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서 예선전을 하더랬죠.
아니 정확히 말하면 걸어서 40분을 더가면 갈수 있는 PC방이에요. 흥분을 해서 비가 오는데도 신나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PC방에서 친구들이 스타크래프트 리그 예선도 한다고 해서 당연히 안 믿었죠. 근데 진짜 하던거랍니다!!  
예선전은 처음 가봐서 선수들 싸인 받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제가 그리고 늦게 가서 그때는 문준희 선수랑 임요환 선수가 열띤 경기를 하고 계셨고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다 진출을 확정 하셨거나 그런상태였습니다.
근데 갑자기 관계자 여러분들이 나가라고 하셔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관전히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좀 난잡하고 시끄러우니까 한계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나와서 버티고 있다가 학원 보충을 빠진게 걸려서 허무하게 오고 말았습니다ㅠㅠ.
일단 느낀점은 정말 예선 통과가 너무 힘들단 거 였습니다.. 정말 예선을 듀얼 본선이나 그런거보다 예선이 훨씬 힘든것 같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을 심소명 선수 좋아하는데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고, 올라가신 선수들에겐 축하의 말씀을 아쉽게 떨어지신 선수들 에게는 위로의 말씁을 전하겠습니다.
역시.. 글을 못쓰네요. 덜..덜..
확실히 느낀 건 나도현 선수의 팬들과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어요.(아무래도 여성팬분들이 많다보니)
아무튼 비가 와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을 가까이서 정말 많이 봤다는 것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

P.S: 개인적으로 박경락 선수도 좋아하는데 제가 가는 도중에 마주 쳤어요.. 친구분이랑 가신것 같았는데.. 너무 빨리 가시는것 같아 탈락을 예감했습니다. 너무 슬펐어요

P.S 2: 선수들 너무 잘생겼습니다. 정말 실물로 보면 너무 잘생겼어요

P.S 3: 문준희 선수 연예인인줄 알았습니다 -_-; 앞으로도 이곳에서 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