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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18 22:48:01
Name 두툼이
Subject MBCgame 챔피온스 데이에 대해..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챔피온스 데이가 막을 내렸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랜파티도 열렸고... 스타리그, 워3, 하이서울, 피파2004,
CTB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기획이 돋보인 이벤트(?.. 뭐라 표현해야할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특히 전.. 개인적으로 무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체육관 중앙에 자리잡은 화려한 무대가 제가 상상하는 결승전 무대와 비슷해
아무 상관 없는 제가 괜시리 기분도 좋았습니다.

다만.. 중앙에 무대가 만들어졌다면 모든 방향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게임무대는 앞쪽에 위치한 것에 비해서는 정말 생각의 전환이
잘되었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무대 바로 아래에 랜파티를 할 수 있도록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고...
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물론 게임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좀 산만할 수 있겠지만요...)

첫번째 챔피온스 데이가 끝났습니다.

아무래도 센게임배 스타리그에 관심이 집중된 면도 있고...
오전에 한 결승전에는 관중이 없어 좀 썰렁하기도 했고...
17일에는 밤 12시가 넘어서도록 게임이 끝나지 않아 좀 난감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고...
부대행사가 있던 것으로 아는데요. 이러한 면의 홍보나 중계,
랜파티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조금은 소외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점..
그리고 오랜시간 결승전이 연달아 이루어짐으로 인한
관중들의 이동 및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는 해결해야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이러한 면이 더 좋아지리라 생각됩니다.
챔피온스 데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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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
04/04/18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챔피온스데이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체육관 한쪽에 랜파티장을 만들어서 워크와 피파 랜파티를 하는등 괜찮았던거같았네요. 도시락도 나눠줘서 밤새 놀기에는 좋았습니다.
다만 경기때 관중이 좀 적었던이유는 아무래도 시험기간의 압박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좀 날짜를 조정했으면 좀 더 많은분들이 찾아주셨을텐데..
04/04/18 23:14
수정 아이콘
시험의 압박이 가장 컸었죠. 거기다 중간중간 미숙한점도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나 커플전이 끝나고 시상식 하는데 연기가 모락모락.. 금방 티비 튼 사람들은 불난줄 알겠더군요. 전체적인 무대 조명도 좀 어두운거 같고 경기를 하는 선수들이 조명을 마주보며 앉아 있어서 겜하는데도 좀 지장이 있어 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 였지만 게임 내용으로 보상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04/04/18 23:23
수정 아이콘
커플전 후 연기 모락모락.. 사실 불이..-_-;
04/04/18 23:42
수정 아이콘
레포트와 시험 사이에서 티비보는 것도 사실 오늘 꽤 부담..;
04/04/18 23:46
수정 아이콘
불이났었죠...-0-;; 다행히 담요와 소화기로 마무리^^
Supergirlish
04/04/18 23:51
수정 아이콘
불난거 맞아요.. -_-;; 얼마나 놀랐던지. 역시 노련한 이현주 캐스터가 침착하게 진행을 스무스하게 해서 방송사고는 없었지만 큰 일 날 뻔했었죠.
김민석
04/04/18 23:58
수정 아이콘
1박2일동안 장충에서 재미있게 놀고 안성 내려 왔습니다.^^ 저의 클랜이 카페 대항전 8강에서 탈락해서 아쉽지만 밤에 클랜 응원하고 도시락 먹고 이런 자리 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정말 랜파티 즐거 웠어요 12시 넘어서 너무 늦게 시작 해서 좀 피곤한거 빼고는요^^
Return Of The N.ex.T
04/04/19 00:43
수정 아이콘
아.. 도시락.. 배고프다..ㅠㅠ
쓰바라시리치!
04/04/19 00:4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18일날은 그래도 스타결승전에서 많은 분들이 자리를 차지해 주셨지만 17일은 너무 사람이 적었던.. 지금상황에선 워크3가 스타에 비해서 인기가 떨어지는건 사실이라지만 그래도 시기를 너무 잘못잡았던것 같네요. 워크 프라임리그 결승전도 대단한 명경기였고 휴먼이 다시 챔피언에 등극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건만.. 사람들이 적으니까 보는내가 뻘쭘했던..;;
그래도 랜파티나 다른 여러 시도들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다음에는 시기를 좀더 잘 선택했으면..
new[lovestory]
04/04/19 21:28
수정 아이콘
엠비씨게임의 한발씩 나아가는 발전을 보며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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