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4 17:27:56
Name Dizzy
Subject 박지호 스피릿!!!
박지호선수가 1경기를 전략적으로 다크드랍을 성공하고...

프로브피해를 좀 입었지만 앞마당 드랍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6게이트를 폭발시켜서

결국 탱크만 있던 이윤열선수의 앞마당 수비병력을 걷어내면서 완벽하게 1경기를 승리로 가져갔었습니다..

다크를 이용해서 터렛을 많이 짓게 만듬으로서 전진이나 멀티타이밍을 늦춘것도 좋았지만

오늘 정말 1경기에서 감동했던건 뒤에서 날라오는 셔틀이었습니다.. 항상 앞으로만!! 꼴아박는 박지호 선수가 +_+

드디어 유연한 대처를 하기 시작한 겁니다!!

아무튼 3경기는 역시나 저그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시 5경기가 남아있었습니다.

4경기를 보니 이윤열선수 역시 천재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차이를 보여주더군요;;

지난번에 듀얼에서 이병민선수를 한번 이기고 결국 5차전에서 졌던 기억이 새삼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기우였다는 듯이 박지호선수 이번에도 역시 멋진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가져가네요~

이윤열선수의 투팩 조이기가 엄청 공격적이라서 이거 어떻게 이기지.. 하고 생각하는 순간..

리버가 나왔습니다!! 그대로 이윤열선수의 본진에서 scv를 아주 조금 잡아주었는데요..

거기서 이윤열선수의 올인 러쉬가 약간 의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침착하게 막아내고..

한번의 셔틀 꼴아박기 이후;;  멋진 리버컨트롤을 보여줍니다..

박지호선수 컨트롤도 수준급입니다 !! 정말 이렇게 감동을 주려고 여태까지 가슴 졸이게 했던 거군요 +_+

리플로 4년전 처음 만났던 pusan[s.g] 드디어 스타리그로 갑니다~~~  오늘 정말 기분이 좋네요^^ 하하~

본선에서도 그런 뚝심있는 모습.. 그리고 전략적으로 변모한 모습 둘다 보여주면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주세요!! 박지호 화이팅!!

뱀다리1) 너무 기쁜 나머지 내용이 허접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뱀다리2) 엄재경해설님~ 박성준선수가 통합 프로토스전 승률 박태민선수보다 좋아요 -_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ㅇㅅㅇ
05/06/04 17:30
수정 아이콘
말이 필요없죠..박죠를 스타리그 조지명식에서 보게 되다니..감동입니다 ㅠㅠ

그리고 박성준 선수는 4대플토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보여주지만, 박태민 선수는 60%정도밖에 안됩니다.
Liebestraum No.3
05/06/04 17:30
수정 아이콘
빌드가 완전 맞아 떨어져버렸죠.+ㅁ+

바로 입구까지 조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덤비지 않고 침착하게 수비적으로 플레이한 결과.....+ㅁ+
스타리그로 가버리는군요~
러브레터
05/06/04 17:31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드디어 올라가나요? 듀얼에서 박지호 선수 아쉽게 패할 때마다 너무 안타까웠었는데...
스타리그에서도 변함없는 꼬라박+_+ 부탁합니다.
ps. 이윤열 선수의 올인러시는 진짜 생뚱맞았;;;;
워크초짜
05/06/04 17:31
수정 아이콘
난감...
우주 로또에서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에게 20만 걸었다가 낭패...
그래서 이번에는 실리적으로 기대하는 박지호 선수를 무시하고;;
이윤열 선수에게 30만 걸었는데...

머피의 법칙인가 ㅠㅠ

어쨌든 박지호 선수 축하합니다...
제가 가장 기대하는 토스게이머!
당신의 꿈을 보여주세요!!
05/06/04 17:32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는 각성하기 전 시절에 쌓았던 패들이 이렇게 마이너스로 작용하는군요..
두번의 가을
05/06/04 17:33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로 이윤열선수가 빌드를 오해할 소지는 있었지만 원게이트로 착각했다는건 좀...
이윤열같은선수가 드라군이 그렇게 밀려오는데 원게이트로 생각한건 아닌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인러쉬는 좀 뭔가 어정쩡한 면이 있었네요
아무튼 오늘 2경기는 진짜 박지호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경기가 아닌가하네요^^ 축하합니다 박지호선수!!
5경기끝나고 좀 더 좋아하셔도 될거같았는데^^;
05/06/04 17:33
수정 아이콘
승률 따져서 뭐하나요^^

모두 사기 인데요! 하하... 암튼 저그가 세상을 지배할날을 기원하며... ~
몰라주는아픔
05/06/04 17:33
수정 아이콘
낄낄낄
05/06/04 17:34
수정 아이콘
경기는 못 보고 결과만 지금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 탈락이 영 아쉽네요...

박지호선수는 정말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스타리그에서 그를 보는군요 ^^
GunSeal[cn]
05/06/04 17:34
수정 아이콘
엄위원 말씀...
박지호선수는...경기하면서 항상 머릿속으로..."전략...전략..." 중얼거리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려고 하지만...
질럿을 보면...순간 "박지호 스피릿" 발동으로 들어간다고...

왜그렇게 웃었는지 모르겠네요 ㅜ_ㅜ

축하드립니다...그렇게 기뻐하는 모습...
박지호 선수를알고 처음 보는것 같네요... 화이팅!!
이제 시작이에요~
05/06/04 17:36
수정 아이콘
완전 소중 박지호!
05/06/04 17:37
수정 아이콘
결함님//박태민선수는 각성하기 전에도 플토전, 저그전은 잘했는데요? ㅇ_ㅇ
테란전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본좌급 선수가 된 거죠^^
아무튼 그건 글의 주된 내용이 아니고 그냥 저의 푸념이니까 흘려들으셔도 됩니다~
아무트은!! 박지호 선수 완전 소중 +_+
그린웨이브
05/06/04 17:37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선수가 어째 올라갈거 같았는데, 예측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박지호 선수 올라가는 군요. 박지호선수 정말 많이 달라진 모습이 보이네요.
인세인
05/06/04 17:42
수정 아이콘
GunSeal[cn]님 // 그 얘기 나올 때 저도 한참 웃었어요 크크
하하하고구마
05/06/04 17:42
수정 아이콘
두경기의 빌드가 모두 맞물리네요. 이윤열 없는 스타리그...
저녁달빛
05/06/04 17:4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차기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하면, POS는 처음으로 2명의 스타리거를 확보하는건데... 하태기 감독님 경사 났네요...^^
제리드
05/06/04 17:48
수정 아이콘
우후~박지호의 정신!을 스타리그에서도 볼 수 있네요^^;;크하하
05/06/04 17:4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론 이윤열 선수가 scv와 올인러쉬 한 것은 리버를 막기가 까다로워서가 아닐까 합니다. 리버를 막으려면 진출한 병력을 빼지 않았으면 막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여튼 기대고 기대했던 박지호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윤열 선수는 다음스타리그 꼭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마리아
05/06/04 17:58
수정 아이콘
박지호 좋아 가는거야!!
05/06/04 18:11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너무 축하합니다 그 좋아하는 표정이란.. 잊지 못할 오늘이 되겠군요 훌륭한 선수로 발전하길 바래요 화이팅!!
이제다시
05/06/04 19:01
수정 아이콘
myname 님// 동감입니다...어차피 벌쳐로 셔틀에 태우고 내리고 하는 리버를 막기란 힘들고....전진한 병력을 빼자니 토스병력이 옵저버나오자마 치고 나올꺼 같고........빌드가 갈린 감이 있었습니다......여하튼 나다! 당연히 조망간 메이져로 올라 올겁니다..조금만 맘 편히 쉬는 기간이라 생각하면 될 듯...
겨울나기
05/06/04 19:35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 저는 부산에서 벌어들인 114만원 어제 박정석선수에게 올인했다가 하얗게 불태워 버렸답니다(엉엉)
어쨋든 차기 스타리그. 오영종 선수와 박지호 선수의 격돌을 기대합니다.
필요없어™
05/06/04 20:16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셔틀 플레이는 전에도 했었습니다. (vs 김선기 in 인투더다크니스 파트2)
빌드가 갈린 점도 크고 무엇보다도 박지호 선수의 힘이 강력했습니다~!!
05/06/04 21:17
수정 아이콘
방금 마지막 경기만 VOD 로 봤는데 너무 기분좋네요
쑥스러운 표정으로 인사 하는 박지호 선수, 기뻐하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 만세...

이윤열 선수도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파이팅 하세요
05/06/04 22:02
수정 아이콘
필요없어™님//저는 셔틀이 뒤에서 왔다는 것을 강조한 겁니다^^;
05/06/04 22:5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우승하세요! 스피릿 유지한다면야 우승은 뭐~
05/06/05 04:57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리플레이를 참 인상깊게 보곤했었는데 드디어 스타리그에 올라가셨군요. 꼭 좋은 성적 거두시고 (제가 응원하는 선수는 따로 있어서 우승하라고는 못하겠구...) 윤열선수는 4번시드 꼭 받읍시다. 화이링~
05/06/06 18:58
수정 아이콘
저도 vod로 봤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스타리그 올라가서 스피릿 맘껏 떨치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83 이제는 뒤돌아봐야 할 때(약간의 스포일러) [11] 시퐁4468 05/06/04 4468 0
13382 아... 레드나다... 안타깝습니다. [31] 클라우디오6171 05/06/04 6171 0
13381 괜찮습니다. [31] 비오는날이조4271 05/06/04 4271 0
13380 제가 응원하던 한 선수가 마침내....[스포일러] [12] SkadI4333 05/06/04 4333 0
13379 박지호 스피릿!!! [28] Dizzy6119 05/06/04 6119 0
13378 스타상상 [7] 어...4476 05/06/04 4476 0
13377 군대와서보니... [1] 킬링데빌4379 05/06/04 4379 0
13375 스타크레프트를 잘 안다는 친구와의 이야기 중.. [22] 마음속의빛4872 05/06/04 4872 0
13374 죄송합니다...... [27] ☆FlyingMarine☆3921 05/06/04 3921 0
13373 우리나라 축구.. 전 그들이 보고 싶습니다,! [27] Love♥Toss4285 05/06/04 4285 0
13372 이제 미네랄 10덩이짜리 맵을 만들어야합니다 [16] 돌발사태5124 05/06/04 5124 0
13370 아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밸런스 패치를... [69] 랩퍼친구똥퍼4268 05/06/04 4268 0
13369 제로섬과 넌제로섬. [17] 호수청년4886 05/06/04 4886 0
13368 이렇게 홍명보 선수가 아쉬울 줄을 몰랐습니다. [15] 토스희망봉사4454 05/06/04 4454 0
13366 주간 PGR 리뷰 - 2005/05/28 ~ 2005/06/03 [9] 아케미5901 05/06/04 5901 0
13365 정경호선수의 오프사이드와 관련하여 [59] 지나가다말다6471 05/06/04 6471 0
13364 [만나고싶었습니다]프로게이머 접고 사업 준비중인 기욤 패트리 [10] 이지아5729 05/06/04 5729 0
13363 [잡담]오늘 축구 ~ 리뷰입니다~ [39] 보고싶소_부인4195 05/06/04 4195 0
13362 말이라는 것 [4] 저그ZerG3884 05/06/04 3884 0
13361 용병술이라는 개념을 알까??? [69] 최연성같은플4679 05/06/04 4679 0
13360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죽음의 원정 1차전 한국vs우즈베키스탄 리뷰.. [54] hyun52806004 05/06/04 6004 0
13359 우리나라 축구 문제 많네요. [152] 模羅美5850 05/06/03 5850 0
13358 골수 정석팬 입장에서 본 Reach VS GoRush [17] ManG4477 05/06/03 447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