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사실 존대를 해야 하는게 마땅하지만.....

글의 성격상 생략합니다 물론 제가 86이라서 이병민 선수외에

기타 스무살 내기 선수들에게 정이많이가서 그렇다는것도 양해 해주세요^^

최근에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보여줬고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서 무척이나 아쉽겠구나

할머니 제사날이었고 아버지랑 친지분들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정말 아쉬웠을텐데....

사실 난 너가 부럽다.(너뿐만 아니라 모든 게이머가 부럽다^^) 넌 지금 이순간에도 너가

가장 잘하는거 너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것을 하면서 사는 모습이 부럽기만하지만....

그만큼 고충도 크다고 생각한다 20살인데 여자친구도 사귀어 보고 싶을것이고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가끔 사고도 한번 쳐보고 싶을것이고^^;;(사고의 의미는 알아서^^)

나는 요즘 삶이 쪼금 괴롭다 친구들은 대학생이라고 놀러도 간다 그러고

또 하고싶은것 마음것 하면서 즐기는 모습 또 그렇게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부럽다

그치만 난 한번의 실패로 다시금 새로운 세계의 문을 향해 다시 전진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잠시 전진을 멈추고 이렇게 글을쓰면서 소일거리를한다^^

이제 130여일 안팎의 수능시험에서 잘하고싶거든^^

아마 올 가을 스타리그가 끝날때 즈음 되면 너랑 너랑 또다란 큰 산을 넘어와서 따먹는

열매 하나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너나 나나 12월에는 웃으면서 멋진 크리스마스 기다릴수있었으면 좋겠다!!

이병민 나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