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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5 11:03
지켜보고 있기 너무 힘들어요..
안철수만 보고 있다가는 조울증 걸리기 딱 좋을듯.. 이거 보다.. 문재인이 구도를 어떻게 짜고 어떻게 밀고 나갈지가 궁금한데.. 정권교체는 이미 효과가 없어진 듯 하니.. 구호에 그칠지 몰라도.. 어쨌든 구 정치 vs 새 정치로 만들어서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저쪽에 이회창 이인제 한화갑 김종필 김영삼.. 여야의 구 세력들이 한데 모인 상황이니.. 새 정치 문재인 이걸 얼마나 설득력있게 그려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12/12/05 11:46
조금 연관이 있기도 하고 조금 다른 얘기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녁 있는 삶'이 참 좋았습니다. 김어준의 '무학의 통찰'에 감탄하면서도 감정선에 집중하다보니 기저에 있는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뭐래도 이번 대선의 핵심 쟁점은 빈부 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민주화라고 생각합니다. 전면적 복지나 이런 건 오히려 각론이죠. '저녁이 있는 삶'은 정말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으로 대중들의 등을 긁어주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대한 불만은 사실 '먹고 살기 힘든데' 지들끼지 다 해먹는 기득권에 대한 불만이죠. 정치개혁이나 검찰개혁 같은 건 조금 부수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구, 순환출자제도에 대한 개선 방향 이런 어려운 얘기 말고 빈부격차 해소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적극적으로 부각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 정말 '저녁 있는 삶'은 기가 막힌 슬로건이었어요. 사람들이 꿈꾸는 건 일자리 창출이나 최저임금 인상이 아니라 스스로가 유한 계급이 되어 삶을 즐길 수 있다는 비전이거든요. 물론 각론들은 지지층에서 제기하는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짜야겠지만 말입니다. 역대급이에요.
12/12/05 11:05
전 참 문재인이 좋습니다. 어제부로 더 좋아졌구요. 무능한 민주당만 어떻게 좀...안철수씨가 손학규씨랑 손잡고 구태라는 사람들을 싸그리 정리해준다면 제 표는 문재인한테 주고 싶네요.
12/12/05 11:08
확실히 설득력 있는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안철수쪽 익명의 핵심 관계자는 이제 가상의 인물로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뭐 그래도 적극 지원유세에 나선다면 벌어진 격차가 좁혀져 다시 경합으로 가겠죠? 어제 토론회와 맞물려..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한치 앞도 못보겠어요 정말.
12/12/05 11:17
한나라당 한번도 안찍어본 내게 새누리당 찍게 하지 말아줘요.
"현재 공약들을 폐기할 수는 없지만 향후 안철수 전 후보의 공약도 검토해서 공동정책을 펼쳐 기존 공약이 국민들의 뜻을 담을 수 있게 수정해 나가겠다" 이 한마디만 있다면 문재인 후보로 찍으렵니다.
12/12/05 11:21
유시민, 노회찬의 안철수에 관한 발언 기사두개입니다.
유시민 전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보름 남아있는 대통령 선거에서는 (안 전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을 해줘야 맞다"며 이렇게 밝혔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05102806505 노회찬 "안철수, 국민 보지 않고 지지자만 보는 것 아닌가 더 넓은 시야 봐야" 노회찬 진보정의당 대표는 5일 안철수 전 후보에 대해 "국민들을 보지 않고 자신의 지지자만 보는 게 아닌가. 자기 지지층에 대한 배려도 좋지만 더 넓은 시야로 현재 전체 정국에서 어떤 선택, 어떤 행동, 말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했으면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138
12/12/05 11:29
안철수가 오늘 등판할 것 같습니다. 어제 토론보고 문재인이 좀 이슈화 되면 조금 나중에 등판해야겠다 생각했을것 같아요.
그런데 어제 토론을 보니이정희 후보가 주목을 받는것을 보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은게 아닐까요~ 안철수의 타이밍 정치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이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신기한게 안철수 얘기가 다시 나온 이후부터 다시 박근혜는 주목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나온다, 안나온다, 적극지지다, 소극지지다 이런 얘기들로 박근혜는 이슈화되지 않죠~ 저의 짧은 소견으로 안철수의 명확하지 않은 발언자체가 하나의 노림수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명확하게 발언을 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명확하지 않은 발언은 많은 사람들의 해석을 낳고 그걸로 수많은 이야기가 퍼지고 박근혜쪽에서는 대응전략도 마련하기 힘들구요. 지금까지 안철수의 이러한 발언들이 사람들을 답답해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동안 박근혜는 얘기조차 잘 안되니 이슈 선점에서 괜찮은 전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안철수가 쉴때 로마인이야기를 다시 읽었다고 하는데 그 책에 혹시 힌트가 있지 않을까요~전 책을 안봐서 잘모르겠지만 크크
12/12/05 11:30
문재인이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사과 했습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5일 "무엇보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 사이에 상실감, 허탈감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분들께도 사과말씀 드리고, 이제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라는 대의를 위해 단일화 과정의 아픔은 덮고 넘어서서 함께 해나가자"며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4144 점점 시기가 다가오네요.
12/12/05 11:34
최악의 경우 안철수가 움직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SNS나 편지 정도 전달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는거니까..) 문재인이 "이미 안철수는 나에게 지지를 표시했다. 이미 안철수는 나와 함께다." 라는 것을 내세우기 위해선.. 안철수의 주장을 대폭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그런 모습만 있다면 안철수가 굳이 나서서 아니라고 태클을 걸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니 당장 공약을 뜯어고치는 작업을 해야겠죠.
12/12/05 11:31
문재인 후보 지지자로선 그냥 이젠 나오면 좋고 안나오면 말고 수준입니다.
그냥 안철수씨에게 목매기보단 문후보 할 일에 집중하는게 훨씬 나아보여서요. 그리고 단일화 파행땐 안철수씨에게 좀 서운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역시 별 생각없고 말한대로 행동만을 평가할 생각인데 ...다만 저놈의 핵심관계자랑 언론 설레발은 짜증나네요
12/12/05 11:43
문재인 - 안철수 - 박원순 순의 대통령 기대해 봅니다.
저는 이 사회에서 사실 기득권쪽에 속한 다고 얘기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 중심의 유럽형 복지 국가 기대 합니다. 양극화가 고도로 발달되어 빈층에 속하는 분들이 늘 분노에 차있어서, 거리가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집 값이 안정되고, 양극화가 완화 되어, 각종가게(슈퍼든, 옷집이든, 병원이든) 마다 손님이 많고, 가게에 와서도 작은 일도 분노하지 않고, 다른 제 선진국처럼 사람노동이 직접 투입되는 일은 당연히 고가로 취급할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세력이 새누리당에는 기대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으로 사회가 바뀌기엔 요원할 거 같습니다. 15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있는 제 딸이 안전한 환경에서, 본인이 하는 일이 제대로 가치받는 사회에서 자라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12/12/05 11:45
안철수 후보의 문재인 후보 선거 운동 전폭 지원.
이번 대선 중에서 가장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식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대선에서는 꼭 안철수 후보님께 투표하겠습니다.
12/12/05 11:45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두 후보가 비공개 회동했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군요.
예전에 나오던 카더라 통신보다는 훨씬 다양하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2/12/05 11:46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205113909029
문재인이 안철수 자택 방문했다는 소식.
12/12/05 11:46
좋네요..
안철수가 오는 것보다 문재인이 들어간게 더 좋은 그림 같습니다. 문재인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죠. Siul_s님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문재인이 그동안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어야 해요. 문재인 무비 무비 무비~ 구정치 vs 새정치 갑시다. 문재인이 처박히는데 딱 8일 걸렸습니다. 아직 14일 남았잖아요.
12/12/05 11:47
드디어 대선 정국도 본격적으로 국면에 돌입하네요.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서 반갑습니다. 아직 새누리당과 박근혜의 지지율을 뒤집을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봅니다. 야권도 안철수의 전폭적인 지원이 추가된다면 이야기는 충분히 달라지죠.
12/12/05 12:08
기자에게 패배하셨습니다. 크크
(사실관계에 신뢰를 주지 않고 판단을 보류한다는 말이고, 예측에는 아예 관심도 없습니다. 흐흐)
12/12/05 13:31
만약 오늘 안철수가 문재인과 유세를 같이 한다면, 어제 토론에서 존재감이 별로 없었다고 평되었던건 무효가 되는겁니다.
프레임자체가 안철수와 같이 한 문재인 vs 이정희와 한바탕한 박근혜가 되는데요. 판이 통채로 뒤집힐 정도의 변화입니다. 판짜기에서 한발 밀리던 민주당이 오히려 한발 앞서게 되는 모양새고요. 이렇게 전개된다면 이정희는 기성미디어에서 사라질겁니다. 김용민때처럼 시간 벌기 작전이 안 통하게 되니요. 물론 이 모든건 아직까진 만약의 경우일때 얘기입니다. 대설주의보도 변수가 될 수 있겠네요.
12/12/05 13:44
文 "민주당 혁신 위해선 당헌·당규 개정 가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852606 이번 주가 정말 피크네요. 소식이 쏟아집니다.
12/12/05 13:49
安 측, 오후 2시 예정 文지원 방안 발표 연기···시간미정(2보)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2959553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8&aid=0002959553 </a> 2시에 하기로 한 기자회견이 무기한연기되었습니다. 적극적 지원유세 설 - 문재인 안철수씨 만나다- 그거오보임 - 2시 기자회견서 적극적 지지표명 - 기자회견 무기한 연기 이건 도데체 먼가요..그야말로 혼돈.안개상태네요
12/12/05 13:55
문재인캠프쪽의 안도현 시인이 오후에 안캠프와 문캠프가 공동으로 새교육공동선언 발표한답니다.
이거 한 뒤 유민영 대변인 브리핑이 있을 것 같네요.
12/12/05 13:59
문재인 안철수 오후 3시 전농동 서울시립대 앞 공동유세!!!
라고 트위터에 도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느닷없이 깜짝 유세 먼저 나오는게 아닌지..
12/12/05 14:03
덕분에 오늘 판도는 안철수, 이정희, 다카키마사오(!!) 가 유지되는듯 합니다.
어제 이정희후보의 토론 태도와 관련하여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지만, 바로 안철수이슈에 잡아먹혔네요;
12/12/05 14:18
야권의 결집이 결국 막판에 와서 성사되는 모양새입니다.
안철수씨도 정말 고맙지만, 저는 심상정 노회찬 의원의 살신성인의 자세가 정말 고맙습니다. 자신들의 당이 있음에도 사심없이 문후보를 돕는 모습은 정말 대인배같고 제가 그들을 좋아하고 아꼈던 것이 복이라 생각됩니다. 대선 2주전 결집이면 나름 좋습니다. 1주일 정도 여론조사가 남았는데 맨끝 여론 조사에서 분명히 가시적인 접전양상이 펼쳐지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늦거나 너무 빨라도 효과가 반감되는데 지금이 적기로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2주일동안 문후보가 2% 올리고 박후보가 1%정도 떨어지는게 현실적인 목표라 보면.. 제 생각대로 평균 1%정도 이기거나 앞서는 채로 여론조사가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선 정말 재미있네요.. 다른 일도 해야하는데 정말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아 정말 안철수님의 도움을 듬뿍받아서, 문후보가 당선되고 차기는 문대통령의 쉴드를 듬뿍받아서 안후보가 당선되기 기원합니다. 아 이러면 공직선거법 위반인가요? ^^ 그럼에도 차차기는 박원순까지 기원합니다.
12/12/05 14:39
조금씩 분위기가 반전되는거 같네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뭐가 진짜인지 기사들이 혼재되어 있어 갈팡질팡 하는 상황이지만, 대체적으로 볼때 하나의 사실 '안철수씨가 문재인씨를 지원하려 한다' 는게 맞다는 방향이라는게 여러 기사를 통해 보여지고 오히려 이런 갈팡질팡이 화제가 되어서 어제의 이정희씨 깽판이 좀 묻혀가고 있군요. 흥미롭습니다 대선 드라마.
12/12/05 14:58
날씨가 새누리당을 도우네요.. 하긴 실제 유세보다는 같이 유세를 하는 사진이 찍히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오히려 따뜻한 아랫목에 온가족이 둘러 앉아 안철수 유세 뉴스를 볼 수도 있으니까요.
12/12/05 15:06
SBS 뉴스@SBS8news
안철수 전 후보 측, 오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원 관련 입장 발표 계획 취소. 일단 오늘 지원 유세는 없다고. 오늘 유세 지원은 없는 걸로 확정 난듯합니다. 사실 날씨가 이모양이라 어쩔수 없겠지만...
12/12/05 15:08
오늘 안철수 후보측 기자회견 취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유세도 안하기로 했답니다.
아무래도 오늘 뉴스 메인은 폭설와 토론이 될 거같네요. 날씨때문에 연기한걸로 보여지네요.
12/12/05 15:09
새누리당은 정말 운도 좋은것 같네요..
어제 토론에 이어 오늘까지 계속 몰아치는게 좋을것 같은데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
12/12/05 15:10
그런데, 이런걸 보면 안캠이 약간 아마추어인것 같습니다.
2시에 브리핑까지 하기로 했다가 연기하고 취소하면, 사람들을 지치게 하죠. 물론 날씨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확실하지 않으면 브리핑 예정이니 이런 말은 좀 삼가야 될 것 같습니다. 상대쪽에서 꼬투리잡아 공격하기 딱 좋아요.
12/12/05 15:12
예상한대로 종편은 지지를 철회했다는 느낌으로 속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지지유세에 대한 정보를 어느쪽에서 흘린건지 기자들이 정보를 캐내간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가 나가서 오히려 안캠이 문후보 지지 자체를 철회한 느낌으로 보도되도록 떡밥을 준게 되어버렸네요.
12/12/05 15:18
안캠프에 있는 사람들도 나름 정치권에서 경험이 있을 터인디..
안타깝네요. 지치게 하는 밀당을 펴는 느낌도 있구요. 이러면 안철수 지원으로 인한 파괴력이 줄어들죠.
12/12/05 15:26
전에 안캠에 날카로운말을 쏟아낼때 했던 말이긴한데 안캠으로간 기존 정치권 인사들 좀 많이 무능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처리가 참;;
12/12/05 15:31
안철수의 마음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는듯...
안도무생... 짝사랑 시작해서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이 어떨지 궁금해할때의 감정이 느껴지네요;;
12/12/05 15:42
MBN에 따르면
지지의 방향성은 확인되었으며, 오늘 취소된 것은 기후 때문이다....라네요. 이번에는 막 던지는 기사가 아니라 전화인터뷰(안캠프 정치혁신포럼 정연정)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정보인 듯 합니다.
12/12/05 16:18
안철수측 행보가 (이유가 어쨌든)오락가락 하면서 관심을 이끌면서 이정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사그러든 느낌입니다.
"이정희 주목 -> 안철수 유세 할까 말까 관심+폭설 -> 합동유세" 로 뉴스의 중심이 옮겨 가고 나면 박근혜에겐 "6억+다카기 " 만 남을 듯 합니다. 물론.. 야권 지지자인 제 개인적인 견해+포털 상위 뉴스+검색어 를 기반한 소설입니다.
12/12/05 18:12
집까지 찾아갔는데 만나지 못했다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 말로는 문후보가 단일후보다 지원해달라고 했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라는 의사표시라고 보이는데요 설마 상호간에 조율없이 무작정 찾아가지는 않았겠죠? 만약 그랬다면 문후보측의 잘못이라고 보지만요 오보이길 바랍니다.
12/12/05 17:13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120516552605639&outlink=1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기사 내용은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에 대한 안철수 측의 전면 부정입니다. 유민영이 이야기한 거니 확실하겠지요. "오늘 보도 상황들은 양 측이 합의한 것이 아니다" 핵심 문구는 이거에요.
12/12/05 17:41
언론들이 무슨 제보 하나만 물면 확정정보든 아니든 일단 그거 가지고 설레발을 치게 되는 (혹은 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런 설레발이 선거판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정연정 씨 전화 인터뷰(MBN)가 언급된 리플내용과 바로 위에 유민영 대변인 브리핑 기사(머니투데이)도 서로 말이 안 맞네요. (폭설 때문에 취소 vs 상황 정리가 안돼서 취소) 이렇게 안캠 측 인사들이 실명 걸고 한 말 가시고 쓰여지는 기사들도 서로 모순이 있는데, '핵심 인사', '핵심 관계자' 같은 익명의 제보자들의 제보를 토대로 쓰여지는 기사에 일일이 관심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전 후보 측에서 확정정보가 나오기 전까지는 다른 기사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게 대선판과 우리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수많은 제보/추측/예상기사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2시 기자회견→취소 보도와 유민영 대변인 브리핑 기사 정도만 건질 만 했던 것 같네요.
12/12/05 19:02
뭐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a href=http://news.nate.com/view/20121205n26129 target=_blank>http://news.nate.com/view/20121205n26129 </a> 이런 기사도 떴네요. 사실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한 관계자'' 드립이 나오는걸 보니까 사실이 아닐 확율이 높긴 하겠군요.
12/12/05 19:54
이젠, 하면 다행이긴하나 고마운 마음은 안들 듯 하고
안하면 안타깝긴 하겠으나 더 싫고 할 것도 없을 듯 하네요. 하든말든...
12/12/05 20:50
문재인은 필요 이상으로 안철수에게 휘둘리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그냥 혼자 자기의 적격성을 주장하고 인물론으로 가도 될거 같은데 왜 굳이 계속 안철수에게 뭐 하나 맡겨 놓은것처럼 매달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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