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회원들이 연재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연재를 원하시면 [건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Date 2008/10/07 21:40:19
Name 창이
Subject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일곱 번째 이야기>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 Mysterious Girl )





일곱 번째 이야기.



“너 강한진이구나?”

신비가 띄운 메시지를 보자마자 흠칫 놀랐다

가슴이 쿵쾅쿵쾅 요동치면서 식은땀까지 흘러내리려 했다

어떻게 알았지?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았다

혹시 아이디 때문인가....?

알라딘에서 나오는 ‘지니’로 해석 될 수도 있는거고

이름 제일 마지막 글자가 ‘진’ 인 사람이 한 둘도 아닌데

도대체 어떻게 안거지...?

차마 GG를 못 치겠다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질 않았다

그냥 ‘무슨 소리야?’ 라고 할까 아니면 ‘어떻게 알았어?’라고 대답할까?

아..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거냐고!!

그냥 모르는 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 갈 때 쯤

그 순간 저번에 공원에서 했던 명호의 말이 떠올랐다

“으아악”

머리털 날리도록 머리를 한 손으로 마구 긁어댔다

‘뭔 개소리야?’ 란 문구를 써놓곤 차마 엔터가 안 쳐졌다

엔터 치는 순간 후회 할 것 같다

서둘러 백스페이스 버튼(←)을 눌러 문구를 지웠다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걸까...도무지 감이 안 잡혀....

“뜸 들이는 것 보니 맞는가 보구나”

헉.... 확정단계에 가까워져 버렸어...

또 다시 공원에서의 명호 말이 떠올랐다

‘걔한테 사과 하고 다시 원래 네 아이디 쓰는 게 좋을거다’

라는 말이 메아리처럼 귓가에서 퍼지는 듯 했다

손은 저절로 ‘정말 미안해’ 라는 문구를 입력하게 되었다

결국 엔터까지 눌러졌고 ‘정말 미안해’라는 문구가 띄워졌다

“강한진이 뭔 말이지? 누구 이름인가?”

“저 녀석 실컷 ZZI질한 짓은 골라 해놓고선 마지막엔 지니까 미안하대 크크크”

“완전 개그하네 저 ZZI질이 녀석 크크크”

나와 신비 사이와의 관계를 잘 모르는 관전자들은 내 말을 잘 못

이해할 수 밖에 없었다

그저 너희들은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겠지

“흐흐 맞구나~ 어쩐지.....”

“너 근데 어떻게 안거야?”

그러더니 이번엔 귓속말로 메시지가 왔다

“사람들 엉뚱한 얘기들도 뜨고 그러니 편하게 채널에서 얘기 하자”

‘그래’ 라고 나도 귓속말로 답장 해준 뒤 GG를 치고 서둘러

서로 정해논 채널로 바로 이동했다

잘 한 것 맞나...? 막상 이런 상황까지 와버리니 뻘쭘하군

일단 사과부터 해야지......

“미안해 진짜..... 나도 모르게 그만....”

어색한 분위기를 조금 만회 해보려고 우는 이모티콘까지 넣어봤다

“흥! 나 삐쳤어잉”

말은 저렇게 써 내놓아도 별로 안 삐친 것 같은 느낌은 뭘까....

“엉엉 뭐든지 다 할게요”

나도 써놓고 참.... 그래도 일단 내 쪽에서 잘못했으니....

이런 식으로라도 용서를 빌어봐야지...

“그럼.... 내 말대로 해주면 용서 해줄게!”

“뭐....뭔데?”

20여분 뒤에 나는 내 본진이 신비에게 마구 털리..아니..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내 본진에 파일런 도배를 하기도 하고

아비터를 만들더니 내 일꾼이 한 뭉텅이 뭉쳐져있는 곳에

스테이시스 필드로 얼려버리기까지 당하고 있었다

게다가 중요한 건 1:1이 아니였다...

2:2 팀플레이에서 나와 신비가 동맹중인 상태에서 이러고 있으니......

그러는 와중에 곧 상대팀 한 명은 처참하게 밀려 포기하고 나갔다

남은 한명도 발악을 한 두 번 하더니 전의 상실 후에 게임을 포기 하고 나갔다

그런데도 게임이 안 끝난 걸 보니 신비가 동맹승리 체크를 해제 했는가보다

“엥... 뭐야.... 동맹승리 체크 풀은거야?”

“응! 너 나가지 마! 아직 또 남았단 말야~”

그녀는 이미 나간 상대팀의 SCV를 마인드컨트롤 한 후에

커맨드센터와 서플라이 디포우를 지었다

SCV를 한 부대 넘게 만들더니......

SCV로 내 건물을 용접기로 막 지졌다가 다시 수리하고 지졌다가 수리하고.....

내 머신샵만 남기고 팩토리를 부수더니 내 머신샵 옆에

팩토리를 지어 자기 꺼로 만드는 둥...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나보고 테란하라고 난리를 쳤던 것이였군....

그리고 이것 말고도 여러 방법으로 온갖 별 이상한 괴롭힘은 다 당했다

“이제 됐엉~ 나가자~ 히힛”

날 실컷 괴롭혀 놓고선 마지막엔 실실 웃다니... 흐흑

“방금까진 그냥 날 깜짝 놀라게 한 화풀이였고”

내가 더 깜짝 놀랐수다.......

어떻게 나인줄 알았냐고!!

그러고 보니 물어봤었는데 그냥 넘어가버렸네

“정말 궁금한데 어떻게 나인걸 알았던거야?”

“첫번째, 네 플레이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게 왠지

너랑 했을 때 그 특유의 스타일이 왠지 모르게 느껴졌다고 해야할까나~?

게임 중간중간에도 승부를 거는 듯한 느낌 흐흐”

내 플레이스타일이 그렇게 특이한가...

“두번째, ZZI질이가 하는 대사랑 행동치곤 뭔가 좀 어색한 느낌도 있었어 크크

마지막으로 세 번째...그래도 조금은 긴가민가 했는데

마침 니 아이디가 그렇게 되어 있는데다가

전적을 보니까 만든지 얼마 안 됐구나 싶은 생각에 혹시 한진이 너인가 싶어

한 번 떠봤더니 그냥 걸려들더라?”

신비는 눈치 100단이였다 김명호 그녀석도 그렇던데...

“그리고 너 내 말 끊었어!”

“아.. 그렇군 하려던 말 해봐 헤헷”

“방금까진 그냥 날 깜짝 놀라게 한 화풀이였고”

“응”

“이제부턴 다른 아이디 말고 원래 네 아이디로 계속

쭈욱 들어와줬으면 좋겠어”

엥... 중요한 얘기인가 싶었더니 ‘그냥 본래 아이디로 들어와라’ 그 말이

중요한 말이라고 꺼낸건가

왜 그녀는 내가 본래 아이디를 계속 쓰는 걸 원하는걸까?

“저기... 근데 왜?”

10초 정도 조용해지더니 대답이 떴다

“다시 외우기 귀찮잖아!”

“에이... 뭐야.... 그런 이유야?”

“어쨌든 그러기야? 약속해”

“알았어.. 그럼 지금 이 아이디 버리고 원래 아이디로 들어올게”

“지금부터 얼른! 어서~~”

“알았어 알았어”

그렇게 하루가 흘러 토요일이 왔다

어제 저녁 배틀넷에서 이러쿵 저러쿵 일이 있은 후에

본래 내 아이디로 돌아 온 후에 그녀랑 게임을 몇 판 더하다

배틀넷에서 헤어졌다

수능 끝난 고3인데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학교에서 더 일찍

보내 줄 것 같다

아차 명호에게 어제 일을 얘기 해줘야겠군

“어이 명호야”

“풉... 니 눈빛 보니까 ‘그 문제는 해결 했다’라는 눈빛인데?”

이 녀석도 눈치 하난 엄청 빠르네

“짜식...”

나는 한손으로 내 머리를 만지며 피식 웃었다

“너 오늘도 보컬 아카데미 가?”

“어”

“그럼 갔다가 집에 오면 문자 때려 그 때 같이 스타나 하자

아참... 그러고 보니 니가 말한 그 애 난 아직 보지도 못 했네”

“너 혹시 뒷심 품고 있는 건 아니지?”

“웃기는 소리 집어 치시지?”

그렇게 우린 서로의 볼을 잡아 당기며 티격태격 하는 도중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자... 오늘은 그럼 여기서 대충 마치는 걸로 하고.....”

그 순간 교실은 환호성이 터지며 자기 물건 챙기는 소리가 들렸다

나와 명호도 그 말을 듣자마자 순식간에 신발까지 챙겼다

“이 녀석들아 좀 조용히 하고 들어봐~!!”

좋다고 들떠있어서 그런지 완전히 조용해지진 않았지만

좀 전 보단 조용해졌고 선생님이 계속 말을 이으셨다

“담 주 월요일은 수원 대학교에 갈 차례니까 모두들

8시 반까지 늦지 말고 와라! 늦게 오는 학생은 나두고

버스 출발 시킬테니 알아서들 해!”

모두들 제각기 대답하는 목소리와 타이밍은 달랐지만

‘네’를 외쳤다

수능이 끝나고 나니 홍보차원의 대학교 방문을 자주 하게 된다

“자~그럼 마치자~ 반장 인사”

“차렷~”

수능도 끝났겠다.... 게다가 토요일.....

수능 전에는 이런 인사할 때에도 뭔가 공부의 압박에 ZZI들린

그런 무거운 분위기의 인사였었는데 이젠 뭔가 훨씬 가벼워져

날아갈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다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대부분 애들은 거의 다 ‘수고하셨습니다’를 말 했음에도 불구하고

‘습니다’까지 다 말하기 전에 우당탕 일어나 다들 집으로 갔다

“이제 대학교 방문 귀찮다 귀찮아~”

“이사장이랑 교장이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홍보비를 대학교한테서

받아 쳐 먹은 다음에 우린 뭐 강제 홍보나 당하는거지 뭐.....”

“명호 너 저번에 방문했던 대학교에선 귤 나눠줬다고

‘역시 홍보차 대학 방문은 자주 해야 돼’ 라면서 실실 쪼갰잖아”

순간 명호가 멈칫 하더니 실없는 웃음을 터뜨리고는 넘어가려는 눈치였다

“음.... 하하핫”

우리 반 몇몇 애들은 또 피시방 가자고 난리였다

같은 반 슬범이가 나한테 왔다

“야 한진아 너도 같이 피시방 가자~~ 음료수 내기 스타 팀플한대”

“난 학원 가야해”

“수능도 끝났는데 뭔 학원이야~?”

“나 보컬 아카데미 거든”

“아 맞다 그랬었지? 야~ 한진이는 못 간대”

슬범은 곧 같은 반 애들 몇몇을 데리고 교실 밖을 나섰다

애들이 거의 다 교실을 빠져나가고 반장이랑 반장 친구들 몇몇이 남아있다

명호가 내 등을 자기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렸다

“너도 참 열심이다”

“응”

“하긴 뭐..... 옛날부터 형이랑 곧 잘 따라 부르곤 그랬었지”

그렇다 난 어떻게 보면 형 때문에 시작한 것 일지도....

창 밖에는 하얀 구름들이 호수에 띄워 놓은 종이배처럼 두둥실거렸다

나는 그렇게 계속 가만히 창밖을 쳐다보았다

“뭐해~ 가자”

명호가 자기 신발을 들고선 신발을 든 손으로 손짓을 했다

“어...어”

내 신발을 챙겨들며 교실을 빠져 나가며 다시 한 번 창밖을 보았다

“태일이 형....”

보컬아카데미 수업이 끝나고 밴드 친구들과 축제 공연을

위한 연습도 가지고 나니 밤이 되었다

버스 창밖으로 화려한 야경들이 펼쳐져 있다

여러 가지 형형색색의 네온사인들과 쭈욱 나열 된 차도의 주홍빛 가로등들이

눈을 부시게 만들었다

지금 지나고 있는 곳은 유흥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사람들이 각각 떼를 지어 다니고 있다

토요일 밤이라 사람들이 꽤 많아 보인다

유흥가 부분을 지나 버스는 곧 한강다리를 거쳐간다

한강의 야경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버스 창문을 살짝 열었다

다리 위라 버스는 쌩쌩 달리고 있었기에 차가운 바람이

창틈을 비집고 마구 들어왔다


버스 제일 뒷좌석에 앉았는데 다행히 버스에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아 버스 제일 뒷좌석엔 나와 어떤 한 사람이 각각 양쪽 창문 쪽에

바짝 붙어 앉아있었기에 바람이 세어 들어왔지만 크게 눈치 보일

사람은 없어보였다

나는 이런 추운 겨울이지만 사계절 상관없이 버스 창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을 맞을 때면 왠지 모르게 피곤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든다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춤을 췄다

오늘 스케쥴 때문에 쌓인 피로가 조금은 덜 해진 느낌이 들었다

다리 위를 벗어난 버스가 정류장에서 멈춰 섰다

타는 사람이 좀 많았다

이젠 창을 닫아야겠지? 조금 추워진 느낌도 들고....

뒷좌석에 사람이 다 앉고도 많은 사람이 서 있을 정도로 많이 탔다

버스는 다시 곧 출발을 했고 멍하니 또 창밖을 쳐다보았다

신호대기 때문에 버스가 잠시 멈춰있을 때 낯익은 간판이 들어왔다

‘우리 학원’

중학교 입학 때부터 졸업까지 잘 다니다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몇 달 후 끊었던 학원......

명호도 저길 같이 다녔었다

학교도 같은 곳인데다 학원도 같은 학원이였고 사는 곳도 가까워서

그 것들을 계기로 많이 친해졌었다

‘한진아, 우리랑 같은 학원 다니는 내 사촌형이야 인사해~’

앗...오랫동안 잊고 살려고 노력해왔는데........

다행히 잊으며 살았는데..그 때 공원에서 명호의 훈계(?)가 있었던 날

이런 저런 옛생각이 들게 된 계기로 요즘 갑자기 잘 안 잊혀진다....

이 거리를 버스로 자주 다녔었는데 그 땐 잘 잊고 지냈는데

어딜 가던지 잘 잊고 지냈는데 그 때를 계기로 여기저기서

형과의 이런저런 모든 추억이 회상되기 일쑤인 것 같다

태일이형과 학원에서의 첫 만남이 생각나버렸다

잊자 잊어... 잊어야 해~ 나는 머리를 뒤로 젖혀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렇지만 새록새록 옛기억이 나게 되는 걸 어쩔 도리가 없었다
............................
...............
“한진아, 명호랑 너한테 밖에서 만나서 말 해줄 것이 있었는데........

말할까 말까 갈등 하다 보니 계속 미뤄왔었어”

아주 오래전의 뭔가 힘 빠진 듯한 전화 속 태일이형 목소리가 생각났다

“아 태일이형이구나? 형 진짜 미안한데~ 그냥 전화로 용건만 간단히 말해줘~

나 지금 내일까지 해야 하는 학원숙제가 밀려 있어서 엄청 바뻐~

형 미안해~ 선생님이 안 하면 굵직한 매로 손바닥 스무대나 때린대~

아~ 완전 무섭거든 그 선생~”

“아... 그러냐? 음 그게 그러니까.......저기 나...”

“뭐야~뭐야~?”

“나.... 아니다 너 지금 바쁜 것 보니까 담에 얘기 해야겠다”

“아~ 정말 뭐야~형? 궁금하잖아~”

“아냐 그냥 심심해서 잡담이나 하려고 했었어~ 너 바쁜 것 보니 안 되겠네”

“응 그럼 내일 얘기해줘~”

‘딸깍’

서둘러 전화를 끊어 책상으로 달려가 의자에 앉아 샤프를 집어 들었다

“자 빨리 하자 하자~ 안 하면 스물대... 젠장”

그랬었지만 나도 모르게 잠들어버렸고 누군가가 내 어깨를 세게 흔들었다

‘누구야....?’

눈을 부스스 떴다

앗... 큰일났다!! 침으로 얼룩진 과제물 프린트종이를 후다닥 챙겼다

“지금 해 떴어~ 인마~ 빨리 밥 먹고 학교 갈 준비나 해

오늘 개학이라면서?? 중학교 3학년 첫날부터 지각할 셈이냐??”

“아~ 큰일 났네~ 아씨.... 알겠어요 엄마”

“아...... 미치겠다 명호야 나 학원숙제 하다가 중간에 졸아서 그대로 책상에서

자버렸어~!! 아 완전~ 미치겠어~ 눈 떠 보니 해 떴더라고!!”

“응.....”

명호 녀석의 표정이 어두워보였다

“낄낄 너도 학원숙제 안 했나보구나~ 표정에 ‘나 숙제 안 했습니다’ 라고

써있네~ 크크~ 그래도 매 같이 맞을 동료 하나 추가구나 낄낄”

명호는 학교에서 볼 때마다 표정이 계속 어두워보였다

몸 짓, 손 짓 하나하나에 풀이 죽어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게다가 오늘 선생님한테 대답할 때 목소리가 작았다고 잔소리까지 들었다

같이 학원을 가는 길에 명호 등을 톡톡 두드리며 격려 해줬다

“야 인마~ 그 까지 것 스물대,, 대충 맞으면 돼 하핫....

나...나도 다 못 해서 맞잖아 핫핫... 아씨 완전 아프겠네......”

“응......”

“너 어지간히 맞기 두려운가 보구나.... 하루 종일 풀이 죽어있냐?”

“........”

명호는 나에게 뭔가 말 하려다가 다시 앞을 보고 가던 길을 걸어갔다

저기 50미터쯤 앞에 학원 입구가 보였다

살며시 명호 얼굴을 쳐다 봤다

고개를 푹 떨구고 있는 명호의 얼굴은 무언가 나에게 말하려는 듯 했다

학원 입구에 발을 딛으려 할 때쯤 이였다

“잠시만! ... 잠시 할 말 있어”





=====================================================






* 박진호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1-03 14:2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ternity..
08/11/03 16:40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근데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봤을 때 예전 연재하셨던 미스테리... 이 단어에 큰 의미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부분 스토리는 약간 틀려지는 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올립니다...
08/11/03 17:57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대성 모의고사 정말 난이도가........................................
08/11/03 20:07
수정 아이콘
eternity.. // 뒷부분만 수정합니다 -_-a

영혼 // 감사합니다 모의고사라... 화이팅!!
안치열
08/11/04 13:26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팩토리를 부시고 애드온을 남긴뒤 부셔진 팩토리 자리에 팩토리를 지으면....... 애드온도 자기꺼가 되나요?
처음 알았네요~~ :)
08/11/05 00:06
수정 아이콘
안치열 // 네 자기꺼가 되면서 팩토리와 연결이 됩니다 ^^
NESentinels
08/11/05 03:23
수정 아이콘
SCV로 동맹건물 리페어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08/11/05 20:42
수정 아이콘
NESentinels // 가능합니다 ^^;; 심지어 적군테란 건물도 리페어 가능합니다 단 . 우클릭하면 공격이 되고 R로 찍으면 리페어 되지요..^^
[AGE]MadDream
08/11/06 13:09
수정 아이콘
명호 사촌형 애인 = 신비......일듯.
문득 이런 생각도;;
명호 = 신비 ㅡㅡ;; 덜덜덜
08/11/06 19:36
수정 아이콘
[AGE]MadDream // -0-;; 후덜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0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열 두번째 이야기> [9] 창이8062 08/10/27 8062
69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열 한번째 이야기> [4] 창이6868 08/10/19 6868
68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열 번째 이야기> [4] 창이6522 08/10/19 6522
67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아홉 번째 이야기> [10] 창이6278 08/10/19 6278
66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여덟 번째 이야기> [6] 창이6433 08/10/13 6433
65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일곱 번째 이야기> [9] 창이6512 08/10/07 6512
64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여섯 번째 이야기> [7] 창이6453 08/10/04 6453
63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다섯 번째 이야기> [13] 창이6463 08/10/04 6463
62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네 번째 이야기> [9] 창이6838 08/10/04 6838
61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세 번째 이야기> [11] 창이6715 08/10/04 6715
60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두 번째 이야기> [4] 창이7101 08/10/04 7101
59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첫 번째 이야기> [16] 창이9700 08/10/04 9700
58 미스터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Mysterious Girl) <연재홍보> [5] 창이8397 08/10/04 8397
56 Fallen Road. Part 1 -1장 20화- [-奇遇-] 윤여광5833 08/08/20 5833
55 Fallen Road. Part 1 -1장 19화- [-조우#10-] 윤여광5231 08/08/08 5231
54 Fallen Road. Part 1 -1장 18화- [-조우#9-] [3] 윤여광5540 08/09/23 5540
53 Fallen Road. Part 1 -1장 17화- [-조우#8-] 윤여광5255 08/07/29 5255
52 Fallen Road. Part 1 -1장 16화- [-조우#7-] 윤여광4821 08/07/22 4821
51 Fallen Road. Part 1 -1장 15화- [-조우#6-] [2] 윤여광4867 08/09/13 4867
50 Fallen Road. Part 1 -1장 14화- [-조우#5-] 윤여광5019 08/09/09 5019
49 Fallen Road. Part 1 -1장 13화- [-조우#4-] 윤여광5114 08/07/08 5114
48 Fallen Road. Part 1 -1장 12화- [-조우#3-] 윤여광4960 08/07/03 4960
47 Fallen Road. Part 1 -1장 11화- [-조우#2-] [3] 윤여광4992 08/07/01 49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