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린흘리기" 인사드립니다.
가입한지 1년이 좀 넘었지만 글쓰기의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 글쓰기를 주저하며
글 읽기만 하다 용기를내어 글쓰기 버튼을 홀라당 눌렀네요.
저는 배틀넷 약 3년 경력의 (APM 90~120대)의  공방에 가면 항상 초보방만 찾아다니는 스타 초보인데 승률이 30~40%가 나옵니다.
공방에는 "로템 초보 1:1 " 혹은 "로템 허접 1:1 MAP=dog"  뭐 이런 방제가 많이 있죠..
막상 들어가서 게임을 해보면 "요즘 초보는 이렇게 잘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프로토스초보들  물량이 장난아니게 나옵니다. 캐리어는 언덕을 이용한 콘트롤로 저같은 초보는 골리앗 1부대로 캐리어 1기 잡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초보랍다. 이런...
저그초보는 저글링럴커 쌈싸먹기 또는 뮤탈 게릴라 콘트롤 환상입니다.조금만  시간 주면 가디언에 울링들 ...그런데 초보랍니다. 기가 막힙니다.
게임끝나고 전적을 살펴보면 승률이 50% 이상이더라구요.
요즘 초보들 실력이 이정도이면 중수 또는 고수들의 실력은 대체 어느정도인지...
저같은 사람은 초보도 아닌 초초보라는 겁니까?
스타도 이제는 바둑의 승급같은 제도가 생겨야 겠어요. 베틀넷 승율 30%이하 초초보, 30~50% 초보, 60~80% 중수, 80%이상 고수, 이러면 안됄까요?

이상으로 스타 초보의 넋두리 였습니다.
써놓고도 여러분의 귀중한 시간을 빼았은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P/S: 베틀넷 공방도 서버에 따라 실력차이가 좀 나는것 같네요. 그전에는 웨스트에서
        주로 하였는데 승률 30%도 겨우 나오더니 요즘은 아시아에서 게임을 주로하니 승
        율이 50%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