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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5 00:00:0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박근혜가 80년 당시 전두환으로부터 받은 6억원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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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12/12/05 00:00
수정 아이콘
거기다 딴 사람도 아니고 전두환한테
지금 영화 26년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선은 정말.... 아스트랄 합니다
컵라면
12/12/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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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차붐의 위엄이네요
Do DDiVe
12/12/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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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이 흔들리고 있네요. 좋은 쪽으로요.
어린시절로망
12/12/05 00:03
수정 아이콘
재테크 더럽게 못했네요.
240억 가지고 20억을 만들다니
주식 하셨나
인간흑인대머
12/12/05 00:05
수정 아이콘
재테크로 20억 만드는 법!!!

- 240억 갖고 시작한다.
12/12/05 00:03
수정 아이콘
알만한 사람들은 알았을 내용이었겠지만 어쨋든 파급력이 꽤나 있을듯싶네요. 점점 대선판이 재밌어지고 있어요. 모 후보때문에 크크
runtofly
12/12/05 00:04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보니 전두환6억이나 박정희의 친일행각을 처음 알게되었다는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아래 글들의 댓글 중에 어느 분께서 시간이 지나면 박근혜의 삽질이 부각될 것이라 하셨는데 정말로 그리될 모양입니다
Liberalist
12/12/05 00:05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가 6억 받았다는 사실은 야권 지지자였던 저도 모르는 사실이었는데 오늘 토론을 통해 알게 되었군요. 정말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크크
김어준
12/12/05 00:05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240억 정도가 필요했다고 하잖아요...;;
얼린피카츄
12/12/0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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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요새 육사사열도 하고 기세등등하던데 이유가 있었어요.

많이도 찔러줬었네요.
어리버리
12/12/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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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키 마사오도 그렇고 전두환 6억건도 모르시는 분이 꽤 되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제는 다카키 마사오를 떠나 오카모토 미노루도 한번 파혜쳐야죠. 그것이 사실이던 거짓이던 수면위로 제대로 떠올라야 합니다.
몽키.D.루피
12/12/05 00:07
수정 아이콘
문제는 그 다음 발언들이죠.. 왜 받았냐고 했을 때 생계가 어려웠다고..... 아니 생계가 어렵다고 한 200억 받나요?? 그리고 그 재산 어떻할 거냐고 했을 때 사회환원한다고.... 박근혜 후보가 당황을 안했다면 그냥 거짓말로라도 이미 사회에 돌려줬다고 했어야 논란이 더 안 커지죠. 받았다고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아직 그 재산으로 살고 있는 거라고 생방송에서 인증을 해버렸으니.. 답변의 내용들만 보면 분명 이건 매뉴얼에 없었고 즉흥적으로 답변했던 거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최악의 답변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은 다 해버렸어요.
12/12/05 00:09
수정 아이콘
생계가 어려워 240억을 받았다니 참 눈물겹습니다.
문후보 쇼파로 서민이 맞냐고 따지기 전에 억단위 돈과 평생을 함께한 박후보가 서민의 고충을 1%라도 이해할 수 있는지가 더 우선순위일텐데요.
부디 6억발언이 큰 파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언제까지 저들의 서민드립에 놀아나야 하는건지...
12/12/05 00:09
수정 아이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박근혜는 절대로 자유토론을 해야 하는 자리에 올라서서는 안됩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토론회에 올라왔지만, 사실 자살행위입니다.

만약 문재인 후보나 안후보가 전두환에게 지금돈 200억을 받았다고 생각해 봅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광주에서 학살을 한 전두환입니다. 지금 26년이란는 영화도 돌고 있죠..
그리고 나서 그 해명이 그때 생계가 어려워서라고 한다면, 아마 정상적인 야권지지자라면 얼마나 욕을 했을까요?
이건 아무리 박근혜라해도 형평성 측면에서 말도 안되죠.
.
사실상 당장 돈반납하고 바로 후보사퇴해야 합니다.
나라가 이렇게 근본도 없이 돌아가니까 국민이 정치에서 멀어지는 겁니다.
대통령은 최소한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는 사람들 중에 능력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라 전두환이라니요..
루스터스
12/12/05 00:10
수정 아이콘
가장 최근의 6억 관련 내용이라 여기 댓글 답니다.
아래에서도 대선 토론 관련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복잡하고 정확한 사실 확인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태 안된 정책 선거가 한순간에 이루어질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과 관련된 이슈는 가장 많이, 정확하게 목표를 겨냥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 태도나 방식 이전에 가장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그걸 성취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토론이 토론 대회처럼 올바른 토론, 정확한 토론이었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겁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기억에 남을 방식을 선택하라면 이정희 후보의 방식을 택할겁니다.

링컨의 선거 연설, 처칠의 연설 전부를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단어, 목적성을 가진 단어는 선거기간내내 계속해서 이야기 됩니다.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막기 위해 나온거라면 가장 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정표?
돈앞에서 동정표 따위 없다고 봅니다. 자신보다 불쌍한, 낮은 사람에게 사람을 동정할 뿐이죠.
6억이라는 돈 앞에서 자잘한 이슈는 무너질거라 생각합니다.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름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 새누리당의 입장에서 왜 걱정하는지 저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사항입니다.
12/12/05 00:10
수정 아이콘
새마음병원에 상당액수가 투자되었다는 해명이 있습니다.

당시 기준 연 1억씩의 적자를 내다가 87년에 끝내 문을 닫았다는 신문기사가 있네요.
하루빨리
12/12/05 00:15
수정 아이콘
전두환에게서 받은 돈 6억도 출처 따지면 박정희 대통령 집무실 안에 있던 금고에서 나온 돈 일부입니다. 당시 박정희 암살사건 수사 본부의 책임자였던 전두환이 금고에 있던 돈 대부분을 꿀꺽 하고 남은 돈을 박근혜 후보에게 줬던거죠.

그 금고 안에 있던 돈은 나랏돈이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모은 돈을 자신의 자택이 아닌 대통령 집무실에 놨다곤 생각 안합니다. 그 돈은 아무리 박정희 대통령이 장기집권했다 하더라도 깨끗하게 모을 수 없는 돈이거든요. 그렇다고 박정희 태통령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청렴하신 분이 감히 검은 돈을 운용했다고 생각도 않고요.) 결코 전두환과 박근혜 후보가 가져선 안될 돈이였습니다.
New)Type
12/12/05 00:15
수정 아이콘
친일보다도 6억이 영향이 클거 같은데... 문제는 이것이 얼마나 언론에서 이슈화 되느냐가 문제겠지요.
박근혜의 생계를 위한 돈 인정은... 캬.

이래저래 대선판이 전혀 예측 못한 부분에서 판 자체가 흔들리네요
12/12/05 00:15
수정 아이콘
이런 자가 저소득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불편한 현실.
안드로메다
12/12/05 00:16
수정 아이콘
저는 6억원이나 다카기마사오 같은 것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식의 의혹공세는 정수장학회나 영남대 육영재단 공세에도 충분히 반영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2/12/05 00:18
수정 아이콘
이게 아마 신군부가 청와대 접수하니 금고가 있고 그 금고에서 돈 꺼네서 6억 던져줬다는 이야기가 사실 예전에도 있긴 했었습니다.
12/12/05 00:19
수정 아이콘
현재가치 환산은 둘째치더라도 지금돈 6억이라도 누가 줄 사람 없는 분들은 박근혜후보 뽑지 않았으면 하는게 바람이네요....
애패는 엄마
12/12/05 00: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토론이 나오니깐 흥하네요.
12/12/05 00:22
수정 아이콘
당장 돈 환수하고 후보 사퇴하라고 민주당이 몰아붙여야 합니다.
그돈을 받고 썼다는 건 장물을 받은 범법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 선거법에는 범법자가 입후보 할 수 없다는 법조항이 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근본도 없이 돌아가니까 국민들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지요..
12/12/05 00:25
수정 아이콘
소비자 물가 지수나
근원 물가 지수로
구한 인플레이션을 저기에 곱하면 얼마일까요..?

240억이 좀 과해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긴 한데 말이죠..
JunStyle
12/12/05 00:25
수정 아이콘
6억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게 은마아파트 30채라는건 몰랐습니다.

그정도 금액이었군요. 저는 한 60억쯤 되려나? 했는데.


이정희 오늘 좀 심하던데요. 덕분에 대선의 향방은 오리무중으로.
forangel
12/12/05 00:29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분 새마음 병원 쉴드는 좀 그만 치시죠.
새마음 병원은 박근혜가 이사장으로 1979년 8월에 설립됐고 두달뒤 박정희는 1979년 10월에 죽었습니다.
또한 1982년에 폐쇄됐고 폐쇄이유는 환자는 줄어들고 적자는 생기는데 지원까지 끊겨서입니다.
간단히 검색만 해도 나오는 사실을 왜곡하진 맙시다.
12/12/05 00:40
수정 아이콘
위에도 달았는데 폐원기사를 봐도 폐원 결정된 건 새마음종합병원이고 같은 재단에 속한 새마음한방병원은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새마음한방병원으로 검색하니 87년 11월 이를 인수한 곳에서 지금의 관동대학교 병원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검색내용을 잘못보신 거죠.

뭐 어차피 중요한 건 이미 6억을 받은 것으로 끝이라는거니까요. 괜히 이런데서 트집 잡힐 이유가 없죠.
붉은악마
12/12/05 00:29
수정 아이콘
은마아파트..6억..그리고 전두환 은 꽤 클겁니다..파장이..
특히 전두환과 엮었다는거 자체가..
12/12/05 00:30
수정 아이콘
작은 딴지인데 집값처럼 많이 오른 걸로 환산하면 안되죠..그런식으로 계산해버리면 같은 기간동안 가격이 많이 안오른 품목으로 계산하면 훨씬 적을텐데요. 아마 평균 물가로 환산하면 100억 안될 겁니다.

그리고 6억원 모르시는 분이 많아서 의외네요. 다카기 마사오는 몰라도 6억은 예전에 드라마에서도 나왔고, 저번 대선에서도 꽤 화제가 됐었는데..
12/12/05 00:37
수정 아이콘
-80년대 대기업 초봉 월 20만원 x 12 = 240만원
##1980년의 6억원은 당시 초봉 250년분입니다.

현재 대기업 초봉을 연간 3500만원으로 잡고 250년분 하면 87억 즈음 나오는군요. 4천으로 잡으면 100억, 5천으로 잡으면 125억.
12/12/0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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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까지 20년 동안 은행 이자율을 10%로, 이후 10년간 은행 이자율을 5%로 가정해서
30년간 한푼도 안 쓰고 은행에 넣어놨다고 계산하면 65.7억 가량이 나오네요.
(참고로 80년부터 00년까지 20년 동안 은행 이자율을 15%로 가정하면 160억이 나옵니다)

저 때 받은 6억을 부동산 기준으로, 그것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강남 노른자위 땅에 있는 은마아파트 기준으로 계산하는 건
좀 무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같은 부동산이라도 강원도 그린벨트 기준으로 하면 여전히 6억일텐데 말이죠..

이런 건 물가 상승률로 계산하는게 가장 깔끔하고 다른 말 나올 여지도 없죠.

은마아파트로 계산하는 건 좀 무리같습니다.
12/12/05 00:33
수정 아이콘
음..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네요.

07년도에 후보 검증 하면서 한번 나왔던 이야기라 꽤 유명하리라 생각했었는데...

Youtube뒤져보시면 생계비로 돈 받았다고 본인이 이야기 한 것도 있습니다.
단빵~♡
12/12/05 00:34
수정 아이콘
6억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거에 저도 놀랐네요
12/12/05 00:44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놀랐습니다. 이 때 전두환이 박근혜에게 돈 준 거 가지고 정승화와 싸운 것도 12.12의 원인 중 하나죠.
12/12/05 00:43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끼리 서로 공방전 주고받는거에 아예 귀막는 분들 많습니다.
그것도 공중파에서 'A라는 단점은 있지만 B라는 장점도 있다'는 식의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방식이 아닌 적나라하게 친일, 6억 이라는 사실만 언급했기 때문에 파급력이 큰것이죠.
그리메
12/12/05 07:37
수정 아이콘
몰알고 받았을 나이나 시기나 정황도 아니었을거구여 쉴드가 아니라 그리고 이미 이 건은 박근혜가 인정하고 넘어간 건이라 파급력이 크진 않을듯 합니다
이정희때문에 문재인의 진정성과 사과가 뭍힌게 더 야권에서는 통탄해야할듯 오로지 이정희만 검색어에 뜨니까요
12/12/05 10:55
수정 아이콘
그때 박근혜가 First Lady 6년차였습니다. 최태민이 75년부터 박근혜를 등에 업고 날뛰었구요. 뭘 모를 때는 절대 아니죠.
정지연
12/12/05 09:36
수정 아이콘
의외로 모르시는분이 많았군요.. 하긴 저도 5공화국 드라마 보기전까지는 몰랐던 일이었으니까요..
구체적인 금액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어도 사실 그 상황에서 전두환이 돈 좀 쥐어줬을거라는 추측은 충분히 할 수 있기는 했죠..
요이라토
12/12/05 10:32
수정 아이콘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에서인가 전두환이 증언하기를.

9억원 중 1억원은 합수부 자금으로 사용하고,
2억원은 정승화에게 주었으며,
6억원을 박근혜에게 주었는데 이 중에 3억원을 전두환에게 반납하고, 5천만원을 노재현 국방장관에게 주었다라고 했었죠.

박근혜는 남은 돈으로 박정희 기념사업회와 한마음병원에 사용을 했고요.

전혀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요이라토
12/12/05 10:55
수정 아이콘
참고로 그 당시 6억원의 가치가 현재의 300억에 해당된다는 것은,

6억원 → 강남의 아파트에 투기 → 현가 300억이라는 2007년 대선 당시 친이계가 사용하던 논리인데,
실제로는 2007년 오마이뉴스의 계산에서도 보이듯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23347

30억원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설탕가루인형
12/12/05 19:1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왠 이상한 군인이 와서 아버지가 남기신 돈이라고 현금 6억원을 주었구요.
28살까지 살아오면서 돈에 대한 관념이 별로 없이 살아온 분이니까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를테니 주위에서 조언을 했겠죠.
출처도 확실하지 않고 후환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금이니까 일단 절반은 보험용으로 돌려드려라.
이후에 남은 돈으로 이래저래 사용했겠죠.

이게 정치인이 되고 나니까 문제가 되기 시작했고,
대선을 앞두고 야당에서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니,
본인도 시인하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누구라도 저 상황이면 박근혜처럼 행동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다른분은 모르니 확답은 못하겠고, 저는 그렇게 행동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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