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4 13:09:18
Name 돌발사태
Subject 이제 미네랄 10덩이짜리 맵을 만들어야합니다
어제 포르테맵의 제작자가 스갤에서 처음에는 맵이 10덩어리가 컨셉이었는데
저그 유저의 항의로 줄였다는군요.. 근데 결과는.. 저그대 플토 밸런스가
안맞고 있죠... 만약 미네랄 10덩이었다면 밸런스가 잘 맞지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미네랄이 10덩이가되면 테란대 플토도 플토에게 약간더
힘을 실어줄수가 이죠... 헌터를 보면 알수있듯이 여러모로 플토가
좋아지는건 분명한데 문제가 한가지 생기죠
그것은 바로,
저그대 테란 밸런스가 테란쪽으로 기운다는점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10덩이를 하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좀 변한것같습니다 10덩이가 되도
앞마당에 개스만 있으면 저그가 그다지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맵은 러시거리가 어느정도 멀게하면 좋겠군요
이번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우승한다면 미네랄 10덩이짜리
맵을 다음시즌부터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맛있는빵
05/06/04 13:11
수정 아이콘
미네랄 10덩이되면 테란대 저그 밸런스 무너집니다
훈박사
05/06/04 13:15
수정 아이콘
전 미네랄 7덩이 맵이 왜 안나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라이벌리라는 래더맵이 그랬구요. 상당한 수의 블리자드 공식맵을 보자면 7덩이 이하인 맵도 많구요. 서로 가난한 상황에서의 물고 뜯기는 혈전을 보고싶어요. 밸런스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난한 컨셉 정도로요.
말코비치
05/06/04 13:1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공식맵 안쓰잖아요 -_-... 예전에 윈터콘퀘스트라는 맵이 있었는데 본진 7덩이 멀티 5덩이(노가스)인가? 암튼 초가난 맵이 있었죠.. 당시 임성춘, 김동수 등 내노라하는 플토 모두 캐관광..
맛있는빵
05/06/04 13:21
수정 아이콘
미네랄이 8~9덩이인게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7덩이면 멀티가 늦은 종족이 무조건 불리합니다. 특히 저그대 플토에서 러커조이기나 뮤탈 겐세이같은거 들어오면 캐논지을 돈도 모자랄거 같네요. 테란두 마찬가지구요. 미네랄이 반대로 10덩이 이상되면 테란대 저그에서 테란이 상당히 유리해질거 같네요. 8덩이에서도 바이오닉 압박이 상당한데 10덩이 되면 본진 5배럭도 여유있게 돌아갈듯... 저그가 초중반까지 아주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돌발사태
05/06/04 13:24
수정 아이콘
테란이 물론 유리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6:4정도는 돼지 않을까요... 10덩이면 헌터를 생각하면 되는데 테란이 3배럭을 보통 무난히 돌리는데 저그도 미네랄이 많아서 앞마당에 성큰 지어주고 물량전하면 저그가 그렇게 불리할거같진 않은데요.. 저그 죽이기보다는 플토 살리기 일환으로 하나쯤 10덩이 쓰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요... 제정신으로 머큐리같은 맵도 만들었는데 10덩이 맵은 그것보다는 훨씬 밸런스가 괜찮을것같습니다.
바알키리
05/06/04 13:27
수정 아이콘
10덩이 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요즘 앞마당에 가스있는 맵들에서 저그의 플레이를 보면 정말 예전같지 않습니다. 앞마당만 먹고도 병력 엄청나게 나오죠. 거기다가 체제변환도 정말 좋더군요. 예전 테란대 저그전을
하이브 가기까지도 정말 어려운 운영을 해야했지만 하이브 가서도 테란에게 밀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었는데 요즘은 하이브까지만 무난하게 가면 테란이 이기는거 보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특히 디파일러의 활용이 정말 극대화되더군요. 전진하면서 펑펑 뿌려지는 다크섬을 보면 저그유저들의 컨트롤 정말 좋아졌구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마당을 무난하게 가져간 저그들의 게릴라는 정말 현란하죠.
그리고 앞마당 미네랄이 10덩이 되면 좀더 다양한 패턴의 경기가 나올것 같습니다. 예전엔 테란은 저그전때 지금처럼 앞마당을 일찍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본진에서만 플레이해도 앞마당먹은 저그의 병력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죠. 물론 첫한방병력이 강력하긴 합니다. 그래서 에전엔 그 한방병력에 저그들 많이 무너졌습니다만 저그들의 물량은 이미 그때을 뛰어넘어 그한방병력을 감당할수 있죠. 그래서 테란은 한방을 노리기보단 후속타를 준비할수 있는 앞마당을 예전에 비해 빠른타임에 가져가는것 같습니다.
세줄요약
요즘 저그들 무지잘한다.
앞마당에 가스있는 맵에선 본진미네랄 10덩이해도 괜찮을것 같다
밸런스깨지면 9덩이 다시 하면되지.
말코비치
05/06/04 13:33
수정 아이콘
밸런스깨지면 9덩이 다시 하면 되지. 가 안됩니다 -_-;;;
바알키리
05/06/04 13:38
수정 아이콘
세줄요약은 농담이니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마세요.
원레 세줄요약 마지막엔 다양한 경기패턴 볼수 있을것 같다 라구 할려구 했습니다.
이디어트
05/06/04 13:54
수정 아이콘
그럼 테란저그 전에는 미네랄이 8덩이인 맵을 사용하고, 다른 종족전으는 미네랄 10덩이인 맵을 따로 또 제작해서(제작도 아니죠. 그냥 그 맵에 미네랄 2덩이 더 만들어주는거니) 리그를 진행하면...
그런건 곤란한가요???
오히려 전 이런것도 재밌을꺼같은데...
05/06/04 14:05
수정 아이콘
종족전에 따라 맵을 다르게 바꿔 쓰는건 좀 힘들겠죠 ;;
05/06/04 14:41
수정 아이콘
밸런스라... 현재 상태를 보면 오히려 저그가 상성상 밀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테란이 플토 잡듯 하는 상황을 본다면.. 조금은 저그가 불리해도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조금 불리한거죠. 많이 불리한것도 아닙니다.
가장문제가 되는 플토 저그전에서 플토가 조금 할만해진다면.. 그것만큼 밸런스가 좋게 되는것도 없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05/06/04 15:12
수정 아이콘
10 덩이 되면 테란이 좀 유리하죠.. pz 밸런스는 다시 저그 ㅡㅡ;;
3 해 무한 물량........
05/06/04 16:1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사우론 저그 다시 부활입니다..밸런스 맞추는거 정말 힘듭니다.
은경이에게
05/06/04 16:23
수정 아이콘
10덩이면 머씨형제들 날라다니겠다.;;
달리다쿵해쪄
05/06/04 16: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앞으로 이 정도로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게임이 나올거라곤 장담 못할듯.. 다만 지속적인 패치로 자잘한 부분들 계속 수정해나가야 하는데 블리자드가 이게 돈이 이제는 안되니 안하는게 안타까울뿐 -_-;;
달리다쿵해쪄
05/06/04 16:35
수정 아이콘
패치 권한을 우리나라에게 차라리 줘서 -_-;; 관리하게 하면 좋겠 ㅋ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83 이제는 뒤돌아봐야 할 때(약간의 스포일러) [11] 시퐁4468 05/06/04 4468 0
13382 아... 레드나다... 안타깝습니다. [31] 클라우디오6171 05/06/04 6171 0
13381 괜찮습니다. [31] 비오는날이조4272 05/06/04 4272 0
13380 제가 응원하던 한 선수가 마침내....[스포일러] [12] SkadI4333 05/06/04 4333 0
13379 박지호 스피릿!!! [28] Dizzy6119 05/06/04 6119 0
13378 스타상상 [7] 어...4476 05/06/04 4476 0
13377 군대와서보니... [1] 킬링데빌4379 05/06/04 4379 0
13375 스타크레프트를 잘 안다는 친구와의 이야기 중.. [22] 마음속의빛4873 05/06/04 4873 0
13374 죄송합니다...... [27] ☆FlyingMarine☆3922 05/06/04 3922 0
13373 우리나라 축구.. 전 그들이 보고 싶습니다,! [27] Love♥Toss4285 05/06/04 4285 0
13372 이제 미네랄 10덩이짜리 맵을 만들어야합니다 [16] 돌발사태5125 05/06/04 5125 0
13370 아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밸런스 패치를... [69] 랩퍼친구똥퍼4268 05/06/04 4268 0
13369 제로섬과 넌제로섬. [17] 호수청년4886 05/06/04 4886 0
13368 이렇게 홍명보 선수가 아쉬울 줄을 몰랐습니다. [15] 토스희망봉사4454 05/06/04 4454 0
13366 주간 PGR 리뷰 - 2005/05/28 ~ 2005/06/03 [9] 아케미5902 05/06/04 5902 0
13365 정경호선수의 오프사이드와 관련하여 [59] 지나가다말다6471 05/06/04 6471 0
13364 [만나고싶었습니다]프로게이머 접고 사업 준비중인 기욤 패트리 [10] 이지아5729 05/06/04 5729 0
13363 [잡담]오늘 축구 ~ 리뷰입니다~ [39] 보고싶소_부인4195 05/06/04 4195 0
13362 말이라는 것 [4] 저그ZerG3884 05/06/04 3884 0
13361 용병술이라는 개념을 알까??? [69] 최연성같은플4679 05/06/04 4679 0
13360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죽음의 원정 1차전 한국vs우즈베키스탄 리뷰.. [54] hyun52806004 05/06/04 6004 0
13359 우리나라 축구 문제 많네요. [152] 模羅美5850 05/06/03 5850 0
13358 골수 정석팬 입장에서 본 Reach VS GoRush [17] ManG4477 05/06/03 4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