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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2 02:06:42
Name lotte_giants
Subject 차기 스타리그의 종족배분-테란의 위기??
현재 차기 양대 스타리그의 진출 확정 명단은 각 10명씩입니다.

OSL-박성준(POS) 오영종 송병구 이주영 임요환 홍진호 김준영 박지호 최연성 박성준(삼성칸)

MSL-변은종 조용호 마재윤 박정석 최연성 이재훈 전태규 서지훈 성학승 박정길

먼저 저그의 배분을 살펴봅니다. 일단 진출 확정 명단중 저그가 무려 절반인 5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두명의 박성준 선수가 눈에 띄네요.)

진출가능성이 있는 선수로는 현재 OSL4강에 진출해 있는 박태민 선수 듀얼토너먼트 E조에 속한 이재황 선수, F조에 속한 조용호, 변은종 선수까지 4명이 있습니다. 5명에서 최대 총 스타리그 정원의 절반이 넘는 9명까지도 가능합니다.

MSL에서는 확정 명단중 저그가 4명입니다.

진출가능성 있는 선수로는 서바이버리그에 있는 조형근, 심소명, 이재항, 김준영 그리고 리그결정전에 있는 홍진호, 김민구 선수가 있습니다. 심소명, 홍진호선수가 대진상 동시 진출이 불가능하고 이재항, 김민구 선수가 동시 진출이 불가능하므로(대진을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4명에서 최대 8명까지 가능합니다. 저그의 기세가 정말 무섭군요.

다음은 프로토스의 배분입니다. OSL에서는 진출확정선수가 총 3명입니다.

진출가능성 있는 선수로는 듀얼토너먼트 E조에 위치한 박정석, 안기효 선수 F조에 있는 김환중 선수가 있습니다. 3~6명까지 진출이 가능합니다.

MSL의 프로토스 진출확정선수는 총 4명.

진출가능성 있는 선수로는 리그결정전의 박용욱 선수, 서바이버리그의 강민, 김성제 선수가 있습니다. 4~7명까지 진출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테란인데요. 양대 스타리그에 진출확정자가 현재까지 각 2명씩에 불과합니다.

OSL의 경우 3-4위전에 서지훈, 4강에 이병민 선수가 있어 이 두선수 중 최소 한명은 차기 스타리그로 갈수 있고, 듀얼 E조에 변형태 선수가 있습니다. 3~5명까지 진출이 가능합니다.

MSL의 경우는 리그결정전에 임요환 선수가, 서바이버리그에 전상욱,한승엽,이병민,김선기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임요환,전상욱선수가 동시진출이 불가능하고, 한승엽,이병민선수가 동시진출이 불가능해 차기 MSL진출자는 2~5명에 불과합니다.

정리를 해보면
저그는 대풍작일 듯합니다. 차기 양대 스타리그 각 16석의 절반 이상을 휩쓸수도 있습니다.
프로토스는 평년작일 듯하네요. MSL의 경우는 풍작의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테란은 위기입니다. 이윤열선수의 양대리그 탈락의 여파가 좀 커보이네요. 테란의 두 차세대 주자 이병민 전상욱 선수가 주춤한것도 원인이 될수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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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어트
05/06/12 02:26
수정 아이콘
휴... 아직 한참더운데... 스타리그는 벌써 가을준비하나요...^^;;
박서야힘내라
05/06/12 02:27
수정 아이콘
안타깝게 서바이버나 듀얼에서 테테전이 많이나와서 그런것같기도
Connection Out
05/06/12 03:01
수정 아이콘
저그의 풍작....왠지 2001년 한빛배나 코크배가 떠올려지면서 슬며시 미소를 짓고 있을 황제의 귀환을 기대해봅니다...흐흐흐
The Drizzle
05/06/12 03:10
수정 아이콘
Connection Out님// 저도 동감입니다.^^
05/06/12 03:14
수정 아이콘
저기 질문인데, 한빛 코크배땐 저그가 몇명이나 있었나요?
scv의 힘!!
05/06/12 03:16
수정 아이콘
음...최근의 여러 경기글 생각해 보면, 저그가 많다고 임요환선수를 비롯한 테란들이 미소지을 시기는 지나지않았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다음시즌, 양박을 선두로한 저그진영을 휘어잡을 선수는 누가될까요..임요환선수? 서지훈선수? 이병민선수? 아니면 new face의 등장?
OpenProcessToken
05/06/12 06:23
수정 아이콘
한빛배때..테란의 우승을 점쳤던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1.07 당시 테란 정말 암울했었죠....그리고 그때 우승한 사람이 바로 임요환 선수구요...저그가 난립할때..황제는 돌아온다.....황제의 귀환~~두둥
蚩尤™
05/06/12 07:2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벌써 4년이 지난 일... 임선수는 참 오래도 갑니다. 허허허허.

에너자이전가......
마리아
05/06/12 08:08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듯 맵이 어떻게 될지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비교적 맵밸랜스가 굿이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다음시즌에는 루나나 레퀴엠이 빠진다고 하니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내요.
Lenaparkzzang
05/06/12 08:12
수정 아이콘
아주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네요. 테란은 소수인 것이 어울립니다. 그리고 그 소수의 핵은 임요환선수가 되었음 하는 바람.
fUry..And..Permanent
05/06/12 08:44
수정 아이콘
더이상의 온게임넷 기적은.......... 없습니다..............-_-
박정석선수가 8강에서 질때부터 알아봤지요/... 흐흐..-_-
05/06/12 09: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테란은 ..소수여도 됩니다....;;
김군이라네
05/06/12 09:28
수정 아이콘
8강에 2명 남아도 우승했던게 테란입니다 -_-a
테란은 양보단 질이죠!!
Home.Sky
05/06/12 09:49
수정 아이콘
한빛배땐 저그 8명(테란4, 플토4)
코크배땐 저그 7명(테란7, 플토2)
Frank Lampard
05/06/12 09:50
수정 아이콘
원래 테란은 소수일때 오히려 강했죠. 한빛때나 올림푸스를 기억해보면...
FreeComet
05/06/12 10: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테란 최고의 적은 테란이기때문에.. 소수테란이라도 자기들끼리 자주 만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죠.
근데 이건 꼭 한빛배부터 테란의 위기, 토스의 위기, 저그의 위기를 거쳐서 다시 테란한테 넘어온 기분..
yo come on!
05/06/12 10:5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소수가 되는 만큼 토스는 저그에게 죽어납니다.. 차라리 테란이 다수이고 저그가 소수인게 더 좋아요 전...
Milky_way[K]
05/06/12 12:10
수정 아이콘
후우 저도 yo come on!님과 같은 생각이네요. 확실히 테란이 소수가 되면 플토는 암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섬맵이라도 하나껴있지 않으면 말이죠^^;;; 근데 또 섬맵이 들어가면 저그가 죽어나니. 뭐 이런게 다 스타리그의 오묘함 아니겠어요; 여튼 테란의 위기속에서도 아직 빛을 발하고 있는 두 sk의 테란들에게 전 기대를 걸어보렵니다.
05/06/12 12:23
수정 아이콘
사실 토스가 4명 이상 간다는 것도 주목해볼 만한 점이고
테란이 4명 ~ 4명도 안된다는 것도 주목해볼만하죠
왠지 테란과 토스의 수가 바뀐듯한... 저그는 원래 많았으니까 패쓰~

아 그리고 다음 시즌은 대박 날 것 같네요 !! 원래 종족 벨런스에 약간 문제가 있는 리그가 대박났었죠
레몬빛유혹
05/06/12 13:22
수정 아이콘
저그들은 저그대저그하면서 서로 떨어지죠 -_-^
저는 엠겜이든 온겜이든 차기리그엔 제발 플토가 한번 우승했으면하네요... 특히 저그전으로 해서말이죠 ㅠ
Milky_way[K]
05/06/12 13:28
수정 아이콘
레몬빛유혹님 저도 그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쯤 저플전 결승이 또 나올것이며 어떤 플토가 저그를 꺾고 우승해줄까요? ㅠㅠ 그날이 오길~!
fUry..And..Permanent
05/06/12 13:45
수정 아이콘
Milky_way[K]//빨리 별들의 전쟁이나 연재해주시죠-_-a
훗.. 암튼 보고싶어 죽겄네요-_-;;

어떤플토:박정석,강민,박용욱,전태규,박지호
어떤저그:박성준,박태민

이게 임팩트가 가장 클듯 하네요.. 흐흐.-_-
05/06/12 13:51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말대로 된다면 정말 완전 초대박 난리나겠네요. 웬지 기대되는데요?
LunartiS
05/06/12 13:59
수정 아이콘
OSL에서 이변민 선수와 서지훈 선수, 그리고 변형태 선수중 3명중 2명이라도 16강에 간다면 4명으로써 별로 테란의 위기라고까지 말할 수 없진 않나요? -_-;;
05/06/12 14:5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대 저그 포스만 완벽해 진다면 다시 우승?? ㅡㅡ;;
그렇지만 정말 저그 선수들 부단한 노력으로 발전 했네요..
플토 진영은 저그가 많으니 암울.......
05/06/12 14:51
수정 아이콘
"...저그가 난립할때..황제는 돌아온다.....황제의 귀환~~두둥"
너무나 바라는 바입니다....^^
05/06/12 15:03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토스가 평작이라 하셨는데...역대 프로토스들의 수를 따져본다면 사실 이 정도면 프로토스 입장에선 대...아니 대X2정도의 풍작입니다.
-_-;; 근데 아이러니컬한게 테란 시대의 프로토스의 수가 오히려 적었네요. -_-; 반면, 저그 시대때 프로토스는 수는 더 많지만 우승은 못하고...
AttackDDang
05/06/12 15:14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다음스타리그는 출발하고나면 결승전은 가을쯤이 되겠군요 태클은 아닙니다...
라임O렌G
05/06/12 17:25
수정 아이콘
전 양박저그가 또 쓸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차기리그 저그밭.. 토쓰유저들이 죽어나겠네요.. 부단히 노력해야 할듯.. 최근 각 저그들의 포쓰를 봐서는 아무리 임선수라도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모진종,WizardMo
05/06/12 17:28
수정 아이콘
좀 재미있겠네요 테란이 적을수록 저는 재미있던데.
닉넴바꿨다ㅋ
05/06/12 19:13
수정 아이콘
가림토가 우승했던 프리챌배때 저그가 10명정도였다죠 -_-;;
05/06/12 19:47
수정 아이콘
김환중, 전태규 같은 저그전하난 아스트랄한 선수들만 있으면 됩니다 !
해피두개더
05/06/12 21:2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플토에게 다행인점은 차기 MSL에 양박저그가 없다는 사실 ㅡㅡ;;
05/06/12 22:11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봐도 양박저그가 프로토스 만나서 떨어졌다는 사실은 쇼크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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