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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25 18:13
맞는 말 아닐까요? 만약 진짜로 재판이라도 벌어지게 된다면 우리가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도 그냥 개가 짖는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05/02/25 18:57
글쎄요. 솔직히 이 글 그다지 신뢰가 가지는 않는게,
한 정부의 무대응만으로 이슈화를 피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저 주장은 어디까지나 일본의 정국을 온건파가 잡고 있을 때의 얘기지, 조금만 더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온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현 일본 정부가 그나마 이성적인 집단(가끔 강경파 쪽에 좀 뻘짓하는 놈들이 있어서 그렇지 현 내각은 무난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강경파 쪽 표 의식을 안 할 수 없으니 비위는 맞춰주지만 그 이상 위험한 길은 따라가지 않겠다는 기조로 일관하고 있죠-_-)이고 강경파의 압력을 그냥 넘겨버리고 있어서 그렇지, 만약 강경파가(뭐 그렇다고 데프콘 같은 곳에 나오는 전쟁불사 초강경 집단을 말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_-;;) 정권을 잡고 국제사회에 '독도는 우리 땅이며 한국의 불법점유가 더 이상 계속되기 전에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호소하며 한국정부에 공식적으로 이를 선포하면 한국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건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이슈화가 그리 어려운 길이 아니라는 거죠. 오른손이 마주치기 싫다고 빼면 왼손은 다른 사람 손에 마주쳐서 소리내면 그만입니다. -_-;;
05/02/25 20:31
눈시울// 아무리 강경파가 득세해도 힘들죠. 왜냐면 일본은 독도 외에도 조어도문제, 러시아와의 북방 4개섬 문제등.. 독도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일본이 주장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와중에 독도에 강경하게 나간다면? 조어도문제에서 일본과 대립하는 중국, 북방 4개도 문제에 일본과 대립하는 러시아(물론 최근에 그 중 두 개는 일본에 반환했다고 들었습니다만) 가 독도문제에 일본을 지지할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일본은 그나마 만만한게 한국이라고 자꾸 찔러댑니다만.. 일본이 국제사회에 호소하더라도 직간접적으로 비슷한 문제를 안고있는 중국과 러시아 때문에 그런 호소가 먹히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물론 멋대로 낙관적인 예측을 하는 것이야 금물입니다만, 적어도 일본이 '여론을 형성' 할 때 러시아나 중국이 호락호락 일본의 제안에 찬성해주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계속 '비공식'적으로 정치가 개인의 사견으로,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위를 통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일본국민은 생각만큼 만만한 이들이 아닙니다. 흔히들 한국에서 일본국민을 무슨 극우파에 휘둘리는 나약한 인간으로 무의식적으로 간주하고 이야기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만, 실제의 일본국민들은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뭐 요즘 일본의 경기침체로 예전보다 극우파의 입김이 조금 세졌다고는 합니다만, 일본국민은 극우파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의식도 있고 실력도 있습니다. 독도는 한국땅이며,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건 단지 표를 얻기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일본인도 있구요. 물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정부의 대응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05/02/25 21:45
저 집이 울릉도인 사랍입니다.. 독도는 울릉도 1번지에 소속되있습니다. 뭐가 그리 독도문제에 불만이십니까? 신뢰가 안간다니요... 앞으로 50년만 더 있으면 독도는 전쟁으로 빼앗지 안는이상 한국땅입니다... 이미 저희는 그런 일들에 충분히 익숙하져 있습니다... 자기꺼 남이 내놔라고 찔러댈땐 그냥 무시하는게 최곱니다.... 맨날 독도에 관심도 없으면서 독도분쟁이야기만 나오면 설치는거보다 그냥 조용히 지켜보는게 제 눈에는 더 좋아보입니다.. 솔직히 독도이야기 할때마다 들고 일어나는 분들중에 독도 가보신분 있습니까?? 몇분이나 계신지요?? 저 독도 가봤습니다. 독도 주소도 압니다.. 독도 거주하시는 할아버지랑 정말 친합니다.. 같이 고기잡고 그물일 하며 지낸 사입니다.. 이중 한가지라도 아시고 이야기 하십시오.. 멋도 모르고 이야기 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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