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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6 18:30
얼티메이텀 미네랄 10덩이라서 저그가 힘들텐데..
설마 PC방 가는거 아니겠죠. 일단 최종전까지는 갑시다. 최종전가면 어떻게 16강은 진출하겠죠.
09/11/26 18:32
09/11/26 18:34
챔프가 이대로 탈락하면 정말 부끄러운 일이죠. 이제동선수나 이영호선수,김택용선수,송병구선수 같은 최강급 선수들은 다전제가 몰려있으면 모를까 이런 단판제등이 몰려있는 스케쥴은 잘뚫었거든요.
김윤환은 이제 막 죽음의 스케쥴이 시작했는데 소화못하고 나가떨어지기라도 하면 큰일나는겁니다.
09/11/26 18:38
쓰리스타!!!!!!!!!!!!!!!!!!!!!!!!!!!!!!!!!!!!!!!!!!!!!!!!!!!!!!!!!!!! 승부를 걸어보네요...
09/11/26 18:38
근데 엠겜이 참 대단한 맵을 만들었네요. 10미네랄 + 앞마당 8덩이 + 1배럭 1서플로 막히는 입구 + 뮤짤이 어려운 미네랄 배치까지... 저저번 시즌의 카르타고와는 반대 측면에서 노골적인 컨셉이네요.
09/11/26 18:41
아프리카에서 MSL 중계 찾아볼 수가 없는데ㅠ 아프리카에서 막아놓은건가요?ㅠ
레미오로멘님// 허용인원이 다 찼다고 들어갈 수가 없네요ㅠ
09/11/26 18:47
이재호의 투드랍쉽공격을 적절한 플레이그 활용을 통해 손쉽게 막아내는 김윤환선수, 비록 스파이어는 없지만 뮤탈 다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09/11/26 18:51
맵 밸런스는 좀 많이 기울어지는 것 같은데요...
지금 여러모로 김윤환 선수가 플레이 상으로는 이득을 챙겨가는데도 확 기울어졌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09/11/26 18:53
어떻게든 한시 앞마당을 확보하고 7시멀티를 견제해야 저그가 이길 수 있습니다. 7시 본진은 미네랄 10덩이 입니다. 내주는 순간 지지입니다.
09/11/26 18:56
5/2업 울트라가 나오긴 하지만 3가스입니다. 그나마 추가멀티를 확보하지 못하면 본진 가스가 떨어지는 순간 병력을 생산 할 수 없습니다.
09/11/26 18:59
물론 이재호 선수도 꾸준히 난전으로 가스 채취를 방해했지만.. 초반 쓰리 스타 전략도 무난히 막고 베슬도 중반까지 꾸준히 떨궈주고 드랍쉽도 적절하게 막고 저글링 돌려가며 테란 멀티 자원 채취도 같이 방해해줬는데 이렇게 무난히 밀리다뇨. 전투도 김윤환이 훨씬 더 잘해줬는데.... 결국 방송사에서 맘먹고 맵만 조금 건드리면 종족 밸런스 구도는 확 뒤집혀 버리는건가요.
09/11/26 18:59
맵이 장난아니네요 첨에 아무리 테란이 못해도 나중에 뭔가 너무 쉽게 이기는느낌?... ]
3스타레이스를 그냥 막았는데 바이오닉 병력 무한에 구름베슬까지....
09/11/26 18:59
울티메이텀... 뭐 몇 경기 더 나와봐야 알겠지만 오늘 보여준 모습으로는 이거 정말 카트리나 (SE 말구요)나 티아매트 급 맵이 아닐까 싶은데요? 쓰리스타 레이스를 가고도 문제없이 나오는 마메라니...
09/11/26 18:59
애초에 김윤환은 전략형 저그이고 맵 분석을 현 시스템상 완벽히 할수 없었던 시기였기에 맵얘기는 더 두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피지컬형 저그의 김정우 이제동이 어떻게 이 맵을 해석하고 운영해낼까 궁금하네요.
09/11/26 19:00
MSL이 32강으로 개편된 이후 전시즌 우승자가 2패탈락은 처음이고 그리그 리그방식 개편도 있지만 전대회 우승자가 2연패로 오프라인 예선으로 가는 것도 처음이네요
09/11/26 19:02
테란이 이겨서 좋긴 하지만... 맵은 좀 씁쓸하네요. 쓰리스타라는 도박수가 통하지 않아도 바이오닉 편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구름 베슬의 기본 토대가 되어주다니... 저그 애좀 먹겠습니다.
09/11/26 19:02
뭐 사실 토스 육룡시대 와 저그 암울기를 걸쳐서 카르타고1이 나왔던 걸 생각하면 얼티메이텀이 나온것도 이해는 갑니다만 가혹한 맵인건 사실이네요. 저그선수들이 이 맵에서 어떤 해법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해보겠습니다.
09/11/26 19:02
스타리그는 우승자가 다음 시즌 16강 탈락한다고 해도 16강은 리그이기도 해서
곧바로 탈락하는 게 아닌지라 우승자 징크스라는 이름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긴 했는데 MSL은 첫날에 32강을 탈락해버리니 그냥 리그의 명성만 깎이는 것 같네요;
09/11/26 19:02
처음 본진 9.5 덩이 보고 헐.. 하긴 했었지만.. 생각보다 저그에게 많이 절망적인 맵인 것 같습니다. 물론 1경기로 모든걸 판단하긴 힘들지만.. 다른 저그들은 어떤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09/11/26 19:03
제생각엔 진짜 잘하는 저그 2-3명만 살아남고 다들 고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영호가 저맵에서 저그전한다고 생각해보니 토나오네요. 이럴때 폭군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09/11/26 19:04
이재호 선수가 잘한 것은 인정하지만 그 난전에 대한 김윤환 선수의 대처 역시 빼어났습니다. 이재호 선수가 거둬들인 성과는 쓰리 가스가 풀로 돌아가지 않게 하는 정도.. 그동안 김윤환 선수도 삼룡이 한번 저지시키고요. 그런데도 점점 밀리네요.
09/11/26 19:05
맵도 맵이지만 이재호선수가 잘했어요. 깔끔함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면서 이고저곳에 동시에 신경쓰고 견제도 쉬지않고 넣어줬구요. mbc테란의 전형적인 저그전을 보여줬죠.
09/11/26 19:05
가스관리 능력이 뛰어났기도 했습니다. 가스 멀티를 활성화가 안되었는데도 바로 유연하게 SK로의 급선회가 대단히 자연스러웠습니다.
또한 멀티태스킹 능력이라는게 끊임없는 전진압박으로 전선을 센터쪽에 고착화시키면서 동시타격과 저그의 자원견제등 이재호 선수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저그에게 우월함을 보여줬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센터쪽으로 전선을 고착화 시키게 되면 저그는 센터에 나온 테란 병력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테란은 보다 쉽게 멀티를 가져갈 수 있고 또한 안전하게 확장으르 시도할 수 있다는 거죠. 근데 이게 좀 어렵습니다. 한번 삐긋하면 그대로 전선이 확장쪽으로 내몰리면서 지는 테란들이 수십번이었거든요.
09/11/26 19:07
앞으로 이맵에서 저그들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겟네요..
A급 저그라는 김윤환도 쓰러진 마당에 그 다음 급 저그들이 쓰러져 나간다면.. 분명 맵에 문제가 있는것이 확실해지겟죠.. 이제 저그가 한경기 한것 뿐이니 좀더 지켜보죠..
09/11/26 19:07
이재호가 올라가는게 요즘 분위기로 보면 당연한것 같은데 정벅자는 또 모르죠.
이재호선수 진짜 실력에비해 엄청 저평가된 현상황을 좀 바꿔줬으면 좋겠어요. 최소 4강은 갑시다 좀..
09/11/26 19:10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동안 관리가 잘 된 포장도로로 가던 저그에게 시련이(아직 이게 시련인지도 좀더 시간이 지나야겠지만...) 좀 찾아온 게 아닌가 싶네요. 여기서 살아남고 더 상위라운드로 가는 저그가 진짜배기겠죠.
09/11/26 19:10
뭐 저도 이렇게 울부짖긴 하지만 저그는 좀 죽어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저그빠라도 저저전은 이제 지겨워서...
...하지만 이번 시즌 우승은 이제동 선수가..
09/11/26 19:11
더블 엘리미가 강자가 가리는 데는 확실한가 보네요 더블 엘리미 없어지고 난 후 엠에셀 우승자들의 위엄이란..............
09/11/26 19:11
생각해보면 김윤환선수는 많은 미네랄을 이용해 성큰 수비를 하면서 하이브를 빨리가려던게 아니었을까 햇는데 3스타포트에 당황해서 뮤탈을 생각보다 많이찍고 오버속업까지 하느라 테크가 느려지고, 그 와중에 드랍쉽에 휘둘린것이 패인이었던것 같네요.
09/11/26 19:12
김윤환 선수가 뮤탈을 과도하게 뽑은 감도 있습니다. 3스타 레이스를 보고서 레이스 올인이라 생각하고 뮤탈이 2~3부대 가까이 계속 뽑았죠.
하지만 상대는 이미 SK체제로 급선회. 여기서부터 꼬인겁니다.
09/11/26 19:13
32강 돌파해서 16강에 진출하는 저그가 이제동,한상봉 뿐인데 이 두선수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그야말로 엠겜이 말하는 강한자만이 살아남는 MSL(?)이 되는거겟죠.. 저저전 결승 꿈이 아닙니다..
09/11/26 19:13
지금 옵저버 화면으로 나오는 테란 배경음악이요
평소보다 음이 조금 높지 않나요 ? 평소에 듣던 것보다 음이 약간 높은거 같은데 저만 그런건가요 ?
09/11/26 19:25
아...오늘 B조경기 이영한vs진영수 기대되네요...아까 김윤환vs이재호에서는 얼티메이텀에서 저그가 도저히 답이없어보였는데...
이영한선수가 어떤해법을 보여줄지//
09/11/26 19:34
중계진을 바꾸면 권위가 떨어지는건가요? 오히려 바로 바로 중계해줘서 더 좋은것 같은데 32강에서 꼭 메인 중계진이 다 해야 된다는것도 체력적으로나 집중력면에서 좋은게 아닌데 준비면에서도 말이죠.
09/11/26 19:36
중계진 교체는 어떻게 보면 신선하죠, 다분히 질을 의식하지 말고 지친 해설진분들의 해설을 시청자가 듣는것보단 새로운 해설진으로 좀 더 느낌이 새로워질 순 있을 것 같습니다.
권위보단 시청자와 해설자 모두를 배려하는 것 같네요~
09/11/26 19:38
다크질럿님// 중간의 해설진이 바뀐다?? 딱히 저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네요.. 특히 정인호 임성춘 해설위원들 조합이라면.. 더더욱...그리고 보다 양질의 해설이라면 유병준 이승원 해설이 계속 하는게 더 나을듯 싶네요..
09/11/26 19:39
저그출신 은퇴선수 중에 해설할 만한 사람은 정녕 없나요..
스타 중계가 사라지는 그 순간까지 저그출신 해설자를 못볼까봐 은근히 겁이 납니다..ㅡ,ㅜ
09/11/26 19:41
양질의 해설이라고 제가 말씀드린간 중계진 입장에서 5경기 중계도 힘들겁니다. 근데 10경기 연속 중계하면 Anti-Mage님께서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김철민-이승원-유병준 조합의 해설의 질도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해설진들이 Best의 상태에서 해설을 할수있게 하는 MBC게임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09/11/26 19:50
얼티메이텀은 토스가 좋나보네요 이재호선수의 인터뷰를 보니깐
피하고 싶은 종족전이 있다면 ▲ 얼티메이텀에서는 프로토스를 이길 수가 없다. 오늘 박지수 선수도 연습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했으면 바카닉을 했을까 싶다. 너무 어려운 맵이라서 나도 BBS를 했을지도 모른다 라네요
09/11/26 19:52
전략이 정말 좋네요. 게다가 세로...
12시에서 오버 교차 안하니깐 바로 해처리 지어버리네요 어짜피 MSL 해설은 스타리그의 엄전김처럼 해설 조합이 브랜드로써 자리잡지는 못해서 크게 상관은 없는거 같은데요 게다가 박상현 캐스터도 오랜기간 엠겜에서 중계해오시면서 나름의 위치를 구축했구요 (온겜에서 전용준-성승헌의 차이보다는 확실히 작죠. 성캐스터가 문제가 아니라 전캐스터의 우월함이...)
09/11/26 19:56
태연사랑님// 얼티메이텀의 경우 무지막지한 미네랄수 + 섬멀티 등으로 인해 토스가 유리할것 같아요. 왠지 저그 죽이려다 테란도 같이죽는 케이스?
09/11/27 11:27
임성춘 해설위원은 중계도 유쾌하게 하시고 경기보는 눈도 꽤 정확한 것 같으니 논외로 하고 유병준 해설위원이나 정인호 해설위원은 별 차이 없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정인호 위원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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