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16 16:50:02
Name relove
Subject 비운의 게이머... 나도현...<수정>
먼저 이 글에 '실격패 해야한다' 또는 '다음주 연기된 것이 잘 됐다' 라는 식의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여러분들이 게이머 중 비운의 게이머를 뽑으시겠다면

누굴 뽑으시겠습니까? 아마도 사람들 마다 많은 선수들이 나올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변길섭 선수, 손승완 선수 그리고 나도현 선수를 뽑습니다.

이 세 선수 중 제가 얘기하고 싶은 선수는 나도현 선수입니다.

나도현 선수는 지금까지 정말 말이 많았던 선수입니다.

챌린지 리그에서 임균태 선수와 명경기를 만들어 냈고요, WCG때는 4위를 했고요, SOUL팀 선수들을 많이 잡아내기도 했고요, 몇 시즌 전에는 벙커링을 많이 하는 선수이기도 했고요, 또 메이져급 대회에서 3위를 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먼저 임균태 선수와의 명경기 때는 대부분 나도현 선수의 플레이 보단 임균태 선수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고,

WCG때는 이용범선수의 우승에 대해서 축하를 해줬습니다.

팀플 우승에 대해선 9드론만 해서 그런지 그리 말이 많질 않았고요.

그리고 벙커링을 많이 할 땐 벙커링을 잘하는 선수다 라는 말도 있었지만 왜 벙커링만 하느냐 란 말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서 3위를 했을 때는 나도현선수에 대한 칭찬보단 변은종 선수에대한 실망 그리고 4강에서 있었던 3경기에 대한 말이 더 많았습니다.

또, MBC게임 예선전에서 박성훈 선수를 상대로 프로토스를 선택해 게임한 것으로 적당히 욕도 먹었습니다.

데뷔한지 얼마 안되는 선수 아니 이제 중고참 쯤 됐죠 다른 왠만한 선수들에 비해서 오히려 비난이 너무 많았습니다.

얼마 전 나도현 선수가 박경락 선수와 함께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것을 봤을 때

얼굴이 밝아보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회성적에 대한 얘기와 예선전 종족을 바꿔서 한 얘기를 들었을 때 얼굴이 굳더라고요.

또 지난 4강에서 카페에 쓰인 글을 봤을 때 정말 화가난 듯 보였습니다.

자신도 자신에 대해서 실망을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런만큼 이번시즌 독하게 마음 먹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만큼 이번시즌 준비도 많이 했을 것입니다.

이제 나도현 선수에게 더 이상의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수정>
물론 나도현 선수보다 힘들게 하는 게이머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압니다.
나도현 선수 지금까지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고요.
비운의 게이머라는 제목으로 인해서 다른 선수와 비교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나도현 선수에게만 유독 잘 생기는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쓰는 하나의 하소연 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어의별
04/05/16 16:53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도 앞으로 많은 활약보여줬으면 합니다. ;ㅁ;
나도현 선수도 화이팅입니닷~!
BoxeR'fan'
04/05/16 16:57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를 좋아하는데
비운의 게이머라는 말이 적절한지는 가끔 의문이 듭니다.
물론 그의 실력이 평가 절하되는 글들을 볼때면 아쉬운 맘이 들지만요.
왜냐하면 진정 비운의 게이머는 전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리니 해도 나도현 선수는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이로 인해 주목받으니깐요. 프로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스타성, 화제꺼리이기 때문에요.
어쨌든 나도현선수 쾌유를 빌고 화이팅입니다.
이번에는 저번 인터뷰에 언급한 것처럼 결승에서 만날때 입니다.
SaintAngel
04/05/16 16:58
수정 아이콘
윗글에 태클을 좀 걸자면..^^;
소울팀이 나도현 선수에게 올킬 당한적없습니다.
수정 바랍니다~
04/05/16 16:59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라... 저는 그렇지 않은거 같네요.
04/05/16 17:04
수정 아이콘
글 쓴 제 입장에서 볼 때도 비운의 게이머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 듯 싶습니다. 하지만 왜 나도현 선수에겐 이렇게 많은 비난이 있어야 할까요..
DoGGi테란
04/05/16 17:09
수정 아이콘
우선 글잘봤고요...몰랐던 내용들을 알게됬네요...그러나 제 생각에는
나도현선수 비운의 게이머는 아닌듯 싶네요....그러나 손승완선수는 정말 공감이 간다는....어쨌는 요즘 몸이 안좋으신 나도현선수 빠른 쾌유 바랍니다....나도현 파이팅~~~
i_beleve
04/05/16 17:09
수정 아이콘
안어울리는듯.... 비운이라니...
04/05/16 17:25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라...
전 솔직히 홍진호 선수라고 생각 되는데요.
위너스&왕중왕전 빼고 정규시즌에 (엠겜&온겜)
가장 많이 결승에 오른 저그인데 단 한번의 우승도 없다는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04/05/16 17:34
수정 아이콘
진짜 비운의 게이머들은 방송에선 전혀 볼수없는 게이머들입니다..
스폰서도 없고 피시방에서 게임하는 다수의 게이머들이 더 그렇지 않은가요?
그래도 나도현선수 정도면 잘된쪽에 속한다고 봅니다..
_Legend_
04/05/16 17:3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면서... 왜 제목이 비운의 게이머 나도현 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요... 나도현 선수가... 지금까지 자신의 전부를 보여줬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물론제가 팬이기때문에 그럴지도;;) 앞으로 더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이런 비운의 ㄱㅔ이머 라는 평가는 너무 이른것 같다고 생각 되지 않나요??
이제 막... 메이저 대회에 올라왔을뿐입니다
물론 나도현 선수가 처음 진출한 한게임배에서는 벙커링으로...
갖은 논란을 일으키고...
이번 시즌에는 또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고...
단지 그것뿐인거 아닌가요??
선수의 플레이가 주목 받지 못해서 라는 이유는...
그렇다면... 더 비운한 선수들이 정말 많은거 같네요...
정말 힘들게... 게임 하는 선수들이 이글을 보면... 기분 나쁠거 같네요
04/05/16 17:51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라는 말이, 왠지 걸리는게 비단 저 뿐만은 아닌것 같네요^^;
04/05/16 18:00
수정 아이콘
앞길이 창창한 게이머를 비운의 게이머로 단정하기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만....-_-;;;;
The Pure
04/05/16 18:01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팬분이 있는데 비운의 게이머일까요..
CounSelor
04/05/16 18:05
수정 아이콘
3위했으면 잘한것 아닌가요.. 메이져급 대회에서 말이죠.
Ace of Base
04/05/16 18:15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
변길섭 이현승 나경보 임정호
souLflower
04/05/16 18:20
수정 아이콘
전 요즘엔 강민선수가 가장 비운의 게이머 같다는....;;;
오노액션
04/05/16 18:28
수정 아이콘
전 비운은 아니지만 요즘나오는 테란신예들이 좀 그런쪽에 속한다고 봅니다.. 딴에는 데뷔할려고 몇년전부터 죽어라 연습하고 데뷔해놨더니만
그 전에 최연성,이병민선수같은 괴물을 시작으로 자신과 같은처지의
테란들이 모조리 스타리그에 올라가버리니...테란판이라고 안좋은글들
나오고 해서 섭섭하곘죠...
i_random
04/05/16 18:35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까 생각나는데.. 박용욱 선수 상대로 랜덤저그로 승리한 모습이 기억나네요.. 앞으로도 대 프로토스전은 다른 종족이나 변칙으로 승부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줄지도 관심이갑니다.
안전제일
04/05/16 18:40
수정 아이콘
그에게는 아직도 보여줄 모습이더 많다고 기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미 보여준 모습도 충분히 흥미진진하죠.
아마 요근래에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게이머중 가장 버라이어티한^^; 게이머가 아닐까 싶고.
그래서 요새 응원하고 있습니다.^_^
나도현 선수 건강 빨리 추스리시고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04/05/16 18:48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건강 빨리 나으시고..; 변칙적 플래이; 재밌고 좋던데-0-;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비운의 게이머라면.. 홍진호 선수에 비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의 게임 운영 능력을 보면서 메이저급대회 우승이 없는 선수라고 감히 누가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안타까울 따름이죠_-_
04/05/16 19:02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 플레이전 응원소리 들으면 절대..ㅡ_ㅡ; 비운의 게이머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Zard가젤좋아
04/05/16 19:06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라면.. 저는 김현진 선수를 들고 싶군요.
한때 이윤열,서지훈 선수와 테란의 기대주란 말을들었는데..
이윤열,서지훈선수는 성공했지만.. 김현진선수는 단지 명경기메이커 라는것 말고는 특별한 것이 없죠..
04/05/16 19:19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에게 "비운"이라는 말을 넣기는 뭔가 좀 그렇군요.

오히려
벙커링을 많이 하면서 승리를 따낸 것을 보면
럭키보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벙커링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필요하니까요)

굳이 비운이라는 말을 넣고 싶다면
전 김신덕 선수정도는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OSL에서 여러차례 안타까운 모습 보여주셨죠.
16강 재경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된,
경기후 점수계산법에 의한 8강 진출자 결정...
그때부터 시작해서 뭐 가지가지
본의아니게 아무튼 안좋은건 다 당한 선수죠.
04/05/16 19:27
수정 아이콘
에버 배 프로리그 에서 이윤열 선수를 밀어 버렸던
그 빨간 탱크의 행렬을 봤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환호 했었죠...
저도 그때부터 나도현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다는....
그후에 저랑 동갑이라는 걸 알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한게임배 들어가는 듀얼때 프로토스로 도진광선수 잡고 올라갈때도
이번에 스타리그 못올라가면 군대 가야 된다고 정말 이악물고
연습했다던 소식을 들었을때도 정말 동질감을 느꼈다는....
그다지 비운이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그외에 사랑해주는 팬들도 많고 나도현선수 화이팅입니다!!
SoulMatE_CO★
04/05/16 19:33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란 말은 나도현 선수에게 그다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홍진호 선수가 적절(?)한 듯. 홍진호 선수 이번에는 꼭 "굵은"글씨로 우승자 리스트에 이름 새겨 넣읍시다.^-^:
비류연
04/05/16 20:08
수정 아이콘
Cami님// 종종 홍진호선수를 비운의 게이머라고 하지만 저는 절대 동의할수 없습니다. 팬까페 2위에 3년간 최고의 저그로 불려온 홍진호 선수가 불행하다면 누가 행복하겠습니까?-_-;;
저그가되어라~
04/05/16 20:31
수정 아이콘
4~5년동안 게이머 생활하고도 메이져대회에 못올라가는 프로게이머분들이 진정한 비운의 게이머죠.. 나도현선수는 그에비해 인기도 많고, 최근 메이져대회에서 기대이상에 성적을 거뒀죠..; 비운의 게이머는 맞지않는것같습니다..
Ms.초밥왕
04/05/16 20:44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하나, 둘, 셋! 나도현~ 믿습니다! .........;;;;
04/05/16 20:52
수정 아이콘
비운이라기 보다는 불운한 경우를 두어 차례 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차이를 물으신다면...-_-;;;)
아무튼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갖게 만드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지난 시즌 3위에 그쳤지만 앞으로 메이저 우승 한번 기대합니다.
Grateful Days~
04/05/16 20:54
수정 아이콘
제목의 압박이 약간 느껴집니다.. ^^
남자이야기
04/05/16 21:02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 찬상테란..-_-;;
지구인
04/05/16 21:04
수정 아이콘
비운이라, 어느 누구에게 갖다붙여도 어감이 썩 좋질 않네요. 최고가 되기위한 노력이야 어느누가 많고 적어서 감히 높이의 여부를 잴 수 있겠습니까. 다만 했던 만큼 비춰지는 결과물이 문제지요.
네, 믿습니다. 당신이 가진 가능성과, 외진곳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을.
제3의타이밍
04/05/16 21:10
수정 아이콘
천상테란.. 이창덕님이죠 ^ ^;

이창덕님도 비운의 게이머라 불릴만큼 운이 좋지 못한 게이머셨다고 생각되네요.
미소가득
04/05/16 21:19
수정 아이콘
relove님이 이번 일로 나도현 선수를 비운의 게이머로 단정짓고 그에 맞춰 글을 쓰시려다 보니까 모든 것이 다 비운으로 보이는 건 아닌가요? 첫 스타리그 진출에 3위라는 훌륭한 성적을 냈고, 대저그전 벙커링으로 비슷비슷한 많은 테란 유저들 사이에서 그만의 이미지 메이킹에도 성공했습니다. 랜덤 잘 하는 선수로도 그의 주가를 높여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인데, 멀쩡한 선수 하나 비운의 게이머 만드시는 것이 솔직히 유쾌하지는 않군요. 금요일밤부터 나도현 선수에 관한 넘쳐나는 말들로 조금 예민해져 있는 상태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힘내서 꼭 8강 가라는 격려의 말은 못해줄망정, 아직 재경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기권이 낫지 않겠냐고 하시지를 않나, 비운의 게이머라는 말을 하시지를 않나 참 씁쓸하네요.
전 나도현 선수가 꼭 재경기 이기고 김성제 선수와의 경기도 이겨서 8강 가고 결승 갈거라고 믿을테니까요. 같이 응원은 못해주실망정 시작도 안한 선수한테 기운 빼는 소리는 정말 그만 듣고 싶군요.
제 댓글에 날이 서있는 점은 죄송합니다. 처음에는 눈물이 나더니 이제는 화가 나서, 여러 번 댓글을 고치고 있지만 이 이상은 표현이 안되네요. 하지만 나도현 선수는 절대 비운의 게이머가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의 앞길엔 쨍쨍한 햇빛이 비추고 있을 거라고 전 믿습니다.
왜날뷁
04/05/16 21:19
수정 아이콘
우리 불쌍한 도진광 ㅜ.ㅜ
남자친구
04/05/16 21:45
수정 아이콘
정말 손승완 변길섭 이현승 선수 비운의게임머입니다.
브라운신부
04/05/16 21:46
수정 아이콘
손승완 선수 : [베르트랑 선수가 한 말이 있었죠 .. 프테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이상한? ]듯 하다.] 비프에서의 뒷마당 캐넌..네오 사일런트 볼텍스에서 장진남 선수와 붙은 무한질템.. 물론 깨질때는 너무 무력하게 깨져서 괴로웠지만... 문준희 선수를 보면 손승완 선수의 플레이의 극을 보는 듯 하기도 합니다. 기본유닛 [질럿과 캐넌[?]]을 사용하는 손선수와 무언가 이해할 수 없는 타이밍러시의 소유자 문선수 ... 그 중간이 있었다면 어떤 선수였을지..
RaiNwith
04/05/16 22:03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가 비운의 게이머라뇨. 잘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에게 안좋은 말만 듣는 '운이 안좋은' 게이머로 생각하고 쓰신걸로 해석하겠습니다..ㅜ.ㅜ
04/05/16 22:33
수정 아이콘
비운의 게이머는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도 있지만
방송경기에서 실력이 안나오는 게이머들(김환중,문준희,박동욱)이 아닐까 싶네요
Taesazar
04/05/16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왜 나도현 선수가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도현 선수에 대한 무슨 일만 생기면 모두 비난을 하시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왕성준
04/05/17 00:26
수정 아이콘
非運과 不運은 다른 한자어입니다. 앞에 붙는 한자가 다르지 않습니까.
해석해서 개념을 붙여야 한다면...전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지금여기에있
04/05/17 00:55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럭키가이입니다.
OSL 3위....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4강까지 가는 동안 프로토스를 16강에서 딱 한 번 만났지만
필살초반전략으로 마무리..... 그리고 줄줄이 저그전.........
결국 4강까지 올라가지만 전태규 선수한테 3패로 3,4위 결정전으로 떨어지죠. 하지만 3.4위전도 대저그전......
프로토스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나도현 선수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경기들이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죠.
Pudding-*
04/05/17 01:14
수정 아이콘
이분도 나도현 선수를 지지하는 편에서 글을 쓰신거 같네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비운의 게이머라는 호칭이 그렇게까지 나쁜 의미로만은 쓰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단어선택이 좀 나빴던거 같네요 ^^;;
그나저나 나도현 선수만큼 요즘 비난 받는 선수도 없는 거 같아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람들 입에 화제거리로 올라 기억되는 선수로 남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 내용이 -_-;; 비난이라는 점이 영...

나도현 선수 쾌유를 빌어요
sometimes
04/05/17 01:16
수정 아이콘
'벙커'로 인해 괜한 실력 저평가를 받은것은 좀 억울하겠지만 비운은 아닌 듯 해요.. 그리고 내용을 봐도 뭐가 비운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면 비운의 게이머가 아닌 선수가 없을걸요~~ 게다가 인기도 많으시니 행운의 사나이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니까요^^ 인기와 비례해서 많은 말들이 있는것이라고 봅니다~ 너무 안타까워하지만 마세요~~
blue그레이
04/05/17 02:28
수정 아이콘
저도 도현님께서 비운의 게이머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단지 좋은 경기를 해주심에도 약간의 비난을 받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도 도현님께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ps.도현님의 쾌유를 빕니다
2000HP마린
04/05/17 06:48
수정 아이콘
비운이란 말에 필요이상이로 민감하게 반응하는듯...
근데 비운과 불운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홍진호선수는 우승은 못했지만 억대연봉이고 인기나 팬들로부터 인정등 비운쪽과 거리가 먼데... 홍진호 선수가 우승을 못한건 실력이거나 저그의 한계 둘중 하나겠죠.
인세인
04/05/17 06:59
수정 아이콘
운이 없다는 것의 기준이 각자 틀리다는 것만 안다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갈 수도 있는 것을 ~_~;
04/05/17 12:51
수정 아이콘
정말 비운의 게이머는 김신덕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에서 아주 멋지게 임요환선수를 (그 당시 하늘을 날아다니던 임요환선수) 잡아내었으나 임요환선수의 마린 한기로 러커잡기 컨트롤에 그 승리가 묻혀버린 것부터 시작해서 임요환-성준모-김신덕 이 세 명 중 점수제로 2명을 추리는 재경기 떄 1승 1패를 기록하고도 점수에서 밀려서 탈락... ... 뭐 억울할 게 없다라고 본다면 또 그럴 수 있겠지만 팬의 입장으로써 참 안타깝더군요..
04/05/17 13:05
수정 아이콘
비운이라..동의하기가 힘든데요^^; 오히려 운이 있는 케이스 아닌가요?
미소가득
04/05/17 13:31
수정 아이콘
제가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합니다. -_-;
'비운의 게이머 나도현'이라는 거창하고 자극적인 제목에 순간 이성을 잃었나 봅니다. -_-; 역시 이성을 잃었을 때는 글을 쓰지 말아야...
날카로운 댓글, 죄송하다는 말은 위에 했으니 앞으로 좀 더 댓글 쓰는 수련을 쌓겠다는 말로 대신하고 이만 자리를 피하겠습니다. -_-;
04/05/17 15:43
수정 아이콘
가장 비운의 게이머라면 "김신덕"선수라고 생각되는데요?
온게임넷 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점수부족"으로 탈락한 선수.
그것도 재경기 끝에 동률을 이루어 점수제의 모순을 일깨워주며 탈락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지지 않았던가요.
04/05/17 16:37
수정 아이콘
비운에 게이머란 말에 대해서 좀 민감하게 반응하신 분들이 있군요. 하긴 처음부터 그랬으니까... 제가 말한 '비운' 은 좋은 실력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비난을 많이 받는데서 나온 하나의 하소연 이였습니다. 민감하게 반응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애송이
04/05/18 00:33
수정 아이콘
지금여기에있는나//님...
나도현선수의 3위가 운이라구요?
그건 나도현선수의 노력을 깎아먹는것밖에 안돼는 발언입니다.
메이저급 대회에서 운이란게 과연 얼마나 작용할지가 의문이네요.
프로세계가 운이좋으면 3위할정도로 만만한 세계로 보입니까?
그리고 나도현선수 최근 벙커링과 엠에쓰엘 전적때문에 저그한테 강하다고 한것이지 원래 플토전과 테란전을 잘하는 선수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리고 프로토스 단 한번 만나서 필승전략으로 이겨서 고비를 넘겼다구요?
맵이 기요틴이었습니다.
프로의 세계는 냉철한것이지요.
과연 테란전극강인 박용욱선수를 피하기 위해서 치즈러쉬를 한것이 아닙니다.
나름대로 연습하고 기요틴에서 악마를 상대할수있는 최적화된 전략이라 이겁니다.
RaiNwith
04/05/18 02:12
수정 아이콘
애송이 님의 말씀에 동감하구요. 나도현선수는 전태규선수와의 4강이전까지 프로토스와는 '3번' 만나서 2승1패를 기록했습니다. 16강 패러독스에서 전태규선수한테 패했고 기요틴에서 박용욱선수에게 이기고, 재경기 남자이야기에서 역시 전태규선수를 이겼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54 삶-도시생활 [4] 은사시나무2893 04/05/17 2893 0
4553 성년의 날입니다. [19] 기억의 습작...3137 04/05/17 3137 0
4552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11 [17] 막군3754 04/05/17 3754 0
4551 제 3세계 음악을 듣다... 1. Sezen Aksu - Bile Bile [4] 길버그2616 04/05/16 2616 0
4550 Good-bye, PGR21.com [107] sylent7964 04/05/16 7964 0
4549 비운의 게이머... 나도현...<수정> [54] relove9457 04/05/16 9457 0
4548 e스포츠와 규정에 대해 다시한번, [4] 드론찌개3006 04/05/16 3006 0
4547 스타)프로게이머 주제음악 컬렉션 - 조정현선수편 [10] 공공의마사지4113 04/05/16 4113 0
4545 내가 보아온 스타크래프트...그리고 프로게이머(1) [3] 박성현3214 04/05/16 3214 0
4542 스타크 게임할 때 들었던 양념 음악들 [7] iamdongsoo3403 04/05/16 3403 0
4541 가림토(김동수선수),리치(박정석선수)에 대한 글.. [34] GARIMTO MANIA7349 04/05/16 7349 0
4540 주간 PGR 리뷰 - 2004년 5월 15일 [13] 주간 PGR 리뷰3648 04/05/16 3648 0
4539 [동화] 작은새 이야기 [6] Siestar3157 04/05/16 3157 0
4538 인간적인 스타리그는 안될까요? [22] 미츠하시3531 04/05/16 3531 0
4537 [잡담]새벽에 잠못이루는 사람의 혼잣말.. [8] Forthesky2913 04/05/16 2913 0
4536 일어나라! 삼성 KHAN!!! [15] 저녁달빛3145 04/05/16 3145 0
4535 [글] 캥거루 공장 견학 (完) [5] Bar Sur3473 04/05/16 3473 0
4534 선수들의 생활이란.... [11] 전체화면을 보2819 04/05/16 2819 0
4533 Fiction "Brotherhood" (2) [3] 박진호3269 04/05/16 3269 0
4532 흐음. 느낀대로. 마음가는대로. [2] ★벌레저그★4255 04/05/16 4255 0
4531 기권패가...낫지 않았을까요... [38] Magic_'Love'5905 04/05/15 5905 0
4530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10 [15] 막군3205 04/05/15 3205 0
4529 Fiction "Brotherhood" (1) [9] 박진호3161 04/05/15 31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