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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2/05 01:33:42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이건 개그로 받아들여야 하겠네요.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12/05/9690601.html?cloc=olink|article|default

나온 수치나 이런 것과 별개로 토론 끝난지 몇시간이나 지났죠? 3시간동안 여론조사했나보네요.
10시에 끝났는데 1시에 기사가 올라왔고 분석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2시간이나 했을까요?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군요.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조사를 그것도 1시간 30분간, 토론중에 했나 봅니다. 정말 재밌네요.
이런 조사가 있나 싶습니다. 토론 보는 중에 전화해서 누가 잘했냐라고 하냐니 이게 더 웃기는 이야기네요.

기사를 쓰려면 제대로 기사를 쓰던가 아니면 여론조사를 하려면 제대로 여론조사를 해야죠.
토론중에 여론조사를 한다는건 어떤 발상일까 싶습니다.

차라리 토론이 끝나고 했다면 그나마 신뢰도는 의심되어도 형식적으로 맞겠지만 말이죠. 그러면 8시 30분에 여론조사한 사람은 본지 30분 만에 그냥 전화 받고는 대충 말한게 아닐까 싶네요.

새로운 방법의 여론조사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세한 것은 내일이나 혹은 모래쯤, 아니 밤 10시에 끝난 것이고 하니까 내일 여론조사한게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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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5 01:35
수정 아이콘
자기위안 하고 있네요.
야밤에 기자가 수고하는군요. 무리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2/12/05 01:36
수정 아이콘
조사 연구팀이 카톡 전체 문자 한통씩 돌리고 중복 인원 제외한 후 집계했을 수도 있죠 뭐. 어쨌건 내일 여론조사는 어떨까 또 궁금해지네요.
아우구스투스
12/12/05 01:36
수정 아이콘
편의 표집이란

HMOHM 주변에서 접근가능하고 용이한 표본을 선정하는 표집방법으로 비확률적 표집방법의 하나이다.
--->대박이네요.
KillerCrossOver
12/12/05 01:36
수정 아이콘
편의표집 550명..풉
응답하라 1997
12/12/05 01:36
수정 아이콘
자음연타가 안되서 슬픈날이네요
12/12/05 01:37
수정 아이콘
아마 박근혜가 못했다는 결과가 나왔으면 아예 발표를 안했을것 같네요.
12/12/05 01:37
수정 아이콘
토론 안보시고 글만 보시는 분들은 혹할수도 있겠네요~~ 토론중에 전화를 돌리다니...대다하네요...
12/12/05 01:42
수정 아이콘
새로울 건 없는 게, 미국 대선 토론회의 경우에도 토론회 직후에 여론조사를 발표합니다. 그냥 본따온거죠.
12/12/05 01:43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에서 '자기들이 접근하기에 용이한 표본'을 설정했다는 거군요. 흠...
그런데 박근혜후보 지지가 1/3밖에 안된다니.
12/12/05 01:45
수정 아이콘
어쩌면 저 수치조차도 기자가 임의로 만들었을 가능성도 크겠군요..
편의표집이라는 말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참 우스운 방식이네요.
그냥 기자의 감상을 적는 것이 좋았을 것을, 어지간히 급하네요..
김어준
12/12/05 01:52
수정 아이콘
삼성란 말이 나오자 마자 오다 떨어진거 아닐까요?
JunStyle
12/12/05 01:53
수정 아이콘
조중동이잖아요.

한경오 / 조중동이란 말이 괜히 생긴건 아니죠.
12/12/06 01:53
수정 아이콘
다른 여론조사 다 까니 결과적으로 그리 동떨어진 조사는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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