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01 14:15:33
Name 체념토스
Subject 진정한 팬이란 도대체 뭘까?
음... 오늘도 어김없이 새로운 하루가 시작이 되였고...

열두시를 지나... 점심시간이 되였네요..


어떻게들 지내고 계시는 지요?

저같은 경우는.. 오늘 은행 쉬는 날인지 모르고... 은행 갔다가 난감해 했지만.. 뭐 어찌 어찌 해결 해서... 느긋한 오후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이따가 프로리그도 봐야죠)

그러는 중...  Toss님의 글을 보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팬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범고래가 춤을 춘다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동물원 가보면... 관중들 앞에서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즐거운 모습으로 점프도 하고 멋진 묘기를 부리는.. 범고래를 볼수 있습니다.

어떻게 했기에 그러한 것이 가능하게 되었을까요?
조련사가 분명 많은 훈련을 시켰을테고...
많은 지적도 했겠지만 진정한 핵심은 그러한 것이 아닌..

바로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이라고 합니다

조련사는 항상 범고래를 칭찬하고 긍정적인 관계로 이끌어 가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러한 묘기들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긍정의 힘을 아시나요?

"e스포츠와 내가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다. 하지만 기적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신경쓰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죽마고우 가운데 두 명이 사고로 하늘나라에 갔지만 장례식에도 가지 못한 적도 있다. 앞으로 자랑스러운 친구 임요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임모 선수가 이야기한 인터뷰입니다... 참으로... 긍정적이네요...
이것이 그 선수의 비결인가 봅니다.

전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우리도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들....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모든... 것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모든 것들을...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합시다.

전 제가 사랑하는 선수들을 춤추게 하고 싶습니다.


비판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으로...






뱀다리 하나. (인터뷰 함부로 써서 임모선수에게 죄송합니다...)
뱀다리 두울. 캐럿.님...저 오늘 프로리그 두시에 하는 줄 알았어요;;;
뱀다리. 셋. 진짜!!! 좋은 하루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A"글설리"
06/05/01 14:20
수정 아이콘
경려->격려
아마추어인생
06/05/01 14:20
수정 아이콘
pgr에는 항상 격려와 칭찬 그리고 애정이 담뿍 들은 글이 많습니다.
다만 비판 비난보다 눈에 덜 띄이는 것 뿐이죠 ㅠㅠ
06/05/01 14:22
수정 아이콘
노력한 자의 값진 승리와 안타까운 패배는 팬들이 감히 뭐라고 할 수 있을 지언정 감히 변경, 혹은 삭제 시킬 권리도 없고 그런 일도 없지요. 부정적으로 무조건 바라봐도 승리의 빛은 바래지 않을 뿐... 다만 기분이 조금 차이가 있겠지요.

진정한 팬은 곧 진정한 부모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식 잘 되라고 격려, 칭찬을 해주지만 비판에 쓴 약도 다 해주실 줄 아는, 이러한 모습을 가진 팬들이 진정한 팬이라고 생각합니다.[고로 본인은 아직 멀었다... Orz]

개인다리 하나. 임모 선수 인터뷰에 이름 그대로 나오는 군요;;;;;[퍽]
체념토스
06/05/01 14:23
수정 아이콘
Q&A"글설리"님// 감사 ;; 제가 잠시 눈이 멀었나봐요;
체념토스
06/05/01 14:24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인생님// 저도 그래서 PGR을 좋아합니다!
06/05/01 14:26
수정 아이콘
저도..긍정적으로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격려와 칭찬 !! 좋네요~ 비판 비난글은 많은데 칭찬 격려글은 잘 안보여서... 비판 비난은 적당히 하시고.. 격려 칭찬을 많이 합시다.!! 선수들은 물론 이스포츠 관계자들에게까지!!
구김이
06/05/01 14:2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어느 한 선수를 좋아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다른 선수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서로 배려만 해준다면 서로서로 좋은 모습일 것 같습니다.
무조건적인 자기 선수 챙기기보다는 다른 선수 팬들의 마음도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 이런 게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
모선수 글이 있다면
'저 선수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선수지만.....어떻게 되길 바랍니다.'
굳이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면 저희 팬들은 그 선수에 맞게 최고의 팬이 되어야겠죠.^^
다들 화이팅입니다.^^
06/05/01 14:56
수정 아이콘
똑같은 곳에 있더라도 누구는 먹구름을 보지만 누구는 무지개를 볼 수 있는 법이죠..
그래도 비교적 PGR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렇기에 제가 여타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보다 PGR을 자주 찾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은 전에 비해 까다로운 분들이 많아지신 것 같지만요..
일리단
06/05/01 15:16
수정 아이콘
하지만.. 비판해야 할 일이 있다면 비판해야죠..
몸에 좋은 약일수록 쓴법입니다.
체념토스
06/05/01 15:19
수정 아이콘
일리단님// 비판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비판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을 하자는 것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924 건물을 날려라!! [6] Lunatic Love4164 06/05/02 4164 0
22923 드디어 이번주 24강 맴버들의 운명이 갈린다... 신한은행 OSL 16강 5회차... [20] 초보랜덤3820 06/05/02 3820 0
22920 엠겜에 바라는 몇가지 [68] Debugging...5335 06/05/02 5335 0
22919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2)-홍진호 [8] jyl9kr3642 06/05/02 3642 0
22918 잃어버린 시대의 로망 - Ronaldo [10] Mlian_Sheva3558 06/05/02 3558 0
22917 비판과 비난은 다릅니다. (성승헌 캐스터의 목소리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께. ) [44] TicTacToe5061 06/05/02 5061 0
22915 우리, 왜 헤어졌어? [30] EndLEss_MAy4210 06/05/01 4210 0
22914 정소림캐스터에 대해서.. [147] SealBreaker11133 06/05/01 11133 0
22913 PKO 리그를 아시나요? [9] Ssai103964 06/05/01 3964 0
22912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요!^_^ [32] My name is J4259 06/05/01 4259 0
22911 동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은 왜 부활하지 않는것인가! [62] 김연우6125 06/05/01 6125 0
22909 영화 "사생결단"을 보고... (스포일러 있음 영화를 본 분들만 봐주세요) [18] 깐따삐야6757 06/05/01 6757 0
22908 일본인은 과거를 모른다..? [18] psycho dynamic3759 06/05/01 3759 0
22907 스타크래프트 맵에 대해서.. [14] 김환영3763 06/05/01 3763 0
22906 대한민국 국방력의 딜레마 그리고 임종인 [10] 김형준3469 06/05/01 3469 0
22905 MBC게임 오프닝이 가져야 할 덕목 [38] SEIJI5745 06/05/01 5745 0
22904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1)-임요환(추가!) [13] jyl9kr3704 06/05/01 3704 0
22903 [유럽스타크레프트] kor.soul편 [3] ROSSA3604 06/05/01 3604 0
22901 진정한 팬이란 도대체 뭘까? [10] 체념토스3644 06/05/01 3644 0
22900 수비형은 가고 공격형이 도래하리라~!! [13] 못된놈3653 06/05/01 3653 0
22899 온겜 맵에 관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25] TRiNiTY3673 06/05/01 3673 0
22897 PGR의 대학생 여러분, 광고공모전에 도전해보세요! [9] 별이될래3660 06/05/01 3660 0
22895 잊지 못할 새벽의 해프닝(?) [10] 까새3430 06/05/01 34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