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쓰는 글이라..사실 많이 긴장됩니다만....이쁘게 봐 주세요 ..^^;

먼저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 것은 ......만약 누군가 1년에 1억이라는 연봉을 제안하고 프로 게이머로 5년간 활동해라....(물론 절~~~대 그런 일은 없지만)...라고  제안한다면....전 싫다고 할겁니다.
전 잘살지도 ...그러다고 밥을 굶지도 않는 평범한 27살의 졸업반 학생입니다.

1억...큰 돈입니다.

삼성이나 현대같은 대기업 고위관계자의 연봉이나 다름없죠.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은...자신의 미래를 걸고, 청춘을 걸고 그것이 아니면 길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한 것입니다....아마도 말이죠....

그들이 프로게임계를 은퇴하고.... 전공을 살리기 쉽지 않죠.
정말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 임성춘씨나 김동수씨같은 해설자들을 뺀다면,,,,
그들은 여기서 무언가를 얻어야만 합니다.
물론...그 무언가 중에 상당한 비중은...돈입니다.

그래야 그들이 은퇴를 하고 그들의 삶에 2번째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입니다.

전 5 년동안 5억을 버는 대신 대 20살 젊음을 버리고 다른 모든 기회를 버리고 프로게이머가 될 배짱이 없습니다.실력이 없는 건 둘째 치고서라도 말이죠.

그런 그들에게....모든 스카웃제의를 거절하고 정 하나로 너의 청춘을 버리고 현 소속팀에 있어라......

혹은 기업들은 그런 선수들 스카웃하지 말아라. 그냥 그런 선수들 연봉없이 20살 청춘 우릴위해, 팀 밸런스를 위해, 불태우게 놔두어라...라고 한다면.....

박태민선수.. 신인이 아닌건 모두 아실 겁니다 오랜시간.....(제가 알기로 임요환선수와 is시절,함께 한걸로 압니다만) 정말 노력에 노력을 더해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그가 흘린 땀방울...그가 불태운 젊음에게 sk가 대가를 치루려 합니다...(물론 좀 미화된 표현이지만 말이죠)

강민,서지훈.이윤열,박성준.....누구하나 집이 어마어마한 갑부고 시간이 넘쳐 프로게이머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프로게이머가 되고, 임요환 못지 않은 부와 명예를 누리기 위해 그들이 건 것은 그들의 젊음......그리고 그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다른 기회까지도...

그런 그들이기에......전 그들에 고액연봉협상에 기뻐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그렇게 되기를...그렇게 되기 위해 더 좋은 성적을 내기를 희망합니다.


p.s 1 삼성!!!돈 쓸 때 된 거 같죠??!! 많이 좀 써 주세요~~
  
      2 LG도 팀을 하나 인수해 주면 정말 좋을텐데.....
      
      3 KOR 파이팅!!!!!차재욱선수 파이팅!!!!임요환선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