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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1 19:19:17
Name 삭제됨
Subject 드랍쉽에 디펜시브매트릭스를 걸어주는 전술에 대해서.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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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97728843
10/04/21 19:2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전성기 이전부터 봐왔던 전술(?)이죠...
Hanniabal
10/04/21 19:21
수정 아이콘
2001년도에도 임요환 선수가 활용하던 전술이지요.
운체풍신
10/04/21 19:23
수정 아이콘
드랍쉽에 디펜시브를 걸어주는 것은 예전에도 이영호 선수가 많이 보여줬었죠. 선수들도 디펜시브 걸면 좋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만
아무래도 후반에 정신없다 보니 그냥 보내는것 같네요.
유료체험쿠폰
10/04/21 19:27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 선수 때부터 많이 활용되긴 했습니다만 요즘 들어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더군요. 크크
하지만 저런 전술이 예전부터 존재한다는 것을 환기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저그는 위협을 느끼고 스커지에 좀더 투자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스커지의 과도한 생산은 곧 가스부족으로 이어지고, 지상유닛의 부재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게 되지요.

작은 디펜시브 하나만으로도 게임의 향방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스타판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하하
열씨미
10/04/21 19:27
수정 아이콘
드랍쉽에 디펜시브를 걸고 보내는 방법은 몇년전부터 존재했고 방송에서도 종종 나오던 모습 아니었나요? ;
몰라서 안쓴다기보다는 여유가 되면 썼겠죠 다들. 셔틀-하템 드랍을 몰라서 안해주는 것이 아닌 여유가 안되서 못해주는 상황처럼..
오늘 어윤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드랍쉽이 격추가 안되고 모두 제대로 착지했다면 경기양상은 분명 판이하게 달라지긴 했을겁니다.
플라잉 디파일러, 플레이그 맞은 베슬뭉탱이를 뮤탈 한마리 딱 뽑아서 제거 등등 과거에 알긴아는데 너무 바빠서 하기 힘들다고 여겨졌던 전술들이 이후에는 제대로 활용되었듯이 선수들이 점점 더 완벽해짐에따라 정말 빡센 상황에서도 드랍쉽엔 디펜시브가 늘 걸려서 나가는 모습도 앞으로 나올 수도 있겠죠..
BoSs_YiRuMa
10/04/21 19:29
수정 아이콘
이레디 걸 마나도 부족한 상황에서 디펜까지 같이 걸 여유가 있을까요..
abrasax_:JW
10/04/21 19:2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거 잘하는데 늘 드랍십 밑에 저글링들이 있더라구요.
앵콜요청금지
10/04/21 19:29
수정 아이콘
오늘게임에서는 베쓸타이밍전에 투드랍쉽으로 난전을 만들려던 상황이라 디펜시브가 불가능한 상황이였죠.
유료체험쿠폰
10/04/21 19:35
수정 아이콘
BoSs_YiRuMa님 //
물론 이레디와 디펜을 동시에 걸 순 없습니다. 디펜의 기회비용이 이레디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네요.
이레디를 한 방 날리는 것보다 디펜을 써줌으로써 확실하게 드랍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다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실제로 방송경기에서 디펜시브 드랍쉽이 자주 출몰하게 된다면 저그 선수들은 그것만으로도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겁니다.
10/04/21 19:37
수정 아이콘
드랍쉽 디펜시브는 테란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거 같다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만..
사용하지 않는건 아무래도 이레디에잇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프로게이머들이 생각할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KnightBaran.K
10/04/21 19:41
수정 아이콘
디펜시브 드랍쉽을 쓸 수도 있다는 생각만 하게 만들어도 그 효과는 있지요.
패스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서부터 디펜스도 흔들린다....(응?)
10/04/21 19:4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처럼 노동드랍을 하려는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비추입니다.
사실 드랍쉽쓰는 것이 상대방 모르게 하는 것이니까요. 언덕밑에서 마린지원사격이 없다면(노동드랍은 지원을 해주죠),
어차피 스커지+저글링으로 대비하고 있는 저그는 드랍쉽을 못잡아도 링으로 따라다니면 충분히 방어 가능합니다.
2드랍쉽 이상이라면, 러커나 울트라 한두기등이 충원되는 상황도 만들수 있구요(링으로 내리는 시간 조금만 끌어줘도)

그리고 매번 걸어주는 것은 이레디 사용을 엄청나게 제한합니다.
이레디로 디파일러, 러커에 한방씩 걸어주는 것이 엄청 큰 효과이며, 중후반 난전이 있을때 사베를 따로 빼서 디펜시브 걸어주는 것
역시 많은 손을 가게 하죠. (타 지역 컨트롤 할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거죠. ) 물론, MSL결승에서 이영호 선수처럼 그 드랍이
key플레이라면 당연히 인정합니다. (안통하면 게임을 그르칠 수도 있는 중요한 한 수라면 말이죠)
유료체험쿠폰
10/04/21 19:45
수정 아이콘
사실 요즘의 스타경기를 보면 오히려 예전보다도 훨씬 더 심리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다고 보여집니다.
이영호 선수가 스스로도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하려면 눈치가 세계최강으로 중요하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구요.

심리전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줄이고 자신의 선택지는 늘려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상대방은 내가 예측된 플레이를 하게 만들고, 나는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한 플레이를 해주어야 한다는 거죠.

저렇게 테란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한 가지 늘어난다는 것만으로도 저그들은 심리싸움에서 한 수 접고 들어가는 겁니다.
Kaga Jotaro
10/04/21 19:45
수정 아이콘
이미 10년정도 된 팁이고,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수있긴하죠.
다만 요즘엔 뮤탈뭉치기와, 후반전 디파일러가 이전보다 더 자주 쓰이는 상황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디펜시브보단 이레디에 마나를 더 사용하면서 디펜시브 매트릭스의 사용빈도가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kkkkaaaa
10/04/21 19:4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선보였다길래 조금 놀랬는데 다행히 본문이 수정됐네요.
유료체험쿠폰
10/04/21 19:50
수정 아이콘
kkkkaaaa님 //
제가 글을 써놓고 퇴고를 소홀히 했더니 용어선택에 약간의 실수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나름 스타 올드팬인데 설마 임요환 선수의 드랍쉽을 잊을리가 있겠습니까 ㅠㅠ
10/04/21 19:54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도 중요하다고 보지만 예전에는 베슬 여러기 있을때 스커지가 달려들면 딱 타겟팅 된 베슬에 디펜시브걸어서
살리는 컨을 많이 봤는데 요즘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10/04/21 20:02
수정 아이콘
디펜시브 드랍쉽하면 전 서지훈 선수부터 떠오르더군요.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

결국 이레디를 안 쓸만큼 시도하는 드랍이 중요한 플레이냐가 문제겠지요.
10/04/21 20:02
수정 아이콘
웅진과 엠히의 플레이오프 경기때 자주 나왔던것 같습니다. (테저전이 3게임이나 나왔기에..)
DavidCoverdale
10/04/21 20:0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경기 중에 이레디 꾸준히 사용하느라 마나가 부족해서 잘 안쓰는거 같네요.
FantaSyStaR
10/04/21 20:08
수정 아이콘
드랍쉽이 베슬보다 먼저 나오는 타이밍엔 당연히 어쩔수없고
하이브때의 아슬아슬한 타이밍의 경우에 디파일러에 이레디를 거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끼는것이고.
그 타이밍을 지난 후반 난전중에는 분명 효과가 있겠지만 이미 난전이니 디펜시브가 필요없이도 갈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이레디가 더 좋은가 봅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니니 모르겠지만요
10/04/21 20:2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직원들마저 감탄했었죠... 저런 건 우리가 생각도 못 했었다면서...
가츠79
10/04/21 20:31
수정 아이콘
배슬 마나의 여유만되면 디펜시브+이레디까지 걸어주면 스컬지가 드랍십 근처에 와서 녹아버리기도 하죠. 크크
요즘은 디파의 타이밍이 극도로 빨라져서, 당장 급한불부터 꺼야 하다보니, 디펜시브 드랍십이 나오기 힘든건 아닐까요.
동료동료열매
10/04/21 20:59
수정 아이콘
뭐,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마린으로 럴커잡는 시점부터 이미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전술의 향연이었겠죠
트레제디
10/04/21 21:27
수정 아이콘
아무나 할수있는건아니죠.

미리 베슬의 마나까지 생각하고 타이밍도 정확히 재서 본진드랍하는 철저한 감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이영호선수 제외하고는 현재 다른 테란중에는 완벽히 구현해낼수있는 테란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배추열포기
10/04/21 21:30
수정 아이콘
쓰면 무조건 좋은 전술이지만 그 전에 난전을 통해 드랍대비를 허술하게 만드는게 더 중요할 듯 싶네요. 저그가 대비를 해놓는다는 것 자체가 테란으로선 곤란하니까요... 그래서 아직까진 프로게이머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윤수 선수처럼 앞으로 저그의 드랍대비 능력이 상향화 된다거나 드랍쉽 경로가 뻔한 곳이라거나 베슬이 많이 모였을 때는 디펜시브 활용이 좀더 적극적으로 쓰일 여지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改) Ntka
10/04/21 22:24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쓰면 좋지만 저 드랍쉽 이후의 상황도 생각해보면 쓰는 것이 아마 내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드랍쉽이 스컬지에 맞든 뭐든 해도 디펜시브 덕에 살아도 캐치된 상황이면 드랍된 병력이 아무것도 못하고 전멸할 시에도 생각해봐야하거든요. 100의 디펜시브보다 75의 이레딧으로 러커, 디파일러, 울트라 저격하는 게 어쩜 싸움에서도 더 좋을 수도 있을 테니.

말 그대로 맘먹고 드랍해서 뒤집거나 승기 잡으려고 하지 않는 이상 시도는 해볼 수 있겠다만 효율면에 있어서는 물음표입니다. 영구 지속도 아니라서 드랍이 실패하면 다시 디펜시브 걸어야하니까요.
10/04/21 22:40
수정 아이콘
장진남 vs 임요환 선수 결승전 보시면 디펜시브 드랍쉽 나옵니다
10/04/21 22:42
수정 아이콘
마나가 아깝습니다. 후반 가면 드랍십이 별다른 견제를 못하는 것은 도중 격추보단 커널로 인한 빠른 수비병력이 오기 때문입니다.
10/04/21 22:43
수정 아이콘
옜날 임요환선수 결승전에

디팬시브 드랍쉽 나가신다!! 식의 치어풀? 프랭카드도 등장하고 했을만큼

임요환이 멋지게 활용했던 전술이지요
WizardMo진종
10/04/21 22:57
수정 아이콘
디펜시브 드랍쉽이야 거의 10년전에도 썼죠. 차라리 그걸 이렇게 저렇게 활용하자 라면 모를까 안쓰던 수순은 아닙니다.
제발좀요
10/04/21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테란하면 디펜시브매트릭스 드랍쉽을 씁니다~
임요환선수가 자주 쓰던 전략이죠..

저 전략은 중앙에서 교전벌이면서 동시에 드랍쉽을 쓸때 유용하죠.
아마추어 세계에선 아무때나 써도 매우 유용하구요~
하얀사신
10/04/22 02:40
수정 아이콘
디펜시브 드랍쉽을 쓸 수 있는 타이밍(=기회 비용 대비 효율을 낼 수 있는)이란게 현실적으로 별로 없을 뿐이지...
사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현재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도 있지만, 속업 셔틀에 하템 태워서 일꾼 견제 해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그럴 상황이 항상 만들어지는건 아니니까요...
라구요
10/04/22 06:35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라고 일컫는 양대산맥중 하나..............
벌쳐와.... 그리고 이놈의 싸이언스베슬....

베쓸은 좀 정도가 지나쳐요.. 디팬시브는 그래도 애교정도지만.... 이라디에이트라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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