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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27 00:34:38
Name 크로마
Subject 크로마의 스타리그 구경기 -1- 출발
첫글입니다.
1년간 정말 긴 눈팅이였습니다. 글을 썼다 지우기를 수차례 반복한 끝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스타 시청경력 5년여 드디어 기회는 찾아온 것이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월요일 대학1학기도 마무리되어 집에서 이리저리 뒹굴거리고 있었을떄 였습니다.
보기 안쓰러웠는지 어머니께서
"서울에 갔다오지 않을래?"
순간 생각난것이 금요일의 8강전 3차전!! 그래서 거침없이
"예 갔다올깨요. 이번주 금요일에"
정말 많이 당황하신 것 같았습니다.
말은 했지만 금요일 갔다가 바로 오기도 그렇고.. 그래서 pgr에 접속 6월 스케줄을 찾았습니다.
6월26일 토 핵사트론vs소울 t1vs플러스

그렇습니다. 전 임요환 선수의 팬이 거든요.
예정은 정해졌습니다.
금요일 낮출발 ->스타리그관람 ->프로리그관람 ->집
그렇다면 뭘타고 서울에 갈것인가?
ktx
무려시속 300km로 달린다는 그 초고속열차!!

인터넷으로 창가,정방향을 선택한후 예약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시련을 알지 못한채 말이죠.
시간은 흘러흘러 금요일 10시쯤 집을 나와 부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아마 그때가 표를 구매하는 곳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표를 확인 받는 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역무원 아저씨의 한마디

"서울에서 부산으로가는 8시 15분 ktx 맞으시죠?"





길어질것 같습니다. 사실 한꺼번에 적기 버겁습니다. 4편정도의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편 예고

과연 ktx로 서울로 올라가는 것은 가능할 것인가?
10년만에 방문하는 서울!! 진실은 그곳에?

ktx와 서울지하철의 압박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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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random
04/06/27 00:36
수정 아이콘
시작하려다가 탁 끊어버리시네요...;;
무슨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04/06/27 01:07
수정 아이콘
이 늦은 밤에, 난데없이 '대략 난감'해져 버린 사람이 저뿐이 아니라 다행이군요..-_-;; 반갑다라고나 할까요..-_-;; 죄송합니다..
WestSide
04/06/27 01:19
수정 아이콘
음.. 벌써 긴장햇어요.. 꿀꺽;;
압박이라..=ㅅ=
04/06/27 01:37
수정 아이콘
역무원 아저씨의 한마디의 압박.. -_- 저도 저런 경우 있었어요. 난감하기 그지없죠.
04/06/27 11:19
수정 아이콘
85년생 20살분이신것 같습니다. 첫 나들이 축하드리고요 다음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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