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16 19:01:40
Name fd테란
File #1 1.jpg (34.4 KB), Download : 76
Subject 우리 지금 흥행했어요!


지난 MSL 두시즌동안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1. 팀별랭킹1위 피시방 예션면제
2. 듀얼분리제/다전제분리제
3. 캐스파랭킹 재배치
4. 32강 붙박이 시드제 도입

대략 이정도가 있겠네요.

랭킹 1위는 피시방 면제 명분도 근거도 없는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이변이 속출하는 피시방예선에서 네임벨류 있는 선수들을 안전하게 하부리그로 모시겠다는 의미로 밖에 해석이 안됐는데
커뮤니티와 여러 팬들과 포털에서 그렇게 반발하는데도 아주 꿋꿋하게 진행하더군요.

이미 결정된 사항은 번복될 수 가 없었나 봅니다.
아 생각해보니 그건 또 아닌거 같군요.

서바이버/32강 듀얼토너먼트 분리제는 게임단측에서 '그거 연습하기 정말 빡세요 다시 원래대로해줘요'
이렇게 압박 넣자마자 바로 예썰 외치면서 또 그건 한시즌만에 원상복귀 시켰으니깐요.

그런데 또 8강 다전제 분리는 왜 또 냅두셨습니까.
분리제 수정하는김에 그것도 같이 수정하면 안되나요?
참 알수가 없네요.

선수들에게 2주동안 연습할 시간을 더 줘서 제대로된 경기력을 선보이게끔 유도한거라고 들었는데
그거 똥싸다가 끊고 한시간뒤에 다시 누러간 기분인거 아십니까.

그것보다는 8강다전제를 2팀씩 치름으로서 3:0 강라인이 나와서 그날의 매치업이 망하지 않게끔
그러니깐 끼워팔기 식으로 시청률을 보장하기 위해서 다전제 분리제를 선택한 느낌이 더 크더군요.

이영호 vs 도재욱(에 끼워판 한상봉 vs 이재호)
이제동 vs 김대엽(에 끼워판 김구현 vs 진영수)



캐스파 랭킹 재배치랑 32강 붙박이 시드 재배치요.
아 참 좋습니다.


일단 32강에서 택 뱅 리 쌍을 ABCD조로 찢어놔서
애시당초 16강에서 서로 절대 만나지 않게끔 1차 조정 해주고
다시 캐스파 랭킹으로 적절한 2차 조정을 해주는 참 나이스한 선택

아 좋아요 아주 좋아요.

물론 우연일 수도 있겠죠.
억지일 수도 있겠죠.

맵이야 우리가 선수들도 아니고 직접 경기를 하는 입장이 아니라 눈으로 나타나는 수치말고는 얼마나 특정종족에게 힘을 실어주는 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인터뷰에서 여러 선수들이 아무리 우스갯소리로라지만

'아 이번시즌은 진짜 저희 죽일려고 작정하신거 같아요'
'정말 힘든 맵이에요 답이없어요 정말 맵들이 다 어려워요'

하나같이 인터뷰에서 징징징 하는데 이건 좀 너무하다 싶지 않습니까.
말그대로 매번 있는 선수들의 엄살일 수도 있겠지만 참 너무한다 싶습니다.
적어도 맵 만들때 저렇게 인터뷰에서 대놓고 말 나오게 하지는 말아야 정상 아니겠습니까.



뭔가 한마디 더 터트리고 싶지만 잔치를 코 앞에 두고 있는 터라 그냥 마음으로 삭히겠습니다.





리쌍록이에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

정말 축하해요.


김구현 선수 경기 중간에 이영호 선수 화면 아주 잘 봤습니다.
우리지금 만나 잘 들었습니다.

우리 지금 흥행했어요!





사족

이제동 선수 결승 진출 축하합니다.
이 한줄은 정말 진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1/16 19:03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2)

일단 이말하고 싶고;;; 저건좀 아니다 싶네요 확실히.......

리쌍록 저야 언제나 기대했지만요.
[레콘]영웅왕
10/01/16 19:03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 대진을 바꾸고 겜실황도중 저짓이라니.... 정말;;
DavidVilla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그래요.. 엠겜.. 앞으로 흥행 수천번 더 하세요..
근데, 흥행 수천번을 더 해도 스포츠의 감동을 전해주는 옆동네에게는 발끝도 못 따라갈 것 같네요..
뼈기혁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다른 걸 떠나서,
이번 맵에, 이영호를 상대하는 이제동 선수에게 얼마나 승산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레나 대 박지수전 기대승률은 30%를 하회했었는데 말이죠.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지않은 스타팬한테 저 짤을 보여주면 아마 100% 합성이나 편집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런 화면이 경기중에 방송국에서 나오다니.....휴..
브라운쵸콜렛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3)
저도 이 말은 정말 하고 싶었네요.
해피한세상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MBC게임이 매니아층의 지지를 많이 잃었다는게 확실하게 와닿네요..
물론 그때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선전하던 김구현선수나 김구현선수를 응원하시던 팬분들 입장에선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는 일이라곤 생각하는데 제가 보기엔 이렇게까지 문제 삼을 일은 아닌것 같아서요.

MBC게임도 이제 온게임넷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경험과 노하우를 충분히 익혔을만한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더이상 인지도, 채널보급률등이 떨어지는 후발주자란 이유만으로 엠겜에 무한실드를 쳐주지 않습니다.
이번 화면처리를 잘했건 못했건 간에 매니아층의 무한 실드를 받던 엠겜이 왜이렇게 성토의 대상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엠겜 관계자분들이 계신다면 곰곰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경기가 김구현 선수가 역전할 뻔 했다는게 진짜 웃긴일이죠.
만약에 김구현 선수가 역전한 이후에 3:2 역스윕이라도 나왔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10/01/16 19:04
수정 아이콘
근데 엠에셀에서 뭘 했어도 이제동선수 오늘하는거 보면 어짜피 결승같을거같은데
이영호 선수도 워낙 극강이라 둘이서만 안만나면 둘이 무조건 결승왔을듯 엠에셀에서 아무것도 안했어도
10/01/16 19:05
수정 아이콘
가만히 놔둬도 달아오를 걸 그냥 집에 가는 길에 비싼 술이라도 마시며 자축하면 될걸 왜 사서 욕을 먹는지, 욕먹는 게 자연스러워진 건지, 욕 먹는 것도 인기라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아예 생각이 없는 건지 깝깝하긴 하네요.
브라운쵸콜렛
10/01/16 19:05
수정 아이콘
근데.. 저 화면 나왔을 때
이승원 해설께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진심 궁금합니다...
마치 유선을 바라보던 제갈량의 마음이 아니였을까 조심스레 상상해봅니다만은..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DEICIDE님// 그럼 5경기에 김구현 선수가 이길 때쯤 다시 한번 오버랩 시키면 되죠. 희대의 개그가 됐을 텐데 아쉽네요..
아비터가야죠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fd테란님 스크린샷 해상도를 조금 낮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사진이 너무 커서 화면창이 기형적으로 보인다는..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바나나 셜록셜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4)
엡실론델타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5)
중계와 상관없이 저도 이 말은 정말 하고 싶었네요.

멋진 리쌍록 보여주길~
장무기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랭킹에 따른 피시방 면제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제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어서, 선수들 랭킹이 잘 적용이 되고요, 그 랭킹에 맞혀서 상위권자는 시드를 받고 대회에 출전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물론 신예선수가 이변을 연출하면서 우승하는것을 바라기도 하지만,
강자들이 모여서 진정한 최강자를 가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1년에 많이 해야 6대회 정도인 개인리그에서 흥행을 염두해 두고 계획을 잡는 것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하이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리쌍록이라는 최대의 흥행대진이 탄생할걸 이런식으로밖에 포장을 못하는 엠겜이 정말 한심할뿐.
태랑ap
10/01/16 19:06
수정 아이콘
TV로 경기보면서 어? 아프리카였나 라고 순간 흠칫했습니다.

오프갔던분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상황이 어땠는지 알고 싶어지네요
롯데09우승
10/01/16 19:07
수정 아이콘
우리지금 만나~ 당장 만나~
딩요발에붙은
10/01/16 19:07
수정 아이콘
브라운쵸콜렛님// 그래도 유선은 제갈량이 뭐 하자면 다 따라주기라도 했죠..
앵콜요청금지
10/01/16 19:0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팀별시드면제는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Aphrodite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한때 강자의 산실이라는 소릴 하도 듣더니 억지로 강자를 만들어 내려고 무던히도 애쓰는군요.

이제동 선수 결승 진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리쌍록이라는 진짜 현시대 최고의 흥행대진을.....

엄옹이었으면 소름이 쫙쫙쫙 돋게 레알돋게 만들어줬을겁니다.........

엄옹이 이경기를 보고있으셨겠지만 한숨을 쉬셨겠네요.........

진짜 너네는 이것밖에 못하냐;;;;;;;;;;.........라고..........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장무기님// 그냥 랭킹에 따른 면제면 상관없죠.
팀별로 가장 높은 랭킹이니까요;
The xian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마침 이미지를 찾고 있던 중인데 잘 됐군요. 이미지 제 블로그 글에 달겠습니다.
바람풍선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5)
이슈화 시켰으니 흥행은 성공할것 같습니다.~
진리는망내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경기 안봤는데...
합성인줄았았네요..-_-
진리는망내
10/01/16 19:08
수정 아이콘
진짜 리쌍록이라는 현존하는 최고 대진을 이런 식의 논란거리로 밖에 못 만들다니...
엄옹이었다면...........쩝...
10/01/16 19:09
수정 아이콘
진짜 예전 흥행리그라고 하고 그당시 엠겜의 인지도가 지금보다 훨씬!!! 떨어지고 리그 운영방식이

어렵다고 했을때도 결승전에 드라마를 썻다고 자신들이 말하는 만큼의 명경기가 나왔는데

지금은 자신들이 극을 쓰고 있는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엠겜은 지금 진화가 아닌 퇴화중인거 같고... 꼭 지금 정권의 어떤분의 계획대로 되는듯한 리그 운영방식이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forgotteness
10/01/16 19:09
수정 아이콘
제가 김구현 선수면 앞으로의 엠겜 대회는 보이콧 해버립니다...;;;
어차피 마이너리근데 말이죠...;;;

이제동 선수의 결승진출은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롯데09우승
10/01/16 19:10
수정 아이콘
엄옹이었다면 달랐을텐데... 아마 내일 지구가 멸망하는 시나리오를 쓰셨을지도 몰랐을텐데...
참으로 안타까운일입니다...
8강에서 리쌍록 붙인데 오히려 약이 되다니.. 역시 세상은 될 놈은 되고, 안 될놈은 죽을때까지 안되는건가 봅니다.
Kyrie_KNOT
10/01/16 19:10
수정 아이콘
전 예전 곰티비배때 32강으로 개편하고 엠겜이 정말 온겜과 동등해진줄 알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조지명식에 5전 3선승제 8강,결승은 택뱅...
근데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BoSs_YiRuMa
10/01/16 19:1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입맛 다 맞춰줄바에야 다시 더블엘리미로 돌아가시는건 어떨지요.
장무기
10/01/16 19:11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처럼 패자부활전으로 경기를 해도 나쁘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그때는 정말 명경기가 속출했는데,

예전부터 맵은 엠겜이 잘 만든다고 생각했었는데,
몇회 연속 저그가 우승하니, 저그 죽이는 맵 만든건 조금 아쉬운거 같습니다.
abrasax_:JW
10/01/16 19:11
수정 아이콘
MBC게임 매니아인데, 저도 보기가 좀 그렇네요.
다크질럿
10/01/16 19:11
수정 아이콘
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게 잘못이고 아쉬운 부분이지만 저 화면이 꼭 이제동 선수가 이겨서 나온거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구현 선수가 이겼어도 저 화면은 나왔을거라고 봅니다.이제동 선수 만나자라고 나와 있는것도 아니지라
10/01/16 19:13
수정 아이콘
그저 손발이 오글오글..
Kyrie_KNOT
10/01/16 19:13
수정 아이콘
아마 저 연출을 보던 KCM,승원본좌의 심정은 원균을 바라보던 충무공의 심정과 비슷하지 않았을까요.
10/01/16 19:13
수정 아이콘
다크질럿님//
그런데 '우연히도' 이제동 선수가 경기에서 유리해지자 마자 저 화면이 나왔고
'재밌게도' MBC 게임 PD 님은 리쌍의 '우리 지금 만나' 를 준비해 놓으셨더라고요.
(자체수정)
10/01/16 19:14
수정 아이콘
Kyrie_KNOT님// 하하 비유 좋네요.
10/01/16 19:14
수정 아이콘
MSL 만쉐이~~~~

감축드리옵나이다~~~~
다크질럿
10/01/16 19:15
수정 아이콘
DEICIDE님// 노래 자체야 이제동 선수가 이기면 준비한거고 저 화면은 김구현선수가 이겼더라도 쓸 수 있는 화면이라는거죠.그리고 김구현 VS 이영호 결승 의미도 나왔었습니다.못 보신 것 같네요.
낭만고양이a
10/01/16 19:16
수정 아이콘
이거는 보기에 안좋고 아무렇지도 않다는걸 떠나서 MBC게임의 잘못이죠.
해설자분들 마지막인사까지 끝난 후, 엔딩에서나 나왔어야 할 화면이 경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나왔다니..
이건 김구현선수가 2:0으로 이긴 상황에서 나왔어도 분명한 잘못인거 같습니다.

아무튼 제동선수 결승진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누가 이기던 정말 재미있는 결승 되었음 좋겠네요.
앤디듀프레인
10/01/16 19:16
수정 아이콘
'앗싸 리쌍록!!' 이라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연출인데... 김구현 선수가 이겼어도 나왔을거라...
글쎄요 사람마다 생각도 다르고 그럴 수도 있을테니까 굳이 반박할 생각은 없지만 아쉽긴 합니다.
리그 자체가 폄하될 정도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선수에 대한 예의는 아니죠.
10/01/16 19: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결승 축하합니다.
10/01/16 19:17
수정 아이콘
MSL이 왜 이벤트 리그라는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속상합니다.

OSL을 우승하면 인기를 얻고, MSL을 우승하면 실력을 인정받는다 라는 말은 옛말이 되버린건가요?

흥행도 좋습니다. 사실 직접적인 돈문제니까요. 하지만 돈보다 소중한게 MSL에는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팬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번 화면삽입은 백번 잘못했습니다. 팬들은 기본적으로 온겜이든 엠겜이든 사랑해요. 사과하면 너그러이 이해들 하실겁니다.
우유맛사탕
10/01/16 19:18
수정 아이콘
DEICIDE님// 김구현 vs 이영호 선수 어떤의미를 지니는지는 1경기 끝난후 2경기 시작전
이제동 vs 이영호 다음에 나왔던걸로 기억되는데.. 제가 말하는게 DEICIDE님과 다른건지도 모르겠군요.

이 결승 대진이 정말 인위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
펠리체
10/01/16 19:19
수정 아이콘
DEICIDE님// 김구현 선수쪽 자료도 당연히 나왔습니다. 경기끝나고 나서 이제동선수쪽 자료만 나왔는데, 경기가 끝났는데도 김구현선수쪽 자료가 나와야되나요?

그리고 음악은 진짜 아무런 하자가 없습니다. 김구현선수가 이겼더라도 그렇게 노래를 준비했겠죠. 박지수선수 징기즈칸 나왔을때처럼.

게다가 리쌍이라는 실제가수가 존재하고 싱크에 딱맞는 노래가 있어서 경기후에 틀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문제가 됩니까?

까시려면 경기중에 오버랩된 부분을 까셔야죠.
바나나 셜록셜
10/01/16 19:19
수정 아이콘
초롬님// 저도 이벤트 리그라는 말은 과하다고 보지만, MSL이 강자의 산실이기를 포기한지는 꽤나 오래된 듯 싶습니다.
10/01/16 19:2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8강 때 이럴 때에는 부커진 짓 해도 이해해줄 텐데 라면서 이제동 대 이영호가 8강에서 나온 걸 아쉬워한 분들 참 많으셨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그게 또 리그의 룰이고 리그를 진행해가는 방식이겠죠.
그런 면에서 MLS의 이번 리그 진행은 매우 아쉽고, 오늘 보여준 행태에 대해서는 매우 실망입니다.
그렇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저 역시 이제동 선수의 결승 진출은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팬심이란 게 응원하는 선수를 외면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다크질럿 님// '김구현 선수가 이겼더라도 쓸 수 있는 화면'일 수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스코어가 2 대 0 상황이었다는 점, 그리고 3경기도 이제동 선수 쪽으로 경기가 기울었을 때 나온 화면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겁니다.
오이밭에서는 신발끈을 고쳐매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바나나 셜록셜
10/01/16 19:24
수정 아이콘
어떻게 경기 끝나고 올라온 새 글들 중에 이제동 선수를 위한 축하글이나 김구현 선수를 위한 격려글이 하나도 없네요....

엠겜은 차후에라도 꼭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TheMilKyWay
10/01/16 19:24
수정 아이콘
리쌍 노래 부분이라면 김구현 선수가 이겼을때면 다른 노래가 나왔겠죠.. 두 노래 다 준비한거겠죠. 다만 리쌍이 될 경우에는 리쌍 노래를 트는게 싱크로율 100%지요. 다만 경기중 화면 삽입 문제는 엠겜PD가 어떻게든 사과를 해야 맞다고 봅니다. 아마 방송 실수였을걸로 보이는데.. 고의적으로 넣지는 않았겠죠.
YellOwFunnY
10/01/16 19:25
수정 아이콘
이런 비꼼이 E스포츠를 더욱 발전을 못시키죠.

이건 무슨
죄송합니다 "만"
사과하겠습니다 "만"
과 같은 상황인가요..
10/01/16 19:27
수정 아이콘
엠겜이 추측으로 경기를 확실시했던게 잘못이면 여러분도 추측으로 엠겜측의 의도를 확실시하지 않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엠겜의 확실히 알려진 잘못은 "경기가 끝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것처럼 행동했다" 입니다. 다른 부분은 모두 추측이죠. 정황상 확실하다고 말씀하신다면, 정황상 저 경기도 이미 경기가 끝난 거였습니다.
10/01/16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방금 봤는데 합성인줄 .. 밑에 글 보고 진짜구나 싶었음
10/01/16 19:28
수정 아이콘
다크질럿님// 우유맛사탕님// 펠리체님//
아, 그렇군요. 김구현 선수 자료화면은 제가 못 보았습니다. 실수했군요. 리플을 수정하도록 하지요.

펠리체님// 물론 경기가 끝난 후웨 '우리지금만나' 라는 노래가 나온 것은 딱히 하자가 있다고는 할 부분이 아니지요. 승리자가 이제동 선수니.
그런데 '우리지금만나' 노래는 일단 노래 자체가 너무 넌센스였고요. (일단 이런 빅매치업의 성사에 대해서 분위기를 달구어준다기보다는 왠지 장난스러워 보였던 면이 컸으니까요)
김구현 선수가 이겼더라도 다른 노래를 준비해서 틀었을 것이라는 데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아마 이영호 선수 화면연출 없이 '우리지금만나' 만 나왔다면 그냥 웃고 넘겼겠지만
일이 터지고 보니까 이런 저런 것들이 다 눈에 밟히는거죠.
큭큭나당
10/01/16 19:28
수정 아이콘
실수였다면 방송 끝나기 전에 사과했겠죠.
영웅의물량
10/01/16 19:31
수정 아이콘
전찬성님// 김구현 선수가 이겼어도 나왔을 거다 란 말은
김구현 선수가 3:2로 결승진출에 성공 했을 때 얘기죠-_-
누가 한세트 갖고 얘기합니까 지금
10/01/16 19:34
수정 아이콘
엠겜이 경기의 상황을 '추측'하여 멋대로 경기의 끝을 낸 것을 비판하시면서 엠겜의 의도를 '추측'하시면서 확실치 않은 것을 확실시 하시면 안 되죠.
따듯한담요
10/01/16 19:35
수정 아이콘
엠겜해설측은 자신들까지 호들갑떨면 가루가 되도록 까이겠구나 생각하고 오히려 차분해지는거 같더군요.

나뒀으면 알아서 해설진들이 했을거 같은데..

아쉽네요. 한 때, 아니 지금도 온겜보단 엠겜을 더 좋아하고 아끼는데..

실수이기를 빕니다.
10/01/16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생이랑 티비보다가 이거 뭐야... 하면서 좀 어이없었는데 겜게에 난리가 났네요;;
정말 msl.. 상대적으로 온겜과 대비되어서 그런지 아마추어스러운 리그 포장은 그렇다치더라도 이런 결정적 실수까지 하다니..
안타깝습니다..
10/01/16 19:37
수정 아이콘
아 결승 대박 대진은 스타판을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는 진심으로 기쁘지만 msl의 이러한 작태때문에 별로 관심을 주고 싶지않네요..
10/01/16 19:38
수정 아이콘
따듯한담요님// 동의합니다.
엠겜해설진도 당황해서 어떻게 이 흥분된 대진을 흥분되게 전달하지를 못하더라고요.
초코라즈베리
10/01/16 19:4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글쓰신것중 1번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3번도 좀...맘에 안들긴하지만;

이제동 선수 이윤열 선수에이어 3+3 결승행 찍고 토스전 16승까지 찍었는데....이 무슨 분위긴가요.
타이밍만 제대로였다면 1,2,3,4에 상관없이 리쌍록 축제 분위기였을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이제동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이영호 선수라 살짝 가능할것 같기도 하긴한데 3연벙은 싫어요...;
스반힐트
10/01/16 19:46
수정 아이콘
브라운쵸콜렛// 크하하핫 유선을 바라보는 제갈량 하하~ 표현 적절하시네요^^
영웅의물량
10/01/16 19:5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이 글은 저 문제의 장면을 걸어두고 엠겜의 방식을 싸그리 비판하고 있네요.
전혀 연결시킬 건덕지가 없는 것들인데도요.. 그냥 불만 대폭발인듯
fd테란
10/01/16 19:59
수정 아이콘
MSL에 불만이 많았던것은 사실이나 일단 이번리그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그냥 입다물고 지켜보고
리그 다 끝나고 나서 이야기를 할려고 마음먹었었는데 끝에가서 개인적인 다짐이 무너지게 되네요.

불만 대 폭발 맞습니다.
아비터가야죠
10/01/16 20:11
수정 아이콘
fd테란님// 이번일이 불만대폭발의 계기가 된점에 완전 공감합니다.

그나저나 해상도 1280x1024 쓰시는분 저밖에 없는건가요.. 사진 크기땜시 좌우가 넓어져서 댓글 볼때마다 스크롤 좌우로 돌려야 되네요.. 쩝..
10/01/16 20:19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고 "우리 지금 만나" 뭐 이것까진 애교로 치더라도,

경기 도중에 저게 웬 해괴망칙한 짓입니까?
유치하다 못해 충격적이네요 헐헐.
아고니스
10/01/16 20:30
수정 아이콘
아 3경기 초반까지 보다 나갔다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이건 정말 아닌듯 한데..
에고..
fd테란
10/01/16 20:40
수정 아이콘
아비터가야죠님// 사진 해상도 줄여볼려고 했는데 어떻게 편집이 안되더라구요.
저도 해상도 그거쓰는데 좀 보기 불편하지만 뭐 크게 중요한건 아니니 그냥 냅둘게요~
아비터가야죠
10/01/16 20:51
수정 아이콘
fd테란님// 아 그랬군요.. 그럼 그냥 냅두세요 ^^;;
멜랑쿠시
10/01/16 20:55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요. 정말 화나네요.
김구현 선수 팬분들은 얼마나 화가 났겠으며, 이영호 선수 팬인 저도 화가 나고, 이제동 선수 팬도 화가 났을 것이고..
와.. 정말.. 장사속을 이렇게 저열하게 드러낼 필요가 있었는지.
一切唯心造
10/01/16 22:40
수정 아이콘
경기에 관심도 없었고 보지도 않다가 불판글만 대충 훑어봤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김구현선수가 GG친 것도 아닌데 저런 영상이라니 쯥.
게다가 불판을 계속 보니 이후에 잠시나마 김구현선수가 힘을 냈던 순간도 있었는데 말이죠.
참 대단합니다.

흥행될 것 같아서 좋으시겠어요.
10/01/16 22:42
수정 아이콘
맞네요.. 대흥행,,
사실 이제동선수가 결승에 올라가는 상황에서 나왔던 김구현 선수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나왔던 그것은 별 중요하지 않은것같습니다...왜 경기 다 끝나서 결승전 홍보나 할 때 보여줄것이지
뜬금없이 경기중에.. 아니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요...
딴일하고 있다가 포모스 들어와서 깜짝 놀랐더니 여기서도 이런상황이라니.
근데 mbc게임 옹호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가네요
무한낙천
10/01/17 01:54
수정 아이콘
김구현 선수가 이겼어도 저 화면이 나오고 다른 노래가 나왔을거라니..
순진하신건지.. 아니면 그렇게라도 믿고 싶으신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816 우리 지금 흥행했어요! [76] fd테란8802 10/01/16 8802 53
39815 MSL의 만행 [297] A_Shining[Day]14442 10/01/16 14442 147
39814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4강 A조 이제동vs김구현(2) [385] SKY925933 10/01/16 5933 0
39813 Nate 2009 MBC게임 스타리그 4강 A조 이제동vs김구현 [381] SKY925618 10/01/16 5618 0
39812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화승/MBCgamevsCJ(2) [269] SKY924176 10/01/16 4176 0
39811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화승/MBCgamevsCJ [269] SKY923922 10/01/16 3922 0
39810 10011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NATE MSL 4강 A조 : 이제동 VS 김구현 [15] 별비5305 10/01/16 5305 0
39809 10011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프로리그 14주차 1경기 [4] 별비3934 10/01/16 3934 0
39808 진영화 선수... 절대로 이영호선수의 사전인터뷰에 말리지 마세요!! [49] 개념은?7284 10/01/16 7284 0
39806 가을의 마지막 날입니다. [9] 信主SUNNY4587 10/01/16 4587 1
39805 대테란전/ 디파일러마운드를 동시에 두개올리는것은 어떨까요? [23] 프리티카라승4848 10/01/16 4848 0
39804 아직 네명의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31] Ascaron5290 10/01/15 5290 0
39803 스타크래프트2의 팀플 건의에 대한 Kicho님의 답번입니다. [3] 물의 정령 운디4470 10/01/15 4470 0
39802 종족별 top선수들의 09-10시즌 전적들... [20] 5298 10/01/15 5298 0
39801 진영화가 스타리그 우승할려면? [47] noknow6143 10/01/15 6143 1
39800 대진 관련 룰이 정확해야하는 이유. [6] sonmal4642 10/01/15 4642 1
39798 Mr. MBCgame [13] sonmal6223 10/01/15 6223 1
39797 Mr.온게임넷 [10] sonmal6448 10/01/15 6448 3
39796 임이최마의 업적으로 보는 본좌의 기준. [123] 미하라7699 10/01/15 7699 0
39794 즐거운 설레발 [29] fd테란6257 10/01/15 6257 1
39793 이영호 선수의 판짜기... 다전제에서의 중요성 [25] Rush본좌6257 10/01/15 6257 0
39792 과연 저그의 최종기가 디파일러 울링일까? [58] nickyo7738 10/01/15 7738 2
39790 다전제 재밌지않으십니까? [53] Ascaron6875 10/01/14 687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