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최홍만 선수 WGP '05 히로시마 대회 수퍼파이트 첫 게이머로 나와서 시원하게 1라운드 KO승 거두고 내려가네요.
상대가 처음 보는 선수라서 이름도 잘 모르겠는데 한 1분여만에 니킥으로 게임 끝냈습니다.
상대 선수 게임 중에 눈가가 찢어졌었는데 다운 당한 후  얼굴이 피범벅이라서 좀 놀랐습니다.
최홍만 선수도 조금 놀란 듯한 얼굴이었는데 상대 선수 진게 쪽팔렸는지 잽싸게 사라지더군요.
학교 갔다가 집에 와서 할 것 없어서 채널 돌리다가 밥 샵 나오길래 채널 고정 하고 봤더니 히로시마 대회 라이브였어요.
이맘때 최홍만 선수 게임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운좋게 라이브로 봤습니다.
최홍만 선수 서울 대회 때보다 조금은 더 다듬어진 모습 보기 좋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최홍만 선수보단 토너먼트에 출전한 밥 샵이 더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종만 울리면 저돌적으로 상대방에게 뛰어들어가서 1분 30초 정도 미친 듯이 설치다가 지쳐서 나머지 시간 보내고, 또 잠시 쉬고 똑같은 패턴으로 게임을 하던 선수가 체력 안배를 하면서 게임을 이끌더군요.
로우킥도 많이 늘었고, 허접하지만 하이킥도 날리고...^^;;
다음에 시간이 지나고 둘 다 무르익으면 최홍만 선수하고 둘이 붙는 게임은 꽤나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우리 테크노 골리앗도 하이킥을 날리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뱀다리1. 프로리그 두 채널하고 K-1, 총 세개 채널 같이 보기 진짜 힘드네요. ㅠ.ㅠ 이네이셔팀 1승하시길(kos의 1승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뱀다리2. 최홍만 선수하고 아케보노 선수 7월에 리벤지 매치 한답니다. 화이팅~!

뱀다리3. 타이슨도 7월인가 8월에 K-1링 위에 오른다는 루머가 다시 도는데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