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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5 23:18:43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때려칩시다. 이게 무슨 스포츠입니까?
아... 너무 제목이 자극적일까요?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정말 이런 이야기가 솟고 있습니다.

제가 종종 pgr에다가 nba나 epl 관련 글을 쓰고 있고 나름대로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nba의 경우는 FA 계산이나 이런것을 많이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정말 말이 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봅니다.

랭킹 1위 선수가 FA로 나왔는데 아무도 입찰... 사실 이것도 웃기지만 아무런 오퍼가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보상금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규정이 있습니다만...


사실 국내 FA 제도에는 좀 불만이 많기는 합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말이죠. 야구의 경우도 보상금과 보상 선수가 있고 농구의 경우도 원 소속 구단에서 오퍼한 금액보다 1원이라도 더 많은 금액을 다른 구단에서 제시해야 하죠.-이것때문에 우스운 일이... 박규현 선수였던가요? 모비스에서 절대 떠나겠다고 한 선수인데 모비스가 말도 안되게 2억 5천만원을 제시했죠. 결국에 다른 구단에서 2억 5천 1백만원을 제시해서 데려가고는 이듬해부터 대폭 삭감. 물론 이 선수가 2억 5천 받을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뭐 솔직히 탄탄한 NBA나 MLB와 같은 정도를 원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나온 FA규정은 국내에 불합리한 제도를 다 총망라한데다가 더 망상같은 것을 덧붙인 거라고 봅니다.

선수가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규정할수 없는 FA라...



FA 제도에서 물론 돈많은 구단이나 혹은 특정 구단에 선수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가지 제약이 있기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NBA는 원 소속구단과 다른 구단에서 제시할 수 있는 금액 자체가 다르며(최대 금액의 경우), 또한 계약 기간에도 차이를 줍니다.

더불어서 선수 몸값 폭등을 막기 위해서 맥시멈 제도를 두었으며 거기에다가 각 팀마다 샐러리캡이라는 것을 두어서 특정 팀에 특정 스타들만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도 했죠.



그래도 선수가 가고 싶은 구단으로 가는 것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아테스트라는 NBA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스몰포워드... 스타크래프트로 따지면 김구현 선수 정도랄까요? 그 정도 급의 선수가 자신이 가고 싶다고 몸값을 대폭 낮추고는 레이커스로 갔습니다. 적어도 그정도의 자유는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 나온 사태를 보니까... 정말 말이 안나오더군요.


더군다나... 랭킹 1위 이제동 선수에게도 아무런 오퍼가 없었다라...

NBA에서는 르브론이 2010년에 FA로 나온다고 많은 팀들이 2010년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랭킹 1위 선수가 FA로 나왔다면 3~4개 이상의 팀이 달려들어야 정상이 아니었을까요?

적어도 이게 스포츠라면 말이죠.


축구에서 호날두나 메시, 농구에서 코비나 르브론, 야구에서 푸홀스 등이 FA로 나왔는데 아무 팀도 오퍼가 안온다는 것... 상상이나 가십니까???




이건 FA가 아니라 선수 생명을 가지고 장난 치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이 판을 보기 시작한게 2001년부터입니다. 나름 올드팬이라면 올드팬이고 이 판의 파이가 커지는 것도 정말 재밌고 많이 응원했습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온게임넷이 TV 채널에서 안나오더군요. 거기다가 이런 사건까지라...

플레이오프를 1, 2차전 나누어서 한 것을 보고는 '역시 협회에는 영리한 사람들이 모여있구나. 정말 재밌네'라고 생각한지 얼마나 흘렀을까요?

이제 정나미가 떨어지려고 합니다.



이게 스포츠입니까? 정말 게임 게시판에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절대로 스포츠의 맨 뒷꿈치조차 따라잡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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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09/08/25 23:20
수정 아이콘
우리는 너무 눈높이가 높은거 아닐까요?
e-sports보다 더 못한 수많은 스포츠 종목이 있습니다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축구만 보지마셨으면 좋겠네요
배구만 해도 지금 스타계보다 못합니다 FA도 없고 최고 연봉자도 1억 6천만원대입니다
매콤한맛
09/08/25 23:2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협회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말도 하고싶은 말도 없네요.
아우구스투스
09/08/25 23:25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물론 알고 있습니다. NBA라던가 MLB와 같은 최상급 리그와 비교하는건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이런 거라면 차라리 FA제도가 없는게 낫다고 봅니다. 지금 FA가 안되고 내년에 FA가 된 선수들이 지금 이 사태를 보고 함부로 배짱 튕기면서 FA 계약을 할까요? 원소속팀에서 제시한 금액이 조금 불만족스러워도 어지간하면 재계약하게 될겁니다. 아니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랭킹 1위가 이런 상황인데 말이죠. 차라리 FA가 없을때가 더 대우가 잘 될겁니다.

구단들은 또 어떨까요? 일단 낮게 불러놓고 어차피 다른 구단에서 오퍼 없고 다시 협상 들어가면 그때도 협상이 안되면 선수가 준프로 강등이니까 연봉 팍팍 깍아도 되니까요. 그냥 선심쓰듯이 원래 제시한 금액을 불러도 되고요.

이게 FA일까요? 오히려 선수들은 더욱더 떨게 될겁니다. 차라리 FA가 없을때는 협상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현 상황을 봐서는 보리스가 오더라도 선수가 원하는 금액 절대 못받을 거라고 봅니다.

눈높이를 너무 높게 잡아도 안되지만 이건 정말 도를 넘어섰다고 봅니다.
The_CyberSrar
09/08/25 23:26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배구는 평균연봉 8천만원이라고 합니다.
저도 포모스에서 눈팅하면서 본거라 확실친 않지만 스타판은 연습생을 제외한 1군의 평균연봉만 따져도 겨우 <2천만원>이라고 합니다.
vod조회수와 실시간 관람자 수 +케이블 시청률을 따졌을 때 배구보다 홍보율이 낮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e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오락질입니다. 더 이상의 미사여구는 이제부터 어울리지 않습니다.
Chizuru.
09/08/25 23:27
수정 아이콘
굳이 타 스포츠와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그냥 도덕과 상식의 기준으로 판단해봅시다.
어떻게 봐도 납득이 안되는 협회 (자체수정) 들의 (자체수정) 짓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래도 쟤네들도 머리를 폼으로 달고 다니는 애들도 아니고 적당히 팬들과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선에서 마무리 짓겠지' 라고 기대했지만, 제가 멍청했습니다. 예. 인정합니다. 제가 머저리 천치 등신이었습니다. 이제동 선수측도 이제와서 한수 굽히고 화승으로 원복해서 협회에 굴복하는 더러운 선례를 남기느니, 이 더러운 판에 더 기대 품지 말고 깨끗하게 은퇴하고 더 나은 미래 찾아서 떠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그간 보여준 모습으로 봤을 때, 어딜 가서 무엇을 해도 대성할 재목입니다. 굳이 이 판 붙잡고 늘어질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케스파 이 (자체수정) 들아. 정말 깔끔하게 정 떼주는구나. 워크래프트도 잘 돌아가던 프라임리그랑 CTB 깨부수면서 깔끔하게 죽여놓더니, 이젠 스타니. 아직 스타 2 발매될려면 멀었는데 왜 벌써부터 스타 1을 죽이고 있니.

.. 아니 그보다, 스타2 중계권을 니네가 먹기나 할 수 있을거라고 보는거니?
09/08/25 23:31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e스포츠 종목으로 인정하고 리그를 열어주고 관리해줘야하는게 개스파의 일인데...

스타보다는 워3를 즐겨하는 팬으로써 이미 e스포츠는 곧 스타리그,프로리그 일뿐

스포츠라하면 야구,축구,농구 등등 종목을 쭉 나열할 수 있는데 왜 e스포츠하면 그냥 스타판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거죠?

스타크래프트에 젊은 바치는 선수들과 워크래프트3에 젊음을 바치는 선수들의 차이가 무엇이길래

왜 워3 프로게이머들은 리그가 안 열릴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앉고 게임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서지훈'카리스
09/08/25 23:31
수정 아이콘
스타라는 게임의 수명이 다 해가네요.
까짓 5억정도 주고 마케팅 할 정도가 안된다고 보고 있나보죠.
스타2도 곧 나올테고..
스타 인기는 갈수록 떨어지고..
FantaSyStaR
09/08/25 23:34
수정 아이콘
스타는 개스파가 말아먹는다. 진리죠
민죽이
09/08/25 23:35
수정 아이콘
우리가 눈이 높으면 안되나요..;;
백년지기
09/08/25 23:43
수정 아이콘
까짓 5억이라니... 티원 케이티 제외하고 한해 겜단 운영비 12-13억선입니다.. 5억이라니..

참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09/08/25 23:45
수정 아이콘
FantaSyStaR님// 스타판은 그래도 개스파가 밀어왔으니 상황이 제일 좋죠. 워3나 여타 e스포츠 종목들은 빛도 못바라보고 사라져야했습니다. 그나마 워3는 기존의 팬들도 있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리자드 게임답게 규모는 작아져가지만 계속 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이져 방송의 힘 없이도 국한되지만 스타보다 수가 적은 워3팬들이 힘을 모아서 아직도 이렇게 판이 유지해 간다는게 얼마나 e스포츠 팬들이 게임을 좋아하고 열정적인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런 e스포츠 팬들의 열정이 어떤 단체에게는 길 지나가던 개 취급도 못 받고 있다는게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카오스와반수
09/08/25 23:49
수정 아이콘
스타에 관심있는 1인인데...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길래? 이제동선수가 이렇게 됫나요?

공부하느라 하나도 사정을 모르겠는데...자세히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Chizuru.
09/08/25 23:49
수정 아이콘
뻘이님// 엄밀히 말하자면, 워3은 개스파가 계획적으로 말려죽인 케이스입니다. 프라임리그는 당시 목요일 타임에 편성되어 워크 매니아들과 스타 일색의 게임방송에 질린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상당히 괜찮은 시청률을 자랑했지만(박세룡 장재호의 오프닝 포스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흑흑) 프로리그 주5일 편성을 시도하려던 (자체수정) 개스파의 강압 하에 리그 폐지 위기를 맞았고, 그런 상황에서 호락호락 밀려나고 싶지 않았던 어느 핵심 관계자의 마지막 발악으로 인해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모두 파토나버렸죠.
아우구스투스
09/08/25 23:50
수정 아이콘
카오스와반수님// 랭킹 1위인 이제동 선수가 화승과의 협상 결렬로 FA 선언을 했습니다. 근데 한팀도 입찰을 안했다고 합니다.

이제 화승과 다시 협상을 해야하는데 또 결렬되면 준프로 강등이 되버리죠.
09/08/25 23:53
수정 아이콘
Chizuru.님// 너무 소설이 심하신게, 장조작사건은 2005년이고 주5일제 개편은 2007년입니다. -_-; 냉정한 말이지만 워3는 그냥 한국시장에서 여러 가지 이유(장조작 사건을 메인으로, 또 저변층이 스타만큼 넓지 않았다는 약점 등..)로 도태되었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워3의 몰락까지 케스파가 책임질일은 아니죠.
동료동료열매
09/08/25 23:54
수정 아이콘
Chizuru.님// 동감하구요.

어쨋든 이렇게 놓고보면 오히려 케스파와 연관성이 거의 없는 워3선수들이 더 대우받고 게임하는구요.
스타만보시는분들은 모르시는 듣보팀에게 다들 소속되어있겠지만 몇몇 사기팀을 제하고는 연봉과 대우면에서 모두 월등합니다.
선수전원을 연습만시키는 연습기계로 만들지도 않고, 탑선수들은 연봉도 매우 높죠.
위원장
09/08/25 23:57
수정 아이콘
The_CyberSrar님// 최상급 예를 든게 배구였습니다
그럼 다른 스포츠 예를 들어볼까요? 비인기종목은 훨씬 많습니다.
전 단지 이게 무슨 스포츠냐? 이런 식으로 글에 쓰여있어서
더 인기없는 종목도 많다 이런걸 말하고자 헀던겁니다
그리고 연습생 제외하고 평균연봉이 2천만원이라구요?
위메이드팀 이윤열 박성균 선수 연봉 합치면 1억 7천인데 1군이 12명이면 다른 사람들은 한명당 천만원씩도 안준다는 얘긴가요?
티원 전체 연봉이 얼마나 될까요? 평균이 2천만이라는건 아마 정상급선수를 빼고 얘기일 듯한데요?
근데 그건 프로야구 2군도 연봉 2천만원 밖에 안됩니다
10년차 야구선수 김상현선수 연봉 5천2백입니다
배구가 스타보다 홍보효과가 없다구요? 설마요
김세진, 임요환 밖에나가서 물어보죠 누가 더 유명한가? -_-
Chizuru.
09/08/26 00:04
수정 아이콘
Kivol님// 소설이 아니라, 당시 프라임리그가 폐지되고 MSL이 목요일로 옮겨가면서 프로리그 주3일 - 양대 개인리그 시스템이 완벽하게 정립되었습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이후 주5일로의 확대가 이루어지죠. 주3일은 어디까지나 전초과정, 맛배기, 뭐 이런 과정일 뿐이었습니다. 당시 온게임넷은 워크래프트에서 일찍 손을 떼고 다른 게임을 어설프게 밀다가 때려쳤고(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C&C 제네럴이었던가.) MBC게임은 워크래프트 페이지를 따로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면서까지(mbcwarcraft.net이었나, 닷컴이었나.. 여하튼) 프라임리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실제로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개스파의 조직적인 음모는 이후 정립된 워3 프로게이머 자격 획득 조건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더럽고 치사해서 프로게이머 자격 안따고 말겠다는 수준으로 넘기 힘든 조건이었죠.
장세척
09/08/26 00:05
수정 아이콘
음... 김세진 신진식 선수가 더 유명하지 않을까요?..
공중파 스포츠뉴스에 맨날 나오던 선수들인데
09/08/26 00:05
수정 아이콘
워3는 케스파가 말려죽인게 맞죠. MBCWARCRAFT.com에 있던 많은 워3팬들이 느낀 겁니다.
그 뭐랄까.. 아주 맛있는 스테이크를 잘근 잘근 씹어먹고 있었는데 엄청 맛있는 육즙이 나오니까 꿀꺽 삼켰달까요?
움.. 여러가지로... 뭐 진입장벽은 원래 높았는데 거기에 못질하고 H빔까지 새우면서 막더니..
사건 터지니까 파이, 제도, 운영, 선수 등등... 싸잡아서 뭉개버렸죠.

그 때부터 싫었는데.. 스타에 관심갖고서 pgr21 와서 보니까 이 동네는 아주 그냥 노골적으로 해먹던데요?

몇년간 경기는 줄곧 재밌게 즐기면서 사실 판세 돌아가는건 강건너 불구경 하는 심정으로 봤는데...
그 뭐야 프로리그랑 개인리그갖고 중계권료를 내니 마니 보이콧을 하니 마니 그 난리 칠 때도 혀를 내둘렀는데..
볼수록 과간이네요.

근데 아직은 결단 난거 아니지 않나요? 이제 이제동선수가 화승으로 연봉 한 3억 받고 들가면 HAPPY~ 해지는게 아닌가보네요?
09/08/26 00:05
수정 아이콘
Kivol님// 주 5일제 개편은 아니였지만 주 5일제 개편의 전단계 주 3일제 개편의 전단계였습니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뭐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워크가 방송에서 사라지지 않고 리그를 계속 했었으면 지금의 스타만큼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장재호 선수의 본좌 등극과 꽃미남 오크 박준 선수의 등장, 중국내 워크 인기의 급상승, 레더 서치 시스템의 개편으로 접근성이 쉬워지는 등... 이런 일들이 많았으니깐요.
멀면 벙커링
09/08/26 00:06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김상현선수 연봉이 5200만원인건 올해말고 김상현선수가 제대로 보여준 게 없어서 입니다. 반면에 김광현선수는 이제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1억원이 넘죠. 김세진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2~30대 남성에게 물어보면 김세진선수나 임요환선수나 마찬가지 일겁니다. 하지만 10대 청소년들한테 물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E-sports랑 비교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배구 인기도 예전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아우구스투스
09/08/26 00:10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제가 한것은 이런 대우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스포츠를 지향한다면서 선수의 권익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구단의 이득, 그건 잘 모르겠네요.

더불어서 스포츠라는 것은 팬들을 위한 것이기도 한데 팬들의 바람을 전혀 맞춰주지는 못할 망정 랭킹 1위의 선수가 은퇴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서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FA제도때문에 말이죠. 이게 없었다면 이제동 선수는 차라리 예전의 임요환, 이윤열 선수등처럼 그냥 협상해서 최고 대우 받지 않았을가요? 이게 한심하다는 겁니다.
09/08/26 00:10
수정 아이콘
DeMiaN님// 이제동 선수가 3억 받고 들어갔다고 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더욱 끔찍한 배드엔딩을 향한 길로 접어들겠죠.

게다가 지금 이제동 선수에 초점이 맞춰 있어서 그렇지 고석현, 전상욱, 안상원, 김창희. 이 선수들도 자리를 못 잡고 강제 은퇴하는 일이 코 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09/08/26 00:12
수정 아이콘
소설은 아니고 -0-;;
정말이예요.. 흐흐

제가 MW.com에서 가장 자주 쓰던 말이..
"제발 도와주진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 마라, 도대체 경기 끝나고 [공인 : 사단법인 이스포츠협회]는 왜 넣어주는거냐"
이거였습니다.
09/08/26 00:14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40~50대 김세진 압승 30대 비슷 10~20대 임요환 압승일거 같은데요

김상현선수야 올해 갑자기 잘한선수인데 적절한 예가 아니고 류현진 김광현선수같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안해도 a급선수들 계약 소식만봐도 게임이 안되죠

그리고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배구보다는 e스포츠가 훨씬 파급력있어보이네요

단적으로 저는 주로 포탈사이트를 다음을 애용하는데

e스포츠 관련소식은 꽤나 자주 메인에 뜨는데

배구는 1년에 한번 우승팀나올때 빼고는 메인에 뜨는걸 거의 본적이 없네요

그만큼 관심도가 다르다는거죠
Chizuru.
09/08/26 00:15
수정 아이콘
닷컴.. 이었군요. 왜 닷넷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저는 사실 워3은 온게임넷쪽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종료된(정확히 말하자면 이중헌 은퇴) 이후에는 별 관심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세룡-장재호 불꽃관계와 더불어 프라임리그 몇회차였나, 돌아온 오리지널 휴먼 전재윤의 소식을 듣고 mw.com에 드나들기 시작했고, 소위 말하는 장조작 사건 터지기 직전까지 있었습니다. 아마 저 외에도 당시 캐스파의 워3 묻어버리기 정책을 증언해주실 분들은 많이 계실겁니다.
09/08/26 00:18
수정 아이콘
문 함 닫고서 닷컴 도매인이 장재영해설이 갖고 있었나 뭐였나 하튼 그래서 Headvoy님이 닷넷으로 만들어주셨죠..
그 다음이 nightelf.com

아 오늘 이영애 결혼기사 보고 패닉에 빠져 있다가 이런데서 또 향수에 젖네요 흐흐
Chizuru.
09/08/26 00:21
수정 아이콘
DeMiaN님// 아 맞아요! 중간에 한번 부활했었죠.. 그래서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나봅니다. ㅠ_ㅠ
09/08/26 00:21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게임의 이스포츠화는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임은 오히려 엔터테인먼트쪽으로 가야지 스포츠쪽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위원장
09/08/26 00:25
수정 아이콘
돌돌님// 프로야구의 최고스타와 비교하는건...-_- 좀... 뭐라할까 범위가 다릅니다

그리고 40~50대 30대 10~20대 비교 하셨는데 남자얘기죠... 여자쪽 포함하면 달라질겁니다

뭐 조사할 수가 없으니...-_- 제 여동생도 김세진은 압니다...(전 20대 후반...ㅠ.ㅜ)

배구에 얼마나 관심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제가 봤을 땐 관심 없으셔서 그런듯 한데요

둘다 관심 많은 제가 봤을 때 (저는 네이버를 자주이용합니다)

이번 최태웅선수 연봉 1억6800만원 이야기가 이제동 FA소식보다는 더 많이 보였습니다

장병철선수 은퇴이야기도 좀 보이던데...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아무래도...

가장 강력한 매체인 공중파 TV에는... 아무래도 배구가 좀 나오죠 그나마...

위에도 써있지만 배구 남자 평균연봉이 7995만원입니다. 스타에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사실좀괜찮은
09/08/26 00:34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흠... 그런데 김세진 활약하던 시기는 배구 인기있을 때 아니던가요.
별헤는밤
09/08/26 00:37
수정 아이콘
김세진, 임요환 비교는 임요환 선수 압승일 것 같은데요. 오히려 배구라면 여성팬 비율이 스타보다 떨어지지 않나요?
09/08/26 00:41
수정 아이콘
네이버나 다음에서 '10년지난 게임을 게임폐인들 모아놓고 지들끼리 스포츠니 뭐네 꼴깝떨고 있다' 이 따위의 리플볼때마다
화가나고 마음이 아프고 이상하게 자존심까지 상했었는데...공중파방송에 임요환선수가 나와서 개무시당했을때
왠지 열받고 그랬는데....이런 식이라면 별로 할말도 없죠...현존최고저그? 이 판에서 그따위가 다 뭡니까...
09/08/26 00:49
수정 아이콘
여자를 말씀하셨는데.. 여자면 20대를 주로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제가 보기엔 스타팬 압승 같습니다만...(....)

게다가 공중파에 배구가 나온다고 하셨는데, 배구는 아시다시피 한철종목입니다.
반면에 스타는 1년내내 정규 게임 채널에서 방영되지요. 방영 횟수와 방영의 질(해설등 기타 요소)적인 측면과 어필성(주로 광고는 10대~30대를 주축으로 하니까요. 물론 예외는 많겠습니다만..)에서 보았을 때 배구가 스타보다 월등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이트'와 같이 20,30대가 주축이 되는 판매층인 경우에는 스타가 훨씬 더 고객에게 어필할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위원장
09/08/26 00:54
수정 아이콘
흠 스타를 더 높게 보시는 분이 많군요...-_- 그럼 뭐... 할 수 없구요
근데 제가 처음 말하고자 헀던건 배구가 좋다 뭐 이런건 아니니까요...-_-
댓글이 이상한 쪽으로 저때문에 빠지는 거 같은데...ㅠ.ㅜ
09/08/26 00:55
수정 아이콘
mandy님// 저도 이번 사태가 생기면서 한번 떠올려본 생각인데... 뭐 그들은 이런 상황을 모르면서 그 말들을 하는 것이겠지만. 이런 상황을 보면 이 판이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고작 그 수준밖에 되지 않아보이네요. 굉장히 말하는 수준이 낮은 곳이라 1개월에 1번 쯤 가보는게 네이버 뉴스 댓글 게시판이긴 하지만요.
위원장
09/08/26 01:00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판에서 연봉의 의미가 좀 다르다고 봐서...
스타판은 상금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연봉 받고 몸값올리는 선수들과는 다르다고 보거든요

별헤는밤님// 다른건 모르겠지만 김세진 vs 임요환에서 임요환 압승은 10년째 임빠인 저지만
배구도 팬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09/08/26 01:01
수정 아이콘
스스로 스포츠가 아닌 게임질이라는걸 증명한거죠.
기업들 입장에서도 이건 스포츠가 아니라 인기있는 게임질이다. 이렇게 표현한거구요.
딱 시선이 그렇습니다.

랭킹 1위가 FA에 나왔는데 한팀도 입찰이 없다??

유게로 가야겠네요.
아일랜드스토
09/08/26 01:03
수정 아이콘
여자 팬수로 본다면 배구가 인기가 더 많다고 생각되는데요. 관중석만 봐도 그렇고요. 스타는 남자가 많은데 반해 배구는 여자가 훨씬 많죠.
스타는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남자들이 주로 본다고 생각되고 배구는 그 반대라고 봅니다.
제 주위만 봐도 그런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김세진 vs 임요환은 김세진 압승이라고 보여지고요.
물론 정확히 조사하여 통계낸 자료가 없으니 사람마다 추측하는게 다를 수도 있겠죠.
09/08/26 01:19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스토리님// 뭐 약간 슬픈? 일이긴 하지만 스타팬이 남자가 많은건 스갤,피지알,포모스 뿐입니다

오프가는 사람들만봐도 여성팬이 많고

디시 팀갤들이나 선수들 팬까페들도 여성팬이 압도적이죠
videodrome
09/08/26 01:33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좀 뭔가 다르게 생각하시나 봅니다. 이 곳이 배구판보다 작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연봉이 제가 보기엔 적당합니다.

배구판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인기를 주고 있다고 보시나요? 과연 스타판보다 많을까요? 적어도 PGR정도 되는 팬사이트라도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스타판은 적어도 그것만 방송해주는 케이블 채널이 두곳이나 있습니다.
각 팬사이트 글 리젠 속도는 현재 국내 최대 K-League 사이트인 사커월드보다도 압도적입니다.

다만 이게 언제 끝날 지 모른다는 부담감과 시즌2, 그리고 세대간의 인식이 커지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연봉이라는게 다른 것 없습니다. 현재 시장상황이 그정도 받을 만 하니까 그렇게 주는 겁니다.
다만 수명 다하면 연봉이라는 것 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당장 상황은 아닙니다.
LowTemplar
09/08/26 01:38
수정 아이콘
videodrome님// 사커월드는 k-리그 사이트도 아닐 뿐더러 최대도 아니죠.. 사월 무너진 건 이미 n년전...
videodrome
09/08/26 01:41
수정 아이콘
LowTemplar님// 이거 뭐..저도 안들어간지 오래되서.. 그래도 최고의 k리그 지향 사이트 였죠.
레드제플린
09/08/26 02:04
수정 아이콘
videodrome님// 뜬금없이 배구 이야기가 나오는데...글수가 적다고 해서 인기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는 아직 벽이라는게 있죠. 배구판이 예전에 많이 무너졌다 한들 겨울 스포츠로 대표적으로 농구와 함께 자리잡고 있죠. 10대 - 20대에게는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전세대가 볼 수 있는 스포츠 입니다. 50대도 채널 돌리다가 틀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현재 배구 시청률은 야구 다음으로 높습니다. 오히러 케이리그나 농구보다 더 좋죠. 관객수도 천안 현대가 10만명 돌파할 정도로 다시 부활하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스타판에는 케이블 채널이 두곳이 있다고 하지만 현실은 적자에 허적입니다. 야구 전용 방송도 없는 케이블 채널에서 2곳이 있다고 해서 꼭 인기가 높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아레스
09/08/26 02:30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연봉이 높다고 수준높은 스포츠는 아닙니다..
이스포츠가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거죠..
협회와 e스포츠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한심한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고, 미래역시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
몇년전부터 목소리높이는 네티즌들만 있을뿐 스타크래프트 하나로 유지되고있는 e스포츠는 껍데기뿐인거죠..
09/08/26 02:33
수정 아이콘
작년 이 맘때쯤 맵퍼 포가튼님이 피쟐에 마지막으로 쓰고 가신 글이 문득 떠올라 다시 읽어 봤습니다.
https://pgr21.net../zboard4/zboard.php?id=ACE&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35

링크된 글 처럼 스타판은 애초에 개인스폰서를 중심으로 투어형식으로 가야하지 않았나 싶네요(골프나 테니스 처럼)
이제와서 이런 말 해봤자 지금 상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 잘 알지만...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어이없고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네요...

물론 개인스폰서+투어 형식으로 갔을때엔 다수의 선수가 안정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는 없었겠지만 이번 같은 지저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videodrome
09/08/26 03:50
수정 아이콘
레드제플린님// 적자가 없는 곳이 어디겠습니까만은..저는 이 스포츠가 규모가 크다고 얘길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규모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배구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규모가 너무 없어서 문제죠.

배구가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 규정, 시설, 문화를 스타가 넘어선다는게 아니라 작금의 인기가 배구보다 높으면 높았지 인기가 떨어지진 않는 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건 사시사철합니다. 연봉주는 사람들은 해당시청 연령층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이구요.

배구연봉보다 높다고 뭐라할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거죠. 연봉은 인기따라 갑니다.

스타 판은 규모가 작은데 인기는 그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바로 그게 문제인거죠. 팬들이 거기서 울분이 쌓입니다.

근데 그 규모가 인기에 맞게 커질것인가하면 그게 아니거든요. 한계가 너무나 뚜렷해서..
귀염둥이
09/08/26 12:04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랑 스포츠냐 아니냐가 무슨 상관일까요?

프로자체가 망하고 연맹자체가 망한 씨름도 스포츠긴 스포츱니다. 아무도 씨름이 스포츠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진 않죠.

협회가 무능하거나 제도가 안좋은거랑 스포츠다 아니다가 무슨상관입니까?

일단 스타크래프트가 스포츠(e스포츠도 아니고 그냥)인지도 의문입니다만, 일단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문제랑 스포츠다 아니다가 무슨 상관입니까?

videodrome님// 배구가 인기 훨씬 많습니다. 당장 시청률에서 넘사벽이고, 관중동원에서도 넘사벽입니다. (애초에 스타는 무료관중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리고 상식적인선에서 제아무리 인기많은 프로게이머 김택용, 이제동, 임요환 이런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김세진, 신진식 이런선수들보다 인기와 인지도에서 앞서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근데 S급 프로게이머들이 연봉은 훨씬 많이 받습니다.

차라리 배구가 배구단이 6개밖에 없고 그런면에서 규모가 작아졌을지 모르지만 인기는 스타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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