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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10 21:41:47
Name 자갈치
Subject 당신이라면 어떻게....
pgr21 여러분들께서는 적어도 프로게미어 싸인을 받으신 적이 있을겁니다.
프로게이머한테 "싸인 좀 해주세요".... 이러면 프로게이머가 "네"하면서 종이와 펜을 받으면서 대부분이 자기 싸인과 함께 날짜 그리고 to. 쓰고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묻습니다 그러면 xxx입니다. 이러면 to.에 xxx적고 어떤분은 G.L 이라는 쓰신분들도 있으시고 "즐겜하세요" 쓰시는 분들고 계시고 어떤분은 안 적으신분도 계신데...
제가 프로게이머들 한테 싸인을 받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이렇게 물을때 자기이름으로 대답안하고 장난으로 프로게이머 이름을 부른다던지 아니면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부르던다든지 할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쉬운 예를 들어서 자기가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라고 칩시다 길가다가 여성팬을 만나서 "싸인 해주세요" 이럴때 팬한테 싸인 해준다고 칩시다. 자기 싸인하고 날짜쓰고 성함을 물어볼때 자기 이름으로 대답한다던지 아니면 자기 별명으로 대답한다던지 말도 안되는 이름으로 대답한다던지 이런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물론 이런 경우는 드물겁니다.. 아니 아예 없을껍니다. 그러나 만약에.. 이런 상황이 일어날때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는거예요^^
대처하는 방법이라면 첫째는 그냥 팬이 부르는대로 이름을 쓴다.. 두번째는 그냥 이름 안쓰고 펜과 종이 준다. 세번째는 끝까지 고집스럽게 팬 본명 나올때까지 물어본다..  그 외에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저 같으면 고집이 세서 그냥 본명 나올때까지 물어볼 것 같애요^^ 팬이 울리지 않을정도로 달래면서^^~~~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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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parkzzang
04/05/10 21:48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 - 1번.
전태규.장진남류의 게이머 - 3번.
Jeff_Hardy
04/05/10 21:51
수정 아이콘
흠.. 어쩌다 이런 생각을.......
대부분 사람이 처음엔 "정말요? 이름이 저랑 같네요" 의 대답을 해주면서 사인을 하다가.. 점차 같은 경우를 겪는 일이 많아지면.. 흠...
信主NISSI
04/05/10 22:25
수정 아이콘
전 장진남선수에게 직접 말을 건 적이 있습니다. 그것도 방송중에 쉬는 시간일 듯한 시간에요. 사인을 부탁하진 않았지만, 또 이름을 속여가며하진 않았지만, 만난 후의 인상은 '본명이 나올때까지 물어볼 듯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

장진남선수... 그때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무려 만3년째 팬으로 있는데... 같은 나이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같이 군대라든지의 고민이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쓰럽습니다. 좋게 해결되어서, 바라시던데로 편한 마음으로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말좀 하지
04/05/10 22:58
수정 아이콘
싸인 안해주는 게이머도 있다는..
It's My style
04/05/10 23:10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 저도 장진남 선수가 잘 해결되셨으면 하네요 ^^
이왕이면 옛날 그 저글링 몇기만으로 상대 진영을 흐트러놓던 '저글링대장'의 모습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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