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0 16:21:02
Name 제발
Subject 06 독일월드컵은 진출하였으나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쿠웨이트전 4:0 승리로 월드컵에는 진출하여 기쁩니다.
한편으론 본프레레의 생명연장의 꿈이 성취되어 걱정이 큽니다.
위치에 따른 선수기용문제,용병술의 문제,훈련방식의 문제 등등이 있지만
저는 본프레레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상당히 궁금합니다.
여전히 그는 우리에게 추구한느 스타일이 무엇인지 어필한적이 없었으며
귀가 상당히 얇아 언론이나 축구협회에 휘둘립니다.
외국인 감독을 우리나라가 쓰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부족한 부분과 사고를
채워줄 수 있는 역량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시아클럽 여러군데에서 몇번이나 경질당한 3류감독을 우리나라는
왜 영입한걸까요? 세계에서도 깜짝 놀랐죠...
올림픽금메달뿐이고 경질을 몇번을 당한 그런 3류감독을
4강을 이룩한 한국이란 나라에서 세계의 여러감독이 우리나라에 신청서를 냈던
귀네스 메추 맥카시 등등 중에 뽑힌 인물이 본프레레란 것을...
아마 축협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본프레레란 인물을 방패삼으려는 속셈 같습니다.
축협의 의견에 순순히 순응하고 언론플레이 끝에 박주영을 대표팀에 발탁한것 처럼...
또한 뽑은 이유가 카리스마라는데 카리스마는 생긴데서 나오는것이 아닙니다.
히딩크때의 강한압박을 위주로 유기적인 움직임도 아니고
코엘류때처럼 중앙장악과 패싱게임의 아기자기함도 아니고
그의 전술은 엉성하고 혼잡스러움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실용 가능한 수레바퀴지만 전부 제각각 따로 도는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감독님이라도 월드컵까진 진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그가 사퇴해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이번 06년에서 우리는 02년때의 우리의 업적이 뽀록이 아니란걸
세계에 증명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최소16강이상 그 목표가 어렵겠지만 해내야하겠죠.
이상 저의 한숨섞인 의견이었습니다.

PS>히딩크때처럼 순간의 결과만 추구했던 팬들의 비난 때를 반성이나 하듯
지켜봐주는 분위기가 정말 본프레레는 타고난 행운아인거 같습니다.
외국감독의 위상이 히딩크덕에 매우 높아진지라 본프레레의 경력을 모르는 사람은
그를 옹호하고 높게 볼수도 있겠지요.
국내 축구의 붐이란 명목상 맨날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친선경기는 그리 이롭지 못합니다
우물안 개구리에 빠지겠죠...상대팀은 2~3일전에 부랴부랴 입국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lueZealot
05/06/10 16:24
수정 아이콘
대체 왜뽑은건가요... 그의 경력을 보니 정말로 경질 몇번당했던데
김효경
05/06/10 16:27
수정 아이콘
음.. 원래 아프리카나 중동은 감독 경질이 흔합니다. 그것으로는 좀 판단을 내리기가 그렇죠. 하지만 본프레레 감독의 선수 운용은 저도 과히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단 지역예선 통과라는 첫번째 과제를 해 냈습니다. 좀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지요.
오감도
05/06/10 16:29
수정 아이콘
본프레레감독의 가장큰 단점은 초반 언론과의 접촉에서 과도한 안티를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이기면 선수가 잘해서고 지면 여지없이 본감독의 과거사와 용병술을 탓하며 그를 내쫓으려는 사람들은 2001년 그때의 그사람들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딩크와 그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지금 뛰는 선수가 다르고 축구협회의 지원이다릅니다.평가전도 훈련도 제대로 할수없는 상황이죠.그는 한국축구 사상 가장 쉽게 차기월드컵에 우리나라를 진출 시켯습니다.마지막 경기를 안심하고 볼수 있다는데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2002년의 4강은 우리국민과 그리고 홈의 이점 히딩크의 용병술이 만든 기적입니다.글쓴이 말데로라면 뽀록 일 수도 있죠.그가 얼마나 축구에 조예가 깊으신지 모르지만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팀감독및 클럽감독을 역임한 사람의 전술이 엉성하고 혼란스럽다니 참 아이러니하네요.축협으로가서 한몫하시는것도 좋으시겟네요.감독이 아니라도 연구원이니 코칭스탭이니 많은 도움을 주실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같습니다. 국내에서의 평가전마저 본감독 탓이라면 참..난감하네요.
처제테란 이윤
05/06/10 16:30
수정 아이콘
김효경님// 봉감독께서 나이지리아국대감독 시절에 한일월드컵 예선에서 많은 패배로 조별예선 4위까지 추락하자 봉감독이 그 다음경기를 지면 난 사임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근데 2:1인가로 졌어요. 그러고선 하는말이 선수들이 날 계속 원하니 사임하지 않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다못한 나이지리아 '체육부장관'님께서 보상금 다 줄테니 당장 짤라버리라고 해서 결국은 짤렸습니다. 그쪽에서 감독경질이 흔하다는 의견엔 약간 동의하기가 어렵군요
05/06/10 16:32
수정 아이콘
히딩크 감독은 5:0감독 이란 오명과 언론의 비판을 마구잡이로 받으면서도 자신이 추구했던..몸싸움에서 안밀리기위한 "체력"을 끝까지 밀고갔죠. 압박축구도 마찬가지. 이런것들을 인터뷰할때마다 강조했구요.
말 그대로 자신의 스타일이 뚜렷했던 감독이었습니다.

본프레레감독은...무엇을 추구하는지 모르겠어요.
조인성
05/06/10 16:34
수정 아이콘
아마도 봉감독의 전술은

흠집 하나 없는 완벽한전술
처제테란 이윤
05/06/10 16:34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봉감독의 전술이 엉성하다는 이유는 보통 감독들은 상대가 자기 포메이션에 대한 봉쇄책을 들고나오면 선수교체를 통해서 변화를 꾀해야 하는게 마땅한데 봉감독은 그 전술을 끝까지 밀고나가 결국 패배한다는 겁니다. 요전번 사우디전 2:0패배때 우리나라 윙포워드진이 사우디 4백에게 관광당하고있던게 제 눈에도 보였는데 우리나라 축구전문가들이 보기에는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김상식선수가 이런말도 했죠 "본프레레감독 별거 없어요 그냥 포메이션 짜주고 저팀엔 누가 위협적이니 누가 막아라 이런말 밖엔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쿠웨이트의 한 기자의 "한국팀은 감독만 빼면 다 무섭다" 라는것도 유명한 일화죠
05/06/10 16:37
수정 아이콘
처제테란 이윤열//중동이나 아프리카쪽에서 감독경질이 심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그 사건도 사실인것으로 알고 있구요.
물론 저도 본프레레감독을 그다지 좋지 않게 보고있긴합니다. 3-4-3만을 고집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저는 한 선수를 쓸때 그 선수가 최대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본프레레감독은 벨런스를 중시하는지 미흡한자리에 잘하는 선수를 땜빵으로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흠 어쨌든 FC 대한민국 클럽을 가지고 이끌던 히딩크 감독과 여러모로 안좋은 상황에서 감독을 맡은 본프레레 감독을 비교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본프레레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부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조건 결과를 남겨야했던 월드컵예선.. 그렇기 때문에 과감한 모험보다는 안전위주로 기용을 했던 지금까지의 시간대신에 이제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토록 원하던 전술의 교체 선수의 발굴등을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감독을 교체해도 무리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최소한 이제부터 주어진 시간이라도 줘보자고 주장하고 싶네요
05/06/10 16: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이을용선수를 왜 안쓰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싶네요. 본프레레감독한테.
Sad_Prophet
05/06/10 16:46
수정 아이콘
오감도//님

글쓴이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비웃음을 통한 인신공격이 또 일어나는군요

보기 않좋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보자면

솔직히 요번 월드컵에는 티켓수가 늘어나서 1/2의 확률 아니면 와일드카드때문에 그이상의 확률을 가진 예선이라 솔직히 우리나라가 탈락할것이라고는 단 1%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4강 국가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중동의 쿠웨이트에게
4-0으로 이긴점으로 보아서 ( 쿠웨이트를 무시하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는 많이 이르단 것입니다
경기내용적으로 보아 첫골이 경기초반에 터지면서

쫒기던 쿠웨이트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일어난 그로인한 추가골로
거기서부터 경기는 이미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습니다
솔직히 4-0이긴 하지만 쿠웨이트가 보여준 경기내용으로 보아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최종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과 낳아진 결정력으로 골이 낳으며
미드진으로부터의 활발한 압박감이 부족해보였고 수비진과
미드진과의 연결성없이 백패스가 일어나는 점이 종종 보이더군요
수비는 검증이 안된점이 쿠웨이트가 상당히 좋은 기회를 잡은적이
손에 꼽을 만큼 적은지라 아직 판단하기 이릅니다
더군다나 쿠웨이트 선수들 한선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수비에 치중하였으며
수비의지도 거의 없는지라 연속 추가골이 가능했던점 같습니다

저도 솔직히 조 본프레레 감독에 대한 신뢰감 1%라도 없습니다

제가 영어 듣기를 좀 알아듣는편인데
말하는 매너라든지 말투등이 상당히 공격적이며 매너가 결여되어 있지 않나란 생각도 해봅니다
선수탓을 하는 그의 변명과 이기면 선수탓보단 자신의 전술을 치켜세우는 감독의 자세
그리고 더불어 중심적인 문제는 2002년때 보여주었던 우리나라 악바리 축구를
포기하고 아시아용 어정쩡한 축구를 다시 보게됬단 점에 상당히
실망감이 큽니다.

그리고 프로에게 가장 중요한건

말이 아닌 커리어 (경력)입니다
커리어가 전부입니다.
사회생활 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좋은 커리어를 가진 사람이 미래를 보장하는것은 당연할 분더러
아니 보장하기보다 더 낳은 미래를 불러올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설명하는 점이 옳겠군요

그의 이름만 들으면 살짝 흥분하는지라
너무 글이 길었던 점 사죄드립니다.
05/06/10 16:4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됬으면 합니다.
밀감독(?) 은 1986년 멕시코8강,1990년 코스타리카16강, 1994년도 미국16강, 1998년도 나이지리아 16강.. 2002년도는 중국이 워낙 못했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중국을 월드컵에 최초로 본선진출 시킨 감독이죠..
밀감독의 특징은 약팀을 잘 조련한다는 겁니다. 밀감독이 지금까지 맡은 팀은 모두 약팀이었죠
05/06/10 16:50
수정 아이콘
귀가 얇다는 것은...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까요?

한 쪽에서는 고집이 많다. 조언을 너무 무시한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여기에서는 귀가 얇다고 나오고... 왜 귀가 얇다고 하시는지 이야기를 하셔야죠...

제가 보기에 본프레레감독은, 자신의 판단을 우선시 하는 사람 같습니다. 박주영 선수 건만 해도, 다른 사람이 뽑아라뽑아라 해도 안 뽑다가, 자신이 K-리그 경기 보고 나서, 기대할만 하다 라고 하면서 뽑았죠. 곽희주 선수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구요. 자신의 눈으로 보고 확인한 선수 위주로 많이 뽑고 있습니다. 고집이 너무 세다는 평에는 동감이 가진 하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본다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에, 귀가 얇다라는 평은 좀 동감이 가지 않는군요.

Muse 님의 의견처럼, 본프레레 감독은 팀의 균형을 중심으로 전술을 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땅한 오른쪽 윙백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오른쪽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어설프더라도 양쪽의 균형을 잡아보겠다...라는 생각으로 좌동진우영표 라는 것을 들고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동진선수가 부진할 때, 박규선 선수 정도를 기용해보는 것도 좋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본프레레 감독이 김동진선수를 계속 믿고! 기용해서 김동진 선수가 그나마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이런저런 비전이 안 보이기는 마찬가지이고, 전반과 확 다른 후반을 보여줬던 히딩크의 마술을 보아 왔던 저로서도 불만인 것은 확실하지만, 본프레레의 역량이 그렇게 미흡하다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어찌하였든 결과는 계속 내고 있으며, 국대 감독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도 꾸준히 하고 있으니까요.

... 히딩크 축구를 미리 예상하신 분 있으신가요? 히딩크 감독님이 하신 체력 훈련을 보고 2002년 국대의 모습을 떠올리신 분 있으신가요? 전문가들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지 않더군요... 본프레레감독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결과를 보고, 그랬었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지금을 보고 결과를 떠올리기는 힘들다고...

나아가 독일전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역습이 본프레레 감독의 힘이라면,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5/06/10 16: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2006 월드컵때는 정말 16강 진출이 어려울꺼 같습니다.
월드컵4강 그당시 멤버가 나와도 장담은 못한다고 봅니다.
2002 월드컵 전까지 단 1승도 못했던걸 생각하면 .. 지금 언론에서 16강은 그냥 기본적으로 갈것처럼 하는게 얼마나 오바인지 알수 있을텐데요..
스팀먹은마린
05/06/10 16:53
수정 아이콘
지금 멤버로 볼 때 3년전의 지도자와 정신력이 있다면 2006년 월드컵 우승은 결코 꿈이 아니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본선 1승도 못하던 우리가 갑작그레 4강까지 가버렸으니 선수들의 정신력이 그 전보단 많이 느슨해진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우리 스스로 우리가 축구강국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브라질이나 이탈리아 등 우승을 바라보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처제테란 이윤
05/06/10 16:53
수정 아이콘
송종국선수가 돌아와서도 좌동진 우영표 하면...............
05/06/10 16:56
수정 아이콘
... 송종국 선수가 제 컨디션인데, 좌동진 우영표하면 대략 머엉...
Sad_Prophet
05/06/10 16:57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2002월드컵때보다

훨씬 더 좋은 멤버를 가지고 있고 (수비는 불안하지만)

훨씬 더 다양한 포메이션의 축구를 구사할수 있는 우리 대표팀이

팀의 구심점이 되는 자리에 잘못된 주춧돌을 가져다 놓지는 않았나

정말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05/06/10 16:58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꿈에서 이영표 선수가 이런 인터뷰 하더군요.

"본프레레 감독이 계속 나를 오른쪽에 기용해서, 오른발 런닝(Running) 크로스가 가능해졌다. 그것이 이번 월드컵에서의 내 성공요인이다."

... 본프레레감독이 설마 이런 것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05/06/10 17:02
수정 아이콘
16강진출.. 조를 잘 만나야겠죠.
정말 대박으로 브라질 ,잉글랜드, 이탈리아, 한국 이렇게 조 만나버리면
1승도 버겁군요. 아니 1무도 버겁다고 봅니다. 물론 브라질 잉글랜드 이탈리아이 모두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것은 아니지만요.
16강 갈려면 조를 잘만나야 할것 같습니다!
05/06/10 17:0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렇게 조 짜여지면 정말 죽음의조네요.
끔찍합니다
05/06/10 17:08
수정 아이콘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월드컵이 열리면 우리나라 성적은 곤두박질 쳤었습니다. 그나마, 1986멕시코,1994미국 월드컵때는 선전했었죠.. 강호들과 3-2, 2-2 승부도 많이 만들고.. 1998년도는 오히려 지금보다 아시아 예선도 더 간단히 통과했죠.. 느긋하게 1위하면서 UAE와 일본의 2위다툼 느긋하게 구경할 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다 프랑스 월드컵에서 운도 안따르고해서 좀.. 많이 잡쳤죠..;; 결론은 유럽팀은 유럽에서 열리는 대회에선 정말 잘합니다. 2006년도가 독일에서 열리니 유럽팀의 득세가 예상 됩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때도 8강이 유럽6,남미2(브라질,아르헨) 구도였죠..
05/06/10 17:10
수정 아이콘
Revival 님/// 우리나라가 브라질,잉글랜드,이탈리아 와 같은조가 될 확률은 0%라고 볼수 있습니다. FIFA에서는 ABCD등급을 나눠서 각각 등급에서 한팀씩 모여 4팀이 한조가 되는데.. 아마 저팀들은 다 A등급이라 초반부에 같은조는 다 피해갑니다.
05/06/10 17:13
수정 아이콘
제가 본프레레 감독에 대해 실망하고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반전에 부진했을 경우 후반전이 시작되어도 별로 변화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보통 세계적인 감독들을 보면 전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선수 교체 또는 전술의 변화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지 변화를 주려고 하는데 이런 부분에 약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그 외에 이영표 선수의 집요한 오른쪽 기용, 이을용 선수와의 알 수 없는 불화설 등이 있지만 그런 것들은 그야말로 감독의 권한이니까 불만 있어도 어쩌겠습니까.

하여간 월드컵 예선을 무사히 통과했으니 나름대로 능력을 인정받은 셈이고 본프레레 감독의 좋은 점 중 하나인 케이리그 관전을 통해서 수비수 및 미드필더를 보강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박주영이나 김한윤 선수의 경우를 볼 때 선수 추천은 비교적 잘 받아들이는 편인 것 같으니 케이리그에서 검증받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평가전은 가급적 유럽에서 할 수 있도록 강한 주장을 해주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월드컵에서 우리의 목표는 아직도 "1승" 이고 좀 더 바래서 16강 진출입니다.
05/06/10 17:1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잘 몰라서요.
2002월드컵 때 한 조 였던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잉글랜드 스웨덴에
나이지리아를 빼고 우리나라를 넣어도 굉장히 벅차 보이네요.
하기사 월드컵에 나온 나라인데 쉬운 나라가 어디있겠습니다만
05/06/10 17:19
수정 아이콘
참고로 2002년도 우리나라는 개최국이라 A등급에 넣었습니다.
일본도 그랬구요..; 그러나 2006년도는 아마도 C등급 정도로 분류 될듯 싶네요.. A,B등급에 있는팀이 어떤팀이 될지가 문제..
마음의손잡이
05/06/10 17:21
수정 아이콘
처제테란///
김상식 선수의 '본프레레감독님 별로 하는거 없다' 발언 믿어도 됩니까? 믿어도 된다면... 선수나 감독이나 웃기는군요. 그 정신으로 뭐 되겠습니까?
05/06/10 17:22
수정 아이콘
임기응변에 대해서는 절망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약간이나마 희망적인 것이, 우즈벡 전에서 삽질하면서 발을 맞추고 나니, 쿠웨이트 전에서는 발이 상당히 잘 맞았다는 점이죠. 앞으로의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훈련 할 시간이 많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괜찮은 팀이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떤 팀이 나올지는 예측 불가입니다...)

게다가, 선수빨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정력 하나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권에서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니까요. 월드컵에서 만나는 팀들이 전반적으로 우리보다 강팀이라고 보았을 때, 이런 모습은 분명 희망을 가질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녹차한잔
05/06/10 17: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못미더운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더 지켜봐야한다고 봅니다.
이영표선수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김동진선수를 왼쪽에 기용한것...
이번 쿠웨이트전에는 나름대로 효과를 봤다고 보거든요..
이제 월드컵진출을 확정지었으니 좀더 실험적으로 전술을 시험해 봤으면 합니다만... 그러다 지면.... 또 욕먹을 것이기에...쿨럭...;
처제테란 이윤
05/06/10 17:39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본프레레가 못미더운점은 히딩크를 끝까지 믿자고 주장하셨던 이용수씨마져도 본프레레 감독 비난 일선에 서있다는겁니다. 허정무수석코치도 본프레레감독에게 "전술도 선수 장악력도 없다" 라며 제발로 나왔구요
Connection Out
05/06/10 17:42
수정 아이콘
Aiur//2002 월드컵부터 a,b,c,d 등급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개최국과 성적순으로 조별 시드는 배정합니다. 나머지 각 조의 국가는 대륙별 안배를 통해 구성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한 조에 유럽팀이 3팀이 동시에 들어가는 일도 없고, 거의 모든 조에 2팀의 유럽 국가가 배정됩니다.
예를 들어 주최국 독일이 속한 조는 아마도 독일/유럽 II/(중)남미/아시아or아프리카...이런 식으로 배치될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회때 죽음의 조였던... 아르헨티나(시드)/잉글랜드/스웨덴/나이지리아...도 이렇게 추첨되었던 것이겠죠.
05/06/10 17:45
수정 아이콘
2002월드컵때는 확실히 대륙별 안배 원칙 위주로 했군요.
다만 어떤 월드컵이든 대륙별 안배원칙은 기본이었습니다.유럽은 2팀~3팀 아시아나 북중미팀은 자기 대륙은 다 피하게 조편성이 되게..
월드컵마다 조 편성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고 들었는데 2006때는 어떤식으로 조편성을 할지 관심이 가네요.
러브투스카이~
05/06/10 17:46
수정 아이콘
역시 16강에 가려면
뭐니뭐니해도 수비와 스트라이커가 중요하죠.......
특히 스트라이커가;;;; 한국은 언제나 골이 않텨저서 지는경우가 많았죠
골 넣어도 어거지로 넣은게 많고;;;;;2002년월드컵에는 월드컵 개막전쯤에 이 골결정력이 좋아졌는데 과연 어케될지....
오감도
05/06/10 17:54
수정 아이콘
경력 이야기를 하시는분도 있는데 본감독은 여타 어느감독보다 짧은시간에 가장 좋은 성적으로 최종예선을 통과해 월드컵에 진출시켯습니다. 결과로 말한다라고 하면 그의 성적은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모든경기를 이길수는 없습니다. 교체선수를 통해 분위기를 바꾼다든지 하는게 매경기 적중할수도 없고 실패할수도 있습니다.그는 자신의 실수보다 엄청난 포화를 네티즌으로 부터 받고 있습니다.심지어 인격,외모 가지고 욕하시는 분도 많더군요.
Sad_Prophet//1%도 신뢰하지 않는다고요.계속 그렇게 하십시오.설득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되실분도 아닌것 같네요. 저는 계속 믿어 보겟습니다. 히딩크의 업적을 그가 다시한번 일으켜줄순 없겟지만 그래도 믿어보겟습니다. 님은 계속 믿지말고 비판의 매를 내려주세요. 당근과 채찍으 다 있어야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건 분명하니까요.
처제테란 이윤
05/06/10 17:5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히딩크라는 존재가 조봉래감독에겐 면죄부가 된것 같군요. 마치 양치기소년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잇힝~!
05/06/10 18:10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게 2002년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것이고 2006년은 독일입니다.. 과연 2002년월드컵이 다른나라에서 개최되고 그실력과 그선수들 그대로 히딩크호가 월드컵에 나갔다면 16강진출이 가능했을까요? 아니 4강이 정말 가능했다고 보시나요? 이런관점에서 이번 2006월드컵 외국에서 한다는것만으로도 16강진출은 정말 어렵습니다.. (예로 코스타리카랑 붙어도 이기기어렵습니다..) 제발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이소리없어도 이길수있는 한국대표팀이었슴 싶습니다..
똑똑한리버
05/06/10 18:1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영표 선수를 오른쪽으로 한다고 비난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영표선수는 멀티플레이어이고 오른쪽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좌우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고 따라서 지금이 당연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표선수가 왼쪽만 할 줄 안다던지 따로 오른쪽에 넣을 선수가 있으면 또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2002년에도 이영표선수 오른쪽으로 많이 뛴걸로 압니다.
하늘아래서
05/06/10 18:19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우리나라는 윙만 남아도는 건지.. 공격수는 진짜 많은데
일본미들이랑, 우리나라 공격이랑 합치면 아마 최고의 조합이 되지 않을 까..싶은데요.
하늘아래서
05/06/10 18:21
수정 아이콘
똑똑한리버//님 경기 잘 보시면 이영표를 오른쪽에 넣노면.. 경기력이 절반가량 떨어집니다. 과연 이영표의 능력을 그정도로 죽이면서 까지 써야 하느냐 그게 문제죠.
★선녀와낚시
05/06/10 18:34
수정 아이콘
스팀먹은마린// 월드컵 우승은 오바인듯 ;;;
히딩크 감독도 우리나라 국대보다 훨씬 전력이 강한 90년대 최강맴버로
구성된 네덜란드를 이끌고도 우승하지 못했죠 .
(혹자들은 94브라질대표팀과. 98네덜란드대표팀 구성을 최고라 보죠.)

아무튼 2002년때는
실력 +홈 어드밴티지+국민응원 + 좋은 감독 = 등등이 어울러져서
실력 이상의 성적을 올린거지 ..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을 우습게 보는국가가 되었나요?
이런 맥락이라면 그리스는 월드컵 8강정도는 우습게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
05/06/10 19: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쿠웨이트전에서 보여준 공격전술은 희망적이었습니다. 수비에 대해서는 아마추어보다도 모르는 감독같지만, 며칠전 쿠웨이트전에서 보여줬던 미들의 포지션체인징, 기타 공간창출 등을 볼때 공격전술은 괜찮아보였습니다. 쿠웨이트가 보인 모습이 어땠든 간에 말이죠.
수비전담코치 한명 붙여주면 정말 잘할 것 같습니다. 핌베어백 전 월드컵대표팀 수석코치나 박성화 현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추천해드립니다. 히딩크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전술은 대부분 핌베어백 코치가 만들었다는 말도 있을만큼 그의 수비전담코치에서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또 박성화 감독은 현존하는 국내 코치, 감독분들중에 가장 수비전술 쪽에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봉프 감독님 화이팅! 대한민국 대표팀도 화이팅!
눈시울
05/06/10 19:17
수정 아이콘
일단 원정경기 전적 1승 1무 5패의-_-;; 쿠웨이트에 대한 4:0 승리, 빠른 시점의 무난한 진출만 보더라도
현 상황에서 봉감독을 갈 이유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2천만 축구감독들의 요청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_-;;;;

더군다나 쿠웨이트 전에서 우영표를 써서 기존에 비해 경기력이 절반 떨어졌다? 저도 그 경기 봤습니다만
동의 못하겠고.. 오히려 좌동진이 펄펄 날아다니는 것만 확실하게 봤습니다. -_-;;
히딩크만 해도 2천만 축구감독들이 일년도 더 전부터 베스트 일레븐을 결정해라 마라 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멤버를 바꿔가면서 실험을 아끼지 않았고, 결국 월드컵 직전에야 어느 정도 윤곽을 잡았습니다.
더군다나 아시아 예선에서 선수와 포지션에 대한 실험이야 감독의 재량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죠.
과도한 실험으로 본선 진출을 못했거나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떨어졌다-_- 라면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고.

현 상황에서 본감독호에게 필요한 것은 신뢰와 시간, 지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딩크 식으로 지원이나 해놓고 비교했으면 좋겠습니다만.. 한국이니만큼 두고보자 모드만 해도 감지덕지 하겠습니다-_-;;;;
beramode
05/06/10 19:22
수정 아이콘
똑똑한리버님// 이영표 선수가 2001년에 포지션 시험가동중일때는 오른쪽에서도 여러번 뛰었지만 2002년 초에 포메이션이 확정되고 엔트리가 대부분 정해지면서 꾸준히 왼쪽에서 뛰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꼭 그게 아니더라도 에인트호벤 왼쪽에서 보여주는 움직임 수준의 70%도 안되는 오른쪽에 세워둬야 할지 의문이네요.
똑똑한리버
05/06/10 20:02
수정 아이콘
그럼 이영표선수가 왼쪽에서 뛰면 오른쪽은 누가 맡죠? 이영표선수가 왼쪽에서 아무리 잘해도 오르쪽 공격이 안되면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
좌동진 우영표로 쿠웨이트전에서 큰 성공을 거뒀잖습니까.
05/06/10 20:30
수정 아이콘
쿠웨이트전 한경기만 좌동진 우영표가 성공한거죠
아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우영표의 활약플레이는 중앙에 가까운 플레이였고 오른쪽 윙백으로써의 공격력은 왼쪽에서보단 떨어지더군요...
송종국 그가 부상을 털고 돌아오길...K리그에서도 송중국한테
김동진 돌파 한번도 재대로 못하고 다 걸리는거 보고 역시라고 생각했는데...송종국 돌아오세요
처제테란 이윤
05/06/10 21:07
수정 아이콘
차라리 굳이 우영표를 고집하겠다면 김동진선수보단 이을용선수쪽이 몇배는 나을텐데요
안티벌쳐
05/06/11 00:46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가 이을용선수 보단 훨씬 낫죠.
1.2골 어시스트 모두 김동진 선수가 한거 랍니다. --;
쉐도우.
05/06/11 00:57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가 이을용 선수보다 낫다니;;;이을용선수 터키에서 맹활약중이십니다.
피레스지후니
05/06/11 03:57
수정 아이콘
선수를 단순비교 하고 싶지는 않지만 김동진선수 쿠웨이트전 전경기들 움직임 보셨는지요....까놓고 말해서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이영표 선수의 오른쪽 기용은 정말 의문이네요.이을용선수는 사실상 본프레레 체제에서는 국대는 어렵다고 들었는데...언쟁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발업리버
05/06/11 15:35
수정 아이콘
어이구... 여기 외국인 감독보다도 더 축구 전문가들이 모여계시는군요. 축협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분들 대표팀 코칭스탭으로 기용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축구 미래는 엄청 밝군요. 앞으로 월드컵 우승은 맡아뒀습니다. 여기 리플단 분들을 축협으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614 '기회는 두번' 징크스 [13] 김연우5284 05/06/10 5284 0
13613 위치에 따른 미네랄 채취에 관한 한가지 의문 [18] 다인5904 05/06/10 5904 0
13612 저그 대 저그전은 재미가 없다? [73] traviata4680 05/06/10 4680 0
13611 아...누구를 응원해야 하나요!!! [14] jyl9kr4178 05/06/10 4178 0
13609 이제 드디어 테란의 시대는 물러나는건가..?? [75] Aiur6956 05/06/10 6956 0
13608 3경기에 대한 짧은 생각. [25] Dizzy5202 05/06/10 5202 0
13607 pgr21가족들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리플필수) [144] 쿠야미4587 05/06/10 4587 0
13605 랭킹 1위의 영광은 그냥 얻은게 아니다!!!!! [22] fUry..And..Permanent4520 05/06/10 4520 0
13604 투신, 또 해내다! 온게임넷 4강전 [35] 종합백과4646 05/06/10 4646 0
13602 강민 대 박태민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20] 이지아5650 05/06/10 5650 0
13601 명경기의 옥의티에 대해서, 여성의 고음에 디메리트가 따른다. [28] 데모4755 05/06/10 4755 0
13600 이번주 우주배MSL 사진+후기입니다^^ [5] Eva0104592 05/06/10 4592 0
13599 06 독일월드컵은 진출하였으나 앞으로가 더욱 걱정입니다... [49] 제발4211 05/06/10 4211 0
13598 여러분의 건망증은 어느정도신가요 [26] ahaneo4320 05/06/10 4320 0
13596 [영화만담] 연애의 목적 (스포일러 無) [9] 체게바라형님4523 05/06/10 4523 0
13593 [여름대비긴급]싱글 탈출법 [22] 초콜렛4695 05/06/10 4695 0
13592 우연히 보게된 고교야구. [17] 최유형4293 05/06/10 4293 0
13591 실수가 과연 어찌될지.. [3] CooL4228 05/06/10 4228 0
13590 [용서]용서를 빌고 싶은데 여러분 도와주세요 [41] [NC]...TesTER4300 05/06/10 4300 0
13589 에버 스타리그 4강전... 몇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37] fUry..And..Permanent4077 05/06/10 4077 0
13588 버스기다리며 생긴 사소한 에피소드 [8] 호수청년4843 05/06/10 4843 0
13587 [잡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쁘지는 않네요. [14] My name is J4169 05/06/10 4169 0
13585 En Taro Adun! - 나의 서시. [7] 뉴[SuhmT]4770 05/06/10 47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