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아시아 내전을 주로 뛰는 해외 허접유저 gonia911이구요 ^ ^;;
주종족은 테란이라고 스스로는 주장 하고 있습니다만.. 랜덤으로 종족 골고루 하는 편입니다~(골고루 '잘'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어쨋든 뭐,, 서론이 길엇나요ㅠ0 ㅠ

저는 그리 잘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광방이라고 하죠? (래더 채널에서 광고를 하셔서 같이 게임 하시는) 아무튼 평소 그 광방에는 워낙 고수분들이 많아서 무서워서-_- 못가구요, 주로 같이 게임 하고싶으신 분들 한 채널에 모여서 몇판이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게임 즐기는 '내전'을 주로 합니다 !

그런데 오늘 말이죠 게임을 하다보면서 이상한 점을 몇개 발견해서 이렇게 모두들 그렇게 느끼시나하고 글을 적어 봅니다.

오늘 아시아 래더 채널에는 한국시간으로는 평일임에도, 그리고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꽉차서 몇번이고 시도해야 하는 평소에는 자주 접할수 없는 현상이 일어나더군요. 그래서 .. 다들 크리스마스 - 설 연휴 해서 휴가 내셨나보다~하고 잇엇는데 오늘따라 또 내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할수없이 무섭기로 소문난 광고방에 떨리는 마음을 들고 들어가서 게임을 햇는데... 또 오늘따라 이상하게 많이 이기더라구요 ?

긴장하고 게임하다보면 평소에는 중앙에서 빈번하게 일어났을 센터싸움이나 초반견제 등등이 없고 러쉬를 가도 이상하게 저항이 강력하지 않은. 뭐랄까요.. 이른바 말하는 '평소 광방'급의 팀플레이가 아니었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광방 오늘 물이 안좋구나 하면서 내전채널에 들어가서 팀플을 해보면서 또 느끼게 되죠... '내전'급의 팀플이 아님을. 게다가 보통 내전채널에서 게임을 하면 게임을 하고나면 왜 졌는지, 어떤분이 여기서 이렇게 한 판단이 좋았다던가 하는 복기를 자주 둡니다. 그게 제가 내전에 가는 또하나의 이유중 하나죠 ^ ^ 아무튼 그런 복기를 해보자는 의미에서 이렇게 저렇게 한게 운좋게 들어가서 이겼군요.. 뭐 대충 이런식으로 대화를 끌어가보려 했습니.다.만. 또 오늘따라 이상하게 채팅 매너가 안좋더라구요. 난무하는 욕들, 상대방 비하 등등..

순간 불현듯 스쳐간 생각이 있었으니.. '방학'이었습니다. 뭐 모든 학생 유저분들이 그런다는건 아닙니다, 물론 저도 학생이구요 -_- 그렇지만 방에 들어가서 게임 시작하기전 그 5초동안 유치한 욕들로 빼곡하게 도배를 하셔서 제대로 정작 채팅은 한마디도 못하고 게임에 들어가게 되는 그런 상황들, 지난 여름방학 시즌이 생각나더군요, 후우 ^ ^

아무튼 연령층이야 어찌되엇든 같이 게임하실 분들 늘어나서 저로써는 대 환영입니다~! 다만 .. 다들 각자 방 광고하느라 바쁘고 사람들 왕래가 많으신 ladder채널에서 욕설하시며 싸우시는 것 등은 좀 눈살이 찌푸러 들긴 합니다 ^ ^

그래서 결론은 ... 뭐 .. 매너겜 합시다들 ㅠ0 ㅠ (부실한 마무리 죄송)

p.s 이 글에 전혀 다른뜻이 없음을 밝히구요 그냥 오늘 배넷에서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들을 한번 적어 봤습니다. ^ ^전 그럼 또 열배 하러 가야겟네요~ 아시아 gonia911 같이 겜하실분들 환영입니다!!
p.s 2 아 ㅠㅠ 우리 구대성형님 .. 양키스 진출 다시 좌절 되나요~ 아직까지도 발표가 없네요 , 아무쪼록 좋게 좋게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3 끝으로 긴글, 그렇지만 의미없는글 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