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8강행 결정지은선수는 4명입니다.
최연성 박정석 박태민 이병민(다음주 지면 2위진출 이기면 1위진출)
C조에서 마지막 한자리를 놓고 결판을 낼 선수들이 변형태 손영훈선수가 될꺼라는
예상은 하기 힘들었습니다.

MSL쪽에서 이변이 터져서 OSL쪽의 이변에 쪼금은 관심이 덜한거 같은데
다음주 이변이 터질만한조는 B조와 C조입니다.
B조의 박성준선수는 이겨도 재경기 지면 탈락입니다.
그리고 C조의 변은종선수는 이미 탈락을 했구요
죽음의조 A조가 이렇게 싱겁게 결판날꺼란 생각도 힘들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16강 정규리그 마지막주차 경기가 있는데요
정말 묘하고도 묘하네요
8강진출여부가 달려있는 B,C,D조 경기보다
오히려 8강진출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8강대진과 관련이 있는)
최연성 VS 박정석 루나 빅뱅에 관심이 더 가게 되네요

어짜피 8강확정했는데 설마 재밌는경기 나오겠어???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이 두선수 특히 작년 2004 EVER OSL 4강전 명승부 이후
또하나의 최고 라이벌구도로 형성되가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그 4강전이 있기전 최연성선수가 많이 이겨서 상대전적은 최연성선수쪽의 우세입니다.
그러나 EVER 4강전 이후 두선수 상대전적 3:3 동률입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이 두선수의 경기에 기대를 갖게하는 이유는
맵입니다. [루나 더 파이널]
그야말로 물량 대폭발의 맵인데요
과연 작년 EVER 4강1차전 머큐리에서의 물량전을 뛰어넘는 물량대전이 나올지
대각선 걸린다면 그렇게 될가능성 매우 높습니다.

8강진출과는 관련이 없지만 두선수의 자존심 그리고 작년 EVER 4강전과
올해 하나포스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명승부들 때문에
다음주 루나 대전 정말 기대됩니다.

[최연성선수 아픈기억은 싹잊고 다음주 박정석선수와의 정말 대박경기 보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