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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31 22:55:55
Name 호수청년
Subject 7월 31일... 7월의 마지막 날 생각하는 것들
내일이며 8월입니다. 오늘도 더웠고 내일도 덥겠죠? 새로운 달이 시작하는줄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고 더워라~ 더워라~ 이렇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낸면요..^^




제 글이 추게로 갔습니다 ^^v

가끔 추게로 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생각해본적 있습니다. 그러던 중 어딘가에서 추게글을 적고 싶으면 3일을 생각하고 또 그정도의
시간을 투자해 글쓰라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음... 3일걸려 하나의 글이라.. 그렇담 난 다작으로 승부하겠어 하하하하~~~~;;;

라고 생각했습니다.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려 적은 글이 추게로 간걸보며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어깨 힘 빼고 마음을 비운다음,
제가 생각하는 것들을 솔직히 적은것이 심사위원(누구?;;)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나 봅니다^^;




예전 정성스럽게 프리뷰를 올려주시던 '아이엠포유'님이 어제 외박을 나오셨더군요. 토요일 오전 출근길에
진해 해군들이 대거 휴가나온 것을 보며, 아이엠포유 님도 진해출신으로 해군이란 사실이 떠올라
살펴보니 접속해 계시더군요. 쪽지를 보냈더니 외박 나온것이라 합니다.
재밌게 놀다 들어가셨기를 바랍니다. 나중에 제대하시면 한번 만나보고 싶습니다.
상당한 꽃미남이라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_-;




어제 프로리그 결승 결과가 꽤 충격이 컸나봅니다.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로 잠을자는 성격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잤습니다!!! 오후에 일어나서 밥 먹고, 또 자고 밥먹고 또 잠깐 자고..
경기가 끝나는 순간,

'또 파포에서 열나게 X이겠구나.. 축-2회연속 전승준우승..'

휴~.. 이런걸 보면 우승이란 건 실력과 운 그리고 하늘의 뜻도 있어야하나 봅니다.

경기를 보며 끝가지 포기하진 않았습니다. 3:0이었을 때도 얘들이 드라마를 쓰네 허허 이렇게 생각했고
3:1이었을땐 강민선수라면 이길것이라 믿었죠. 지고나서 바로 창을 닿아서 이후 누가 울었는지
누가 웃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울지 말았으면 합니다. 김정민선수만큼은요.




박지성선수 때문인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유게에 올라오는 축구동영상 너무 재밌습니다~
방금전 호나우딩요 동영상을 봤는데, 자식이 좀 하더라구요^^; 우리 영표형님이랑 비슷하더군요;;
이동국선수는 경기가 끝나고나면 항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군요. 과거부터 그날의 경기플레이까지요.
월드컵이 아니면 축구는 안보는 사람이라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적절한 이동국'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




이번주 토요일은 마지막 결승이 남아있습니다. Ever2005-프로리그-우주배MSL.
결승시리즈(?)의 마지막은 우주배가 장식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지오의 마재윤선수에다가
가까운 해운대에서
결승전이 치뤄져서 한번 가 볼까 합니다. 남자들만 우루루 볼려면 어떤 암울한 사태가 발생할지 몰라
아직은 망설이고 있지만(ㅠ.ㅠ) 해운대에서 물장구도 칠겸해서 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같이 갈 아리따운 20대 초-중-후반의 여성분은 쪽지주세요.(<-이말할려고 이렇게 긴글을 적은건 절대 아닙니다!!)

박성석의 부산불패가 깨진건 마재윤선수에겐 참 좋은 일이겠군요. 징크스라는 것이 일단 깨어지면 완전히 그 힘이
없어지는것은 아닐지언정 약해지는 것은 사실일테니깐요. 만약 마재윤선수가 우승한다면 MSL의 모든 우승은
T1과 GO가 나눠갖게 되는 것이됩니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이번에 우승하는 사람이 앞으로 두 시즌을 더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봤습니다. KPGA시절부터 살펴보면,

이윤열-이윤열-이윤열- 강민 - 최연성-최연성-최연성 - 박태민 - ?-?-?

박태민선수의 빠른 탈락을 보며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습니다!!

마재윤선수와 박정석선수. 이번 결승이 7500만원짜리라고 생각하면 잠이올까요??




새로운 한주, 새로운 달의 시작입니다. 짜증나, 더워, 하기싫어, 귀찮아.. 벌써 이런말들이
익숙한건 아니겠죠? 잠 못자면 피곤하고, 밥 못먹으면 배고픈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나만 피곤해, 나만 배고파
라고 생각보단 할수있어, 화이팅, 오늘 흘리는 땀방울이 내 마누라의 몸매를 결정해(..이건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보냅시다!!






공부하면.. 김태희랑 결혼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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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빈
05/07/31 23:00
수정 아이콘
내 생일 참 허무하게 지나가네요 -_-//조만간 계곡에서 신나게 유후~ ㅋ
05/07/31 23:02
수정 아이콘
아마 못하실걸요...(죄송;)
호수청년
05/07/31 23:02
수정 아이콘
한상빈님~ 생일 축하드려요!!
선물은 마산으로 오시면 드립니다 ^^;;
한상빈
05/07/31 23:03
수정 아이콘
마산에 제가 인터넷으로 자주 옷 사는 할렘이 있다는데
방학이고 한데 함 가볼까나 -_-;;// 한벌이면 됩니다 ^^(죄송 -_-)
05/07/31 23:04
수정 아이콘
남자들끼리 우루루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으하하^^
아케미
05/08/01 07: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에서 웃었습니다-_-;; 벌써 8월 1일이 돼 버렸는데, PgR 여러분 모두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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