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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26 15:18:27
Name 엷은바람
Subject 현재의 E-SPORTS..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며..
저는 E-SPORTS.. 아니 스타판을 사랑하는 한 사람입니다.
스타가 없이 제 인생을 설명할 수 없을만큼 인생의 1/3을 스타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고등학교때 스타가 처음 나온 시절, PC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던 그 때
어머니께서 점심 사먹으라고 준 2000원을 아껴서 방과 후면 항상 PC방으로 달려가곤 했었습니다.
1.3 건틀렛 시절부터 래더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고 랭킹을 올리기 위해 부단히 전략을 짜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즐거운 추억1.
제가 사는 한남동 싸이버짱이라는 PC방에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길드원을 이기면 10시간 무료 PC방 이용권 증정'
피씨방 단골들과 사장님이 [Tzang]이라는 길드를 조직해서 피씨방 홍보에 여념이 없던 중이었습니다.
저야 이게 왠 횡재냐 하고 찾아가서 길드원과 게임을 해서 3:0으로 이기고 10시간 이용권을 받았습니다.
그 때 저와 게임한 그 길드원이 chrh 최인규 선수였었습니다. 이 후 인규형 인규형 따르면서 같이 게임했는데
이 후 봉준구가 있던 Rolex길드쪽으로 피씨방을 옮기면서 실력이 엄청 늘었더랍니다.

즐거운 추억2.
당시만 해도 인터넷보다 PC통신이 발달해 있던 시기였고 나우누리의 나모모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때의 인연으로 우리나라 첫 프로게이머 신주영, SSamJang 이기석 선수등이 있던 [sG]길드에 들어가서 활동을 했었는데요.
신촌 독수리빌딩에 슬기방이라는 PC방이 SG길드 피씨방이었는데 한달에 한번정도 정모를 했었습니다.
그 곳에 X'Ds~Grrr... 기욤선수라던가 [9]eVERAST등 외국 게이머들이 한국에 와서 슬기방에서 죽 때리곤 했습니다.
그 때 지금 해설위원이신 김창선 위원이랑도 친해지고..[B_Blade]Leader로 활동하셨었죠. 더불어 Leader[Sg]라는 아이디로도..

정모를 하면 길드내 자체 토너먼트를 했었습니다. 그때 이기석선수랑 처음 해봤었는데 운좋게 이겨서
주변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기억도 나구요. 물론 그 후에 5번 정도 했는데 내리 졌습니다.. 털썩
10년이 지났는데 그 때 게임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로템 불리했던 12시 2시 자리에서 첫 바이오닉 저글링으로 싸먹고 럴커 4마리로 입구막고 바로 가디언.. 그때니까 먹히는 전략이었죠

즐거운 추억3.
[sate]blueK 도진광.. 사람들에겐 임요환선수와의 패러독스 혈전으로 유명해진 불운의 선수죠
당시엔 고등학생 신분으로 게임하다 만난 친구였습니다. 이 친구 외에도 2명이 더 있었는데 같이 몰려다니며
pc방 대회를 전전하곤 했죠. 그때 당시엔 좀 크다 하는 pc방 대회에 가면 배틀넷에서 아이디로만 접하던
배틀넷 세상에서 내노라하는 유명한 사람들이 꽤 많이들 왔었습니다.
KPGA같은 큰 대회도 있었지만 늘상 있는 대회는 아니었으니까요

그 시절에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이 발달했을때라 사람이름보다는 아이디가 훨씬 더 친숙했습니다.
나중에 방송을 봤을때 선수들 이름이 나오는게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디가 훨씬 간지(!)가 나지요. 후광효과도 있고..
길드도 참 다양했는데 말이죠
제가 있던 [Sg]부터, [z-zone], [B_Blade], ]N[exus, FF7, [S...xxx..S](솔라시스템), [NaN], [Planet], [NC]... 등등
길드채널 다니면서 1:1 신청 하러다니곤 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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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이후 대학진학으로 인해 게임을 접고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도 스타판은 저의 제 1의 관심사였습니다.
지금 직장도 이스포츠와는 아예 무관하지 않은 곳이라서 인연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스타가 10년이 더 지난 지금.. 그 열기는 아주 서서히 식어가는 듯 해보이기는 합니다. 주위를 둘러봐도 그렇구요
하지만 먼 훗날 돌아보면 전 스타판의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벌써 몇명인가요? 예전같으면 정말 상상도 못할 액수입니다.

전 이스포츠에 투자해준 기업들에 감사합니다.
그들도 자신들의 이익과 홍보효과를 노리고 들어왔겠지만 어쨌든 전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를 볼 수 있게 해주니까요. 기업들의 투자가 없었으면 이 판은 예전에 벌써 사라졌겠지요
예전부터 항상 병맛같은 정책으로 미움받는 KESPA조차도 감사할 지경입니다.

이 때문에.. E-SPORTS팬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리 선수한테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너네 물건 안산다. 불매운동할 기세까지 보이는 분들도 계시구요
우리 팬들 중에는 너무 투자하는 기업에 인색하고 선수에만 정을 쏟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업이나 팬이나 선수나 이 바닥에 뛰어든 이상 어쨌든 한식구인데요.
선수를 향한 마음을 아주 조금만 더 E-SPORTS에 투자하는 기업들에 열어준다면 앞으로 이 판이 활성화 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상황이 맘에 안든다고 누구 은퇴해라 어쩌라 하기 보다는 조금만 더 선수입장, 또한 투자하는 기업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불합리한 FA제도에 대해서도 선수, 감독들은 나설 입장이 못되는게 현실입니다. 그 부분은 팬들이 열렬히 성토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단지 선수의 계약건에 대해서는 너무 비난조로 일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연봉은 누구는 얼마받는데 누구는 뭐냐. 이 기업 비호감이다. 이렇게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다 할당된 예산내에 집행을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부자구단이 있으면 가난한구단도 있으니 말이죠.

우리 팬들이 이 판에 뛰어든 사람들에게 애정을 갖고 따뜻하게 대해줍시다.

저는 앞으로 스타판을 10년, 20년후에도 계속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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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09/08/26 15:21
수정 아이콘
봉준구선수는 Rolex팀 소속은 맞았지만 Rolex길드 소속은 아니었죠.

Gag길드소속이었고 한때 봉준구선수가 Rolex길드로 옮긴다는 말까지 있었지만 길드는 안옮기기로 했었죠.
사실좀괜찮은
09/08/26 15:30
수정 아이콘
누가 이 모든 상황은 조정웅 감독이 화승이라는 구린 스폰서 만난 탓이다... 라는 얘기까지 하던데, 참 뭐랄까... 화승이 플러스 인수 후 해준 것들을 생각하면 그런 말 쉽게 할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귀염둥이
09/08/26 15:34
수정 아이콘
화승이 플러스 인수해준건 아주 고마운 일이죠. 다른 더 좋은 스폰서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SK랑 KT 제외하면 다 비슷하지 않나요? (방송사 게임단은 좀 쳐지겠지만요)
노짱을 돌려됴
09/08/26 15:34
수정 아이콘
지금이제동선수의 대우문제에 있어서 연일 성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최고의 대우가아니다. 형편없다. 개X반이다에서 역대최고가 아니다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제동선수의 옵션포함 2억X2년=4억을 능가하는 연봉은 이제껏 발표된적도
없고 있었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오직 이제동선수외에는 없습니다.
저 수치에 가장 근사한 발표가 이윤열선수 3년계약 6억정도의 돈을 받는거 같다라는
것이 그나마 가장 근접했지만 이역시 카더라이지 그 정확한 액수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지금 이 근거도 출처도 없는 이제동포대접론이 나온 배경은 김택용선수 최고대우라는
티원의 발표에 근거해 형성됬다고 보는데 김택용선수는 엠비시에서 2억이라는 이적료(이적료입니다.
김택용선수가 받는게 아니라 엠비시가 받은거죠) 그리고 1억5천이 아닐까하는 추측성연봉이
어느샌가 부플려지고 PGR에서조차 새끼에 새끼를 쳐 2억에서 2억5천 디시를 비롯
최근에는 3억아니냐는 얼토당토않는 소문으로 둔갑해 일어났다고 봅니다.
이제동선수는 명실상부 현재 발표된 모든 선수중 최고이고 역대최고의 계약입니다.
아니라고 하면 그 구체적인 정보를 대야지 예의 카더라는 이젠 언급해선 안될거라고 봅니다.
내글이 말도 안된다면 제발 부탁이니 이제동선수이상의 돈을 받는 선수와 금액을 좀 제시해주었으면 합니다.
오가사카
09/08/26 15:45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돈때문에 이스포츠팬들이 열받는게 아니라니까요???
왜 관련도없는글에 매번 돈을 걸고넘어지시는지요???
아일랜드스토
09/08/26 15:51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http://game.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281357&g_menu=020500
관련 기사가 있어서 올려 봅니다.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하네요.
물론 시대가 다르고 개인차도 존재하는 법이니 뭐가 옳고 그르다는 얘긴 아니구요.
노짱을 돌려됴
09/08/26 16:09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이 적은글을 옮겼습니다.
"이스포츠팬들이 이렇게 열받고있는건 돈때문이아닙니다
2년간 저그원탑을유지해오고 지금은 역대최고라불리는 선수의 몸값이 역대최고가되지못함으로써
이판을유지하고있는 기업들이 이스포츠의 미래가없다고 판단하고있기에 팬들이 열받는겁니다"
이스포츠팬이 분노는 =2년간 저그원탑을 지킨 선수=이선수의 위상이 현재는 역대최고(그선수의 팬들에게만
이겠죠)=역대최고인데 몸값은 역대최고가 아니다=이건 기업들이 스타판을 회의적으로 보고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것이 팬들이(어떤 팬인지 이제동선수의 팬인지 아님 범 스파팬인지) 분노하는 요인이다.
자 됬습니까
결국 오가사카님의 요지는 결국 이제동선수가 제값을 못받는것은 스타판을 회의적으로 본 기업과
그걸 이번 이제동선수 포대접으로 증명한것에 분노한다는 겁니다.
나는 여기서 그 분노하게된 원인이요 증거라는 이제동선수의 역대최고몸값=위상을 보자는 겁니다.
이제동선수는 2년 2억으로 총 4억의 연봉계약을 화승측으로 제안받았습니다.
이 계약을 능가하는 것이 있었냐는 겁니다.
답은 그냥 팬들이 만들어낸 설과 카더라만 있지 실재는 없다이고 이제동은 현재 역대최고의 대우를 제안받았다 입니다.
지금 일주일이 넘게 계시판을 그리고 FA가 유찰된후 일어난 이제동포대접론의 배경이 무엇인가요?
왜 역대 최고의 대우를 분명히 제시받은 이제동선수에게 기업들이 대우를 안하고 스타판을 미래가 없다고 보며
팬들이 분노하는 겁니까?
이원인은 바로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누가 어떤 의도로 만든건지 아님 어디에 근거한건지 모른 막무가내
카더라 이지요
돈때문에 이스포츠팬들이 열받는게 아니라고요?
오가사카님이 적은 다른글을 볼까요
"지금 화승이욕먹는건 이적한선수들보다
SK와 KT가 판을 너무키워놨지만 적어도 화승이 공공연히 인터뷰에서 최고대우를 약속했었는데
결과는
고작 화승팀에서 최고대우였다는 어처구니없는 결과에 실망할뿐이죠"
자여기서의 주된핵심을 볼까요
SK,KT가 판을 키웠다. 헌데 화승은 약속하고는 최고대우를 안하고 팀내 최고대우를 해서이다 입니다.
이걸 SK와 KT가 그 팀의 에이스선수에게 최고대우를 하는데 화승은 안한다로 해석할수 있는지는
좀 애매하지만 적어도 핵심은 화승이 이제동선수에게 말로만 떠들었지 안했다는 겁니다.
헌데 정작 중요한것은 그어디에도 이제동선수를 능가하는 대우를 받은 선수가 없다는 넌센스아닌
넌센스가 현재 이스타판에 일어나 범람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한 오가사카님의 주장인 최고대우를 안한다=스타판이 미래가 없다는 기업들의 판단=팬들의 분노(분노의
주체가 무언지 알수가 없지만)
헌데 현실은 최고대우를 받았다. 역대 어느선수도 2억2년 합 4억의 계약을 제안받은 선수가 없다.있다면
오직 팬들이 만들어낸 카더라만 존재한다. 그것도 이윤열 3년계약 6억이 최고=기업들은 현재 스타판이 아직
충분한 마케팅시장의 역할을 한다고 본다.=분노하는 것은 오직 카더라에 목맨 이제동선수나 그에 동조한 팬들뿐
이겁니다.
와룡선생
09/08/26 16:28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면 난 늦게 스타를 접했죠.. 98년도에 군대가서..
병장이 되고 휴가나가니 후임이 pc방 가자길래 갔는데 또다른 세상을 보았죠..
당구장->삼겹살에 소주 테크가
pc방->술 테크로 바뀌고 스타를 배우면서
"와 1시간에 천원이라니.. 당구장은 10분에 천원인데"라고 탄식하던 기억이 나네요..크크
09/08/26 16:47
수정 아이콘
애정이 묻어나는 좋은 글이군요.
노짱을 돌려됴
09/08/26 16:53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 스토리님 처음 적었던것은 넘 글이 장황하게 길어져 이럼 안되겠다 싶어 지우고 다시적습니다.
일단 2007년 이윤열선수와 위메이드와의 계약이 전형적인 부플리기이고 카더라라는건 굳이 지적하지
않고 단지 저계약이 얼마나 말이 안됬는지만 적겠습니다.
저계약대로라면 이윤열선수는 2010년까지 1억8천이 보장됩니다.
헌데 올해 이윤열선수는 FA에 나왔죠
FA자격조건은 되나 이윤열선수는 위메이드와 아직 계약 기간(2007년 9.7-2010년 9.6까지)이 남아있는데도
계약을 파기하고 이번에 FA로 나와 다시 위메이드와 옵션 포함 1억4천에 계약했습니다. 그것도 1년으로
이것만 봐도 저 2007년 7억5천까지 라고 떠들던 계약이 얼마나 말도 안되고 엉터리 부플리기 였는지는
잘 알수 있습니다. 뭐그때 옵션이 있다고하지 어떤 사항인지 아예 공개를 안하는데 ...
그리고 작년 2008년 이윤열선수의 성적이 넘형편없어 연봉삭감을 당했다는 기억은 있는데
아무리 챃아도 이게 나와있는곳이 잘 안챃아지는군요
이윤열선수 연봉 2억5천 아니죠 정확히는 연봉 옵션포함 1억8천 그리고 되면 주고 안되면 까고 등등
아일랜드스토
09/08/26 17:14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제가 올린 링크 기사에 따르면
위메이드 사무국 관계자는 "이윤열 선수는 계약금 5천만원에 3년간 연봉 1억 8천만원을 지급받아 최소 5억9천만원을 보장받는다"며 "계약기간 중 성적에 따라 최대 1억6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약금과 그리 까다롭지 않은 옵션을 감안하면 실연봉이 2억원을 훌쩍 넘어 최초로 연봉 2억원 고지에 올라선 임요환을 넘어선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CJ 엔투스 사무국 관계자는 "마재윤 선수의 경우 계약 첫해인 지난해 연봉은 1억원을 밑돌았으나 각종 개인리그를 석권하며 인센티브로만 2억원 이상을 추가로 받았다"며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2년차인 올해 받는 기본 연봉은 이윤열 선수의 그것인 1억8천만원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프로리그의 출전수당, 승리수당 등 각종 옵션이 더해지며 2년차인 올해 이변이 없는한 기본 연봉 포함 2억원의 수령은 무난하다"며 "프로리그 우승 등 모든 옵션을 달성하면 연간 최대 2억7천만원까지 확보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윤열 선수의 기본 연봉은 1억 8천이고 옵션이 1억 6천이란 얘기 아닌가요? 여기서 7천 정도가 연봉 옵션이고 나머지 금액은 아마도 추가 포상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가 다음해부터 성적이 좋지 않아 연봉이 삭감되었다고 하나 연봉계약 첫해에는 발표된 연봉을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연봉계약 첫해에도 계약서대로 받지 못한건가요? 그렇다면 분명 부풀려진게 맞는거지만요.
마재윤 선수의 경우도 기사에 나와있듯 이런 저런 옵션포함 2억 7천이란 얘기인데 모든 옵션 달성이 힘들다 해도 약 2억 5천 정도는 되리라 봅니다만.
09/08/26 17:17
수정 아이콘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충분히 팬들은 선수들, 기업들... 심지어 협회까지 이해해볼려고 했으나 이제 그 한계점에 다달아 지금 이 난리입니다. 또한 그동에 그들에게 애정과 관심을 충분히 쏟아주었다고 생각하기에 그들이 우리들에게 돌려줄 팬 서비스를 기대해야 할판에 더 참고 더 기다리라는건가요?

그리고 이게 왜 제목에서 e스포츠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죠? e스포츠라하면 그동안에 있었던 워크래프트나 킹덤 오브 더 파이어 등등 이런 게임 종목들도 있는데 순전히 스타 이야기밖에 없고 마무리는 스타판이라고 하셨네요. 만약에 야구에 관한 자신의 추억과 현재 상황에 대한 글을 쓸려고 하는 사람이 제목에다 스포츠 라는 단어를 쓰고 글을 씁니까?

스타판을 좋아해온 것 뿐 e스포츠판에 대해 제대로 생각을 가져 보신적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09/08/26 17:47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약간은 흥분하신것같군요..
아일랜드스토리님이 링크해주신 이윤열선수의 계약기사를
본인이 못믿겠다는 카더라로 부정하시다니..
이윤열선수의 계약이 부풀려졌다고 주장하시는건
증거없는 전형적인 카더라가아닙니까..
위원장
09/08/26 18:06
수정 아이콘
뭐 어쨌든 저 기사와 댓글을 보니
다음해 연봉을 깎았단 얘기는 장기계약 입장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이고
또 계약은 내년까지인데 올해 FA신청으로 1억4천받는 다는건...
역시 이면계약 같은게 있다고 봐야 할거 같은데요?
오가사카
09/08/26 19:06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위에써놓은 돈이야기는충분히 이해가고 공감하는바입니다만
글에 어울리는거같지않아서 기분나쁘게태클좀걸었네요^^ 사과드립니다
뻘댓글이지만
제가써놓은 댓글들전에는 반드시 FA악법에대한 논의가 먼저입니다.
이스포츠협회는==구단회비로월급받음 고로 구단을위해서만 FA법을만들고 선수는전혀안중에도없다는겁니다
선수보호없이 이대로되서는 절대 이스포츠에미래가없습니다(시청료,광고료만으로 독립하는날이온다면 모를까요)
이스포츠협회가만든 구단의이익만을대변하는 FA악법
이거때문에 이스포츠팬들이 그토록분노하는거죠. 같은내용의글이 밑에 10개가까이되는군요
돈이나 연봉같은건 나중문제같네요
마바라
09/08/26 19:49
수정 아이콘
절대적빈곤과 상대적빈곤의 문제일것 같은데요..
아프리카엔 굶어죽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우리나라는 밥세끼 꼬박 챙겨먹으니 모두 다 부자다.. 라는 문제죠.

이제동의 연봉은 절대적기준에서 보면 많지만.. 상대적기준에서 보면 적을수 있습니다.

이제동의 연봉이 많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절대적기준에서 말씀하시는거고..
이제동의 연봉이 적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상대적기준에서 말씀하시는거고..


어쨌든 제가 저 돈을 모으려면 얼마나 걸릴지.. ㅠ_ㅠ
밑에서도 말했지만 전 1억주면 군대도 다시 갈수 있습니다.
인생 뭐 있어?
09/08/27 00:0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리그의 생명이 오래 갔으면 한다능...
09/08/27 01:09
수정 아이콘
노짱을 돌려됴님// 김택용 연봉 2억이상 설은 이적료때문에 아닌데요;;;

이적할때는 이적료 2억에 연봉1억대였고 08전기때 못해서 8천으로 깍였죠

(뭐 이건 이적료 말고 연봉은 공식기사가 아니지만요)

지금 김택용 2억 이상설은 이윤열선수 1억8천에 옵션이기는 해도 어쨋든 2억5천계약이 있기도 했고

임요환선수가 현재도 티원과 연봉 2억 계약상태기 때문에

역대최고 계약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면

임요환,이윤열의 경우와 미루어봤을때

옵션포함 2~3억 사이가 아니겠느냐 인거죠

옛날에 이적할때 이적료랑 지금 김택용 연봉 최고대우설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09/08/27 15:1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역대 최고 대우는 아닌게 확실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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