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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2 23:43
테란 캐사기, 역시 개그센스가^^; 이 대목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역시 지훈선수는 뭔가 유들유들한게 있으신 것 같아요 ~ 선수들의 실제 성격이 잘 나타나는 것 같네요 역시^^ 그리고 윤열선수의 그 어린마음은 좀 안타깝네요... 요환선수의 말을 좀 더 잘 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요 물론 그 이후에 엄청난 책임이 또 뒤따랐지만요... 다시 읽으며 코멘을 달 때는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네요^^ 완결까지 한편 남았네요. 화이팅하세요!
05/11/26 11:41
"테란 캐사기!" 하하하~ 장엄한(?) 이번편에서도 유머가 등장하는군요.
이런 시간에 읽게 될줄은 몰랐는데~ 이번편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케리건과 지훈과의 로맨스도 나오는 건가요? 기대..^^
05/11/26 11:45
이런, 토요일 밤 10시 아니었습니까? 좌우지간 잘 읽었습니다. 전쟁의 허상에 치를 떨면서도, 조종하는 이윤열 선수를 상상하면 홍조가-_-;;
05/11/26 11:50
Violet//저는 사라의 캐릭터에서 로맨스를 만들어낼 자신이 없습니다.^^ 다만 온 세상 사람들의 속마음(쓰레기 같은 생각까지도)을 읽을 수 있다는 건 일종의 비극이니까, 케리건 같은 텔레패스에겐 차라리 아무것도 읽을 수 없는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저 두 사람의 관계는 나름 비극적입니다. 지훈의 목적은 그녀를 멩스크로부터 떼어놓고, 결국 저그에 흡수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과연 잘 될지......? 아케미//그간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씩 늦어져서 오늘은 아주~빨리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05/11/26 11:58
매 편 마다 엄청 신경쓰신 흔적이 있는 있는 대사들이 최소 한 개씩은 있군요. 이번 편은 마지막 대사가 멋지네요.
이윤열이 정말 게임을 하듯이 일사분란하게 지휘를 하다가, 이건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사건이 있겠죠? 그런 장면이 앞으로 실제로 있다면 극중에서 마음이 여린 이윤열의 심리묘사가 정말로 기대되는군요.
05/11/26 12:06
유신영//1,2편에서 그렇게 저그들에게 쫓겨다니면서도 윤열이 벌처를 보고 열광하는 장면이 나오죠. 벌처를 어루만지고, 이것저것 눌러 보고...... 4편에서 강민이 진짜 템플러 아카이브를 보고 좋아하는 장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종일 연습을 하는 게이머들이 그 세계 속에 들어간다면 어떤 기분을 느낄까......상상을 해봤습니다.
FreeComet//"천재의 피가 끓는 지금 순간, 역사는 이윤열을 위한 페이지를 한장 더 넘겼다."이 문장 말씀입니까?^^ 그런 거 하나씩 넣느라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ㅠㅠ "온지 얼마 안된" 이윤열 선수의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은 "온지 5년 된" 임요환 선수와 대비되죠. 아마 진짜 사람을 다루고 있다는 걸 곧 깨닫게 될 겁니다. 그 다음에 윤열선수가 받을 트라우마는 말로 다 못하겠죠. 그걸 극복, 나아가서 승화시키는 과정이 <지상 최후의 넥서스>에서 이윤열의 역할입니다. (왜 그는...을 언제 올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_- 아무튼 10시 전에 올리겠지만..)
05/11/26 13:47
잔혹한 천사//듣고 보니 정말 그렇군요. 수정해서 괄호 넣고 서지훈이라고 썼습니다.^^
지니쏠//고맙습니다.^^ 다음편은 더 재밌게 쓸께요. 부들부들//그러게 말입니다. 어제 예선 이윤열, 박용욱, 변은종 선수 등......-_- 그 선수들 없는 다음 스타리그를 볼 생각 하니 안구에 습기가. 그래도 3대토스 중 둘은 생존했기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05/11/26 14:39
'재밌습니다.' 라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는군요^^
부디 12월 13일까지 '왜 그는..' , 과 '지상 최후..' 가 완결이 되야 할 텐데요 ..ㅠㅠ (그날 군대갑니다..)
05/11/26 17:21
테란이 캐사기 하하하하하 -_-;;;
저같은 테란만 있다면... 캐사기가 아닐텐데. -_- 박서와 나다는. 많이 다르군요.. 그래도 역시, 둘다 참 소중하긴 합니다. 건필하세요. 감기 많이 조심하시구요.
05/11/27 01:04
요환 선수의 5년간의 고난이 간략하지만 적절하게 표현된듯 합니다.
길지는 않아도 충분히 그 고뇌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3을 보니까 싱글미션 깨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싸이 이미터를 열심히 들고가던 SCV.. 서지훈 선수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왠지 시나리오 상 역사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다면 정말 비극이겠습니다. 강민 선수 나오는 장면 기대할께요..^^ 시스타와의 종족을 넘어선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도..;;
05/11/27 12:16
며칠동안 "왜 그는~"과 이글을 찾아 읽느라고 점심,저녁식사 후 쉬는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었습니다.^^
중간 쯤에 <게임과는 달리 몇 시간을 두고 짓는 중이었지만 윤열은 지루해지도 않는다.> 에서 지루해하지도 로 바꾸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05/11/27 21:01
그상황에서도 테란 캐사기.... 상황이 그런데도 너무 재밋었어요...
박서가 고생을 많이 했군요.. 불쌍해라 ㅠㅠ 진호선수는 어떤 상황에서 싸우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05/11/28 11:21
GustWinD//고맙습니다. 그 둘을 다 쓰는 게 힘들긴 하지만 이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딩요발에 붙은 축구공//반드시 완결할 겁니다. 12일 자정이 마감이거든요.^^ 캐럿//감사합니다!/*ㅇ_ㅇ* 폭풍속고양이//오늘이 올리는 날이네요. 또 저녁까지 무한 압박이...... 오후수업 듣고 와서 또 달려야 합니다. 가루비//두 사람이 이 세계에서 보낸 시간과 경험의 차이가 두 사람을 그렇게 만든 것 같아요. 그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기다릴지를 생각해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ㅠㅠ
05/11/28 11:24
깡민꿈탐험전//고맙습니다.^^ 정팅때 말도 몇마디 못하고-_- 이번주 정팅 때는 기회가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daydreamer//오늘 또 6편이 올라올 차례군요. 좀 길게 쓸 테니 기대하세요~ Peppermint//40부짜리 내용을 줄이다 보니 간략하지 않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평범한 사람을 갑자기 전쟁 속에 떨어뜨려 놓는다면 그 충격이 어땠겠어요. 자기가 늘 가지고 놀던 유닛들이 진짜 살인무기란 걸 알게 됐을 때 말이죠. SCV-_-;;;; 그리고 시스타와의 관계는-_-;;;;; 종족의 선을 지키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사실 처음 구상은 역시 이게 아니었지만....ㅎ)
05/11/28 11:28
spin//흠, 결국 저의 압박에 못이겨......^^
성원아빠//아, 한꺼번에 읽으시는 모양이네요. 양이 많아서 시간이 좀 걸리죠. 그래도 귀중한 점심 시간인데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 틀렸을까.. 몇번 고쳐 읽는데도 늘 이런게 발견되네요. 그래도 끝내 발견되지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아요. 쪽빛하늘//진호선수는 예전에 프롤로그에서도 나왔듯이 저그가 완전히 악역을 맡고 있는 이 상황에 쉽게 적응할 수 없겠죠. 그는 앞으로 관조적인 입장을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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