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선수가 1차 MSL에서 승자조 결승 대 강민 이후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며 이후 MSL은 2,3차가 지났지만 그의 이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만큼은 팀이 5개월간에 스폰서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선 엄위원이
"역시 경기 외적인 부분이 해결된 임요환 선수는 역시 막강하군요."
라는 말을 방송에서 하시는 것을 보고 이번 마이너만큼은 올라가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저번 1차 MSL탈락 후 예선전(92강이었나 -_-?)에서 저그 유저 심소명 선수에게 2:0패배를 당하고 이번에도 같은 투나sg소속인 정영주 선수에게 2:0 패배를 당하며 향후 MSL 진출이 불투명해진다.


도대체 박서는 요즘 왜 부진한가? 스폰서 문제와 군 문제까지 해결 지은 지금 그의 앞길엔 이제 스트레이트로 쭉쭉 뻗어진 길만 잘 달려가만 될 터인데 왜 자꾸 길을 벗어나는가?


갑자기 1월 프리미어 리그 월드 챔피언쉽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1:3 패배를 당하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나를 이렇게 다시 불타오르게 한 윤열 선수에게 감사하다."
말한게 기억난다.


박서여!! 당신의 스타일을 너무 무리하게 바꾸지 말았으면 한다.

임요환 선수가 소위 이렇게 뜬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바로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전해주는 감동 때문이다.


윤열 선수의 막강함과 그 외의 극강 테란의 현기증 나는 물량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임요환 선수만이 줄 수 있는 게임에서의 감동을 원한다.

박서가 스타일을 바꾸려면 바꿀수록 게임에서의 느껴지는 감동은 점차 떨어져 나갈것이다.


박서여!! 일어나라!!!
황제의 계엄을 선포 하여 저 숱하게 자라나 있는 세력들의 힘과 의지를 꺾어 버릴지어다!!



ps그래요.. 전 어쩔 수 없는 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