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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5 01:12:51
Name
Subject 짧지만 흥미로운 기록들.... 2
*모든 전적은 공식전 기준입니다.


1. 전종족상대 승률 60%가 넘는 선수는 여전히 단 4명 뿐입니다.


이제동 vsT 62.0%, vsP 67.6%, vsZ 75.5%
이영호 vsT 71.9%, vsP 69.2%, vsZ 69.2%
김택용 vsT 60.0%, vsP 65.3%, vsZ 65.3%
염보성 VsT 60.3%, vsP 61.9%, vsZ 67.0%

한종족이 미만인 선수는,
신상문 - 토스전
정명훈 - 저그전
송병구 - 저그전
김윤환 - 테란전
선수등이 있습니다.


2. 그냥 무서운 이영호
이영호선수는 09-10시즌 개막이후 82.4%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리플 80이죠.
어제와 오늘 토스전 2연승으로, 토스전 승률이 세종족 가운데 가장 높아졌습니다
vs Terran 23전 19승 4패 (82.6%)
vs Protoss 22전 20승 4패 (83.3%)
vs Zerg 44전 36승 8패 (81.8%)


3.  김명운의 발전
김명운선수의 09-10시즌 전까지의 승률은 48.4%였습니다.
이번 시즌 그는 70전 46승 25패 64.8%의 승률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종족전 모드 승률 60%가 넘고있습니다


4. WP랭킹 각종족별 5위까지 선수들의 09-10시즌 승률입니다.

이영호 82.4%
염보성 74.4%
이제동 69.9%
김명운 64.8%
김윤환 61.9%
김구현 61.8%
송병구 61.4%
이재호 60.3%
신상문 58.9%
정명훈 58.3%
한상봉 57.6%
김택용 57.4%
진영화 56.9%
김정우 51.7%
박세정 50.0%

이영호선수와 염보성선수의 활약,
그리고 SKT1, CJ 선수들, 토스플레이어들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5.
새롭게 토스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김윤중선수의 09-10시즌 성적은 15승 6패 (71.4%)입니다.
저그전 85.7%, 토스전 75.0%에 비해 테란전(50.0%)이 조금 아쉽습니다.


6. 김정우의 몰락
김정우선수의 2009년 테란전 승률은 21승 3패 (87.5%)였습니다.
2010에 들어와서 계속되는 연패끝에 드디어 오늘 김창희선수를 상대로 첫승을 거두며
10전 1승 9패 (10.0%)를 기록하고있습니다.


7.정반대의 두선수...
09-10 시즌 이재호선수의 저그전은 승률은 73.1%인데 비하여 토스전 승률은 39.1%입니다.
반면 정명훈선수는 토스전 승률 71.4%에 비해 저그전 승률이 47.8%입니다.
테란에게 저막이 불치병일까요 토막이 불치병일까요?

8. WP랭킹 20위안의 선수들중 종족별로 가장 낮은 승률을 가진 선수들 입니다.
vs T : 박재혁 26.9%
vs P : 조병세 38.9%
vs Z : 박세정 45.5%


9. 떠오르는 태양
전태양선수의 데뷔부터 2009년 까지 승률이 33.3%였습니다.
2010부터 이제동, 송병구, 이재호, 박상우, 박지수, 구성훈등을 잡아내며
2010년 승률이 68.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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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5 01:28
수정 아이콘
1,5,7,9 번 흥미롭네요. 이영호 선수가 전종족 상대 트리플 70% 찍는 모습 보고싶은데..흐흐
좋은 글 감사히 봤습니다~^^
민죽이
10/04/15 01:51
수정 아이콘
7번 답은 후자라고 생각해왔는데
정명훈선수가 예외를,,,
떠오르는 태양을 기대하겠습니다.
10/04/15 01:55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의 저그전은 박세정 선수의 저그전 기록과 비슷하네요.
그래도 테란 선수가 토스상대로 뭘해도 안되는 것보단 저그상대로 극복이 조금은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영호 선수처럼 정석만 정말 잘해도 할만하니까요. 정명훈 선수가 자기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정석도 겸비할수 있다면
누구보다 저그전을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기대하는거죠.

사실, 2등 테란이 있는 SKT에서 저그잡을 카드가 하나도 없다는 소리듣는 건
정명훈 선수가 자존심 상해야 할 일이죠, 김택용 선수보다 훨씬요
10/04/15 01:59
수정 아이콘
1번 기록 역대전적인거죠? 이영호선수는 60%가 문제가 아니네요. 통산 전적 트리플 70 찍을 기세군요-_-;;;;;;;;
팬이지만 이건 정말 무자비하네요. 허허참;; 통산 전적 트리플 70이라~ 지금 막 포모스 검색해 보니까 세 종족전 모두 100전이 넘는데
테란전 82승 32패 저그전 81승 36패 플토전 74승 33패입니다.;;; 무시무시하네요. 이게 말이 되는 전적인지 원~

4번 기록에서 염보성선수 승률이 무지 높고 프로리그에서도 유일하게 이영호선수(87.8%;;;;;)를 이어서 70% 승률을 넘기고 있지만
이게 또 아쉽게도 염보성선수의 전적(2010년 기준 17승 7패)은 이영호선수의 2010년 총 전적(43승 12패)의 절반에도 못 미치네요.
개인리그가 없어서겠지만 말이죠. 2010년 모든 기록은 이영호선수를 위한 것이네요. 최연소 로열로더 빼구요.

아무튼 스타계가 승부조작으로 흉흉한 시기에 제 마음에 한 줄기의 빛이 되어주는 이영호선수의 스타신돋는 경기력에 참 감사하네요.
핸드레이크
10/04/15 02:18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무서운건 염보성 선수인듯..
개인리그 활약이 미비한데..그냥 역시 프로리그의 사나이!
이녜스타
10/04/15 02:29
수정 아이콘
저런 염보성이 개인리그 우승은 커녕 8강도 가본적이 없다는게 미스테리.......
Psy_Onic-0-
10/04/15 07:4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플토전도 진영화 선수한테 지면서 60% 아래로 됬네요ㅜㅜ

플토전 136전 81 승 55 패 59.6%

김택용 선수도 테란전이 아슬아슬 하구요ㅜㅜ

테란전 135전 81 승 54 패 60%
BoSs_YiRuMa
10/04/15 08:01
수정 아이콘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말이 있는데..
이제동은 최근에 그렇게 이긴 기억이 없는데도 승률이 70% 가까이 되는군요.
역시 저번시즌 최강자의 면모가..
근데 이번시즌 이영호는 정말 누가 막아야될지 모르겟군요;;
Who am I?
10/04/15 09:13
수정 아이콘
...토막이 불치병이라고 믿어의심치 않았는데...정명훈이라는 강력한 반례가 나타났군요.;;

거참.....
하나린
10/04/15 09: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진짜, 말이 안나오는 기록을 쌓아가고 있네요.
DavidVilla
10/04/15 09:4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의 사나이가 염보성이긴 하지만, 그건 염선생이 상대적으로 개인리그의 성적이 없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생각해요;
진정한 프로리그의 사나이는 이영호죠!

(위너스리그) 중견으로 나와서 11승 1패, 대장으로 나와서 20승 1패..
이 기록은 말그대로 사기 인증~
트레제디
10/04/15 09:54
수정 아이콘
늘 말씀드리지만 단순 승률만으로는 그 선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개인리그 상위권 성적이 포함이 안된 프로리그 승률은 솔직히 정확하게 그 선수의 실력을 포함했다고 보기어렵습니다. 전적수의 문제도 있구요.

승률위주의 분석도 중요합니다만 개인리그 성적과 조화가 되어서 그 선수를 정확히 평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10/04/15 10:2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토막이 더 불치병.........
스누피
10/04/15 11:1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프로토스전과 저그전 3연승시 총전적 트리플 70이 되네요
대단합니다;;
게다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이고 있는 중이라 더욱 무섭네요
앵콜요청금지
10/04/15 12:43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진짜 최종병기네요. 김동수의 미래를 내다봄이 참 대단하네요.
고등어3마리
10/04/15 12:4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염보성, 전태양..
나이가 어려야 겜도 잘하나 봐요.ㅠ_ㅠ;
칼잡이발도제
10/04/15 12:5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승률이 거의 70% 인데도 부진하다는 소리를 듣는군요;; 이게다 이영호 때문이다?!
냉면처럼
10/04/15 13:27
수정 아이콘
이영호 토스전 22전 20승 2패 아닌가요?
트레제디
10/04/15 13:47
수정 아이콘
갑자기 09년 당시 김명운선수의 토스전이 저그중 최강이다, 혹은 김윤환선수의 저그전이 최강이다, 또 김정우선수의 테란전이 최강이다등 말이 많고 이제동 선수에 대한 언급은 오히려 안되는 상황이 종종 나왔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다승은 말할것도없고 전적수로보나 개인리그 커리어보나 이제동선수가 다른 모든 저그들에 비해 모든 종족전이 압도적이었는데도 말이죠. 전 09년 당시 그게 늘 불만이었습니다.
OnlyJustForYou
10/04/15 14:1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성이니 저막은.. 꾸준히 하면 극복할 수 있을거라...... 꼭 있어야해요. ㅠㅠ
정명훈 선수 예전에 김준영 선수도 4강에서 잡고 나쁘진 않았는데.. 요즘은 정말..
10/04/15 16:1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저그전 100전이 딱 80승 20패였는데 그후 저막이 되는 바람에 75.5 %까지 떨어져버렸네요...
그리고 이제동 선수는 09-10 시즌 1~2R 에 쌓아놓은게 꽤 많았죠. 3R 시작 뒤로 60% 약간 넘길정도였구요. 최근에 부진하다는 말은 맞습니다. 물론 10전으로 따지면 8승 2패지만 전태양 선수에게 패한게 10전 밖으로 밀려난 것 덕분일테니까요.
오묘묘묘
10/04/15 16:3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항상 보면 잘할때도, 못 한다는 소리를 들을때도 자신의 총 승률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항상 자기 페이스라고 할까요.. 그 승률이 언제나 70% 근처라는게 무섭고요.
절대마신
10/04/15 17:46
수정 아이콘
"발전이 없는 선수"
이제동은 스타판의 알버트 푸홀스입니다
10/04/15 18:22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 아...
라구요
10/04/16 11:16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왜 트리플 80으로 인정을 못받는건가요?....... 경기수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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