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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2 22:18:31
Name 장무기
Subject 지금까지 스타크래프트 결승 사상 최고의 드라마틱한 경기 결과같습니다.
경기 내용을 떠나서,
지금 까지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경기 결과 인거 같습니다.

2:0 에서 지고 있던,,

그것도 지금 스타 최고의 2탑 중에 하나인 이영호 선수에게
작년 프로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최정점을 찍은 후 최악의 바닥까지 떨어졌던 선수가,

수많은 재경기를 거쳐 끝내 올라간 결승 경기에서,,

현재 테란의 최고 선수를 상대로 3연속 승리를 하고 우승을 하였습니다.

스타리그 및 kpga부터 이어온 mbc리그 결승을 다 보았지만, 오늘 경기 결과가 가장 드라마틱 했던거 같습니다.

가장 충격적이였던 것은 mbc 결승 3.3 사건이지만요..

'하늘의 신과 지옥의 신'의 대결이라는 포장도 참 좋았습니다.

우승한 김정우 선수 매우 축하하고요,
준우승한 '신' 이영호 선수 역시 축하합니다.

올드 팬으로써 이런 결과가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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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2 22:1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도 조금만 더 꾸준한 모습 나와서 리쌍급으로 인정받았으면 좋겠어요
어느멋진날
10/05/22 22: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사실 대인배의 우승이 조금더 극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흐흐. 이번 결승은 3,4,5 경기가 너무 폭풍(?)처럼 쓸고 지나갔다는 느낌이어서요.
Benjamin Linus
10/05/22 22:19
수정 아이콘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체념토스
10/05/22 22:20
수정 아이콘
그쵸 각본상으로는... 영화하나 제대로 찍었죠
wonderswan
10/05/22 22:20
수정 아이콘
처절한 승부..그리고 강렬한 드라마. 그야말로 '온게임넷'에 어울리는 결승이 아니었나 싶네요.
산타아저씨
10/05/22 22:20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도 이제 '신'으로 쳐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래의 어느 분 말씀처럼 별명을 '호루스'로 밀고 나가죠 크크
에이매치
10/05/22 22:20
수정 아이콘
후.. 정말 대다수가 이영호의 우승을 예상하는 상황에서, 그것도 2:0 상황에서의 역스웝이라니...
이영호 선수의 패배가 정말 가슴아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네요. 김정우, 대단합니다.
BoSs_YiRuMa
10/05/22 22:21
수정 아이콘
전 오늘 김정우의 승리 뒤에는 조규남감독님의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CJ가 예전부터 감동의 드라마를 참 잘 쓰던 그런 조직이었거든요.
'기록의 이윤열'을 결승에서 3:0으로 잡아버린 강민이라던가 말이죠.
CJ의 트로이카중 1인인 김정우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CJ의 저그의 깨끗함을 유지시키고, 명맥을 이어주시길 바랍니다.
10/05/22 22:21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의 결승이였네요;;

사실 1경기때만해도 최악으로 갈뻔했으나......

결국 선수들이 살려냈군요 ㅠㅠ

이판이 망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ㅠㅠ 이런선수들이 있기에 ㅠㅠ
I have returned
10/05/22 22:21
수정 아이콘
커리어 조금더 쌓이기 시작하면 진짜로 리쌍과 매의 삼신전 체제도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3경기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극단적으로 목을 내주면서까지 상대의 심장을 겨누는걸 보고 보통 선수는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10/05/22 22:2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황신의 허락을 안받고 출전했나보네요.
위너스우승으로 끝난게 아니고 결승마다 황신의 허락을 구해야 할 듯 합니다.
10/05/22 22:22
수정 아이콘
앞으로가 중요하죠. 워낙 연패를 하다가 갑자기 치고 올라왔으니까요. 앞으로 더 잘보여주길..
10/05/22 22:23
수정 아이콘
경기력자체가 서로 완벽해서 엄청난 명경기가 쏟아지는 결승은 아니었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그냥 '경기'로서 참 재밌었습니다.
이런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해도 틀린건 아니겠죠?
10/05/22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드라마틱했기 보다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느멋진날님 말씀대로 3,4,5경기가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굉장히 손쉽게 넘어갔거든요.
이영호선수가 역스웝 당하는 것을 언제 다시볼 수 있을지..
GunSeal[cn]
10/05/22 22:24
수정 아이콘
우선 이 실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면 리쌍에 뒤지지 않을 포스가 될 듯 한데 정말 앞으로가 중요하겠네요.
축구사랑
10/05/22 22:2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하나하나씩 놓고보면 결코 명경기는 아니지만 시리즈 전체로 보아서 명승부가 된다고 생각되네요.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이게 뭐야..이렇게 나오지만 5경기를 전부 묶어서 보면 와우...라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홍제헌
10/05/22 23:00
수정 아이콘
김정우가 재경기부터해서 걸어온 결승까지의 길이 진짜 드라마였죠.. 지옥에서 살아나온...
바다로
10/05/22 23:0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김캐리의 저주도 깨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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