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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7 20:03
송병구 선수 왈 : 너와 난 짊어지고 있는 것들의 수준이 달라... 삼성 칸의 버팀목.. 택뱅리쌍 플토의 희망.. 우승자 포쓰! wcg 준우승자의 힘!!
09/11/27 20:04
송병구선수 다크포스 !!!!!
송다크!!!!!!!!!!!!!!!!!!!!!!!!!!!!!!!!!!!!!!!!!!!!!!!!!!!!!!!!!!!!!!!!!!
09/11/27 20:06
송병구 선수의 발전-이라쓰고 변신?-한 모습을 보니
셀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해 다시 맞선 손오공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그때 초 사이어인으로 변신했었는지 어쨋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막 던집니다. ;)
09/11/27 20:08
眞綾Ma-aya님// 셀한테 패배할 때도 초사이어인이었고 셀의 자폭으로 죽은 이후 셀하고 이승에서 만난 적은 없습니다...
애니에서는 죽은 이후 저승에서 셀하고 싸우려다가 파이크한이 셀을 물리쳤고 GT에서는 초싸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로 가지고 놉니다.
09/11/27 20:08
칸팬들은 그저 너만 보구 산다...
니가 잘해야 칸두 살아난다.. 니가 칸의 얼굴이다.. 지금 보다 더 독하게 해라.. -미미한 칸팬-
09/11/27 20:09
다크 포쓰.. 독기.. 흑화... 시간과 정신의 방(이라고 적고 WCG라고 읽는다)에서 초사이어인3를 터득한 지금의 송병구 선수를 과연 문성진 선수가 흡수할 수 있을까요?
09/11/27 20:09
SKY92님// 이번경기의 승패와는 별개로 16강에서 가장 기대되는 빅매치업은 이영호선수와 송병구 선수죠.
이영호선수의 팬으로서 아무리 사심을 담아도 송병구 선수가 이길거 같긴 합니다만...(아 하필 맵이 단능. 이번시즌 맵중에서 토스 상대로 가장 어려운 맵이라고 봅니다.)
09/11/27 20:26
해설이 너무 토스에 비관적인거 아닌가요.. 송병구 선수가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송병구 선수의 플레이스타일을 고려해보면 더더욱 말이죠.
09/11/27 20:27
리버까지 나온 송병구선수. 만약 4가스를 확보하고 병력조합을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토스는 아직 드라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스는 다 템플러와 리버에 사용할 수 있거든요.
09/11/27 20:32
가디언 운영이 정말 아쉽네요. 결정적 패인으로 꼽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애초에 송병구 선수가 엄청나게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죠. 말이 4가스지 문성진 선수 막상보면 뮤탈뽑고 방어라인 구축하느라 꽤 가난했습니다. 하이브도 늦었고..
09/11/27 20:33
정말 송병구선수 잘하네요. 초반부터 모아온 드라군을 소모하지 않으면서 유지해준게 컷습니다. 그러면 리버와 템플러를 확보할 가스가 나오거든요.
09/11/27 20:34
애초에 성큰 스포어 러커 밭 까는 이유가 멀티태스킹의 우위를 가져가기 위함인데...
급하다고 토스랑 같이 거기 쳐다보고 있으니 이길 수가 없죠... 문성진 선수가 많이 먹고 장기전 운영 잘하는 토스 잡는 법을 모르는 거 같아요...
09/11/27 20:35
언덕지역을 활용한 가디언 선택은 분명 좋았는데 송병구 선수가
본진 앞에서 강력한 압박을 해주는 바람에 그쪽 신경쓰느라 가디언 컨트롤을 못해줬죠. 앞마당 마비시킨 가디언으로 6시 타격, 소수 가디언으로 8시 타격만 했어도 좀 더 좋은 상황을 만들었겠죠.
09/11/27 20:35
머하나요 문성진. 가디언 저렇게 많이 뽑아 놓고... 거의 5분 가량 가만히 스탑 시켜 놓으면.;;
저러면 이길 수가 없죠.. 충분히 멀티 두개 마비 시킬 수 있었는데..
09/11/27 20:35
가디언도 아쉽지만, 안마당 수비도 아쉬웠던게 그냥 옵저버만 잡았어도 울트라 다수 나올떄까지 버틸만했는데-_-; 몇초차이로..
약간 세심하게 못한게 아쉽게 됐네요. 가디언 나오고나선 송병구선수도 거의 안마당 올인밖에 없었는데...
09/11/27 20:36
문성진 선수 16강 진출이 어려워졌네요. 남은 경기는 MSL준우승자와의 저저전 하나에 최근 대저그전 포스가 무시무시한 테란 이영호선수입니다.
09/11/27 20:36
가디언 한 6마리 정도 됐었나요... 그중 3마리만 6시의 멀티로만 갔었다면...
차라리 홀드안하고 어택땅시켜놨으면 어느쪽이든 혹은 잘만하면 양쪽 넥서스 모두 날릴수있는 상황이었는데
09/11/27 20:36
정말 답답해서 발을 다 굴렀네요
가디언 뭐하나요? 그걸로 6시만 쏴줬어도 저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커세어에 두들겨 맞아도 홀드되어 있는 가디언...이건 멀테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을 잃었어도 너무 잃었어요.. 아 가디언 정말 가필패네요 ㅠ
09/11/27 20:42
도대체 다크스웜을 왜 그런곳에 뿌렸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리버가 막 때리고 있는데 말이죠. 첨 한방은 실수려니 하는데 세방이나 쓰더군요. 그 상황에선 할수 있으면 플레이그만 상대 병력에 써줘야 되는것인데 말이죠. 그리고 울트라 몇마리 덜 뽑고 가뎐 몇마리만 추가로 만들었어도 리버가 그렇게 쉽게 성큰러커 라인을 정리하지 못했을겁니다. 아 그리고 스포어 깨지는거 뻔히 보이는데 새로 짓지도 않은것도 패인중의 하나죠. 가뎐변태까지는 저그가 충분히 좋은 상황이었는데 '이겼다'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머리속이 하얘지는 백뇌증을 문성진선수도 갖고 있나보네요. 도재욱선수가 송병구선수에게 다이긴게임을 백뇌증땜에 진거 새삼생각나네요. 문성진선수 앞으로 우승하려면 무조건 극복하세요~!
09/11/27 20:43
마치 셀 2단에와 초사이어인 기압축모드 같습니다. 2단계까지는 아니고 근육 살짝 뿔리는 모드 말이죠...
베지터가 2단계 셀을 아주 그냥 처발랐던 모드...
09/11/27 20:43
모아서 달려든것도 아니면서 럴커도 다 헌납하고,, 플레이그 몇방 날리고 9시에서 놀고 있던 가디언으로
리버 툭툭 쳐줬어도 시간 잘 끌수 있었을텐데.. 뭐 쭉 밀고 들어오는동안 한게 없더군요. 자원도 천씩 남고
09/11/27 20:46
맞습니다. 그냥 가디언을 수비로 황급히 돌려버렸다면 그게 리버잡아주면서 또 어찌될지 몰랐죠.
그런데 거기서 가디언을 수비로 돌릴 저그는 진짜 100에 1도 안나올겁니다. 역습용으로 뽑아놓은 거라 그렇게 마인드전환하기도 힘들고, 상대방 자원줄 공격하는 게 더 좋기도 하고... 문성진 선수의 흠이 좀 보이긴 하는데, 그게 송병구 선수가 워낙에 압박을 거세게 하니까 그런 거라고 봅니다.
09/11/27 20:48
문성진 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송병구 선수의 압박이 정말 강했죠~ 거기 뚫리면 끝장이고..
저그는 옵저버 잡는데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니까요; 그래도 아쉽긴 하더군요;
09/11/27 20:49
포톤캐논에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공격을 했어야 쓸모가 있는건데...
지나치게 잘하려는 강박관념이 실제 멀티태스킹 능력을 상회하면 저런 상황이 가끔 나오죠... 세 군데 멀티태스킹 상황을 강요 받으면 최소한 두군데에서는 기계적인 반응을 보여줘야 되는데... 결론은 연습부족입니다...
09/11/27 20:49
헐.... 난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앞마당 농성이 다였는데 그게 그렇게까지 정신이 팔릴 일인지;;
정말 놀라울 지경입니다, 경기보면서 이렇게 선수 욕 심하게, 많이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인 듯 ㅡ.ㅡ
09/11/27 20:49
근데 송병구선수의 유닛 움직임을 보니까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네요;
질럿 소수로 히드라 쫒아가서 때리는 거 하며; 캐논에 한대 맞은 저글링 2프로브로 죽일려고 쫒았었죠; 중반에 다크 2마리로 오버로드 시야에 안닿는 히드라 살짝 살짝 때려주는 움직임이;; 아주 날이 서있는 느낌이네요~
09/11/27 20:51
솔직히 가디언이 일꾼 테러하는 순간 저그 쪽으로 기세가 확 기울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송병구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비명을 지르고 싶더군요. 선수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심리싸움 속에서 문성진 선수가 스스로 무너진 듯한 인상이네요. (계속 이어지는 긴장감 속에 문성진 선수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버렸다는 느낌일까요..) 송병구 선수 화이팅!! 당신이 결국 해냈군요. 하지만, 이번 시즌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아 보이네요. 그 숨막히는 기싸움을 즐길 수 있을 만큼 강해지세요!! 이번 시즌 8강 정도만 뚫어도 당신은 이미 승리자!! 져도 당신의 실력을 폄하할 사람이 없어요. 하지만, 제가 당신의 지는 모습을 보기 싫은 관계로.. 당신의 우승을 기대해봅니다. 결승은 이제동 vs 송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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