뒤에서 들이 받는 충격으로 인해서 .. 안에있는 기관들이 다 파열이 되어버려서..

수술도 힘겹고.. 뇌출혈도 있고..  머리가 숨통을 조여서. 기계없인 숨도 쉴수 없다더군요.






중환자실에서 본 친구의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평소엔 너무 이쁘기만 했던 눈망울도.. 잔뜩부어버린 눈꺼풀때문에 볼수없었고.

이쁜말만 내뱉던 입도.. 찢어져버렸고.. 이빨도 빠져버렸더군요..

따뜻하기만 했던 손은 냉랭하기만 했고.

날씬하던 배엔.. 두텁게 붕대만 감겨있었습니다.






친구의 아빠께서 그러시더군요.

오늘을 넘기기가 힘들거라고..

이미 26일날 저녁. 병원에서 내린 진단은 [사망]이라고.

내일 새벽.. 영안실로 옮겨갈 생각이라고..

오늘이.. 친구가 숨쉴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분명.. 토요일날도 전화통화를 했는데..

분명.. 밝은 웃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아직도 믿을수가 없습니다. 저는.. 다신 그 친구를 볼수없다는게..

미치도록 괴롭네요.





너무 일찍 하늘이 데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일찍. 아무것도 못해본 아이를 데려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전해주지 못한 생일선물이 제게 남아있는데 말이죠..

왜.. 왜 친구는.. 제 눈앞에 보이질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도 받고 싶다던.. 이니셜 목걸이를 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도 가지고 싶다던.. 조용호선수 싸인도 있는데..









   친구야..!           사랑한다.. 꼭 하늘에서는 행복해야해.!









P.S ) 친구의 기일이.. 생각지도 못한 박정석선수의 생일이라니..
         매년.. 박정석선수를 볼때마다 . 친구가 생각날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夢[Yume]
04/12/27 18:06
수정 아이콘
아아,,너무 슬프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04/12/27 18:0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노액션
04/12/27 18:0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그 친구분도 하늘에서 편하게 지낼수 있게 힘내셔야죠..
NeedlessEmotion
04/12/27 18:1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기를..
04/12/27 18:2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RushGo~★
04/12/27 18:21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04/12/27 18:23
수정 아이콘
하늘에서는 행복하시길 빕니다.
단지 그것뿐..
04/12/27 18:25
수정 아이콘
아.. 이따금식 들리는 슬픈 소식은 두팔 두다리
멀쩡한 저를 괴롭히는 군요. 귓가에 맴도는 소리
"건강한 넌 그 자체로 감사해야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크의심장
04/12/27 18:27
수정 아이콘
아 안타깝군요 정말...
Daydreamer
04/12/27 18:3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선 행복하시길...
04/12/27 18:47
수정 아이콘
.....
모진종,WizardMo
04/12/27 18:54
수정 아이콘
애도를 표합니다.
보고싶소_부인
04/12/27 19:05
수정 아이콘
ㅇ ㅏ....저희 할머니가 생각나는군요.....ㅜ
산소호흡기라는 기계의 힘을 빌어 숨을 쉬시던 할머니...
의사분께서..묻더군요. 만약 환자가 숨을 멈추면 전기충격기를 사용할꺼냐구요........

그러고 나서 지금 할머니에게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면 할머님만 더 고통받고 갈비뼈가 부러진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렇게 할머니를 보내면서 많이 울었는데..


명복을 빕니다...ㅠㅠ
Connection Out
04/12/27 19:05
수정 아이콘
고통스럽지 않게 잠드시길 기도하겠습니다.
04/12/27 19:0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후생에서는 행복하시길...
켄신vV
04/12/27 19:0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천국가시길.. 기도하겠어요..
letter_Couple™
04/12/27 19:12
수정 아이콘
으... 자동차 무섭다...
pgr눈팅경력20년
04/12/27 19:1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19:20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다
이 개ㅐㅅ끼야 아 열체이네요ㅕ
04/12/27 19:27
수정 아이콘
아 가슴아프네요
04/12/27 19:36
수정 아이콘
가슴이 아프네요..

친구분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리부미
04/12/27 19:45
수정 아이콘
기적이 일어나셨으면 좋겠네요....ㅠㅠ 힘내세여~~
04/12/27 20:01
수정 아이콘
누군가를 잃는다는거 만큼 가슴아픈일은 없을거에요~~ 나중에 자주자주 찾아가주세요~ 그게 가장큰 보답입니다...
너에게로또다
04/12/27 20:04
수정 아이콘
가슴이 찡하네..하늘나라가면..천당갈꺼예요..

이런 가슴아픈일은 한번으로 족합니다..힘내세요
청보랏빛 영혼
04/12/27 20:23
수정 아이콘
친구분은 좋은 곳으로 가셔서 보이지않게 단류님 곁에 함께할거예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0:23
수정 아이콘
정말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
상상하기도 싫은일이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탁입니다.. 그분을 잊지 말아주세요 ..
04/12/27 20:2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꼭 하늘에선 행복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 음주운전자는...;; 정말 뭐라고 욕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lotte_giants
04/12/27 20:38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후.....
카이레스
04/12/27 20:45
수정 아이콘
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고인의 명복을..그리고 남겨진 분들에게는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04/12/27 20:51
수정 아이콘
아 눈물이 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꼭 좋은 곳으로 가실꺼에요...
04/12/27 20:5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주운전,, 어떻게 해서든 뿌리를 뽑아야할텐데,,, 그 몹쓸짓으로 피우지도 못한 꽃이 꺽였군요,,,
스텝좀밟앗니
04/12/27 20:58
수정 아이콘
명복을빋니다.. 좋은곳으로 가세요/
Daydreamer
04/12/27 21:12
수정 아이콘
아, 아까 못한말.
그 음주운전자가 응분의 벌 이상의 심리적 고통을 받길 바랍니다!
04/12/27 21:13
수정 아이콘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ShadowChaser
04/12/27 21:1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정말 안타깝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다음세상에서 까지의 행복을 빕니다.
04/12/27 21:21
수정 아이콘
가까운 사람이 죽어가는, 그리고 곧 죽는 모습을 본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친구분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1:25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용호님 팬인데 그래서인지 더 가슴이 아프네요.
꼭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게요.....
마법사scv
04/12/27 21:26
수정 아이콘
눈물 나네요... 정말 사랑하는 누군가를 먼저 보낸다는 건, 가슴이 찢어지는 일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친구분 잊지 말아주세요....
친구분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네게감사해
04/12/27 21:26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같은반 친구를 잃은적이있습니다... 그때정말 너무 슬펐는데... 꼭 좋은곳으로 가시길바래요. 그친구분... 절때 잊지마세요 항상 떠올려주세요 그러길 바라고있을거에요. 잊혀지는것보다 슬픈일은 없거든요
아이엠포유
04/12/27 21:32
수정 아이콘
단류[丹溜] 힘네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그리고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 좋은데로 가셨을 겁니다. 그리고 그 음주운전자분께서는 양심의 가책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하게 느끼셨으면 하네요.
테란나이트
04/12/27 21:33
수정 아이콘
에효.. 오늘 하루종일 기운이 없었는데.. 그래서 난 참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제가 참 부끄러워지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래도.. 그래도 힘내세요..
04/12/27 21:38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은 살인미수까지 법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음주운전 뺑소니로 한해에만도 수백명이 죽는데..쩝..
나라가 미쳐가네..
04/12/27 21:38
수정 아이콘
후... 저도 눈물이 핑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류님 힘네세요.
ダディドゥデ
04/12/27 21:47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스민
04/12/27 21:54
수정 아이콘
단류님 힘내세요. 친구분께서는 단류님이 허탈해하고 막막해하면서 눈물만 흘리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더 씩씩하게, 친구분께서 하고싶었지만 못했던 많은 일들을 대신 해내는걸 보고 싶을겁니다^^ // 그리고 친구분께서는 저 하늘 어딘가의 좋은 곳에서 더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4/12/27 21:58
수정 아이콘
흘릴대로 흘린 눈물...제 마음까지 너무 아프네요...
단류[丹溜] 님...힘내세요...친구분 분명 좋은 곳으로 갈겁니다.....그리고 그 곳에서 행복할 겁니다...힘내세요...
Aicanada1515
04/12/27 22:04
수정 아이콘
저도 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교회에서 교통정리하시다가 교통사고로...돌아가셨는데..
맘이아프네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청수선생
04/12/27 22:15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르크
04/12/27 22:20
수정 아이콘
힘내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ㅠ
scv의 힘!!
04/12/27 22:34
수정 아이콘
하아......................
힘내세요...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生과 死는...한 순간이라더니. 진짜네요....하아.
명복을 빕니다.
빛의정원
04/12/27 22:46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드릴 말이 없네요. 단지 힘내시라는 말 밖에.
친구분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 사람의 죽음을 겪는건 너무 슬프고 힘든일이에요.
04/12/27 22:47
수정 아이콘
음...단류님...
저도 예전에 그런경험이 있었습니다..
전 제 눈 바로 앞에서 동생이 차에 치이는걸 목격했었습니다....;;;;;다행히 동생은 무사했지만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만약 잘못되었다면 평생을 자책하면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ㅜㅜ
04/12/27 22:4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시요.
난테란User
04/12/27 22:57
수정 아이콘
아.. 제 친구도 한달전에 교통사고로 죽엇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생각나네요.. 다음날이 생일이라 친구들이 기분내준다고 나오라고 햇는데 그만 사고가 나서 그자리에서 즉사햇죠.. 장례식장 갔다 집에가서 얼마나 울엇던지.. 참 착햇던 놈인데.. 그녀석 좋은 곳으로 갓겟죠..
단류님 친구분도 좋은 곳으로 가셧으리라 믿습니다..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즐이
04/12/27 23:04
수정 아이콘
참으로 슬픈 일 입니다..
고인이 평안히 잠드시기를 빕니다.
하늘호수
04/12/27 23:1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al-ra-ra(All
04/12/27 23:23
수정 아이콘
하아. 힘내시길 바랍니다.
04/12/27 23:24
수정 아이콘
하여튼 술쳐먹고 운전하는 새퀴들은 총살시켜야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프메지션
04/12/27 23:30
수정 아이콘
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바고
04/12/27 23:3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변의 누군가를 잃는다는것, 그래서 영원히 못본다는것은 정말 슬픈일입니다..
04/12/27 23:34
수정 아이콘
아직 고인이 아니라 명복을 빈다라는 이야기는 못쓰겠지만서도,
친구의 예정된 죽음을 앞두고 계시다고 생각하니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친구 편안히 보내주시길 바라고, 그 친구 분 역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존재한다면, 부디 좋은 삶으로 다시 태어나셨으면 합니다. 저세상에서 친구분이 슬퍼하지 않게 삶을 살아나가시길 바랍니다.
Lenaparkzzang
04/12/27 23:36
수정 아이콘
친구분은 분명 좋은곳으로 가실 겁니다.
그리고 이럴때마다 PGR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서 정말 좋군요.
SoonsuHasu
04/12/27 23:3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은 슬프시겠지만, 너무 절망에만 빠져있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 친구가 못다한 인생.. 대신 더 멋지게 살아주시기 바랍니다.
친구분도 그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힘내세요.
v행복나라v
04/12/27 23:36
수정 아이콘
이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3:37
수정 아이콘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는.. 그런 슬픔.. 소중한 사람을 잃는다는 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GG! GG!'
04/12/27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동생의 친구 중에서 한명이 교통사고로 죽은 적이 있었는데요.그 애 병원에 갔다온 제 엄마께서 하시는 말이 그 애가 원래 담배도 피고
엄마한테 대들고 그랬다는데 죽기 며칠 전에 그 애가 엄마한테 하는 말
이 "엄마 이제 엄마 말 잘 듣고 착하게 살게요.' 라고 그랬었대요.
원래 흔히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성격이 바뀐다라고 그러잖아요. 저도
그말을 듣고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핵폭탄드랍
04/12/27 23:4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게요,,
TheMarine...FlyHigh
04/12/27 23:46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얼마나 슬프실지...
미안하다, 사망
04/12/27 23:49
수정 아이콘
체...c바라같은 운전자...제발 고통스럽게 살길 바랍니다.
NewTypeAce
04/12/27 23:5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 죽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생각나 눈물이 계속나네요
친구의 손을 꼭 붙잡아 주세요~
작은 희망이라도 생길것이에요
힘내세요~
문성은
04/12/27 23:5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낭만토스
04/12/27 23:5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3년전에 친구를 잃은 기억이 있어서 글쓰신분 기분, 정말 이해합니다. ㅠㅠ 너무 상처받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자기만 죽는것도 아닌 남까지 죽이는 음주운전은 진짜 하면 안됩니다. 어느나라에서는 음주운전을 살인급으로 엄청난 처벌을 하던데 그런식으로라도 음주운전이 좀 근절됬으면 좋겠네요.
04/12/27 23:57
수정 아이콘
정말 가슴아픈 소식이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7 23:5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테페리안
04/12/28 00:11
수정 아이콘
제발 그 운전자에게 무기징혁내지 사형이란 벌이 내려졌음 좋겠습니다.
허나... 교통사고를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로 처리하는 법이 거지같네요..
후...
좋은 곳으로 가실겁니다...
김성인
04/12/28 00:15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시길..
슬픈 웃음
04/12/28 00:19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님도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죠. 단 하루만 의식이 있으시고
보름간 의식이 없의셨어요. 하늘나라에 가서 정말 잘 지내시라고 기도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 친구분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느님의 보살핌이 그 분 에게 내리길. 기도합니다
머찐남자
04/12/28 00:2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요 힘내세요 저도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슬퍼요 ㅠㅠ
제3의타이밍
04/12/28 00:5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8 01:0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성년식을 하루앞두고 떠났습니다.
조금 많이 오래된 지금
그날 내 슬픔에 겨워 제 친구녀석에게 따뜻한 제 체온을 나눠주지 못한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님의 따뜻한 체온함줌 함께 보내주세요.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메카닉저그 혼
04/12/28 01:39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 말이 없네요.

음주운전자에게는 반드시 사형을!!!

또 합의해서 벌금이나 집행유예로 나오면 열받죠...
ClassicMild
04/12/28 01:59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가슴아픈 일이네요 ㅜ_ㅠ
친구분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그녀는~★
04/12/28 02:01
수정 아이콘
어렸을때..제 친구도 예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저도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죠...
예전 생각이 나서 울컥하네요. 그친구 생각도 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nghwans
04/12/28 02:42
수정 아이콘
저도 중학교때 친한친구를 작년에 떠나보냈죠.
그친구는 죽으면서 자신의 장기를 9명에게 기증하고 떠났습니다.
그친구의 사진이나 납골당의 유골을 볼때마다 그친구가 나에게 즐거움을 주고 죽어서까지 다른사람들 위했다는걸 생각할수 있었죠.

글쓰신분도 부디 친구와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그친구를 기렸으면 좋겠습니다.
명란젓코난
04/12/28 03:36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나한테도, 내주변에도, 이런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운 마음이 앞서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류[丹溜]
04/12/28 06:22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병원에 계속 머무르고 있던 반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하늘나라로 가버렸다구요..

자게에 어울리지 않는 글 썼다고 욕먹을까봐. 잡담이라는 말머리도 달았는데..
아직 피지알여러분들.. 지금의 사회처럼 매마르진 않으셨군요..
많은 리플들.. 격려의 리플.. 너무나 감사합니다. 꼭 힘낼게요ㅠ_ㅠ/
04/12/28 09:38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단류[丹溜]님 힘내세요.
never end
04/12/28 09:5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일이군요...
제 과동기 한명두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었는데 친구한테 편지로 그 소식듣고 많이 우울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바랄게요...
04/12/28 11:30
수정 아이콘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다는 건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죠. 전 벌써 할아버님과 아버님을 멀리 보내드렸습니다. 이제 곧 할머님도 저 세상으로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산소호흡기로 생명을 연장하고 계시니... 눈물이 현재로선 많이 날 것 같지 않습니다. 사실 정이 그렇게 많진 않거든요 할머니와... 하지만 어떨지 모르지요. 직접 임종을 접하게 된다면... 90세가 넘으셨으니 만수를 누리다 가시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가 고향에 내려갈때마다 계셨는데 안 계실거라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네요. 누구나 이세상에 왔다 가는 건 정한 이치이니 그걸 벗어날 길이 없겠네요. 할아버님이 돌아가신게 1월 2일 이시니 어쩌면 할머님도 할아버지와 함께 계시고 싶은 날을 선택한게 아닌가 싶네요.
좋은 곳으로 가야겠죠.
장경진
04/12/28 11:30
수정 아이콘
너무 가슴 아픕니다. 하고 싶은 것도 많을 어린 학생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초스피드리버
04/12/28 12:21
수정 아이콘
그 선물... 친구와 같이 보내주는게 어떨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8 13:41
수정 아이콘
단류님 힘내시고, 친구분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겁니다.
04/12/28 15:15
수정 아이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
BlueCool
04/12/28 15:2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예전과 같은 밝은 모습으로 계시길 기도드립니다.
04/12/28 15:24
수정 아이콘
Rest In Peace
Milky_way[K]
04/12/28 15:4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영욱
04/12/28 16:11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04/12/28 16:26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4/12/28 23:57
수정 아이콘
아.....마음이 착찹하군요......
ㅠ_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D]NaDa+
04/12/29 15:55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트오브니자
04/12/30 19:21
수정 아이콘
뒤늦게서야 글을 읽게 되었군요 ㅠ_ㅠ
친구분 반드시 좋은대로 가실껍니다,힘내세요,
05/12/05 00:28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 가셨을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32 당신에게선 어떤 향기가 납니까? [12] 자스민3083 04/12/29 3083 0
9931 사람의 유형을 나눈다는 것 - 분류체계에 대해서 [6] 소년3570 04/12/29 3570 0
9929 [응원글]시지프는 없다! [8] 총알이 모자라.3162 04/12/29 3162 0
9926 2004년 온게임넷과 MBC게임 정규리그 개인전 성적들입니다. [19] lotte_giants4486 04/12/29 4486 0
9925 [잡담] 오늘 배틀넷에서 몇번 플레이해본후 느낀점 .. [7] gonia9113317 04/12/29 3317 0
9924 선수들의 팬과 안티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 [11] nbastars_tt3134 04/12/29 3134 0
9923 타방송사 라는 표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하여야한다. [52] lennon4070 04/12/29 4070 0
9922 쓸데없이 프로야구 이야기..정민태선수 [41] 쫌하는아이.4141 04/12/29 4141 0
9921 오영종, 박종수, 박지호,,,그리고 프프전 (MTL 경기관전평) [19] 사일런트Baby4624 04/12/28 4624 0
9920 [잡담] 최근 팀리그, 테란의 위상 변화. [16] 반전4655 04/12/28 4655 0
9919 [亂兎]이런, xxxx같으니라구..ㅠ_ㅠ [6] 난폭토끼3217 04/12/28 3217 0
9918 왜 좋아하는지,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해주시겠어요? [32] 청보랏빛 영혼4028 04/12/28 4028 0
9917 PGR에서 OTL;;;;;;할때 [27] SEIJI4702 04/12/28 4702 0
9916 조금만 조금만 더요... [5] 찬양자3126 04/12/28 3126 0
9912 영국 탑 기어, 한국 차 비하 [15] 볼드모트4399 04/12/28 4399 0
9910 엠비씨게임 마이너리그 오프후기 [6] Eva0104025 04/12/28 4025 0
9909 2002년 부터 2004.12.27까지 다승 승률자료 [29] 우울한 오후4817 04/12/28 4817 0
9905 전 그들의 유즈맵 플레이를 보고싶다구요. [12] 단x34224 04/12/28 4224 0
9904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다시 보기 [23] Ace of Base26234 04/12/28 26234 0
9899 [잡담] 사랑하는 친구가 있는 중환자실. 그리고 곧 잠이들 영안실. [102] 단류[丹溜]5047 04/12/27 5047 0
9898 스타리그 주간 MVP (12월 넷째주) - 박태민 [15] nting3762 04/12/27 3762 0
9897 [Tip] 웨스트 공방승률 75%, 국민맵에서의, 평범하고, 무난한, P vs T. [34] 반전6104 04/12/27 6104 0
9896 크리스마스를 무사히 넘기고 [19] 공룡4334 04/12/27 43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