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4/13 17:09:11
Name 천부경
Subject 승부 조작 사건은 선배들의 역사들을 후배들이 파괴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413n04056

위는 네이트에 올라온 기사 입니다.

다른 기사들보다 조금더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위 기사를 읽어보면 이 모든 조작기사들이 단지 현직프로게이머들이 돈에 눈이 멀어서 승부조작에 참여한것만은 아닌것이라 느껴집니다.

이 문제의 핵심적인 인물들이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나와있습니다.

리플레이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구하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후배들을 승부조작의 유혹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00412n21002?mid=s0601

그리고 포모스 기사를 보더라도  프로게이머 출신이 대부분으로 모 프로게임단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A, 스타크래프트 리그 해설을 맡았던 B, 언론 매체에서 일했던 C, 전직 프로게이머 등의 분포를 보입니다.

단순히 현직 프로게이머가 돈에 눈이 멀어 참여한 사건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관련된 전현직 프로게이머, 해설자, 코치까지 모두 관련된 사건입니다.

이는 좌시 할 수 없으며,

단순히 기사처럼 게임단 내에서 조용히 몇개월 쉬게하거나, 은퇴로 내부처리 하는것이 아닌,
관련자 전면 공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의 잘못을 공개하지 않고 쉬쉬한다면,
미래에 일어나는 스타크래프트의 경기는 신뢰성을 잃고
스포츠가 아닌 엔터테인먼트로 가는 길이 될것입니다.

공개하고, 과거에 대해 실망하게 되더라도,
미래는 희망을 가지게 해주십시요.
아니면 스타에서는 또다른 3.3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13 17:13
수정 아이콘
3.3 사건 3.3 사건 이러는데 3.3 사건이 뭔가요? 김택용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3:0 으로 이긴날이 3월 3일이라 3.3 이라 하는건가요?

예전 활동을 많이 하다가 5년동안 피지알 눈팅만 했는데 글을 읽다보니 궁금해서 묻습니다,
KnightBaran.K
10/04/13 17:1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선배들이 후배들을 끌어들이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끌어들이는 사람이 있어야지 선수 혼자 독자적으로 승부조작을 하기는 힘들지요. 제일 악질은 브로커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민경아♡
10/04/13 17:17
수정 아이콘
지금의 상황에서 존속만을 위한 행보를 보인다면 이판이 그대로 끝장날수밖에 없겠죠.
대츄붸리핫
10/04/13 17:20
수정 아이콘
전 스타크래프트 해설자가 누구 있나요?
영비천
10/04/13 17:3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가로 일단 생각나는 분들은 김태형, 김창선, 박용욱, 김정민, 김동수, 김동준, 임성춘, 한승엽, 성상훈, 강민, 채정원, 유병준 꽤 많네요. 이건 뭐.. fact니깐 써도 되겠죠 ;;
데프톤스
10/04/13 17:36
수정 아이콘
승부 조작 사건은 선배들의 역사들을 "몇몇"후배들도 함께 "더럽힌" 형태겠죠.
10/04/13 17:44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Zakk Wylde
10/04/13 17:52
수정 아이콘
첫 링크는 성준모씨랑 이영호 선수가 떠오르는데..
러브투스카이~
10/04/13 17:55
수정 아이콘
해설자라고 하면 도대체 누가 연관된걸까요 -_-;; 우선 지금 방송에서 해설하시는분들은 아닌것 같고.. 에휴
10/04/13 18:46
수정 아이콘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5731&db=issue&cate=&page=1&field=&kwrd=
새로운 기사가 올라왔네요. cj측에서 마재윤 선수를 보호하려는걸 보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그냥 사태가 무마될때까지
잠시 실드치는건지, 아니면 정말 마재윤 관련 루머를 막기 위한 조처인지...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10/04/13 19:10
수정 아이콘
후자이길 빕니다
10/04/13 19:31
수정 아이콘
CJ가 네티즌 강력대응 이런거 필요없고 포모스하고 확실하게 얘기를 마무리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기사에 마재윤 선수 사진(실루엣처럼 한번 처리한 사진이지만)이 떠버렸는데... 기자가 잘못한건지 선수가 잘못한건지 확실히 밝혀냈음 좋겠네요
귀염둥이 악당
10/04/14 19: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여기서 왜 3.3이 거론됩니까? 그땐 베팅사이트도 거의 없었고 스타 베팅사이트는 하나도 없었는데요?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건지는 알겠지만 민감한 사항이니만큼 조사를 하고 말씀하시던가 증거를 제시하시던가 해주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921 오늘의 프로리그-KTvsSTX/위메이드vs화승(3) [254] o파쿠만사o4447 10/04/13 4447 1
40920 침묵이 곧 긍정을 뜻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56] 마르키아르5447 10/04/13 5447 0
40919 왜 포모스는 마재윤의 실루엣을 사진으로 쓴걸까? [37] 케이윌12433 10/04/13 12433 1
40918 오늘의 프로리그-KTvsSTX/위메이드vs화승(2) [401] SKY924308 10/04/13 4308 0
40917 오늘의 프로리그-KTvsSTX/위메이드vs화승 [294] SKY925211 10/04/13 5211 0
40916 승부 조작 사건은 선배들의 역사들을 후배들이 파괴하는 형태가 아닙니다. [21] 천부경7965 10/04/13 7965 0
40913 마음이 아픕니다.. [24] 라덱7570 10/04/13 7570 0
40911 선수와 관계자만 잘못한 걸까? [25] 체념토스7348 10/04/13 7348 0
40908 어린 선수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8] 5511 10/04/13 5511 0
40906 침묵은 답이 아니다!!!... [9] forgotteness6438 10/04/13 6438 3
40904 어느 무명회원의 편지 [2] DeepImpact4313 10/04/13 4313 0
40903 지금은 침묵해야할 때 [32] 롯데09우승5493 10/04/13 5493 1
40902 관련자들의 추방과 영구제명을 요구합니다. [25] 언덕저글링8441 10/04/13 8441 1
40901 전 이판 이렇게 못 버립니다. [40] 풍운재기6435 10/04/13 6435 2
40900 프로스포츠와 베팅 그리고 e스포츠 [2] PianoForte4954 10/04/13 4954 0
40899 현 상황이 더 슬픈이유 [15] noknow6373 10/04/13 6373 0
40898 드림팀 팬을 그만둘 때인가 봅니다. [15] 교회오빠6186 10/04/13 6186 0
40897 지금 시점에서 리그를 지속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50] mandy6658 10/04/12 6658 0
40896 죄송합니다. 염치불구하고 조언을 어기고 10대가 글을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6] Modasikyung4757 10/04/12 4757 0
40894 당신에게 들려주고픈 마지막 이야기 [4] Cand4615 10/04/12 4615 0
40892 소문이란 게 정말 무섭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하십니까? [45] 빵pro점쟁이8235 10/04/12 8235 6
40891 속에서 끓어오르는 답답함이라는 Add on [15] 박루미4177 10/04/12 4177 0
40890 [쓴소리] 모든 것을 뒤덮은 먹구름 - e스포츠 승부조작설 [25] The xian9147 10/04/12 914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